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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먹자 골목 안에 있는 떡볶이..

4인 가족이다 보니, 요렇게 먹어도 금방 만원이 된다. 떡볶이 먹는다고 쥬스도 달라고 해서 사주고..요래저래 주말 간식 떼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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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8. 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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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출산을 앞 둔 동서네와 함께 떠난 여행길에서 맛 본 해물탕과 박대 구이..
박대구이는 매운 해물탕 대신 아이들 먹으라고 시켰는데 그 양에 놀랐다. 저 놈이 2만원..해물탕은 35,000원
그러고보니..해물탕 자체를 오래간 만에 먹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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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8. 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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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 살 때 거의 매달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 헌책방 쇼핑복합몰 북코아에서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서점을 오프라인에 직접 나들이를 가 봤다.
2층 꽤 넓은 평수에 먼저 놀랬고..책이 참 많았다. 깨끗한 책도 많았지만, 가격이 싸지는 않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꽤 많이 다니고...가격이 비싼 것이 혹시 비싸게 매입을 해 주시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함께 했는데..신랑 말이 마음에 드는 화집이나 사진집 같은 건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 내겠다고 한다.

4천원이 넘지 않는 책으로 3권을 구입하고..큰 놈은 이제 서점, 헌책방 등에 좀 익숙해서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보고..작은 놈은 소리 지르고 뛰어다니는데..그나마 헌책방이라 눈치 덜 보고 주인 아저씨게도 양해를 구했더니 기분 좋게 말씀해 주신다. 물 얻어 먹고 화장실 가서 똥 싸고 바쁜 우리 두 딸..요렇게 계속 다니다 보면 좀 얌전해지고...책방에서 책을 찾고 보는 스킬이 좀 생기겠지...생각한다. 무조건 나들이에 즐거워 하는 두 아이 손을 잡고 맛있는거 먹고 돌아왔다... 8월 중간...날씨는 많이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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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8. 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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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주변이 상수역과 합정역 쪽으로 핫플레이스 지점이 옮겨가면서 홍대 정문 근처는 잘 안 가게 됐었는데...갈려고 했던 까페가 오후 늦게 문을 열어서 딸과 함께 꽤 걸었다. 걷다가 잠깐 내린 소낙비를 피해서 들어간 까페였는데..의외로 우리 딸냄..너무 좋아한다. 그러고보니 우리 딸 빌라 아파트 생활만 하다보니 다락방이나 골방 같은 경험이 처음이라서 아이가 엄청 흥분했다.  그러고 기억을 되집어 보니 나의 청소년기 나의 0.5평도 되지 않는 다락방이 생각난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영화잡지 등이나 스타들 사진을 덕지 덕지 붙여두던 생각이 난다.  끝내 2층의 다락방을 선택한 우리 딸..정말 즐겁게 책도 보고 독서일기도 그리고 얼마나 즐거워 하는지....우리도 그냥 1층 집에 마당도 있고 너의 다락방도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계단 올라가는 곳에 있는 놀이터 간판...

1층의 골방 느낌의 룸...

좋아요 좋아!!

내가 먹은 찐하디 찐한 커피..찐하게 부탁드렸는데..정말 진했다.. 그래서 좋았지만, 덕분에 저녁에 속이 울렁울렁....

숙녀...이 음료 먹기 전에 뒷벽에 자기의 족적을 남기는 낙서도 그리셨다는....

2층 다락방 컨셉의 룸

벽면의 사진들...

아기자기한 소품들

책을 보고 수박 스림을 그리고 있다...' height=480>

입구 정면..계산대 위의 모습...

이런 다락방 원츄?

화장실 가는 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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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8. 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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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이 좋은 이유는 별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먹고 나서도 그 부담없음이 뱃 속에서도 남아서 푸근함을 준다는 것일테다. 올 봄, 재동에 전시회를 다녀온 후 근처 [맷돌 순두부]에서 먹은 해물 순두부 찌게..그 부담없는 한끼식사의 푸근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한끼의 양식의 표본을 보여주는 듯 하다.  혼자서 집을 지키는 지금 사진을 보니..누군가 나에게 다쓰한 이런 한끼 밥상을 차려 준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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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8. 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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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가 준 자투리 천을 이용해서 만들어 본 싸개 단추..싸개 단추를 만들기 위한 기계들도 파는데..고가와 저가 다양하게 있지만, 단추의 사이즈 별로 몰딩을 각각 따로 다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게 느껴진다. 물론 딱히 그렇게 많이 만들어서 쓸 일이 없다는 게 기계 사는데 주저하게 한다. 싸개 단추도 천개 단위로 사는게 가격이 수지 타산이 맞아지니까 북아트 할 때, 리본 핀 만들 때 종종 쓰임새 있는 걸 볼 때 그냥 단추만 사서 손으로 꾹꾹 눌러 이렇게 즉시 만들어서 쓰는게 좋다.  요렇게 만드는데 단추 가격만 3천원 안 드니까..조금 뛰어 나오고 삐뚤뺴둘 해도 그게 홈메이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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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8. 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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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언이가 서초동의 푸르니 어린이 집을 다닐 때 먹었던 김치찌개... 서초동의 위용을 알려주듯 이 김치찌개가 7,000원 밥을 먹을려고 노력하다보면 이런 가격을 비켜 갈 수 없는 동네가 그 동네다. 잘 보면 이 김치찌개에 고기불고기를 곁들여서 함께 먹는 사람들도 많다. 반찬이나 밥은 무한 리필이 되고... 이 찌개의 가치보다 이 가게의 위치가 개런티를 높여주는 밥상임에는 틀림이 없는 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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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8. 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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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지나
출판사: 나무 [수]
2010.04 초판 2쇄
가격: 13,500원

