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짜증이 난 정언이 모습...달래기가 쉽잖다...그래도 지치면 진정 국면으로...



by kinolife 2006. 9. 14. 03:59

어제 사무실에 들른 병옥씨 나한테 CD를 주러 와서 받고, 청일이의 신보가 나와서 받고...이번달에 오래간만에 주문한 DVD가 왔다. 모리세이의 뮤직 DVD....염가(삐자인듯 보이는) 하록선장과 나루세 미키오의 DVD 들을 샀다. 예전에 그의 회고전에 못간 한을 DVD로 풀어볼려는데..이것 역시 볼 시간이 날런지....-_-;;

by kinolife 2006. 9. 13. 15:01
글 :  공지영
출판사 : 푸른 숲
2005.04 초판 1쇄

영화의 원작으로 쓰이면서 근래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공지영의 소설... 극장 개봉을 앞두고 정점을 달리고 있다. 주중에 시사회에 초대되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보질 못했다. 그 안에는 아직 원작소설을 읽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공 지 영 진정 베스트 셀러 작가라고 말 할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여류작가! 딱 여기까지가 그녀의 입지다.
더 이상의 의미 부여는 조금 무의미해 보인다. 쉽게 써서 쉽게 읽히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쉽게 잃히는 만큼 또 쉽게 잊혀진다.

인용문을 통해 힘들게 씌어진 책 처럼 보이지만, 참으로 영리하지만 깊이가 없는 소설...팝콘 아이콘..오래간만에
읽는 것 같다. 덕분에 재미있는 시간 보냈다.

- 책 속의 문구 -
"생을 두고 설사 그것이 유치하고 어리석으며 심지어 우스꽝스러운 결말로 끝난다고 해도, 그렇게 모든 걸을 걸 수 있는 대상을 나는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내가 미안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처럼 그런 표현들 할 수가 없었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같은 말들을 그냥 건성으로 하는 거 말고 진정 그 말이 필효할 때, 그 말이 아니면 안 되는 바로 그때에는 해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인간의 얼굴은 그리고 눈은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가. 그것은 하나의 연설문보다 더한 웅변을 담고 있다. "

"그러므로 모른다. 라는 말은 어쩌면 면죄의 말이 아니라 사랑의 반대말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정의의 반대말이기도 하고 연민의 반대말이기도 하고 이해의 반대말이기도 하며 인간들이 서로 가져야 할 모든 진정한 연대의식의 반대말이기도 한 것이다."

-책 속에 인용된 문구 -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주십시요. 왜냐하면 저들은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처형당사던 서른 세 살의 예수

"느끼지 못하는 것보다 사악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그건 당신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거야"-찰스 프레드 앨퍼드 <왜 인간은 악에 굴복하는가>

"사람을 괴물처럼 대하면 그 사람은 괴물이 된다"-범죄 수사학

"왕이시여! 이 때문에 울지 마소서 저들이나 또 다른 이들 가운데 그토록 짧은 삶에서 삶보다 죽음을 한 번 이상 원치 않은 이가 없나이다."- 헤로도투스 <역사>

"슬픔 속에서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 눈물에 젖은 채 내일을 갈망하며 밤을 지새우지 못한 사람
그들은 모른다 성스러운 힘을" - 괴테

"네가 어떤 사람인지 내게 말해보아라
네가 어떤 하느님을 믿고 있는지 내가 말해주리라" - 니체

"조용히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 없이 기다려라.
왜냐하면 희망은 그릇된 것에 대한 희망일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 벗이 기다려라
왜냐하면 사랑도 그릇된 사랑에 대한 사랑일 것이기 때문이다." - T.S 엘리어트 <네 개의 사중주>

"누구에게나 슬픔은 있다. 이것은 자신이 남에게 줄 수 없는 재산이다.
무든 것을 남에게 줄 수 있지만 자신만은 남에게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이 소유한 비극은 있다.
그 비극은 영원히 자신이 소유해야 할 상흔이다.
눈물의 강, 슬픔의 강, 통곡의 강
슬픔은 재산과는 달리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 분배되어 있다." - 박삼중 스님

"사람들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대지에 입을 맞추세요.
그리고 온 세상을 향하여 큰 소리로 외치세요.
"나는 살인자입니다." 하고. - 한 때 사형수였던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증, 소냐의 말

