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주 예전에 가 본 삼성역의 마노 디 쉐프..진건씨가 가 보곤 괜찮다고 가 보자고 해서 선영씨랑 함께 갔따. 두 아이를 데리고 이런데를 갈 진건씨가 아니지만, 선영씨 생각을 해서 움직인 것 같다. 메인은 먹물 도우의 한우 피자 였는데..꽤 흥미로운 음식인데다 맛도 좋았다. 상언이가 울고 정언이가 보채지만 않는다면..조금 우아하게 먹어볼 텐데. 조금 이른 5시 경에 들어가서 허둥 허둥 먹다가 7시가 되지 않아서 나왔다. 음식점은 좋았겠지만, 내 아쉬움이 남는 식사..나중에 아이들의 조금 더 커서 중학교라도 가게 된다면 좀 편안하게 식사 좀 하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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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6. 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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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제목 : KOUSHI NO HARU
글, 그림 : 이호백
출판사 : 재미마주
출판일 : 2008년 06 초판 16쇄
가격 :7,500

가족들이 휴가를 떠난 어느 날..아파트에 사는 토끼는 가족들이 살던 모습 그대로를 흉내내며 집을 누비고 다닌다. 그 과정이 꽤나 흥미로우나, 책으 보시라는 의미로 패스....토끼가 휴가 동안의 행동들을 통해 가족들이 짐작할 수 있는 것은..베란다에만 있어야 할 토끼 똥이 집안 곳곳에 있다는 것이다. 아니 이게 뭐야..우리가 휴가를 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책을 본 사람들과 토끼만이 안다.

꽤 흥미로운 이 동화책은 아이들만의 동화라기 보다는 유머를 지니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이기도 하다. 딸 아이는 정확하게 무슨 내용인지 알지 못하는 것 같지만 토끼의 모습들이 신기한지 집중해서 본다. 조금 더 커서 다시 본다면 더 큰 재미를 알 수 있을거라는 기대까지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 속에 담긴 유머가 뉴욕타임스 까지도 반하게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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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6. 27. 11:37

정언이랑 함께 가루야 가루야 공연을 보기 전에 들른 나다...나다에 새로 생긴 까페 꼭두에서 더위를 식혀줄 팥빙수를 먹었다. 가격은 6,500원..좀 비싸다 싶었지만, 전혀 달지 않고 시원해서 좋았다. 팥도 좀 양호한 듯 보이고. 정언이도 잘 먹었다. 이렇게 화려하지 않고 담백한 것이 좋다. 나이가 드니까 더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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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6. 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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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KOUSHI NO HARU
글 그림 : 고미 타로(五味太郎)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1년 03 초판 1쇄
가격 :8,000

송아지의 머리와 등을 통해 표현한 사계절..

책을 다 읽은 5살 딸 아이는 그 진정한 의미를 아직은 모르는 것 같다. 그냥 음해 소다..등이랑 얼굴 위가 얼룩덜룩하다. 그런건 젖소다 정로를 알려주는게 이 책을 읽은 감정 다가 아닐까
그래도 고미 타로의 친숙한 그림은 편안하게 보는 것 같다. 특별한 내용을 전달하기 보다는 송아지가 자라듯이 계절이 변화한다. 혹은 계절이 변하한다는 건 시간이 흐른다는 것..시간이 흐르면 송아지가 자라듯이 아이들이 자란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데...음 책을 읽으면서도 그걸 어떻게 전해 주어야 할지 아직은 조금 어렵다. 책을 들고 설명하는 엄마도 어렵고 책을 읽고 엄마 이야기를 드는 아이도 어렵다. 하지만, 언젠가는 알게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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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6. 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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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일본 영화, 96분
영문제목 : Yoshino's Barber Shop

감 독 : 오기가미 나오코(荻上直子)
각 본 : 오기가미 나오코(荻上直子)
 
출 연 : 모타이 마사코(もたいまさこ)
          요네다 료(米田良)
          이시다 호시(石田法嗣)  
          오카모토 나츠키(岡本奈月)
          타쿠마 세이코(たくませいこ)
          모리시타 요시유키(森下能幸)

