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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후지TV
방 영  2006년 7월-9월
감 독 : 나리타 아끼라(成田岳)
          카와무라 타이스케(川村泰祐)

각 본 : 카네코 아리사(金子ありさ)
원 작 : 만화 [사프리]

출 연 : 이토 미사키(伊東美咲)
          카메나시 카즈야(亀梨和也)
          에이타(瑛太)
          사토 코이치(佐藤浩市)
          료(りょう)
          시라이시 미호(白石美帆)
          아이지마 카즈유키(相島一之)
          아사미 레이나(浅見れいな)
          하라구치 아키마사(原口あきまさ)
          사토 시게유키(佐藤重幸)
          시다 미라이(志田未来)
          아이자와 사요(相沢紗世)
          아키모토 나오미(秋本奈緒美)
          나카무라 유키(中村祐樹)
          코이치 만타로(小市慢太郎)
          요코야마 메구미(横山めぐみ)
          코니시키(KONISHIKI) 
          록카쿠 세이지(六角精児)

음 악 :  칸노 유고(管野祐悟)
주제곡 : "Real voice" by 아야카(絢香)

28살 여자....35살 보다 더 초조한, 하지만 28살 여자가 20살의 여자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한살이라도 젊은 스무살이 더 아름답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난 이유 불문하고 스물 여덟의 여자가 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난 28살도 물론 20살의 여자는 더더욱 아니지만, 20살과 28살을 지나온 내 기억엔 28살의 나이가 더 아름답다고 느껴진다. 지나온 시간을 반추해 보아도 여자들에게 있어서는 스 물 여 덟이 더 아름답다...
근래에 일본에서 방영된 드라마 [사프리]는 그런 스물 여덟살의 여자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청춘 드라마다. 광고에서 잘나가는 크리에이티브이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자신을 보이는 것에 서툴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게 쉽지 않은 머랄까 머리는 휙휙 잘 돌아가는데 마음을 다스리는 데는 미숙한 그런 현대 여성에 대한 이야기다.

드라마의 시작은 크리에이티브 후지이가 일에 치여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시작되는 사내연애 그것도 다양한 패턴으로 얽매이는 삼각관계에 대한 나열 위주로 진행된다. 물론 사내 연애라는 점을 감안, 광고계에서 있을 수 있는 다이나믹한 이야기들을 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는 조금 임팩트가 부족해 보인다. 궂이 그 부족한 점을 꼭 집어 말하라면 딱 떠오르진 않는데...말 그대로 5% 정도가 부족한 느낌이다. 주인공들의 관계가 마치 광고 속의 카피처럼 정형화 되어 있어서 일까 확 밀어부치는 혹은 확 끌어당기는 매력은 찾기가 쉽지 않다. 28세 워커홀릭에 가까운 여성의 사랑찾기라는 평이란 소재를 특이한 환경 속에 놓아두고도 독특하게 풀어내지 못한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물론 드라마 속에서는 후지이 외에도 후지이 주변의 남자들 역시 성장하지만 역시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다.
연애에 서툰 사람은 사람을 대하는 것도 서툴고 하물며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도 모든 것이 서툴다.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도, 보이는 것도, 때론 스스로를 다독이는 방법도 잘 모른다. 솔직하지 못하고, 용감하지 못하고, 사랑할 줄 모른다. 드라마속의 후지이처럼....드라마를 보다보면, 겉으로 보이는 외모나 직장에서의 능력과는 별도로 성숙하지 못한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드라마 속의 다양한 관계 설정이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외양은 회사 내의 연애 이야기이지만, 연애라는 것도 혹은 이 드라마속의 광고라는 것도 사람을 알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작은 것 하나도 해 낼 수 없다는 교훈을 만들어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드라마는 지루하다. 그리고 드라마 속의 인물들도 그닥 매력적이지 않다. 하지만 이 지루한 드라마 속에도 사람들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작은 가이드는 있다. 단지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사랑도 일도 눈물도 웃음도 때론 반복되온 일상에 대한 고마움도 있다. 그리고 별것 아닌것 같지만 드라마 속의 광고들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다. 드라마의 원작이 만화라고 하는데 만화는 어떤 작품일지가 조금 더 궁금해 지는 드라마다.

- 드라마 속 명대사 -

이렇게 날씨좋은 날은
그렇게 생각하기 마련이죠
뭔가 좀 더 다른게 있지 않을까하고
뭔가 좀 더 두근두근한 건 없을까라던가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뭔가라던가
좀 더 뭔가..
뭐랄까
행복?
이란건 뭘까요?