"저는 기적을 믿지 않습니다.
다만 기적에 의지해 살아갈 뿐입니다." - 칼 라너

"주위의 모든 사람이 진흙 같은 빵 한 조각 때문에 투쟁할 때 고상한 즐거움을 누리는 게 옳다고 할 수 있을까? - 크로포트킨

"나는 인생을 즐기고자 신께 모든 것을 원했다.
그러나 신은 모든 것을 즐기게 하시려고 내게 인생을 주셨다.
"내가 신에게 원했던 것은 무엇 하나 들어주시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당신의 뜻대로라고 희망했던 것은 모두 다 들어주셨다." - 이태리 토리노에 있는 무명용사의 비

"사형제도는 그 벌을 당하는 자들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있으나 마나 한 제도이다. 정신적으로 수개월 내지 수년 동안 육체적으로
생명이 다하지 않은 제 몸뚱이가 둘로 잘리는 절망이고도
잔인한 시간 동안 그 형별을 당하는 사형수에게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다른 품위라고는 아무것도 없으니, 오직 진실을 품위라도
회복할 수있도록 이 형벌을 제 이름으로 불러서 그것이 본질적으로
어떤지 인정하자. 사형의 본질은 복수라는 것을. " - 알베르 까뮈 <단두대에 대한 성찰>

"우리는 곰팡네 나는 지하실과 비좁은 감옥에서 앉아서
금가고 파괴적인 운명의 기습를 받아 신음한다. 우리는 결국 사물에
그릇된 광채와 잘못된 존엄성을 더 이상 부여하지 않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구제받지 못한 삶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해야 한다. " - 나치의 감옥에서 죽은, 알프레드 델프

"너무 늦게 당신을 사랑했나이다.
이토록 오래되어도 늘 새로운 아름다움이시여
이다지도 늦게야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나이다. " - 성 아우구스틴

"신비롭게도 사람이 삶을 배우는 데 일생이 걸린다.
더더욱 신비롭게도 사람이 죽음을 배우는 데 또 일생이 걸린다. " - 세네카

"그가 못된 행실을 한 자라고 해서 사람이 죽는 것을 내가 기뻐하겠느냐?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그런 사람이라도 그 가던 길에서 발길을 돌려 살게 되는 것이
어찌 내 기쁨이 되지 않겠느냐? " - 구약 <에제키엘서>

"나는 항상 이것만은 말하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틀림없다고 확신하는 것은
우리들은 언제나 어려움에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어려운 쪽이 바로 우리들의 몫이지요.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책 속의 그림 -
렘블란트의 돌아온 탕자 [Rembrandt.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by kinolife 2006. 9. 12. 06:25
"좋은 영화는 답보다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by kinolife 2006. 9. 11. 23:38
"특히 카메라 맨들과 친하게 지내요. 그들에겐 허영심이라곤 없어요.
대부분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늘 일하고 늘 땀 흘리고 늘 유쾌하죠.
내가 그들에게 다가가는 이유는 함께 자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들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예요."

"내 인생에서 수년에 걸쳐 깨달은 것은 확신을 얻기 위해 누군가와의 관계에 의존한다면 그건 나쁜 결과를 초래 한다는 겁니다. 상대가 아닌 스스로에게서 그것을 구하고, 그럼으로써 서로에게 의존하지 않고 온전한 두 사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겁니다."

"막판에 여러 연기들이 떠 오르는 것은 코미디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코미디 배우는 어느 정도 마술사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관객들을 도취시켜야 하니까요."

"아마 언젠가는 내가 이 격언이 진의를 알게 되겠죠. '네 분수를 알라', 하지만 거기까지 가보기 전엔 모르는 거고 그래서 난 계속 나아갈 뿐입니다."
by kinolife 2006. 9. 11. 23:32
"아마 변하는 것은 그 사람을 보는 시각이지 그 사람 자체가 아니겠죠."
by kinolife 2006. 9. 11. 14:39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을 지는 모르지만 벗어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by kinolife 2006. 9. 11. 11:48
"내가 만드는 영화들의 주제는 다 다르지만 나는 '영화란 과연 무언인가'를 알기 위해 영화를 만든다. 한 편 한 편 영화를 만들 때 '영화'와 '영화가 아닌 것'의 경계선을 찾아내는 일이 즐겁다"