이런 촌스러운,..이런 푸하하핫...이런 이런 귀여운 녀석들이라는 감탄사를 난발한 말한 비쥬얼의 영화!! 시선을 압도하는 이 정겨운 사진은 일본의 어느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풋풋함에 영화를 보기 이전에 마음이 편하게 하는 묘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오기가미 나오코의 다른 작품은 <카모메 식당> 밖에 본게 없지만.그녀의 작품은 꽤 내 스타일이다. 다른 작품도 찾아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쉽지 않았는데..이상하게 이 작품도 보기 전에 그녀 작품일거라는 생각을 이 포스터 사진 한 장만으로도 당연하게 하게  됐던 작품이니 그녀의 작품들은 꽤 그녀 만의 자기 색깔이 있꾸나 라는 생각을 당연하게 하게 된다. 사진 한 장에 담긴 그녀의 영화들은 이렇게 인간미를 물씬 풍기면서 잔잔한 유머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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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내용은 이렇다. 일본의 어느 작은 산골 마을..이 마을의 아이들은 전통에 따라 남자아이들은 전부 하나같이 머리에 바가지를 뒤집어 쓴 듯한 헤어 스타일을 하고 있다. 전체적인 검열을 받듯 요시노 이발관의 요시노 아줌마의 관리 하에 자라고 있는 것이다. 가위와 촘촘한 빗을 든 요시노 아줌마는 아이들에겐 사감 선생님이자 놀이터의 관장이다. 자신의 머리 모양에 대해 자의식이 없던 아이들은 샤프한 머릿날을 날리면서 등장한 전학생 사카가미의 등장으로 인해 자신의 모습을 다시 되돌아보게 된다. 그 전학생의 생경한 머리가 멋있게 느껴지고, 그 머리를 좋아라 하는 반 여자 아이들의 시선을 의식한 이들의 성장은 이렇게 시작이 된다. 전혀 이상할 것 없었던 바가지 머리는 '왜'라는 의문 앞에서 아이들의 성장판에 반항기라는 유전자를 주입하듯 폭발한다.

포르노 잡지에 관심이 생기고 좋아하는 여자 아이가 생기듯이 이들의 성장은 수줍은 미소처럼 스물스물 퍼져 나간다. 사카가미의 머리에 대한 의식이 '인권'이라는 데 이르자 이들의 반항은 폭거로 변모해 요시노 아줌마의 심경을 건드린다. 아이들을 통제한다는 건 어른들에겐 전통이라는 의미로 부가된 편리함을 위한 기제 쯤으로 받아들여지는 건 이 전통의 의미가 불확실하고 존재의 의미가 미약하기 때문이다. 바가지 머리를 하고 외국의 찬가를 부르는 전통이란 10살 정도의 아이 머리에서도 쉽게 이해되지 않는 어불성설이기 때문. 영화는 이런 상황 설정을 통해서 어른 세대와 아이 세대가 가지는 너무나 흔한 가치관의 충돌에 대한 질문을 아주 은유적으로 던져준다. 그리고 그런 가치관의 충돌은 요시노 아줌마와 아이의 전쟁을 통해서 현실적인 결과를 도출하는데..사카가미가 어른들의 폭압에 못 이겨 머리에 바가지를 씌우게 되고 아이들의 가출을 하게 되는 충돌을 통해서 어떻게든 결론이 필요하다는 걸 반증하게 된다. 단순하게 어른들에게 대드는 아이들이 아니라 그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어른들의 규제에 대한 논의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영화는 꽤 현명하다. 이렇게 아이들의 의견에도 의미가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영화는 세대간의 관계를 간파하는 모섭을 통해서 꽤 정치적으로 읽힐 수도 있다. 어떤 이슈에 맹점을 찍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여럿 모인 집단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건들과 그것을 해결해 나과는 과정을 정치라고 봤을 때 이 영화는 아주 단순히 도식화된 정치 영화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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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힘에 대항하는 작은 힘은 역시 시위 밖에 없고..그걸 누르는 건 역시 힘을 가진 자들이 보여주는 힘 그 자체의 발현. 현실 생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문제들과 그것의 폭발과 대치란 너무 많아서 뻔해 보이지만 일반적이라고 해서 무의미한 것이 아니란 점을 강조한다면 이 영화는 인간사의 당연한 관례를 또 하나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따스한 시선은 그저 대치만을 보여주고 즐기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요시노 아줌마의 항거에 실질적인 브레인이 되는 아들 케이타의 감정폭발을 통해서 영화는 따스한 화해에 다다르게 된다.
"바가지 머리도 싫지만, 바가지 머리를 강요하는 엄마를 아이들이 미워하는 게 더 싫어요!!" 맞다. 아이들과 대치하는 엄마보다는 아이들을 사랑해 주는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아이들이 나의 엄마를 좋아 하게 되는 것...이 착한 아들 케이타의 인간적인 소망이다. 영화를 보는 관객도 여기서는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왜 머리를 그렇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미는 사라지고 궂이 그 의미를 질문하는 것 역시 의미가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좋아하지 않고 서로 으르릉 대고 있는 상태에서 의미도 모를 전통에 따라 머리만 같게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영화의 말미 얼마 남지도 않는 머리를 매번 매만지는 동네 할아버지의 말처럼..세월을 변화에 적응을 해야 하는 건 역시 어른인 것이다. 어른들이 자신이 가졌던 예전의 것을 강요하는 것이 바로 젊은 세대들과의 충돌을 일으키는 뇌관인 것이다.