단 15초라도 누군가에게 전해진다
단 15초가 일생이 된다

신임받고 있다는 느낌
전신의 혈액이 팟!하고 뜨거워지는 순간이다

깊게 남아
1초 1초가
얼마나 중요한지 소중하게 닦으면
얼마나 빛날지를
행복하다고 생각해
그 1초를 쌓아가면  
난 앞으로도 행복할거라고 생각해
행복한 1초 그런게 정말 있는지 솔직히 의미를 잘 알 수 없어서
하지만 이 순간은 이 1초가 좀 더 1초, 5초, 15초 좀 더 계속되도 좋겠다라고 생각했어

고독이란건 자신이 혼자라는
의식에 갑자기 빠져버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야겠죠
오히려 혼자는 쾌적한 것이다
무엇보다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살게 된다.

헤어진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에 참가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겠지

어른과 애의 경계가 뭔줄 알아?
잘못하지 않아도 사과하는게 어른 잘못했다고 생각하고도
사과 못하는게 애야
어느쪽이 좋은지는 나도 몰라
둘다 틀린 것 일 수도 있어
그치만 어느쪽이든 나중에 후회하는건 자신이야

눈 앞의 10일 보다는
10년 앞을 먼저 보지 않으면....

내가 찾는것은
인생을 나눌 수 있는 사람

그만 됐어
너와 같이 있어도 재미없고
이렇게 있어도
함께 있는 의미를 모르겠어

진짜 좋은 남자는
끊임없이 오랫동안
한 여자와 마주볼수 있는 남자를 말해

사랑이란 느닷없는 동시에
예측 불가능하게 만든다
무서운거네요

그것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생각한 순간
아깝게 느껴진다

어른과 어린애의 경계선이 뭔지 알아?
반한 여자에게 좋아한다고
밀어부치는 것이 어린애
좋아한다고 인정하게 만드는 것이 어른

어른과 어린애의 경계 마지막 얘기다
어린애들은 헤어질 때 많은 약속을 한다
어른들은 헤어질 때
아무말 없이 상대의 건투를 빈다.

- 드라마 속 광고 카피 -

사람이 일생을 마칠때까지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그것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인생을
조망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평생을 걸쳐서 부모가 됩니다
그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당신은 무엇을 남깁니까?
(워커보험)

뛰어난 새는 둥지 틀 나무를 선택한다.

[걷는 MUSIC]
소리를 즐긴다 사람을 즐긴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은 사람에게 전해진다.

by kinolife 2006. 11. 6. 23:03

목욕하는 모습을 오래간만에 아빠가 사진에 담아 본다.
소프트렌즈를 사용해서...머리를 흐트렸더니..얼굴이 또 달라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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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6. 11. 6. 22:55
남은 밥을 마음대로 하도록 했더니 밥티꺼리들이 장난감이 되어 버렸다.
내 얼굴에도 뭍이고 언제 먹은건지 얼굴에다가도 뭍혀 두었다.

by kinolife 2006. 11. 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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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후지TV
방 영 : 2006년 4월-6월
감 독 : 히라노 신(平野眞)
          하야마 히로키(葉山浩樹)
          시치타카 고우(七高剛)
각 본 : 사카모토 유지(坂元裕二)  
음 악 : 사토 나오키(佐藤直紀)

출 연 : 아마미 유키(天海祐希), 야다 아끼꼬(矢田亜希子)
          타니하라 쇼스케(谷原章介), 마츠시타 나오(松下奈緒)
          타마 키 히로세(玉木宏), 코다미 키요시(児玉清)
          마츠다 쇼타(松田翔太), 야지마 켄이치(矢島健一)
          나마세 카츠히사(生瀬勝久), 타마루 마키(田丸麻紀)
          스도 리사(須藤理彩), 히라야마 히로유키(平山広行)
          오오지 메구미(大路恵美), 토네사쿠 토시히데(東根作寿英)
          누쿠미즈 요이치(温水洋一), 스나가 케이(須永慶)
          시오 켄지(塩顕治), 사사키 마오(佐々木麻緒)
          쿠로다 후쿠미(黒田福美), 나카무라 에이코(中村栄子)
          나카조노 유노(中園友乃), 카츠라야마 신고(葛山信吾)
          키시다 마야(岸田真弥), 후쿠모토 신이치(福本伸一)
          후카사와 아라시(深澤嵐), 료(りょう)
          타쿠보 잇세이(田窪一世), 카사하라 히로오(笠原浩夫)
          아즈마 미키히사(東幹久), 오오바야시 타케시(大林丈史)
          유게 토모히사(弓削智久), 이치하라 키요히코(市原清彦)
          쿄 노부오(姜暢雄), 시마무라 마미(島村まみ)
          네모토 신타로(根本慎太郎), 나카고시 노리코([中越典子)
          하세가와 하츠노리(長谷川初範), 후와 만사쿠(不破万作)
          바바 토오루(馬場徹), 사이토 요시키(斉藤嘉樹)
          치요 쇼타(千代将太), 아라카와 유우(荒川優)
          와타나베 테츠([渡辺哲), 이토 아유미(伊藤歩)
          토지 타카오(ト字たかお), 에비하라 케이스케(海老原敬介) 
          세키 카나미(関鐘美), 마츠모토 타마키(松本環季) 
          타카 앤 토시(タカアンドトシ), 이부 마사토(伊武雅刀)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란...과연 우리나라에 드라마 속 츠바키 하루카 처럼 뉴스를 취재하고 뉴스를 보도하는 지성적이면서 객관적인, 물론 열정을 바탕으로 둔 프로 뉴스 앵커가 있을까..더군다나 기자들이 뽑아온 뉴스들만 잘 외워서 읽는 앵무새가 아닌 취재인이자 그 자체를 알리는 보도인...아니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정말 뉴스를 전달하는 사람은 어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보도인이 있을까? 생각을 하다 보니 머 뻔한 질문을 한 것만 같다.