"혼란이 없었다면 나는 영화를 단 한편도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by kinolife 2006. 9. 11. 05:44
소설                                                                  영화
글:일디코 폰 퀴르티                                             감독:랄프 휘테너
   (Ildiko Von Kurtuy)                                                  (Ralf Huettner)
번역: 박의춘                                                       출연:Gruschenka Stevens
국내 출판:북하우스                                                      (그루스첸카 스티븐스
출판년도:2002.03.15(한국)                                              <-Cora Hübsch(코라 휩시 역)
                                                                               Tim Bergmann(팀 베르그만)
                                                                             -Daniel Hoffmann(닥터 다니엘 호프만 역)
                                                                        제작년도:2001년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언니들과 여자가 혼자 사는데 필요한 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나의 대답은 생리대와 커피 그리고
맥주였던 것 같다. 다른 대부분의 언니들도 별 차이는 없었지만 그 안에 담배가 커피나 맥주의 자
리를 대신한 경우는 있었던 것 같다. 이와 반대로 남자와 연애를 해서 성공할려면...이것은 단순
히 남자를 만난다는 의미가 아니가 남자를 자신의 생각대로 고르고 즐길 수 있으려면이라는 뜻,즉 남자는 좋아하지만 그걸 선택하는 건 여자인 경우 필요한 조건은 날카롭게 대들고 튕켜 나가지 않을 만큼 남자를 밀어내는 전법이다. 남자를 꼬시기 위해서는 많은 돈도 큰 유방도 아니라 절적히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면서 튕기는 기술이라는 점은 연애의 방법론에서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큰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에 조금더 현실적인 케이스 바이 케이스를 극대화 한 이야기가 독일의 집필가일디코 폰 퀴르티(Ildiko Von Kurtuy)의 소설 [여자, 전화 Mondscheintarif]이다.

동명의 영화를 독일의 감독 랄프 휘테너(Ralf Huettner)가 동명 타이틀로 만들었으며, 국내에서는 책과 영화 모두가 [여자, 전화]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영화는 3년인가 4년전 부천영화제를 통해서 보게 되었고, 책은 최근해 발간 된걸 알고 뒤늦게 읽었다. 주인공 코라 휩시(영화에서는 폴리)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의사 닥터 호프만에게 호감을 느낀다. 휩시의 관점에서 본 닥터 호프만에게 가까이 가기, 호프만 꼬시기는 혼자만의 고민과 고독, 주변 친구들과의 대화와 협조, 자존심과 넘겨짚기 그리고 오해 만들기와 그것들과의 화해하기 과정을 통해 남자를 믿지 못하는 여자와 여자를 알지 못하는 남자들의 전형적인 연애 형태를 보여준다. 소설은 이러한 과정을 비교적 일기체 형식으로 담담하게 보여준다. 역시 쉽게 예상되는 바처럼 주인공의 개인적인 담화 형태로 진행되는 이 자전적인 문체는 자신의 생활에서 독립적인 성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이 연애에 있어서는 얼마나 사소한 고민을 일삼고 있는지 느끼게 한다. 전체적인 문체는 가벼운 톤으로 진행되고 있어 읽는 이의 부담을 느낄 새 없이 책장이 넘어간다. 더더욱 개인적인 어투와 혼자 되내이기 같은 어법은 쉽게 읽는이의 동화를 이끌어내기 쉽다는 인상을 준다. 아주 쉽고 빨리 읽을 수 있는 컴팩트한 소설이다.


동명의 영화를 독일의 감독 랄프 휘테너(Ralf Huettner)가 동명 타이틀로 만들었으며, 국내에서는 책과 영화 모두가 [여자, 전화]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영화는 3년인가 4년전 부천영화제를 통해서 보게 되었고, 책은 최근해 발간 된걸 알고 뒤늦게 읽었다. 주인공 코라 휩시(영화에서는 폴리)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의사 닥터 호프만에게 호감을 느낀다. 휩시의 관점에서 본 닥터 호프만에게 가까이 가기, 호프만 꼬시기는 혼자만의 고민과 고독, 주변 친구들과의 대화와 협조, 자존심과 넘겨짚기 그리고 오해 만들기와 그것들과의 화해하기 과정을 통해 남자를 믿지 못하는 여자와 여자를 알지 못하는 남자들의 전형적인 연애 형태를 보여준다. 소설은 이러한 과정을 비교적 일기체 형식으로 담담하게 보여준다. 역시 쉽게 예상되는 바처럼 주인공의 개인적인 담화 형태로 진행되는 이 자전적인 문체는 자신의 생활에서 독립적인 성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이 연애에 있어서는 얼마나 사소한 고민을 일삼고 있는지 느끼게 한다. 전체적인 문체는 가벼운 톤으로 진행되고 있어 읽는 이의 부담을 느낄 새 없이 책장이 넘어간다. 더더욱 개인적인 어투와 혼자 되내이기 같은 어법은 쉽게 읽는이의 동화를 이끌어내기 쉽다는 인상을 준다. 아주 쉽고 빨리 읽을 수 있는 컴팩트한 소설이다.

