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살아있는 아구를 이용한 아구 지리가 맛이 있는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부더는 자꾸만 다양한 메뉴로 변화 하더니 급기야 갈비찜까지 선보이고 있다. 냉면에 대구탕에 뭐 이런 저련 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웬만한 건 다 먹을만 하다.

하지만 생아구 지리 생각이 자꾸 나게 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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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8. 6. 00:53

가을이면 꽤나 전어회를 즐기시는 남편..난 전어회 그렇게 좋지 않아서..작은 걸 두개 시켜서 먹는다.

고기고 고기지만, 이렇게 회를 과식했다 싶을 떈 기분이 좀 오묘하다.






by kinolife 2013. 8. 6. 00:47

집 앞 식당.

왔다갔다 하면서 눈팅만 하다가 점심 시간 남편님이랑 함께 시식

그냥 싸구려 돼지고기로 간장양념한 돼지고기를 구워 밥 먹는 백반집..매일은 아리더래도, 회사 앞 식당으론 제격이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한끼 떼운다.




by kinolife 2013. 8. 1. 01:14

집에서 성내동까지 자전거 라이딩을 갔다가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먹게 된 치킨 678...

깔끔하니 좋았지만, 가격 압박이 좀 있는 편인 것 같다.보통의 치킨집에 비해 깔끔한 인테리어가 좋고, 다양한 메뉴들이 눈에 들어와서 조금 색다를려고 노력했는걸? 이라는 생각을 했다. 강호동은 방송 안 해도 먹고 살만하지 않나?라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술잔을 들었던 생각이 난다. 






by kinolife 2013. 7. 23. 15:18

예전에 우연히 갔다가 먹었던 파주의 장어구이집 반구정이 중국산 장어를 썼다가 호된 홍역을 치른 적이 기억이 나는데, 

시댁에 가게되면 보양식으로 아버님이 즐겨 사주시는 이 장어구이는 중국산일리가 없다. 이유인 즉슨, 주문이 들어와야 장어를 잡기 때문..그러다보니, 저렇게 장어의 내장을 따로 구워 먹을 수 있게 해주는데, 난 비위가 약해서 좀 그런데 어른들은 참 좋아 하신다, 저렇게 깔끔하게 구이로 먹고, 또 아래 사진처럼 장어조림도 먹는데..이 장어조림이 우리 입맛에는 딱 맞다.

물론 구수산 장어의 진가는 살아 있는 장어의 신선함이다.



by kinolife 2013. 7. 23. 15:13

토요일 뚝섬역에 나갔다가...

때마침 점심시간이나 마땅히 먹을 것이 보이지 않아 근처 놀부보쌈으로 갔다.

아이들은 항아리 돼지갈비를 먹자고 하지만, 너무 달다는 핑계를 대며..보쌈집으로 

역시 놀부는 강한 맛으로 달고 짜다. 항아리 돼지갈비나 보쌈이나다...


뜨거운 햇살에 이은 소나기를 피한 곳 놀부보쌈.... 이런 프랜차이즈보다 소박한 식당이 좋지만..잘 안보인다는 거...





by kinolife 2013. 7. 22. 15:03

삽겹살이나 목살..그런 고기도 구워 먹으면 맛이 있지만, 이 집은 밥과 함께 먹는 돼지 찌개가 더 맛있는 것 같다.

관련된 자료를 찾다보니 티켓몬스터에서 할인 쿠폰을 판매할 정도로 인지로를 지역에서는 키워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돼지찌개인데도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찌개로 집에서도 돼지고기에 김치만 넣고 이렇게 한끼 식사대용으로 만들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된 찌개다. 고기값도 싸고 찌개도 맛있으니..한끼 뚝딱 떼우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by kinolife 2013. 7. 22. 14:56

영동 투어 중에 들러 먹은 낙지 탕..


깔끔한 국물맛에 정갈한 반찬에 즐거운 한끼 식사다. 이상하게 여행길에는 이런 집밥 스타일이 더 먹고 싶은 것이 사실이고, 이렇게 먹어야 한끼 먹은 것 같으니..




by kinolife 2013. 7. 15. 10:46

대구 갔다 오는 길에..

더울 여름날 보양으로 삶은 고기...그리고 시원한 메밀국수를 먹는다.

둘의 조합은 참 조화롭다. 나이가 드니 구운 고기보다 삶은 고기가 더 부담없이 느껴진다.

이런 식으로 나이 든걸 확인 할 때면 씁쓸하지만, 아이들도 어른도 즐겁게 한끼 배부르게 먹기에 너무 좋은 메뉴다.




by kinolife 2013. 7. 12. 09:59

있는 집 아헤가 장가를 가면, 이런 걸 얻어 먹을 수 있다.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우리 두 딸을 데리고 가다보니 힘들기 그지 없었고, 우아하고 여유롭게 먹기는 어려웠지만, 아이들에게도 나에게도 이것은 기억에 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입 한입 맛있게 먹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들어간 코스요리..어두운 조명 덕에 사진은 구리지만...꽤 많은 손님들을 이렇게 대접할 수 있다면, 손님도 주인장도 넉넉해 질지 모르겠다. 그것이 허세가 아니라면 더더욱.... 






by kinolife 2013. 7. 12.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