드라마는 탑 캐스터랑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그 이름에 맞게 캐스터가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몇가지 사건을 통해서 빠르게 전개 시킨다. 무척이나 빠른 전개에 흥미로운 소재들이 드라마를 보는 시간을 상당히 단축시킨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쉽게 빠져들 수 있을 정도록 상당한 탄력성을 가진 드라마다. 각 회마다 의외의 결과를 전해주는 뉴스들은 드라마를 보는 재미 중 가장 으뜸이다. 물론 극적인 재미를 위해서 사건을 만든 것이겠지만, 자극적이지도, 잔인하거나 야하지도 않은, 일상 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뉴스들을 휴머니티를 바탕으로 깔고 보여줘서 더더욱 가볍게 혹은 극화된 걸 알면서도 식상하지 않게 빠져들어서 보게된다. 실제 뉴스를 이렇게 반전을 두고 다이나믹하게 볼 수 있다면, 여느 드라마 보다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롭다.

드라마 속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아니 나아가서 사람 자체에 대한 존재감에 대한 한 인간의 의지에 관한 고집스런 반복이라는 점에서 전형적인 일본식 교과서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데. 그 재미 자체가 참 쏠쏠하다. 또 그소리다..싶어도 드라마에 딱딱 들어맞는 에피소드가 그렇지 하는 탄성을 저절로 내게 하는 것이다. 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어떤 수식을 이용해서 문제를 푸느냐를 말하는 고등수학의 재미 같은게 이런게 아닐까 싶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무대 자체가 이른바 방송국 뉴스센터이고 보니, 방송국, 캐스터의 집 이렇게 한정적이지고, 등장인물도 뉴스를 만드는 이른바 직장동료 팀 뿐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게 조연들의 일상을 훑으면서 개개인의 캐릭터를 각 사건에 맞게 녹여 놓았다. 이런 점이 이 드라마의 짜임새를 더 밀도있게 보이게 한다. 츠바키의 뉴스팀 내의 모든 조연들이 눈에 들어 올 때쯤엔 이들이 이 드라마를 통해 전해줄 뉴스 이른바, 뉴스 에피소드들을 어떻게 이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것인가 기대하게 하는 것이다. 뉴스 자체의 재미에 뉴스를 보도하는 이들이 주는 재미가 범벅이 되어 있으니, 뉴스를 보내주는 화면 안에서나 뉴스를 만드는 화면 밖의 이야기 모두가 재미있게 느껴지는데 이런 재미가 드라마의 시간 개념을 빠르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다.


뉴스라는 에피소드, 활기 넘치는 출연진들...그리고 이들 젊은이들에겐 일애 대한 고민과 열정이 녹아있고, 그 안에 어떻게 사랑을 녹여낼 건인가 어떤 사랑을 해 갈 것인가라는 고민이 자연스럽게 묻어 있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여러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뉴스처럼, 모든 사람들은 뉴스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주인공 츠바키를 통해 뉴스를 하는 사람에 대한 각오를 듣게 되지만 결국은 일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일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끊임없이 헤 대는 것과 다르지 않다. 세상의 모든 일을 츠바키가 뉴스를 대하듯이 한다면, 그 안에 사람도 가치 있고, 일도 즐겁지 않을까.. 또 교과서 같은 일본 드라마 한편을 보고 교과서 같은 반성을 하게 되는 것도 이 드라마의 매력인 것 같다. 아 그리고 팁으로,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일본인들의 집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드라마 속의 츠바키의 집처럼 움직일 때는 입식으로...잠은 침대에서...넓은 미국의 집과는 좀 다른 아기자기한 입식 스타일에 적잖이 매력을 느끼게 된다. 깨어 있을 땐 스탠드 업!! 그녀의 집 궂가 마치 드라마 속 츠바키의 생각같이 느껴진다.


