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주변은 늘 지나치기에 바쁜데 중고 음반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꽤 자주 머무르게 되는데 급기야 근처 식당에서 밥까지 먹게 되다니...

꽤 먹을만한 중국집인 듯 한데 인테리어는 완전 레스토랑 분위기인데 약간 퓨전 식의 중국음식이 부담없이 나온다.

조금 부담없이 별스런 밥 한끼로 괜찮은 듯......

 







by kinolife 2014. 12. 28. 23:08

상주와서 한동안 꽤 자주 갔던 우리 동네 고깃집.

주인 아주머니가 좋은 고기에 대한 자긍심이 좀 있으시다.


짭조름한 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면..부담없이 한끼 잘 먹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동네 식당...

고기를 정육점 형태로 파시기도 하는데 고기가 좋은 만큼 가격이 싸지는 않다.




by kinolife 2014. 12. 28. 22:39

일본식 오뎅탕과 모밀국수. 돈까스를 전문으로 하는 집.

일본식을 흉내낸 것이라 달큰한 맛이 많이 나긴 하지만 조금은 다른 맛에 가끔은..비오는 날 같을 때 생각날 듯한 오뎅백반..

특이한 맛에 기분 좋게 한 끼 먹었다.





by kinolife 2014. 12. 3. 10:21

상주 와서 처음 먹는 회..나름 기대를 했으나..

아 역시 상주는 해산물은 약하구나....

시장의 생선도 물이 좋지 않고 어쩌다 마트의 생선이 오히려 낳구나 생각한다.


횟집은 지나가는 길에 봐도 잘 눈에 안 띄고 나름 기대로 찾아간 상주에서의 첫 횟집 회는..음..회는 대구 가서 먹어야 겠다 였다.회도 회지만... 회와 함께 곁들이는 요리들이 정말 먹을 것이 없었다. 함께 간 딸아이도 엄마 옥수수 버터구이는 언제 나와 곧 나올거야 곧 나오겠지 했으나 다 먹을 때까지 나오지 않았다. ㅠㅠ 


회는 대구에서....







by kinolife 2014. 12. 3. 09:52

상주 와서 어른들 모시고 가서 먹은 밥집..

메인으로 나오는 쌈밥의 고기보다 기본 반찬이 상대적으로 더 맛난 식당이다.

메인의 고기가 냉동 수입산으로 추정될 정도로 냄새가 좀 나는 편이고..감칠맛이 없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이래저래 다양한 것들을 먹고 싶을 때는 나쁘지 않다.

많은 분들이 메인이 별로니 좀 그렇다고 하긴 하지만....




by kinolife 2014. 11. 27. 07:08

우리 작은 딸이 고른 생일 케익..

나이가 일곱인데..아직 뽀로로...ㅠㅠ

네가 좋아하는 초코 케익이라 눈 질끔 감고 사 준다.

 

참고로 엄마는 파리 바게트 안 좋아해...

 

 

by kinolife 2014. 10. 13. 12:35

천호동 집 근처 칼국수 집에서 새로 내 놓았떤 꼬막덮밥..

그냥 밥에 꼬막 무침..


난 주로 비벼 먹기보다..밥 따로 반찬 따로 뭐 그렇게 먹었었던 기억이.... 가격은 6천원


by kinolife 2014. 10. 13. 12:33

결혼 기념일을 기념하여...

쿠팡인지 그루폰인지..어딘지 그 이름도 아삼삼하게 까막득한 기억...예약을 하고 아이들을 대동해서 들뜬 마음으로 들른 천둥 .. 홍대에 위치한 음식점 치고는 컨셉도 음식도 조금은 아리쏭한 가게였다. 회는 싱싱함이 덜했고 가재 요리가 맛있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다 먹고 나와서는 아 이게 소셜 커머스의 쿠폰의 맛인가보다...그러고 발길을 돌렸다.

아이들이 그저 나들이 삼아 기분좋게 즐긴것 같아 그것으로 반은 접었다. 싼게 비지떡... 세상에 공짜는 없다..그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외식....









by kinolife 2014. 9. 24. 00:08

천호동 살 때 우리집에서 산보로 갈 수 있는 식당이 생겨서 좋아했지만, 프랜차이즈 한식이라 그런지 깔끔한 대신 가격이 싸지 않았다. 백만은 좀 부담이 없어야 하는데..2.000 이상의 부담감이 가격에서 부터 느껴진다.

맛은 공장맛이지 뭐..





by kinolife 2014. 5. 21. 10:28

아이들 생일.

무엇을 먹고 싶느냐고 물었더니 치킨이라고 답한다.

아이 아빠가 치킨을 좋아해서 닭요리라면 무엇이라도 OK 라지만, 과도한 항생제와 성장촉진제도 키워진 닭에 대한 우려가 큰 나로써는 즐기는 메뉴가 아니다.

특히나 딸 아이에게 성조숙증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며 닭요리를 가급적 줄이도록 권유한다.

그런데 생일이니....라며 기회를 주었더니 닭요리라고 해서 밖에서 먹는 것으로 하고 약속한 장소로 가서 치즈 가득한 치킨을 생맥주와 함께 먹는다.

몸에는 안 좋겠지만, 이렇게 맛있어라 하니...사람의 미각을 혼동시키는 이 마력은 어쩔수가 없는건가? 싶다.

어느집 치킨은 정말 맛이 어떻고 저렇고 해도..내가 생각하기엔 정말 더럽게 요리 못하는 집이 아니라면, 치킨은 매장에서 튀긴 즉시 바로 먹는 맛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 집도 아직 따뜻함을 간직하고 있는 치즈맛이 그 맛을 더 하고 있다. 맛은 죽일 정도도 아니고 더럽게 맛없지도 않은 따뜻한 치킨의 맛이다.




by kinolife 2014. 3. 31.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