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서 도착한 책들..
주로 정언이 책과 매달 보던 DVD잡지들이다.
이번달에 창간 20년을 맞는다는 행복이 가득한 집 잡지는 여러모로 조금 특이한 책인지도 모르겠다.
예전 20년 동안 한번도 구매 한적이 없었던 책인 것 같은데...이래 저래 가방에 주방 세재에 겸사 겸사 구매했는데...어느새 20년이라니 세월이 무상하다 싶다. 창간부터 봤다면 이 책만해도 240권이라는 이야긴데..아무리 별 것 아닌것 같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고 그게 세월이 되면 커지고 대단한 것이 되는 것 같다. 그런 진실들이 더 무서운 인생의 법칙 일 테고...그 안에서 지혜롭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고민도 된다.
책 안 쪽에 1년 정기 구독으로 걸린 상품이...꼭 살려고 마음 먹고 있는 음식물 처리기라 또 다른 고민거리가 생겨 버렸다. ..사야 할까 사지 말아야 할까..아니 정기 구독 선물로 살까..그냥 살까....책은 제대로 들춰 보지도 못하고 고민만 쌓인 것 같다.
정언이 동화책이랑 입체 퍼즐 책..이젠 책과 장난감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제품들이 많아진것 같다.
부록으로 딸려온 이쁜 면 소재의 캔버스 가방과 슈가 버블 주방세제..맨손으로 설겆이 해도 무망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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