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3월 21일 미국 뉴욕주 롱 아일랜드 코맥 Commack, Long Island, New York, USA 생

영화 <시에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맥 라이언에게 연이어 걱정스레 질문을 하는 이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이 안 난다면 이런 모습들은 연상해 보는 것은 이 사람을 떠 올리는데 도움이 될 지 모르겠다. 줄무늬 야구복을 입고 화가난 듯 야구 방방이를 들고서는 덕 아웃 밖을 응시하는 그녀, 금방이라도 뛰쳐 나갈 것 같은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여자 친구들을 괴롭히는 남자들에게 복수를 해주는 든든한 친구로서 참 믿음직한 모습도 보이고, 아! 다른 곳에서는 좀 퉁명스럽긴 해도 순박하고 우스꽝스러운 고인돌 가족의 안주인으로도 보이는... 한마디로 힘 세고 든든한 아줌마 역할이면 딱이라고 생각될 한 명의 감초같은 코미디 배우, 그녀의 이름은 로지 오도넬이며, 그녀의 영화 속 모습을 떠 올리기 위해 나열한 영화들은 <시에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나 <그들만의 리그>, <나우 앤 댄>, <고인돌 가족 프린스톤> 등이다. 모두가 그녀가 아닌 함께 출연한 인기스타들 때문에 비디오나 DVD를 통해tj 쉽게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이다. 혹시 이도 아니면, 몇몇 사람들은 AFKN의 채널을 넘기다가 그녀가 진행하는 <로지 오도넬 쇼 The Rosie O'Donnell Show>에서 그녀의 얼굴을 봤을 지도 모르겠다.

넉넉한 인상 덕에 다양한 영화에 출연할 수 있는 로지 오도넬은 사실 미국에서는 대단한 인기를 끄는 여성 앵커이면서 배우로 연예계 막강 파워를 자랑하는 맹렬 여성이다. 그것은 그녀의 절친한 연예계 친구인 마돈나에 비해 그녀의 파워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로지 오도넬은 미국의 롱 아일랜드 코맥의 라일랜드계 집안에서 태어났다. 다섯형제 중 중간으로 태어난 그녀의 어린 시절은 그리 유복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의 나이가 열살 일때 죽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하루일과 중에 거의 24시간을 TV를 보는데 썼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의 어린 시절은 우울한 기억들을 담고 있다. 그래서 어릴적 부터 보아오던 TV속의 연예계는 그녀에겐 낯설지도 뭐 그리 불편할 것도 없는 너무나 익숙한 곳인 셈이다. 이런 어린 시절의 기억들은 TV 만큼 자신의 삶을 지배할 만한 친구가 없었다고 보았을 때, 그녀가 연예계서 활동한다는 것이란 무척 당연한 결과였던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런 자신의 어린 시절의 가족사 때문일까? 1999년 12월, 그녀는 결코 자신이 스스로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녀의 가족의 역사가 알콜 중독과 암과의 싸움이었기 때문이라는데, 자신이 직접 아이를 가지지 않은 대신에 입양을 선택, 현재 자신이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 두 명의 아이와 이보다 더 많은 아이들을 입양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가난한 아이들의 마더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은 그녀가 아주 휼륭한 수양부모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단다. 영화에서만틈 그녀에 대한 참으로 믿음직스러운 주변의 평가가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일까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강한 모성애는 단순한 연기 이상의 힘을 가지는 건 이런 그녀의 현실과 그리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대학에서 떨어진 후 우연히 방청하게 된 쇼에서 발탁되어 일약 스타가 된 로지 오도넬에게 있어 쇼는 그녀 인생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화는 가끔 새로운 일, 혹은 또 다른 세계에로의 여행 정도가 아닌가 싶어 보인다. 그녀에게 있어 '쇼'는 그 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영화에서 보여주는 연기가 그저 그렇다는 이야기는 겨로 아니다. 그녀는 그녀의 쇼 속의 가치 만큼이나 영하 속에서의 배우로서의 가치도 빛나는 빠지지 않는 배우이기도 하다.