영화속, 마을에 찾아온 평화가 값져 보이는 것은 세대간의 충돌이 화해로 마무리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낡아보이는 영화속의 환경 만큼이나 고루한 소재를 아주 따뜻하고 코믹하게 그려낸 감독의 재간에 꽤 녹녹히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뻔한 사건들에 대해서 의미를 궂이 어떻게 포장하고 설을 풀고 하지 않더라도 이 영화는 생각하고 살아가고 행동하고 성장하는 인간의 묘미를 은근히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유머 이상의 의미를 전해준다. 세대간의 단절이란..정말 불행하다는 생각이 다시 드는게..아이였다 어른이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 실제 생활에서 참 많이 느끼고 겪게 되기 때문이다. 때론 당연하지만 그래서 더 무섭게 느껴지는 이 이슈는 역시..내가 점점 더 구세대가 되고 있기 때문일까. 자기가 구세대라는 걸 절대 인정하지 않는 어른들을 보면서 내가 저렇게 되면 어쩌나(젊은 세대에 내가 저렇게 비줘지면 어쩌나)라고 하는 근원적인 공포가 삶 곳곳에 있기 떄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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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6. 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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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고미 타로(五味太郎)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1년 06 초판 1쇄
가격 :8,000

역시 고미 타로라는 찬사를 터트리기에 좋은 또 하나의 책..발간된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그만의 위트와 즐거움을 엿 볼 수 있는 책이다. 이런 책을 만나면 그의 다른 도서들에 관심을 아니 가질 수 없다는...
내용은 간단하다. 백화점에 쇼핑을 간 부자...아버지를 놓친 아이는 아빠를 찾기 위해 동문서주한다. 수염도 모자도 넥타이도 아빠를 찾을 단서이지만 백화점의 많은 물건들과 사람 마네킹 사이에서 아빠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길을 잃어버리고 나서 아버지가 아이를 찾는게 아니고 아이의 눈에서 미아가 되어버린 아빠를 찾는다는 설정이 꽤 유머러스하다.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충분히 줄 수 있는 동화책...
by kinolife 2009. 6.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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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상위 1% 인재로 키우는 10년 투자 성공 비결
글: 김미영
출판사: 동아일보사
2008.05 초판 1쇄
가격: 11,000원

우연히 급한 마음에 도서관에 들러 후다닥 빌린 책..아 이 책 사서 두고 봐야할까 하는 고민을 스르르 할 정도로 나에게 전해지는 배움의 강도가 큰 책이었다. 저자가 프랑스와 영국에서 살게 되면서 느낀 점이니 자신이 한국에서 크고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과 자연스레 비교도 되고 그런 저자의 마음이 지금의 나와 빗대어 너무나 잘 비교 되면서 반성과 자극을 받았다.

