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제주도에서 마지막 밤..


눈썰매와 게스트 하우스의 이 누렁이와 함께 제주도 돼지고기 파티를 하면서 마무리하는 제주도 여행...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는 이번 여행은 인생의 중요한 반환점이 된 여행이었다. 우리와 2주 동안 인사를 나눈 강아지 중에서 가장 우리 정서에 맞는 강아지...



1월 12일 우리 얼마나 썼나?  3만 1천 1백원  초양호 했던 날..!!

 *어리목 휴게점 라면 +초코파이 : 6.100

 *막날 고기파티 회비 : 25.000

 

by kinolife 2013. 1. 22. 16:04

2만원 언더의 썰매만으로도 즐겁고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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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22. 15:52

아!! 정말이지..버스 한번 잘못 타서 하루의 꽤 많은 부분을 날리고...아쉬움이 없지 않은 날이었다.

하지만 그 긴 시간동안 이른바 육지인이 제주도에서 이민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아이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긴 시간동안 알아서 들풀이랑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 했다. 그렇게 하루가 또 흘러갔다.

 


1월 11일 우리 얼마나 썼나?  4만 8천원  양호했던 날..!!

 *Taxi비 : 7.500

 *숙이네 빵 : 10.500

 *c & u 김치 : 3.000

 *참솔 식당 비빔밥 & 파전 : 27.000


by kinolife 2013. 1. 22. 15:27

애월읍의 더럭분교는 다양한 CF의 배경이 들만큼 유명한 곳이지만, 대중교통과는 아주 거리가 먼 촌의 어느 한적한  

시골 작은 분교인데,,장 필립 랑클로의 컬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색감있게 탈바꿈한 학교이다. 오후 느즈막에 들려서 따스한 햇볕 아래에서 놀지는 못했지만, 학교의 예쁜 면면은 잘 구경할 수 있었다.

 

아이들도 즐겁게 놀고...때마침 급실식을 수리하고 있었는데...그부분은 참 부러웠다. 아이들이 많지 않으니 선생님과 함께 차례대로 밥을 먹을 수 있다. 그건 정서적으로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서울의 학교에서는 급식하는 음식을 교실로 가져와 배식을 받고 자기 자리에 앉아 가능하면 떠들지 않고 빨리 먹어야 하는 시스템인데..밥을 함께 먹으면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낭만에 불과하고..자신의 밥만 빨리 먹야 하는 시스템을 보고 아 이건 사육이랑 뭐가 달라!!라고 생각하며  아쉬워 한 적도 있다. 아이들을 다 데리고 급식실로 옮겨왔다 다시 교실로 오는 그 시간도 아쉬워할 서울의 시간이 아닌가.. 고즈넉한 촌 학교에 잠시 발길을 놓았다.





컬러감이 풍부하다.







이곳은 다실.. 더럭분교는 정규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아이들과 선생님이 다도교실을 한 이후 수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소문을 들어보니 아이들은 (특히 몸이 근질거리는 남자아이들은) 미칠지경인 시간이라고 한다.



학교의 색깔도 멋지지만, 학교 앞은 큰 나무는 더욱 운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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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럭분교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마을에서 자랑할 만한 연화지가 있다. 겨울이야 연들은 자취를 감추었지만, 여름에는 정말 장관이겠다는 생각을 했다. 풍취가 깊은 마을이라는 생각을 했다.



by kinolife 2013. 1. 18. 16:02

오늘의 목표는 애월읍에 있는 애월 더럭분교..

일단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데..버스를 기다리면서 동네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이 짧은 시간에도 즐거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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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8. 15:53

월드컵 경기장..서귀포 기적의 도서관..도시 안에서도 볼 거리를 찾아 나섰던..여행길도 나쁘지 않았던 날...



1월 10일 우리 얼마나 썼나?  6만 9천 7백원  양호했던 날..!!

 *Taxi비 : 5.400

 *버스비 : 11.200

 *돈가네 우가네 고기들 : 45.100

 *GS 편의점에서 교통카드 적립 : 10.000

 *GS 편의점아이스크림 : 4.000

 *GS 편의점 빵 : 4.000

 

by kinolife 2013. 1. 18. 15:48

정기용 건축가의 제주 건축물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중 정기용 작가의 작품을 만나긴 처음..아니아니 정기용 작가의 작품 중에 처음 본 건축물 같다. 

책 안 본지도 오래 되었고 해서 올림픽 공원 근처의 기적의 도서관을 찾았다., 아이들이랑 함께 좀 여유있게 넉넉히 책도 보았다. 어린이 도서관 중심이라 어린이 책은 우리 집 앞 도서관 보다 보유고가 큰것 같았다. 물론 어른 책은 있는 책보다 없는 책이 많고...

그래도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이 동네 지역민들에겐 참 좋은 공간이겠다..생각이 들었다.

혹시나 다음 기회에 이사를 가더라고 걸어서 혹은 자전거 타고 도서관에 갈 수 있는 집..이 나의 집 고르는 첫 순위...

도서관은 중요하다.


한라산을 형상화 해서 조금 기울어 있다.








by kinolife 2013. 1. 18. 15:25

오늘은 월드컵 경기장..

2002년도 우리 나라와 일본이 함께 했던 월드컵...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올림픽 축구장 중에서 처음 본 것이 제주도네....


안에도 들어가보고..밖도 보고.. 우와..

아빠 말을 빌면..제주도의 바람과 비에 이런 노출 콘크리트 공법은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말과 부실공사, 부실관리 이야기를 놔눴단다.





경기장에서 본 하늘은 더욱 더 맑다.








올림픽 경기장 입구에 있는 다양한 얼굴의 돌하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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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8. 15:16

새벽에 일출봉 보다가 하루종일 힘들었을 텐데..얼마나 즐겁게 지냈는지..네 얼굴에 다 그려지네....



1월 9일 우리 얼마나 썼나?  13만 7천 9백원  많이 걷고 먹고..눈도 배도 부른 하루!!

 *Taxi비 : 15.000

 *성산 아침식사 : 36.000

 *우도 배편 : 14.100

 *우도 관광버스 : 14.000(어른 2, 유아 2)

 *성산일출봉 입장료 : 5.000(어른 2, 초등 1)

 *성산일출봉 음료수 : 2.500

 *성산일출봉 커피 & 도넛 : 10.700

 *로뎀가든 한치 두루치기 & 전복죽 : 42.000

 *마트에서 빵 & 사탕 : 4.000

 *롯데리아 아이스크림 :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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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8. 15:03

우도에서 성산포로 오는 바다..

너무 예쁘다. 우도 앞바다는 색깔이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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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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