로지 오도넬은 덩치 좋고 마음씨 좋고 성격 화통한 아줌마 역할로 여자들에겐 더 없이 편안히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넉넉한 친구 역할로 그 누구보다도 부담 없는 연기를 보여준다. 항상 옆에 있어도 너무 좋은 고모같은 느낌을 주는 그녀의 모습은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줄 것 같은 사람 같아서 더 없이 정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 아 그건 여자들에게 있어서 더더욱 그렇게 다가온다. 부담 없이 편안한 연기를 보여주는 그녀의 영화 속 모습은 헐리우드 영화에서 가족적인 드라마나 여성들의 결속을 다지는 영화에서 더욱 돋보인다. 헐리우드식 해피 앤딩을 이끌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처럼 튀지 않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 존재 말이다. 그래서 대담히 위기를 막고, 그래서 간혹 우악스럽고 코믹스러운 모습이 인생이 갑갑한 드라마라면 그녀 식의 그런 캐릭터가 숨통 터지는 연기로 다가로게 하는 것이다. 재미나고 우스운 감초는 그래서 몇몇 장면에선 빠져서는 안 될만큼 소중하게 빛나 보이기도 한다.


그러고보니 우리가 의지했던 많은 것들은 그랬던 것 같다. 조용히, 편안하게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주는 그래서 평상시엔 고마운 걸 모르지만 언제나 든든히 존재해 주는 것들 말이다. 영화 속의 로지 오도넬의 역할은 유독 그런 것이 많다. 가족주의 영화의 중요한 알맹이로서의 오도넬의 연기는 늘 별 변화없이 언제나 그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많은 조연배우들, 빠지면 맛이 조금 심심한 조미료 처럼 영화 속의 그녀의 모습은 폭소보다는 미소로서 자신의 편안하면서도 강한 내면을 숨긴 코미디 연기로 다가온다. 그래서 그녀만의 든든한 모습으로 영화에 남는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그녀의 쇼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쇼 속에서 활약하는 그녀의 코미디 근성을 실감나게 느끼기 위해서... 역시 쇼 없는 그녀의 코미디는 조금 이상하니까 말이다.  

-출연-

<닉 앤 턱 Nip/Tuck> (2006) TV Episode .... Dawn Budge
<퀴어 에즈 포크 Queer as Folk> (2005) TV 시리즈 .... Loretta Pye
<나의 여동생과 버스에 오르다 Riding the Bus with My Sister> (2005) TV .... Beth Simon
<심판관 아미 Judging Amy> Judging Eric (2003) TV Episode .... Judge Nancy Paul
<윌 앤 그레이스 Will & Grace> Dyeing Is Easy, Comedy Is Hard (2002) TV 시리즈 에피소드.... Bonnie
<어린이 초이스 시상식 Kids Choice Awards> (2002) (TV) .... Host
<비바 락 베가스에 프린스톤 The Flintstones in Viva Rock Vegas> (2000) ....Voice of Massage Octupus at Hotel
<타잔 Tarzan> (1999) (voice).... Terk
<재키즈 백 Jackie's Back!> (1999) (TV) .... Herself
<겟 브루스 Get Bruce> (1999) .... Herself
<헐리우드 스퀘어 Hollywood Squares> (1998) TV 시리즈.... Herself
<와이드 어웨이크 Wide Awake> (1998) .... Sister Terry
<엘모팔루자! Elmopalooza!> (1998) (V) .... Herself
<황금의 여명 The Twilight of the Golds> (1997) (TV) .... Jackie
<매우 느린 후속편 A Very Brady Sequel> (1996) (uncredited) .... Herself
<해리트 더 스파이 Harriet the Spy> (1996) .... Ole Golly
<뷰티플 걸스 Beautiful Girls> (1996) .... Gina Barrisano
<도무 나의 아이들 All My Children> (1970) TV 시리즈....Naomi
<나우 앤 덴 Now and Then> (1995) .... Roberta
<카 54, 당신 어디에 있지? Car 54, Where Are You?> (1994) .... Lucille Toody
<에덴으로 탈출 Exit to Eden> (1994) .... Sheila Kingston
<고인돌 가족 프린스톤 The Flintstones> (1994) .... Betty Rubble
<나는 뭐든 할 수 있다 I'll Do Anything> (1994) .... Make-up Person
<또 다른 감시 Another Stakeout> (1993) .... Gina Garrett
<시에틀에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 (1993) .... Becky
<파이탈 인스팅트 Fatal Instinct> (1993) (uncredited) .... Woman in Bird Store
<스탠드 바이 유어 맘 Stand by Your Man> (1992) TV 시리즈.... Lorraine opowski
<그들만의 리그 A League of Their Own> (1992) .... Doris Murphy - 3B
<기미 어 브레이크 Gimme a Break!> (1981) TV 시리즈.... Maggie O'Brien

