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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집 근처 칼국수 집에서 새로 내 놓았떤 꼬막덮밥..

그냥 밥에 꼬막 무침..


난 주로 비벼 먹기보다..밥 따로 반찬 따로 뭐 그렇게 먹었었던 기억이.... 가격은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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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4. 10. 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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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념일을 기념하여...

쿠팡인지 그루폰인지..어딘지 그 이름도 아삼삼하게 까막득한 기억...예약을 하고 아이들을 대동해서 들뜬 마음으로 들른 천둥 .. 홍대에 위치한 음식점 치고는 컨셉도 음식도 조금은 아리쏭한 가게였다. 회는 싱싱함이 덜했고 가재 요리가 맛있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다 먹고 나와서는 아 이게 소셜 커머스의 쿠폰의 맛인가보다...그러고 발길을 돌렸다.

아이들이 그저 나들이 삼아 기분좋게 즐긴것 같아 그것으로 반은 접었다. 싼게 비지떡... 세상에 공짜는 없다..그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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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4. 9. 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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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살 때 우리집에서 산보로 갈 수 있는 식당이 생겨서 좋아했지만, 프랜차이즈 한식이라 그런지 깔끔한 대신 가격이 싸지 않았다. 백만은 좀 부담이 없어야 하는데..2.000 이상의 부담감이 가격에서 부터 느껴진다.

맛은 공장맛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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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4. 5. 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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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생일.

무엇을 먹고 싶느냐고 물었더니 치킨이라고 답한다.

아이 아빠가 치킨을 좋아해서 닭요리라면 무엇이라도 OK 라지만, 과도한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도 키워진 닭에 대한 우려가 큰 나로써는 즐기는 메뉴가 아니다.

특히나 딸 아이에게 성조숙증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며 닭요리를 가급적 줄이도록 권유한다.

그런데 생일이니....라며 기회를 주었더니 닭요리라고 해서 밖에서 먹는 것으로 하고 약속한 장소로 가서 치즈 가득한 치킨을 생맥주와 함께 먹는다.

몸에는 안 좋겠지만, 이렇게 맛있어라 하니...사람의 미각을 혼동시키는 이 마력은 어쩔수가 없는건가? 싶다.

어느집 치킨은 정말 맛이 어떻고 저렇고 해도..내가 생각하기엔 정말 더럽게 요리 못하는 집이 아니라면, 치킨은 매장에서 튀긴 즉시 바로 먹는 맛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 집도 아직 따뜻함을 간직하고 있는 치즈맛이 그 맛을 더 하고 있다. 맛은 죽일 정도도 아니고 더럽게 맛없지도 않은 따뜻한 치킨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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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4. 3. 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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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랑 가볍게 한께 떼우기 좋다며 도련님의 발길을 따라 들른 집.

정말 밥 하기 싫은 여름날엔 이렇게 새우튀김에 생맥주 한잔이라면 행복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도 좋아하니 더더욱 부담없는 한끼 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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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4. 3. 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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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국물..콩나물국밥

예전엔 그저 그랬던 메뉴인데 나이가 드니까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원래 국물요리를 그리 즐기지 않았는데 때때로 국물을 찾게 되는 것도 식성이 변화된 거지만, 국밥 중에서도 콩나물 국밥에 깍두기가 그렇게 좋다.


천호동에 5년 가까이 살면서 두 군데 있는데..뒤에 생긴 삼백집에는 맑은 소고기 국밥도 함께 팔아서 우리집 바깥양반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시원하다!!라는 동사가 잘 어울리는 한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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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4. 3. 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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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초벌구이 같은 메뉴는 무척이나 즐기는 메뉴인데...

나름 검색하면 유명한 곳으로 나오고 외국인도 꽤 들르는 장소로 보여서 어떤 곳인가 궁금해!! 그런 기분으로 들른 곳.

솔직히 좀 지저분한 곳을 싫어하는 남편님의 얼굴은 조금 일그러져 있고..그저 고기 먹는다고 두 딸은 좋아한다.

양간 어둡고 건물 턱이 낮고 침침한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보통의 선술집이란 이런 풍경이지 않나? 하며 난 마냥 즐겁게 냠냠한다. 전철타고 물어서 또 걸어서 찾아서 와야하는 맛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날엔 그런 기분으로 맛있게 먹는다.


오래간만 나들이에 고픈 배를 주린 것으로 만족하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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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4. 3. 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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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식 우리 동네가 아닌 다른 동네를 배회할 때면.. 이 동네의 맛집은?

내가 알고 있지 않다면 가장 발길 닿기 쉬운 곳에 발길이 머무르기 마련이다.

아름다운 가게 이태원에 들렀다가 그냥 반대편 짜장면집에 점심 특선이나 먹자..해서 먹게 된 MSG 빵뽕맛이란..

그냥 직장인이 한끼 떼우는 점심식사의 표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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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4. 3.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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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대학로에 나갔다가.. 가법게 한끼..

메밀국수와 메밀수제비..그리고 메밀전..메밀 삼형제를 즐겁게 가족 네 명이서 나눠 먹는다.

가끔..우리 두 아이가 국수와 수제비 사이의 사이드 메뉴의 메밀전을 기꺼이 먹게 만들어줘숴 고마울 때가 있다. 메뉴의 조합이 이런 경우..다양하게 즐겁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원래 국물 메뉴를 시켜두고 건덕지만 건져 먹고 했엇는데..나이가 들어가니..그 국물맛을 더 느끼는 것 같다. 냠냠...만큼이나 후루룩이 절실해지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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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4. 2. 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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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혼자서 한끼를 떼워야 할 때 집 근처라 즐겨 가는 해장국 집의 선지국..

선지도 듬뿍 야채도 듬뿍..단백질과 무기질을 천천히 흡입하는 시간을 즐겨 갖는다. 

가격은 5천원.아직까지는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가격도 언젠가는 오를지도 모르겠지만..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저 깍두기와 함께 먹는 선지국은 이상하게 맛있다. 업데이트를 하다 본 사진 덕에 조만간에 또 한끼 떼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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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4. 2. 17.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