사회의 기제나 분위기 환경 등이 프랑스와 영국에 비할까만은 책 속에 나와 있는 모티브를 가지고 한국에서 나의 아이가 태어난 곳에서 적용을 좀 해 보고 두고 두고 기억해 볼 일이다. 아이를 미술과 접목해서 감성적으로 키우고 싶은 엄마라면 이 책은 꼭 사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경험만큼 좋은 교사가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더 느끼게 된다.

역시 남은 숙제는 느낀걸 숙지하고 아이와 함께 실천해 나가는 것...역시 언제나처럼 그게 문제다.



- 책 속의 정보(실천 팁) -

[유럽 학교에서 배우다]

*뭉텅한 크레파스보다는 컬러 펜, 컬러 펜슬 등 날카롭고 세밀한 도구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린다. ->사물을 보다 자세히 보는 눈을 길러준다.
*핸드페인팅, 찰흙, 페이스 페인팅 활용/다양하고 뾰족한 칼라펜을 이용하자-
*크레파스..그리지 말고 깍아서 보자.
*펜촉과 잉크로 세밀화를 그려보자
*활용 도구 : 오일 파스텔(크레파스), 파스텔, 핸드 페인팅 물감, 수성물감, 칼라 찰흙, 잉크 펜, 목탄

*명화를 이용한 교육-명화를 생활화하자. 달력, 식탁, 발매트, 벽에 명화 포스터를 달아주자. 다양한 명화용품들을 사용해보자.

*음악도 악보를 익히는 기술보다는 음악을 느끼고 즐기는 방법을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예술 치료 프로그램-
1. 원광대학교 예술치료학회 '사랑 나눔 캠프' www.artstherapy.or.kr
2. 명지대학교 심리치료센터 www.mjcap.co.kr
3. 한국미술치료연구센터(KATC) www.katc.org
4. 아트앤 마인드 미술치료센터 www.artandmind.co.kr
5. 한국표현예술심리치료협회 클리닉 www.keapa.or.kr
6. 한국예술치료협회 www.kaat.or.kr

[유럽 사회에서 느끼다]
아이 스케치북에 손 대지 마라,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릴 때
 *아이를 위해 샘플 그림을 그려주지 말라
 *그림의 대상이 담긴 책을 많이 읽어주라
 *그림의 대상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라
 *사물에 선입견을 심어주지 말라
 *아이의 눈높이를 존중하라
 *부모는 아이의 '선생'이 아니라 '도우미'라는 사실!!
 *아이에게 쓰는 밀가루 종이 미술용품비를 아까워 하지 말라 !!
 *아이의 호기심을 확장해 주라 예)비행기에 대한 질문을 하면 비행기에 대한 다양한 모든 것들을 알아보고 알려준다.
 *아이들을 위한 트리 하우스를 만들어준다.- 우리 나라 상황에서는 적용이 어려우니...다락방을 만들어 주는 것...

디자인의 담긴 교육을 스스로 느끼게 한다

 - 국내의 다자인 전문 미술관
    : 광주광역시 디키빌 www.dekivill.com
      서울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www.designgallery.or.kr

요리도 교육이다!!
 -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 요리 프로그램
    : 숙명여대 어린이 요리교실 www.smkf.com
      쁘띠 라퀴진 http://www.lacuisine.co.kr/index_petite_lacuisine.php
      가족극장 해밀 http://cafe.daum.net/ilovehamil
      쿡 플러스 www.cookplus.net
      린나이 어린이 영어요리교실 www.rinnai.co.kr
      쁘에르 쿠킹클래스 www.puer.co.kr/puer/cooking/index.htm
      바나나 아일랜드 청담점 www.bananaisland.co.kr