- 제작-

<로지 오도넬쇼 Rosie O'Donnell Show> (1996) TV 시리즈
by kinolife 2006. 10. 30. 23:41

1966년 9월 9일 미국 뉴욕주 브룩클린 Brooklyn, New York, USA 생

미국의 영화데이터베이스 imdb에 소개된 아담 샌들러의 코미디로서의 자질은 보스턴의 코미디 클럽에서 자발적이면서도 상쾌한 출발을 한 타고난 코미디언이라는 칭송으로 시작된다. 그에게 있어서 웃음을 전달하는 능력이란 타고난 재능에 적잖은 노력과 행운들이 뒤범벅 된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국내에 몇 편의 영화들이 소개된 그의 명성은 역시 우리 나라보다는 자국에서 더 높아 보인다. 매번 발표되는 영화들에 대한 관심도나 흥행성적은 물론이거니와 이슈화 되고 관심을 끄는 정도가 국내의 기운과는 사뭇 다르다. 우리에게는 그냥 미국의 코미디 배우중 하나일지 모르겠으나 미국에서는 아담 샌들러식 코미디라는 장르를 인정할 만큼 그의 코미디 연기는 독특한 지분을 가지고 자기만의 주식회사가 있는 형태로 안정적으로 생산, 소비되고 있는 굵직한 코메디 배우이다.

아담 샌들러, 이런 미국에서의 명성에 비해 우리 나라에서는 그에 대한 정보들은 그렇게 쉽게 찾을 수가 없다. 그의 이름을 달고 개봉했던 영화 <웨딩 싱어> <워터 보이> <미스터 디즈> 등이 미국에서의 흥행성적과는 달리 그저그런 B급 영화로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짐작은 쉽게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연기 스타일이나 방식이 미국인들이 생활 속에서 지적이면서도 허탈한 유머의 맛을 담고 있기 때문이겠지만, 이런 그의 연기가 우리들 눈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리라. 이런 코드의 불일치는 그를 단순히 헐리우드 최고의 코미디배우라는 수식에만 머물게 한다는 점에서 안타깝다. 이런 와중에서도 국내에서는 작품성이나 흥행면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평가를 받은 영화 <웨딩 싱어>에서의 모습은 그나마 숨겨진 그의 재능을 읽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영화다. 탄탄한 구성은 물론이거니와 재미난 영화속의 설정들이 아담 샌들러의 영화 이전에 재미있는 영화로 인식되면서 그 이름이 많이 알려졌다. 이 영화는 명실공히 국내에 그의 이름을 알린 대표작인 셈. 영화 속에서의 샌들러는 영화와 동명의 직업을 가진 엽기적인 가수로 출연, 개성으로 무장하고, 노래로 다듬어진 폭소를 쏟아내 가히 눈에 띄는 영화의 재미를 전달하는 최고의 메신져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그 이후 연이어 개봉된 영화들의 흥행 저조는 그의 명성에 먹칠을 했겠지만, 이 작은 코미디물 속에서의 그의 연기는 일관된 모습으로서 스타일을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의 초기작인 영화 <해피 길모어>에서 보여지는 황당한 천재성과 우디 알렌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몇몇의 장면들. 그리고 이렇게 게으름을 잘 표현하다니 하는 감탄에서 시작되는 아담 샌들러의 코미디적 가능성을 느낀 적이 있다. 이는 단순히 하나의 형식을 갖춘 연기에 있다기 보다는 그 연기를 끌어내기 위한 극적 구성 능력에 자신의 성향들을 삽입한다는 데서 보여지는 영화해석이라는 재능의 뒷받침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어느 것도 제대로 해 내지 못하는 다재다능이 아니라 어느 것 하나도 빠지지는 않게 하는 다재다능의 면모를 말이다. 물론 탈 시대적 코미디 연기는 아니지만 동 시대 미국인들에게 통할 수 있는 만능연기를 한다는 점에서 그의 가치는 적잖게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그의 이력 중에서는 그만의 색깔을 찾기 위한 연기 수업, 캐릭터 창출 못지 않은 이력을 발견할 수 있는데 시나리오 작법에 관한 그의 능력 역시도 그 중의 하나일 것이다. <백만장자 빌리><해피 길모어> <워터 보이> <리틀 니키> 등의 이야기는 아담 샌들러 그가 직접 써 낸 이야기들이다. 결국은 자신의 연기 캐릭터는 물론,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스스로 극화하고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그것이 비록 고급스럽지 않다는 오명을 쓰고 있다 하더라도 싱어송 라이터이 자세가 훌륭한 것 처럼 자기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이 배우에 대한 찬사를 궂이 아낄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이런 코미디 배우,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능력 이외에도 몇 장의 앨범을 발매 했을 정도로 아담 샌들러는 공인된 가수이기도 하다. 영화 속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 능수능란한 모습도 어찌 보면 무대만 옮긴 또 다른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기 때문인 것이다. 코믹스럽게 노래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의 노래들은 들어줄 만하는 평가를 듣기에도 충분한 편이다. 연이어 계속해서 가수 활동을 하면서 그만의 영화팬들 못지 않은 음악팬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은 아담 샌들러의 또 다른 독특한 이력일 것이다.



