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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둘째날, 일본의 서쪽에서 가장 유명한 시스템 농장인 하나노우미로 향했다.


1960년대 중반이후부터 노동현상이 심해진 일본에서 농가의 자립을 위해 원예사업을 시작, 이후 지역의 지질환경으로 발전한 낙농업과 협업을 농해 농업+낙농업 형태의 새로운 6차산업의 활로를 개척한 곳이다.

지역이 농사의 비중보다 낙농업을 비중이 큰 점을 착안하여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고 치즈나 우유, 아이스크림 소시지 같은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밀크타운과 다양한 꽃의 육묘, 재배를 통해 지역경제의 기반 마련했다. 농업이 있는 곳이 풍경이다라는 생각으로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농업 리조느 조성을 목표로 지역의 특성을 잘 고려해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운 6차 산업의 가능성을 이끌어낸 곳..그들의 계획농영이 많이 부러웠던 곳...


하나노우미의 하나가 꽃이니 꽃을 많이 다양히 재배하고 있다.

딸기 열몇개가 지금 환율로 4500원 정도니 농사 지을맛이 날 것 같다.

나가


더치 커피라는데..조금 무섭....ㅠㅠ


말린 과일 채소칩..이걸 개인적으로 구매 못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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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6. 1. 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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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나름 고급져진 관계로 일본의 료칸에서 많이 숙박했다. 

첫번째로 간 료칸은 유모토 온천 내에 오래된 곳으로 저녁을 가이세키 요리 조찬도 일본정통식으로 먹었다.


기본 셋팅. 전형적인 일본식 료칸온천이 유명하다보니 샤워실이 있으나 크게 의미가 없고 따로 있는 화장실의 손 닦는 곳이 이렇게 작다. 피요한 만큼만 공간을 쓰는 일본인 다운 면모...









음식으로 그림을 그려놓았다. 1인 일 복어였는데..사람의 손이 부지런히 움직여야 가능할 터, 받아먹는 입장에서는 고맙지만 내돈내고 먹는대도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았던..음...




같은 료칸에서 먹은 다음날 조찬. 전형적인 일본식 가정식이다. 아침부터 낫토를 먹었더니 아랫쪽 위장이 무척 가벼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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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6. 1. 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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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집에서 고추 튀김을 먹을 수 있다니..남다른 매력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너무 옛날에 찍은 사진이고 역사에 가까운 날들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찍혀진 사진이 아주 멜롱하다. 요즘 핸드폰 사진으로는 저렇게 찍기조차 어려우니 정말 오래된 사진이라는 느낌이 물씬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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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6. 1. 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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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에는 안토쿠 천황의 영을 모시고 있는 빨간 토리아 신궁이라고 되어 있다.

아까가 일본말로 빨강색을 의미하니까..신사사 빨강색이구나~~정도는 눈치 챌 수 있는..

살짝 비올랑말랑한 평일 날씨여서 사람이 없어서 한적했다. 신사의 빨강색이 무척 눈에 띄는 곳이었는데 신사 바로 앞에 조선통신사 기념비가 있어서 한국인들은 좀 들리는 곳인가..지나가면서 생각했다.

우리 일행도 주 견학지가 아닌 관계로 슬쩍 눈요기만 하고 발길을 뗐다.






여행을 가면 주로 간판, 안내표지 등을 많이 찍는데... 아카마신궁이라 그런가 화장실 안내판도 아까(빨강)색이다.



조선통신사에 닻을 내린 것을 기념하는... 예전 일본에게 있어서 조선의 통신사는 어마무시 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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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6. 1. 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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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도서관을 돕기 위해 모인 사람들, 그 5년의 기록

글 : 여희숙 등저

출판사: 서해문집
2010.10 초판 1쇄
가격: 12.000원


도서관이 있어서 사람이 있는 것일까? 사람들이 모여있어 도서관이 생기는 걸까?

도서관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책과 함께 도서관을 키워간 사람들이 기록이 담긴 이야기.