[유럽 미술관에서 보다]
 - 국내 미술관,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프로그램
   : 국립중앙박물관 내 어린이 박물관 www.museum.go.kr/child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www.sac.or.kr
     삼성 리움미술관 어린이 프로그램 www.leeum.org
     농업박물관 museum.nonghyup.com
     울트라 건축박물관 www.ultramuseum.com
     서울역사박물관 www.museum.seoul.kr
     고려대학교 박물관 masscom.korea.ac.kr
     소마 미술관 www.somamuseum.org
     인투뮤지엄 www.in2museum.com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 및 예비 대학생 프로그램 www.moca.go.kr/lecture,htm

혹시 프랑스나 영국을 여행하게 될 때 들를만한 곳

[프랑스 파리]
가볼만한 곳
카타콤브 드 파리, 프랑스 미니어처, 라 빌레트-
라 발레트 산업과학 박물관, 라 제오드, 라 발레트 야외공원, 에펠탑, 그레뱅 박물관, 인형박물관, 마술 박물관, 시네아쿠아, 발 뒤롱의 아쿠아리움, 귀놀 인형극장, 디즈니랜드 파리, 아스테릭스 공원, 플레이모빌 파크,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 뤽상부르 공원, 다이애나 모레노 보르만 서커스

쇼핑할 만한 곳
르 시엘 에 타 뚜 르몽드 http://cielestatoutlemonde.free.fr/
오 냉 블루 www.aunainbleu.com
퍼즐 미셀 윌슨 www.pmwpuzzles.com
시 튀 부
고 스포츠 www.go-sport.com
뒤 파레이 오 멤므 www.dpam.com
디파키
폼 다피 www.pomdapi.fr
유니숍 www.unishop.fr
오 비유 캉페르 www.auvieuxcampeur.fr

[영국 런던]
가볼만한 곳
마담투소 박물관, 근위대 교대식, 여왕 호위병 교대식, 로열 뮤스, 런런 던전, 대영박물관, 유년기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박물관, 과학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런던 교통박물관, 런던 타워, 런던 아쿠아리움 , 런던 오리투어, 골든 힌드호, 레고랜드, 88번 버스 타고 시내 관광, 투탕카멘 전시장

쇼핑할 만한 곳
햄리스 www.hamleys.com
벤자민 플록의 장난감 숍 www.pollocks-coventgarden.co.uk
해럿 www.harrods.com
막스 앤드 스펜서 www.marksandspencer.com
넥스트 www.next.co.uk
마더케어 www.mothercare.com
페퍼민트 www.peppermint .co.uk
by kinolife 2009. 6. 1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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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경철
출판사 : 리더스북
2006.07 초판 25쇄
가격: 10.000원

전편을 아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읽어서 기대를 하고 책장을 넘겼는데..역시 감동은 여전했고, 살아간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쳐 간다.

운명에 의지하지도 운명을 배척하지도 말아야 할 이 삶과 죽음이라는 운명의 길이 앞으로 나에겐 또 어떻게 될지 여러가지로 가슴을 친다. 책 속에 등장하는 눈물도 안타까움도 그 안에 숨겨진 유머까지도 우리들 삶의 일면이고 어느 것 하나 비켜가거나 빼고는 살 수 없다는 건 여러가지로 시사하는 것이 많다. 꽤 책장이 잘 넘어가는 특성상 책 읽기를 싫어하시는 울 남편님도 읽으시면 어떠실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는 책이다.
by kinolife 2009. 6. 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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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유기농 대표농부 10집의 밥상을 찾아서
글: 안혜령
출판사: 소나무
2007.02 초판 1쇄
가격: 11,000원

농부의 밥상...모든 인간이 농부였지 않나 라고 생각하면 이 밥상이야 말로 진정한 인간을 위한 밥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나물과 고기를 적절이 욕심 없이 엮어 낸 이 책 속의 밥상은 정말이지 매일은 커녕 일주일에 한끼식이라도 먹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집에서 살림을 하는 주부로 또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정말 많이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하는 책이 바로 이런 책이다.

