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물론 아주 아주 젊었을 대 아니 어렸을 때 이야기 이지만..지금 애기의 엄마가 되고서는 농촌에서 한적하게 살기는 힘들어도 그들의 삶을 노력으로 조금씩 나눠 가지고 싶다는 욕심은 조금 생긴다.
노력으로..한적한 삶을 가져야 할 만큼..세상은 분주해졌다.
촌에서 어린 아이들을 가리키면서 소박하게 늙어가는 아저씨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
글: 나태주
출판사: 동학사
2002.04.03 초판 2쇄
" 아이들은 모두 재주꾼들이다. 그 마음 속에 천국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까치밥-
하늘
심장이
상처나
뚝
뚝
뚝
새빨간 피
떨어뜨렸네
설화(雪花) 뒤집어 쓴
감나무 가지
끝
대롱대롱
까치밥으로 남긴
홍시
찌르르
손끝
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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