이런 가벼운 책을 원안으로 한 영화는 이 소설의 밝은 기운을 더더욱 업한 느낌을 담고 있다. 영화를 본지가 3년이 넘어가서 구체적으로 소상히 떠오는 건 아니지만, 주인공 폴리의 감정선을 기본으로 두고 연애전선의 기류에 따라 빠르게 편집 된것이나 과감한 행동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현재의 젊은 독일 영화의 모습을 구경하기에 좋은 예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폴리가 호프만의 관심을 끌었을 땐 휘융 하늘로 쏟아버리며 날아간다거나 호프만 앞에서 망신스러운 행동을 했을 땐 쓔웅 땅밑으로 꺼져버리는 장면들은 상상력과 장난끼 어린 감독의 취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전체적으로 MTV 적인 요소를 담아 밝고 화려한 색채들을 과감하게 쓰고 있으며, 폴리 친구들의 패션 감각 역시 뛰어나 좋은 눈요기 감을 제공한다. 소설에서처럼 그렇게 미모가 뛰어난것 처럼 묘사되진 않은 여자 주인공에게 딱맞는 여배우는 선이 굵은 전형적인 독일여성을 보여주는 것 역시 자연스럽다.

어떤 면에서 보면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비슷한 주제와 색깔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지만, 첫 섹스를 가진 후엔 절대 먼저 전화를 걸지 말라는 주문을 통해 튕기면서 결국은 자기의 뜻대로 연애를 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전법이 어떻게 설득력을 가지는 것인지를 통렬하게 보여준다. 전화를 먼저 걸지 않는 이면에는 힘들게 참고 오해하다 미쳐가는 여자의 모습이 있음을 알게 된다. 고로, 여자를 기다리게 하지 말고 남자들은 기필코 눈치있게 행동해야 한다. 이런 눈치와 행동마저 빠른 남자가 있다면 여자 역시 남자를 무턱대고 의심하거나 배척해서는 안된다는 진리 역시 중요하다.

결국은 서로 자신의 마음을 정직하게 알고 난 다음에는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공통 결론에 다다르게 되는데, 그때엔 그 어떤 연애의 법칙도 소용이 없으며, 부끄러움이나 자존심 따위의 계산 근거가 쓰일 틈이 없어야 한다. 물불 가리지 않고 사랑에 돌진해야만 소설의 끝처럼 따르릉~이라는 전화벨 다음엔 "내 사랑 코라"와 같은 달콤한 사랑의 확인을 상대방으로부터 선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by kinolife 2006. 9. 10. 22:39

1. 거울 잡고 놀기


2. 해맑은 웃음 시리즈

3. 요건 먼가? 흠
4. 슬..졸립군.. 정말 졸려...

5. 다시 부활 !! 양배추 심지 먹기
점심 때..엄마 아빠는 양배추의 나근나근한 부분을 먹고 난 심지를 주더군..엄마 曰 먹을만 하지?

6. 휴일...집에만 있으면 지루한 법이야...
7. 그러다 울면서 짜증이 나지..
그러다 극에 달해
하지만 엄마가 안아줘서 참아보지만...
8. 그러다 목욕을 당하지...피하지 못할 빠엔 즐기는거야 목욕..
이때까진 분위기 좋아 !!
하지만 웬 이빨 닦기? 앗 맛은 좋은데 이 치약? 하지만 엄마는 먹는게 아니야!! 어쩌라고..입에 들어오는 걸...
아 목욕도 짜증나지만, 옷입는건 더 짜증난다.
그러길래 목욕 할 기분이 아니라고요.

정말이지 짜증 지대로다. !!
9. 밥을 안 주니 엄마 손가락 빨아보는데...좀 찝찔한걸..놀아주삼..
엄마 제발...놀아줘요..
제발 놀아달라니깐...울어야 겠어? 진짜...
봐!! 같이 노니까 분위기 좋잖아.

10. 빠빠 먹고 엄마가 집중해서 놀아주니..이 어찌 분위기 화할 쏘냐!!
엄마의 화해모드 시작으로
살짝 기분 풀어보고..
엄마와의 놀이와 사랑은 계속 되었다네. 이른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내일,,,출근과 함께 닥쳐올 아침이별은 잊고 참으로 즐거워라....
by kinolife 2006. 9. 10.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