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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 불 앞에서 음식 하기 싫군요..라며 동네를 어슬렁어슬렁

그러다 맛집이라고 알게 된 집에 갔지만 그 곳은 이미 만석...돈을 벌어 옆 가게마저 오픈했구나..이런 생각을 하면서 들른 일본식 선술집... 평상시 좋아하는 나가사키 짬뽕에 맥주 한잔으로 풍만한 배를 채운다.


아이들도 제대로 된 돈부리를 먹은 듯 즐거워 한다. 꽤 므흣한 저녁....

가게 입구


가게 입구에 그려진 야광부엉이


기본 안주로 나온 곤약 조림..짭쪼름...



생맥주.. 이런 소잔도 3천원이라지...


덮밥으로 아이들 식사 !!


감자 & 감자 치즈 고로케... 고로케..그냥저냥


푸짐하게 느껴지는 나가사키 짬뽕...


그 곳의 조명인게 거꾸로 한번 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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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6. 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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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들르면..운보찻집에서 팥빙수

겨울에도 팥빙수가 먹고 싶다면, 운보찻집...이라고 해야할까

 

천안에 놀러갔다가 운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먹은 운보 찻집의 팥빙수..우유, 얼음, 팥, 찰떡..이 4가지 만으로 여유가 생기는 진정한 팥빙수의 맛을 볼 수 있다. 가게 안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팥빙수를 즐기고 있다. 운보가 유명한 화가지만, 친일파였다는 걸..이야기 하며...천재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되었지만, 그 재주를 어떻게 썼는가도 함께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팥빙수의 팥이 싫다던 두 딸도 너무 열심히 먹은 빙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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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6.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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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중식당도 찾아보니 체인점이고..

예전 남편 직장 근처에서 한끼 떼운 시잔이네..

기본 반찬은 성의 없음.. 자리세가 비싼 동네이니 이것으로도 만족해야 한다.

그래도 제육볶음은 맛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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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6. 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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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 먹고 싶어요"


음 그럼 이 집 회가 맛있어 라시며, 시고모부님이 사주신 자연산 회...

직접 잡아서 오시는 거라 듣도보도 못한 회 이름이 즐비한 한상이 차려졌다. 

작은 간판으로 횟집 이름인 '개방'이라고 씌어 있지만, 자연산이라는 글자가 더 커서 이 횟집 이름이 자연산인 줄 알았다.


조리한 회를 가장자리부터 쭉 셋팅하고 그 이름들을 적어 주셨는데...솔직히 미감이 살아 숨쉬지 못하는 내가 먹어도 맛있다는 걸 알겠더라는 신비로운 회였다. 자연산에 주인장의 노고가 녹아 있다 보니 가격은 싼 편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그만큼 회가 가치있었다는 건 다시 생각이 난다. 음 그 회맛..여름 되니 더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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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6. 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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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만 가면..아 떙겨..막창 !!

그래서 먹게 된 막창...김치랑 함께 먹으니 덜 느끼하고....이만한 술안주도 잘 없다 싶다.


대구에 있는 막창집 맛을 다 볼 순 없을거야..워낙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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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6.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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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가게 되면..뭐 마땅한 것이 없을 때마다 들리는 기와집 보쌈..

저 찰진 보쌈김치 맛이랑 아이들이 좋아하는 된장시래국 때문에 우리집 단골집이다.


저 보쌈에 막걸리 한잔이면...이정도 푸짐함을 서울에서 먹을려면 5만원 오버, 그러나 대구에서는 오만원 언더....라는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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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6. 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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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조금 세다는 아주 큰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 동네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편안안 분위기게 즐겨 들려 먹는 식당이다. 매번 닭 한마리만 먹다가 닭갈비를 시켜 봤는데..나쁘지 않았다. 양념이 조금 특이했는데...한끼 편하게 먹을만 했던 것 같다. 작은 아이는 매운것에 약해서 이 메뉴를 시킬 때면 닭곰탕을 시켜 주는데..좋아해서 모든 가족이 만족스럽게 한 끼 먹기에 좋다. 다음에 검색하니 손만두 집이 폐업하고 새로 오픈 한 것이 아직 반영이 안 되어 있다. 전화 번호가 똑같이 나오고 상호만 다르니 그것도 조금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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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5. 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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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에서의 둘째 날 해장으로 먹은 올갱이 국.

 깔끔한 아침식사로는 참 좋았다.먹을만한 반찬들이 더욱 더 푸근함을 전해주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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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5.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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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서 먹은 어죽..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생각보다 비린내가 안나서 신기했다.

아이들은 맵다고 조금 시큰둥하고, 신랑님은 그릇에 고춧가루가 묻었다며 싫어했지만...맛있다기 보다는 색다른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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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5. 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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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없는 점심...


맥주집에서 파는 돈까스 점심이라..정말 태고적 오래된 어떤 행위 같은 점심이었다.

주인장은 친절했지만...다시 가서 먹을 것 같지 않은 그 요상함이란...

이 정도는 집에서 내가 해도 되니까...라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 있지 않으면 힘든 결론인데..결론이 그렇게 나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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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4. 23.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