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를 게다가 잠이 들었나...
게어서 넣어야 할 빨래 위에서 정언이랑 함께 잠 들어 버렸다. 모습이 그닥 아름답진 않지만...일상의 평범함이 있다고나 할까...

깨어서 뒹굴이 하는 모습들

엄마가 눈물을 닦아 주고...

by kinolife 2006. 9. 24. 19:45
토요일, 결혼식..하대리님 애기 돌잔치..그리고 한성샌 신보 발매에 맞춰서 인사..등등 해서 무려 3차를 뛰다 보니..엄마도 지쳐 정언이도 지쳐 한마디로 지쳐 문드러지는 사람들끼리 어색한 포즈 몇장 남았다.

좀더 서로 컨디션이 좋으면 좋았을 것을...정언이는 돌잔치에서 먹은 전복 죽 때문에 힘이 넘치고..한선생은 옥산나 때문에 마음이 안 좋고...엄마는 3차까지 데리고 오느라 힘들어서 뻗기 직전이라...한마디로 두루두루 NG 상태였다는 거....안타깝다...다음에 다시 뵈어야지...

by kinolife 2006. 9. 23. 19:11
모습...
진건시 회사 언니 결혼식, 하대리님 돌잔치...한대수 선생 신보 관련 얼굴보기...등등 바쁜 하루..
어제 산 예쁜 꼬가 입고...유모차 타고 첫 출발하는 모습..이때까진 분위기 문안했는데...

대문 앞 + 지하철 안
by kinolife 2006. 9. 23. 09:28
학동역으로 외근 갔다가 입구에 있는 도자기 보관 용기를 보고 냅다 질러버린 티팟과 그릇 그리고 도자기 보관용기들....
디자인 깔끔해서 너무 좋다.

티팟 : 29.200원 필터 : 5,600원이다.

샐러드 용기, 타운볼 : 18,000원


환경호르몬을 피해보고자 산 밀폐용기 : 30,000원

그릇산다고 돈 좀 썼다.
by kinolife 2006. 9. 21. 17:45
만두랑 우태가 줬다...
그러고는 진건씨가 가지고 온 CD들...한나 씨가 준 수첩 샘플러는 각각 받아서 2개나 된다.
Book-Off에서 산 CD들도 함께 찍었다.
by kinolife 2006. 9. 19. 12:52
아침에 일어나 보니..얼굴이 부어서 베시시한데도 유난히 귀여워 보여서 셔터를 마구 마구 누르고 보니..청소를 하지 않아서 뒷쪽 뷰가 상당히 아햏햏하다. -_-;;

by kinolife 2006. 9. 19. 12:48


즐겨 보게 되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채널에 잡히면 즐겨 보게 되는 KBS의 <파워 인터뷰>에 한비아가 나왔길래 보다가...아 저 방송에 나오는 50만부나 팔렸다는 책이 집에 있었다는 기억이 났다.
지금 인도로 여행을 떠나, 그 곳의 마더 테레사 성지에서 지내고 있는 도련님이 사 둔 책...내 측근에도 작지만, 한비야 처럼 여행하고 자신만의 삶을 달금질하는 사람이 있었지 하는 생각이 나서 ..생각난 김에 읽어보자 책을 들었다..쉽게 씌여졌지만 쉽게만은 읽을 수 없는 책...
여행이 단순한 휴가나 휴양이 아니라 삶을 다독이는 터닝 포인트이며, 새로운 인간 세계를 만나는 기회임을 다시 되새긴다. 짦은 시간, 여러가지로 기분, 마음이 모두 붕 뜬다..

한비야 저
푸른숲
2005년 9월 초판 발행

- 책 속의 글 -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도 많겠지. 저런 초자가 어떻게 이런 현장에 왔나 하는 삶도 있을 거다. 그러니 이 일을 시작한 지 겨우 6개월 된 나와 20년 차 베테랑을 비교하지 말자.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만을 비교하자.나아감이란 내가 남보다 앞서 가는 것이 아니고 내가 과거의 나보다 앞서 나가는 데 있는 거니까 모르는 건 물어보면 되고 실수하면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면 되는 거야. 명심할 것은 모르는 걸 아는 척하며 어물쩍 넘어가서는 절대 안된다는 거다. "

이번 기회에 신랑이랑 이야기 해서 각각 한명씩 후원을 해 볼까 생각중이다.
책을 읽고 실천한다는 것 나쁘지 않은 것 같다.


by kinolife 2006. 9. 17. 23:47
일요일 오전...함께 잠들어 있는 정언이랑 아빠 모습 후다닥 찍었다. 이렇게 얼굴을 바짝 대서 찍으니 정말 넙뒈뒈한거 같다.


by kinolife 2006. 9. 17. 11:53
정언이를 데리고 가나...아니 떨어져 있더라고 바로 달려갈 수 있는 곳으로 가나...결국은 우야부야 두번째 가시 거리 안으로 확정된 수경 과장님 집으로 캔미팅을 갔다. 코스트코, 이마트에서 장보고 먹고 싶은 음식들 잔득 샀다. 누구는 32만원치 장본게 이게 다야 !! 라는 간땡이 부은 소리를 내 질렀지만..장봐봐...돈 쓸거 정말 없다. 아무튼 초양호한 코스트코 소갈비에, 코스트코 치즈케익 양호한 건포, 과일 등등...와인이나 벨기에 맥주는 더할 나위 없고...양호한 주스에 상당히 편안하고 양호한 캔미팅이 아닐 수 없었다...아침 일찍 나오느라 다는 못 먹고 나왔지만...내가 움직일 수 있는(택시타고 날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그나마 안심이었던 캔미팅...매번 고민이 아니 될래야 아니 될 수 없는 엄마의 숙제이다...그래도 티는 안 내야지....남 모르게 고민하는 거다.

1. 초양호한 쇠고기..아름다운 마블링
오븐에서 구워지고 있다.
양파위에서 셋팅되어 자리를 잡았다
2. 역시 양호한 샐러드 - 역시 드레싱은 오리엔탈이 맞다..한국사람 아니랠까봐..ㅋㅋ
3. 혁사마의 야심찬 프로젝트-오꼬노미야끼
열심이 제조중이다.
그리고 익고 있는 모습
완성되었다...어찌나 맛있던지...당신을 진정 맛의 달인이라 부르고 싶소!!
4. 간단한 안주거리...마른안주..
  진짜 여느 룸살롱 부럽지 않은 퀄러티다.
5. 마지막으로 9월달에 생일이 3명인 우리 팀...
  처녀자리의 고귀함과 여린 마음을 해아려 달라 달라...쑥스러운 단체 커팅시간..

by kinolife 2006. 9. 16. 00:50
한달에 한번 FT 교재 구입을 핑계로 들르는 Book Off..일본 여행 갔을 때 만화책 한권이 거의 새책인데 1,000원이야...너무 좋다..라고 생각한 것이 우리나라 그것도 서울여게 들어온 것이다.
주로 글자가 별로 없는 동화나 CD들을 사 가지고 오는데 갈수록 가요 쪽에 별로 물건이 없어지는 것 같다. 설마 우리가 한달에 한번 사는 것 떄문은 아니겠지...생각하면서...


by kinolife 2006. 9. 15.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