- 드라마에서 다루어 지는 사건들 -
  신데렐라 이야기
  가짜 점쟁이 이야기
  돈을 위래 거짓증언을 하는 의자(아버지)이야기
인터뷰를 하지 않는 유명한 화가를 인터뷰하는 이야기
  다트 선수 상해사건 이야기
  츠바키의 전 라이벌과의 취재 경쟁 이야기
  부자집 딸 실종사건
  천진난만 야구부 이야기
  공원매각 공무원 자살사건
  방송국 뇌물 수뢰사건

-드라마 속 명대사 -

"갑작스러운 폭한의 침입으로
불신이 생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녀에 대해 일순간 의심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소란 중에도 절대 당신은 그녀의 손을 놓지 않고
그녀도 당신의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반드시 지켜주리라
믿었기에 그런것은 아닐까요?
그 바다의 밤처럼 말이죠
사토코씨가 믿었던 것은
돈도 아닌 좋은 가문도 아닌
그 손이었습니다
상냥한 당신의 그 손이었습니다
부디 이제부터 그녀의 손을 놓지 말아주세요
언제까지나 행복하십시오"

"이런 사건 시간따위 흐르면 세상은 잊는다구요
세상은 잊어도 이 아이들은 잊을 수 없어요!!
이 아이들이 보고 있는 것은 세상이 아니라
아버님이라구요
아버님이 하신 거짓말은
이 아이들의 마음에 박혀서 지울수 없어요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이 아이들 마음에서 지울 수 없어요!
이 아이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닌 생활의 안정도 아닌
단지 단지 진심으로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아버지가 아닐까요?
부탁드립니다 자이젠씨
병원이 아닌 이 아이들을 지키는 Hero로 계셔 주세요"

"있잖아, 기회라는건 달력에 써 있는게 아니야
사고처럼 어느날 갑자기 다가오는 거야
기회는 위기의 모습을 하고 다가오는 거야"

"지키는 것과 감추는 것은 틀리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들은 때로 잘못된 길을 가버리는 일도 있어요
그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제일 중요한건 외면하는 것이 아닌 거짓으로 숨기는 것이 아닌 같이 마주 보는 것이 아닐까요? 같이 괴로워 해주는게 아닐까요?
그를 진심으로 지켜주고 싶다면 무엇보다 먼저 그의 눈을 보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재료로서 생각하게 되면 끝이야
익숙해지면 안돼
우리들의 일은 사람의 마음을
생명을 다루는 일이니까
조금이라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캐스터가 되길 바라지 않아"

"살아가는 데 있어 거짓말도 중요해요
똑바로 걷기만 한다면
벽에 부딪혀 버리죠
더럽혀지는게 무서워지면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죠
비뚤어지거나 더럽혀 지는 것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게 아닐까요?"

"당신과의 만남이
THE NEWS의 모두와의 만남이
이 세상 제일의 보물찾기는
사람과의 만남이라고 생각했어요
당신과 지냈던 3개월을
난 잊지 않을거예요
절대로 잊지 않을거예요
망설여지면 해본다
불안하면 뛰어들어본다"

by kinolife 2006. 11. 6. 00:05

정언이 주말에 책 보고 놀고 있다..아니 먹으면서 놀고 있는데 맞겠다. ^^



by kinolife 2006. 11. 5. 23:59
침대를 잡고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고 있는 날 향해서 웃고 외치고 손짓한다. 온 집안이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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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6. 11. 5. 23:25
바닥에서 놀고 있는 정언이 특별한 이슈가 없어도 잘 논다. 이슈가 있으면 더 잘 놀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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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6. 11. 5. 23:08

목욕하기 전에 칭얼거리는 모습..
목욕하면 좋아하면서 괜히 겁낸다.

by kinolife 2006. 11. 4. 18:55

주말의 낮잠에 빠져 든 정언이 모습...


by kinolife 2006. 11. 4. 14:50

회사 동료 부모님이 하신다는 단감을 시댁에 한박스, 친정집에 한 박스 보냈다고 전화를 하려는 날..
엄마가 농사지은 고구마 등등 보낸다는 전화를 먼저 받았다.
토요일 느기적 거리면서 일어난 오전에 엄마가 보낸 택배를 받았다.
큰 박스 위에 가득 놓인 고구마...그리고 대파, 고추, 호박, 토란....그리고 그 사이에 환경 호르몬 운운하면서 부탁했던 수세미까지 도착했다. 수세미는 쓰기 좋게 가위로 오려두고...몇개는 회사 직원 챙겨 줄려고 잘라 둔다. 오늘부터 아침식사는 오븐에 구운 군고구마다. ㅋㅋㅋ


by kinolife 2006. 11. 4.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