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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후로 계속해서 받아서 먹고 있는 우리집 유기농 야채 및 채소들..
이 박스는 받은날은 과일 특집이 있었던 날로 일주일 동안 꽤 다양한 과일들을 식후에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주 1회 내지 격주 1회씩 유기농 야채 및 과일을 받아먹을 수 있는 한살림.흙살림, 언니네....등등 꽤 많은 곳이 있는데 실제 구입가격 보다 조금 비싼 맛이 있지만, 야채를 사기 위해 마트를 가고, 차를 끌고 과소비를 하고 그런 생활 패턴을 비껴 간다는 데 있어서 꽤 유익하다. 더군다나 우리처럼 차도 없는 부부에겐 시간과 무엇을 살까 하는 고민을 들어준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것 같다. 이 과일 시리즈 이후에도 꾸준히 야채들을 받아먹고 있는데...월 1회 정도 마트에 들려 빠진 것들을 채워 먹으면 되니..생활이 편해지고 작은 것에 신경을 덜 써도 되는 편리함을 얻게 되었다.
무상급식이 농촌의 안정적인 수입원이 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이런 소비도 그런 것과 같은 불안정한 소비를 어느 정도의 균형잡힌 형태로 고착화 (생산량과 소비량의 균등화) 시킬 수 있는 데 기여하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더 나아가 옥상에 텃밭을 제대로 가꾸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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