프로듀서, 가수, 시나리오 작가, 화려한 배우로서의 아담 샌들러의 이러한 모습들 보다는 영화 속에서보여지는 망가지고 허무한 일상을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이는 낙오자 같은 그의 모습이 곧 그의 대표적인 캐릭터 이다. 영화 <해피 길모어>에서의 엉터리 골퍼, <워터보이>에서의 물주전자를 들고 수질을 책임지는 공水부대, <웨딩 싱어>에서의 지지리도 노래 못해 하객에게 불편함을 끼치는 웨딩 싱어, <빅 대디>에서의 애 보다 더 철 들든 대부, <미스터 디즈>에서의 이상한 시를 짓은 농촌 총각처럼 그는 역시 2% 부족하고 그 부족함이 그의 전부인 셈이다. 허무하다 못해 사지를 쭈우욱 펴게 하는 릴레엑스~가 곧 그의 이미지요 모든 것이다. 하지만 이런 21세기식 샌들러적 라이프 스타일과 캐릭터의 이면에는 영화를 만들기 위한 제작부터 마지막까지 앞으로 뛰고 뒤로 미는 그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데 있어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속빈 강정만이 다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만능 탈랜트, 우수한 코미디 배우로서의 그의 성공과 실패는 가히 헐리우드의 패러디 없는 주성치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는 모습이다.


- 필모그래피 -

2006 내 인생 내 맘대로(Click) 각본
2006 레인 오어 미(Reign O'er Me), 2006
2006 그랜드마 보이(Grandma's Boy) 제작
2006 벤치워머스(The Benchwarmers) 기획

2005 듀스 비갈로 2 - 유로피안 지골로(Deuce Bigalow: European Gigolo) 기획
2005 롱기스트 야드(The Longest Yard) 기획

2004 스팽글리쉬(Spanglish)...존 클래스키 역   명대사 입력하기
2004 첫 키스만 50번째(50 First Dates)...헨리 로스 역   명대사 입력하기

2003 딕키 로버츠 - 왕년의 아역 스타(Dickie Roberts: Former Child Star) 제작
2003 성질 죽이기(Anger Management) 기획

2002 핫 칙(The Hot Chick) 기획
2002 에이트 크레이지 나이트(Adam Sandler's 8 Crazy Nights) 원안
2002 마스터 오브 디즈가이즈(The Master Of Disguise) 기획
2002 미스터 디즈(Mr. Deeds) 기획
2002 펀치 드렁크 러브(Punch-Drunk Love)...배리 이건 역   명대사 입력하기

2001 애니멀(The Animal) 기획
2001 조는 못말려(Joe Dirt) 기획

2000 리틀 니키(Little Nicky) 각본

1999 듀스 비갈로(Deuce Bigalow: Male Gigolo) 기획
1999 빅 대디(Big Daddy) 각본

1998 못말리는 해결사(Dirty Work)
1998 워터보이(The Waterboy) 각본
1998 웨딩 싱어(The Wedding Singer)

1996 해피 길모어(Happy Gilmore) 각본
1996 LA 캅스(Bulletproof)

1995 백만장자 빌리(Billy Madison) 각본

1994 에어헤드(Airheads)
1994 라이프세이버(Mixed Nuts:Lifesavers)

1993 콘헤드 대소동(Coneheads)

1975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by kinolife 2006. 10. 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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