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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시내에 행사가 있을 때 가 본 김치찌개 전문점..김치 찌개 맛은 soso 하지만 기본 반찬이 깔끔한 편이다.

이런 한식 메뉴 식당에서 제일 눈여겨 보는 것이 기본 찬인데..가짓수가 많고 먹을 게 없는 집 보다는 한정적인 반찬이지만 때에 따라 먹을 만 하게 내어놓는 이런 식당이 부담없고 좋다. 잘 보면 그 기본 찬의 재료들이 철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그리 비싼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걸 바로 알 수 있고, 제철 재료들을 깔끔하게 해서 내어주니 먹는 사람도 맛있게 한끼 먹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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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5. 2. 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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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에 꽤 이름난 이자까야는 늘 손님이 붐벼서 웨이팅이라면 식겁하게 싫어하는 남편 덕에 결국 맛을 못 보고..귀촌 했네.. 그 이자까야의 자매 브랜드 혹은 친척이나 친구가 운영한다고 어림짐작 해 볼만한 퓨전 이자까야...

너무 더운 어는 날, 시원하면서도 맛있는 집을 찾아 우리는 이 곳에서 간단한 식사와 맥주 한잔을 먹었다.

두 따님도 꽤 이색적인 장소들을 좋아해서... 기분 좋게 한끼 편안하게 한잔이 가능한 곳..

끼니는 가격도 맛도 나쁘지 않으나 일본음식 특성상 내 입맛에는 조금 짜게 느껴졌고. 맥주 안주로 시킨 닭요리는 양이 너무 작았다.


가게 이름이 야광부엉이..부엉이가 부를 상징하는 새이니..반짝반짝 부자되는 곳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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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5. 2. 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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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오기 직전에 다녔던 인터넷 음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들렸던 식당. 

그 당시 사무실 근처에서 선택한 메뉴가 부대찌개였다. 

점심 시간이면 한끼 식사를 위해 사람들이 들려 오후 근무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평범한 식당.. 손에 꼽을 맛집도 그렇다 절대 가서는 안될 집 같은 악명도 없는 직장 근처 평범함이 무기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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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5. 2. 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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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동안 상주에서 외식하면서..상주는 전체적으로 맛있는 집이 많이 없다.

하지만 조금 맛있다고 혹은 먹을만 하다고 하면 가격이 쎄구나..그런 생각이 드는 곳이다.

집 근처에 있어 종종 들리지만 이 곳의 가격도 서울 기준으로 목동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대신에 양이 많아서 인원이 많을 때는 오히려 가격저항이 적은 곳이다.

전국적으로 외근을 많이 다니는 공무원들이 맛집으로 선정했다는 이 집 짬뽕..먹을만하다.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간짜장이나 볶음밥. 그리고 유일한 요리메뉴 탕수육도 나쁘지 않다. 역시 양이 많아서 웬만한 팀이 짜지지 않으면 먹기가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만원짜리나 8천원 수준에 미니 탕수육이 있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집...


종종 국물이 먹고 싶을 때 난 이집의 짬뽕밥을 즐긴다.오늘은 그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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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5. 2. 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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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로 내려오고..상주에 먼저 정착한 동생이 사준 한우..

오래간만에 먹는 소고리의 나쁜 기름맛이 어찌나 코를 자극하던지..오래간만에 한 기름 하셨다.

저 선명한 고기색이라니..저 기름기를 한국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한다고...고기도 고기지만, 함께 나온 명이나물이랑 된장찌개가 더 좋았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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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5. 1. 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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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살 때 지하철 역사를 빠져 나오면 그 입구를 통해서 싸하게 전해오는 단 맛과 기름기..

그 냄새에 이끌려 2천원 짜리 내외의 작은 빵들을 주워 담다보면 이내 만원 가까이 되거나 넘어버리는...

바로 그 헤픈 작은 과자점은 내가 상주 내려오기 전에 이미 폐점... 블로그의 위치 로그를 적을 수 없을 정도로 이 빵을 먹는 것이 헤픈만큼..이 작은 빵을 여유롭게 살 수 없을 정도로 팍팍한 내 마음같이 짧은 역사를 남겼다. 

블로그 궤적 이리저리 남은 작은 사진 하나가 그때 그 진한 냄새들을 떠올리게 한다. 내 지갑을 가볍게 했지만, 그 욕망마저도 허락될 수 없었던..지하철 월세의 압박인가!! 그냥 그러한 생각들이 스쳐간다.

달콤한 기름기의 유혹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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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5. 1. 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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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곱장전골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집에서 먹어보곤 아 곱창전골..이 맛이구나! 했다.

보통의 곱창전골은 신 김치를 이용해서 많이 한다는데 그건 진짜 곱창의 맛을 느낄 수 없다는 사장님의 말에 왜 그렇지..하던 의문은 먹어보니 아!! 싶다. 사장님 의견으로는 이 맛 그대로 체인점을 내어 주어도 메뉴얼 대로 하는 곳이 많지 않아 이 맛이 쉽게 전달되지 않는다고 한다. 곱창전골의 김치는 신김치가 아니라(이 경우는 그냥 김치찌개라고 하신다.) 금방 버무린 배추 겉저리가 들어가야 그 맛이 난다고 하신다.


그래서인가 전골이 끓는동안 곱창보다는 김치를 더 건져먹게 되는 마약같은 이 중독성은 무엇인지.. 기름기 때문에 즐겨 먹긴 그래도 가끔은 먹고 싶은 식당이 하나 생겨 꽤 즐거운 경험이 된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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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5. 1. 2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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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적당한 가격에 조금은 깔끔한 식당을 찾은 기쁨

우연히 차를 타고 지나가다 혹시나 들러 보았는데 적당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퀄러티를 보여준 식당.

나름 메뉴도 다양한 편이고 전체적으로 먹을 만 했다. 특히 국수보다는 밥이 좋았는데, 한상 가득 나물이 입 안에 즐거움을 전해 주는 집이다. 처음에 갔을 때는 점심 때라 사이드도 가벼운 걸 시켜 먹었는데 기회가 되다면 보쌈도 먹어보고 싶은 곳이다.  식당 안도 방으로 나뉘어져 있어 오븟하게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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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5. 1. 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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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로 내려오기 전에 이태원 근처를 배회하다 마신 찐한 커피 한잔...

조용히 책 한 30페이지 정도 읽고 싶었으나 이 곳은 나름 이태원 안 골목의 핫 플레이스인지 젊은 언니들이 너무 많이 있어서 채 5페이지를 넘길 수 없었다. 

혼자서 조용히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을 들려 책은 택배를 보내놓고 혼자 마시는 이런 커피를 언제 또 먹어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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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5. 1. 2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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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돼지고기를 이용해서 신선하게 튀겨낸 돈까스.

아이들이 무척 맛있게 먹어서 좋았고 예쁜 그릇에 플레이팅도 간결해서 눈에 잘 띄는 음식점.

돈까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식당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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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5. 1. 22.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