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재째날 세째날 묵은 뱃부의 맷부만 로얄호텔

호텔 규모가 크다보니 뱃부로 오는 단체 여행객 상당수가 투숙하는 호텔이겠거니 추측이 바로 되는 곳이었다.

온천조 나쁘지 않고 우리 방은 바다가 보이는 쪽이라 뷰도 좋은 편이었다.

호텔이니 여러가지 편의 시설도 있고 그렇게 고급스럽지 않아 만만함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었다. 

우리가 머문 층에 비치 되어 있는 인테리어를 보고 아직 어린 딸들이 무척이나 좋아했겠네~~라는 생각을 해서 혼자 온 여행이 조금 미안하기도 함께 못 와서 아쉽기도 한 순간을 스치듯이 느꼈다.





다음 날 조식은 살짝 돗대기 시작같은 너무나 만만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식사는 호텔치고는 많이 부실하지 않나 생각했다.

아마 전날 잘 료칸 덕분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된건지도 모르겠지만, 이 호텔은 정말 호텔치고는 많이 만만한 곳이었다.




by kinolife 2016. 1. 11.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