서울 시내의 다양한 형태의 까페들을 소개 하고 있는 책으로 까페에서 베이킹 수업을 하거나 커피 수업을 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이드 북이다. 카페의 각 섹션별로 다양한 컨셉이 있고,,까페 주인의 인터뷰를 통해서 가페를 한다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까페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흥미롭게 읽힐 수 있는 책이다. 딸이랑 함게 책 속의 까페 사진을 보고 어딜 가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갤러리 까페(Gallery + Cafe)
: 그림 전시회와 까페의 복합..꽤 전문적인 운영 노하우가 필요해 보인다.

매일 새로운 매력이 있는 그곳, 카페 히비
동시대 작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곳, 텔레비전 12
보는 기쁨을 주는 공간, 카페 고희
아프리카로 떠나요, 마다가스카르

베이커리 까페(Bakery + Cafe)
:맛있는 고유한 빵 맛을 볼 수 있고 수업도 가능한 까페로 달콤한 대화가 저절로 떠 오르는 까페에 대한 이야기

빵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 빵빵빵, 파리
맛있는 단맛을 알려 주는, 스위츠 플레닛
아지트로 삼고 싶은, 아뜰리에 드 빠띠스리
착한 컵케이크, Life is just a cup of cake
건강을 위한 엄마의 마음을 담은, 마망 갸또

커피 클래스 까페(Coffee + Cafe)
 : 커피 홀릭에 빠진 이들에겐 천국과도 같은 까페들

경험을 바탕으로 한 , 허형만의 압구정 커피집
커피와 이야기를 짓는 곳, 카페 작

플라워 까페(Flower + Cafe)
 :  꽃 향기 가득한 자연주의 까페

골목 안의 소박한 꽃 가게, 까멜리아
타르트와 장미의 신선한 어울림, h+y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의미 있는, 목요일

쿠킹 까페 (Cooking + Cafe)
 : 맛있는 음식이 주는 혀 끝의 즐거움을 전해주는 까페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의 사랑방, 나인 스파이스
일본 가정식의 정갈함을 보다, 리마인드 20

수작업 까페(Sewing, Chocolate, Ceramics + Cafe)

섬세하게 담아내는 마술 같은 시간, 손끝세상
바느질 로망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스탐티쉬
좋은 초콜릿이 주는 행복의 모든 것, 카카오봄
홍차와 도자기의 우아한 만남, 마녀별 쎄라

그 외 서울의 카페 수업
*flat.274
*Cafe HANABI
*페어리

우리나라 곳곳의 카페 수업
*대구 티 프라워
*대전 오븐 스토리
*전주 나무라디오
*청주 빈센트 마퀴스
*부산 초콜릿 플라워

도쿄에서 발견한 카페
*도쿄 100% Chocolate cafe
*도쿄 Cafe Moi
*도쿄 Cafe see more glass
*도쿄 긴교 까페
*도쿄 Cafe Lotta
*도쿄 다이보 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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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8. 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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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의 빈대떡 집에서 먹은 꼬막...요렇게 데친 꼬막이 8천원..삼겹살 1인분 보다 싸고 삼겹살 보다 몸에 더 좋다... 일단 물이 좋고 꽤 커서 씹는 맛이 좋고..다른 간이 특별히 안 들어가서 건강식..조개에 끌리는 요즘 먹는데 편하고 좋은 메뉴..이 날은 막걸리와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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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8. 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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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한성옥 지음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일 : 2006년 04 초판 1쇄
가격 : 8,800

온 가족이 함게 나들이 가는 풍경을 담담하게 담아낸 일기 같은 동화책..

이 동화책을 읽어주면..때론 동물원에도 편안하게 데리고 가지 못했던 일상이 떠 올라서 엄마 마음은 개운하지 않은 책인지도 모르겠다. 아침부터 허둥 허둥 빠트린 것이 있어도 즐거운 가족여행...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집과는 다른 공간에서 느끼는 모든 감정들이 쌓이고 서로를 알게 되는 것이 삶의 연장..여행의 묘미라는 걸 이 평범한 그림책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알려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허!! 예상대로 이 책읽을 함께 읽은 우리 딸 나도 동물원 가고 싶다!!...그렇겠지...아이쿠야...우린 언제 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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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8. 8.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