아이들 학교 도서모임에서 이 책이 선정되고 나서 아..이런 도서관 운동 하자 그러면 어떻하지? 괜히 걱정되고 그랬다. 

우리 학교 학부모들은 그러고도 남는 사람들이라서...~~

책이 있고 사람이 있고 책과 사람이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는 것은 그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이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걸 다양한 도서관, 다양한 사람들이 이야기 해 주는 책...책장이 잘 넘어가고...도서관 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익한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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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6. 1. 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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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노우키는 레스토랑도 유명하지만, 원래 있었던 포도 농장을 개조해서 예식장, 슈퍼마켓, 꽃집 등을 운영한다.

직적 만들어서 파는 시즌 도시락 가격은 허거덩 하지만, 꽤 잘 팔린다고 한다. 역시 신뢰를 사고 파는 일본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부분이다. 그 안에 화원도 예쁘지만, 예식장은 꽤 특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든다. 드라마 촬영도 좀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포도 농원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예식장.









도시락 하나가 15만원 돈...비싸긴 하지만 한번 먹어보고 싶기도 한데...음....



포도 농원에서의 결혼이라..로맨틱하다.





딱딱한 철조 하우스에 고급스럽지 않은 화분이었지만,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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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6. 1. 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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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과 레스토랑의 조합이라고보기 좋겠지만,

실상은 지역의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골라먹는 해산물 뷔페 레스토랑...



가운데 동그란 것이 두부 터트려서 간을 해서 먹는다.



짜지 않았던 생선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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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6. 1. 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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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지마느 제주도랑 비슷한 환경이라 일본 내 젊은이들이 파도타기를 즐긴다.









어느 식당이나 료칸 등에서든 자잘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일본



아버지의 포도농장과 어머니의 료칸을 물려받는 2세가 농산물 생산+숙박업을 접목한 바비큐 식당을 오픈하면서 6차산업의 토대를 닦은 곳이다. 1980년대 일본의 경제활황을 바탕으로 이곳같은 시골 식당이 없다는 독특함이 전국적 유명세로 이어짐. 현재는 20개 이상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식당과 직매장, 레스토랑, 예식장, 도시락 사업, 지역의 병원 급식 등으로 사업확산 및 발전하고 추후엔 “치구젠 나나오”라는 이름의 지역브렌드까지 탄생시킨 곳이다.


일본에서도 자국 농업생산량과 농업생산인력 축소의 위기 속에서 “지산지소” 이념을 현실화 시킨 곳으로 우리 나라의 신토불이를 마케팅에 적극활용한 곳이다지역농산물을 먹는 것과 무농약 유기농 농사를 통해 몸을 건강하게 하는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농부들에게 심어주고 농부들이 농사지은 농산물을 재가공, 유통시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점이 돋보이는 곳으로 농업을 포기한 지역 농부들이 다시 농사 지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곳으로 의미가 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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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6. 1. 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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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여성농민회 연수로 후쿠오카 공항 근저 큐슈 지역의 농가 및 직판장 견학을 가게 되었어요.

벌써 다녀온지 한달이 지났네요. 막 어제 갔다 온것 같은데 말이죠..조금 늦게 그리고 또 느리게 정리해 봅니다.


드디어 출발하는 비행기에 올랐는데.부산 김해 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 공항까지는 약 35분~40분이면 도착을 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신문 쪼가리를 펼치자 좀 있으니까 식사라고 샌드위치를 배급(?)받고 반쯤 먹었을려나~~ 내리라고 하네요.

부산 후쿠오카는 가깝습니다. 서울에서 제주보다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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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6. 1. 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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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각 나라마다 다른 맥주를 그 맥주만을 위한 잔에 먹고싶다.

혹은 그런 기회를 다양하게 많이 갖고 싶다.

나아가서 그런 각 나라의 맥주잔을 모으고 싶다까지 확대되다보니 음..이라고 생각하게 된 술자리

상주에도 여지없이 들어선 프렌차이즈 중에 봉구비어에서 조금은 소박하지만 또 나름대로는 화려하게 마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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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5. 12. 18. 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