한살림, 생협 등을 통한 유기농 농사를 직접 짓고 있는 10명의 농부들의 소박하지만 너무나 풍부한 밥상들..꽤 탐나고 욕심나고 또 현재의 내 삶을 되 돌아보게 하는 밥상이다.

- 책 속의 리스트 -

밥은 평화 _ 전남 진도 김종북 장금실
밥은 보약 _ 경남 울산 김제홍 신응희
밥은 하늘 _ 전남 벌교 강대인 전양순
밥은 신명 _ 경북 울진 강문필 최정화
밥은 나눔 _ 경기 화성 야마기시즘 경향 실현지 산안마을
밥은 고집 _ 충북 보은 이철희 강순희
밥은 느림 _ 강원 화천 시골교회 임락경
밥은 똥 _ 전남 승주 한원식
밥은 시 _ 전북 변산 박형진
밥은 기도 _ 경기 벽제 동광원

이 중에서 경기도 화성의 야마기시즘이나 전남 벌교의 '우리원 식품' 같은 곳에는 실제 체험도 가능하다.
한국 야마가시즘 : http://www.yamagishism.co.kr/
우리원 식품 : http://www.wooriwon.co.kr

by kinolife 2009. 6. 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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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아나운서 김지은, 현대미술작가 10인의 작업실을 열다
글: 김지은
번역 : 김영희
출판사 : 서해문집
2008.07 초판 1쇄
가격: 12,000원

작가의 방에 이은 서해문집의 방 찾아가기 시리즈 두 번째 책.
문학 작가 못지 않게 흥미롭게 읽었고, 아나운서 김지은씨가 꽤 글을 쓰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책에 소개된 10명의 현대 한국 작가들에 대한 흥미도 꽤 생겨났다. 우리 나라 같은 척박한 땅에서 미술을 하는 이들에게 존경을 보내야 하는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도 그 안에 삶에 글의 삶이 있다는 걸 느껴지다니 그 참 오묘하다. 가난한 화가도 부유한 화가도 예술 안에서 스스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건 참 오묘하다.

일반인들이 범접하기 힘든 예술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문턱을 낮춰서 읽게 해 주는 이런 책이 참 좋다. 화가들이라고 하는 예술인들의 뇌가 가진 생동감에 절로 고개를 숙이게 된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세상의 많은 정보가 노출 될 수록 이들의 창작은 더더욱 고뇌에 휩싸이게 되는게 아닐까 별의 별 생각을 갖게 한다. 한동안 먹고 산다고 바빠서 생각 못했던 예술이라..이 책 한 권 읽고 이 책에 나온 작가들 그림들 웹에서 찾아본 것만으로도 어찌 이리 포만감에 젖게 하는지....혹시 이 블로그의 글에 나온 사진들은 웹에서 옮겨다 심은 것이다. 직접 본 화가님들이나 소유하고 계셔서 문제가 된다시는 분은 글을 남겨 주세요..즉각 삭제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분들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동시에 해 본다. 예술가의 방에 예술가들의 예술과 삶이 있듯이 웹에서 퍼 나른 작품 속에서도 예술이 불끈 불끈 팔딱 팔딱 댄다.

- 책 속에 등장하는 10명의 대표화가-

[5만개의 쌀이 만든 디지털 초상 이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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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동구리의 거침없는 질주 권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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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어미들의눈물을 닦아 주다 윤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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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그리는 카투니스트 김동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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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가 당신의 몸에 새긴 문신들 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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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는 입히고 관객은 벗긴다. 변신하는 캔버스 배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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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머리 여전사, 비너스에 도전하다 데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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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꾸로 조각한다 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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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의 즐거운 진화 손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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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작품이다 배종헌]

그는 작품은 웹에서 찾지를 못했다.
by kinolife 2009. 6. 9.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