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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유시민
출판사: 돌베개
1999.03 초판 1쇄
가격: 14.000원

노무현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잘 모르는 유시민..혹은 이름 정도만 알면서 꽤 많이 아는 것처럼 생각되어졌던 그 이름. 그의 이름이 적힌 유명한 저서들은 정확히 20여년 전 대학교 초년 시절에 읽었던 거꾸로 읽는 세계사 였던 거 같다. 재미있는 책으로 기억되던 그의 이름을 현실 정치 안에서 만나고 또 그 이후 모시던 분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가신으로써 그리고 현재 한국을 살아가는 지식인으로서 만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든다.

실제 정치인들이 나라나 백성을 위해 일하는 시간보다도 다음에 또 정치를 해 먹기 위해서 동문서주해야 한다는 건 유한적인 대통령의 권력과 역시 그 보다 더 유한적인 국회의원들 모두에게는 태생적인 한계의 한 모습이 분명하다. 그의 이 현실정치에 관한 에세이는 유사민이라는 자연인이 정치인으로서 그런 한계와 현실 속에서 정치를 하고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식인 역시 순응하고 혹은 반기를 들면서 역할 수행에 책임을 지려고 했던 한 인물이었음을 쉽게 만날 수 있게 한다. 어떠한 사실과 사건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그것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펼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이지만, 우린 일면 배는 부르지만 무언가 중요한 것은 빼 먹고 먹는 저질 식사처럼 배는 불러도 무언가 불균형을 느끼게 하는 민주주의 안의 불합리를 쉽게 만난다. 그의 책을 다 읽으면서 보수나 진보를 떠나, 도덕성을 유지하면서 스스로에게 솔직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 만큼 힘이 드는 일일인지를 추렴하게 한다. 상식이 있는 사회, 혹은 상식을 견지하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면서 산다는 건 매번 자신의 성적을 사회의 잣대와 비교해야 하는 수험생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몸 담았던 정치세력의 옹호 안에 있는 자기 변호에 가까운 책의 성격이 강한 책이지만, 지나간 역사가 되어가고 있는 참여정부에 대한 또 다른 의미 부여가 시작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지나간 역사를 덮는다는 건 구린데가 있다는 것이고, 그 무엇이든 간에 구린건 구역질 나게 싫다. 시간의 심판이라는 것이 주는 강력한 힘은 인간애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가 라는 자문을 하면서 책장을 덮었다.

- 책 속의 좋은 말 -

"깨달음은 당연해 보이는 것에 대한 회의에서 시작된다. 의심의 화살을 쏘아보지 않고는 진리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없다. "

"책임의식이 빈약한 사람일수록 좋은 지도자를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 지도자에대한 불평을 심하게 늘어놓는 경향이 있다. 민주주의의 시민 개개인이 스스로를 계몽하고 발전시키는 꼭 그만큼씩 앞으로 나아간다."
by kinolife 2009. 8. 15. 22:21
리본 만들기 하기 시작한게 2달째 총 3회의 번개 모임을 통해 배우고..나머진 블로그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독학해서 만들었다. 주변에 딸 가진 사람들이 있음 하나씩 선물로 준다. 재료값만 한 10만원치 산거 같은데 인심은 한 100만원치 쓰고 있는 거 같다. 이번 주에 일하면서 짬짬히 시간애서 만든 머리핀들....

1. 똥글이 머리핀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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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홍색 아가타 머리끈 +집게 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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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핸드폰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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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른용 리본 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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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루비통 무늬 머리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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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초록색 떙떙이 머리끈+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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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단 대형 리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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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어른용 얌전한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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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위의 리본들을 응용한 다양한 머리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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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8. 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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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신영복
출판사: 돌베개
2008.07초판 1쇄
가격: 11.000원

책 속의 신영복 선생은 청춘 시적 만났던 순박한 아이들과의 우연한 만남에 대한 회상을 하고 있지만, 신영복 선생의 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출간된지 20년이 된 기념으로 발간된 이 책의 부록(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오디오북)은 나에겐 그의 최고 베스터셀러에 대한 추억으로 회상에 잠기게 했다. 내가 92학번이니.. 이 책의 인기 절정 시기에 대학을 다니고 청춘을 다녔으니 그와 그의 글에 대한 추억은 잘써진 글..혹은 자기 고백과 성찰에 관한 글에 대한 욕망..이것은 읽는 것 만큼이나 잘 쓰고 싶었던 시절의 나를 자극한 한 이면을 보는 것 같이 추억 이상의 아련한 맛이 있다. 그들과의 깅거이 맞물려 단문으로 발간된 이 짧은 수필 역시도 지금의 시대아 다른 인간과의 만남에 대한 미련 가득한 향수를 자극하는 맛이 남아 있다. 신영복 선생의 필치야 두말 할 나위 없거니와 책 속에 그려진 담백한 그림 역시도 책의 이야기를 실제로 느끼게끔 하는 맛이 서려 있다. 책을 읽은 아주 짧은 시간에 이젠 20녀년이나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대학 때의 내 모습을 떠 올리는 개인적인 추억에 빠져본다. 이런 글을 담기고 있는 날 보니 이제 나이가 든다는 걸 실감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은지 20년이 다 되어 간다니....

- 책 속의 글 -

"대화를 주고 받았다는 사실은 서로의 거리를 떄에 따라서는 몇 년씩이나 당겨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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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8. 11. 06:20
올 4월에 진건씨 회사에서 결혼기념일이라고 CJ 음식상품권을 2장을 받았다. 그래서 이사오고 난 다음이고 해서 VIP에서 온 가족이 밥을 먹고는 응모를 했는데...빕스 스테이크 식사권이 당첨되고 말았따. 계속 가지고 있다가 요 쿠폰이 8월 말까지라 정언이 방학을 이용해서 둘이서 스테이크랑 샐러드를 먹었다. 다 먹고 나니 계산할 금액은 0원..그래서 그런가 미안한 마음에 편하게 넉넉하게 먹지를 못했다. 커피도 유난히 씁게 느껴지고 ..남들은 아무도 머라 안 하는데 지 혼자 미안해 해서 영 밥을 제대로 먹질 못했다..에잇 이 머슴병 같으니라고....

어제 먹은 빕스의 스테이크(정언이랑 먹을거라 웰던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태워주셨다...쩝)랑 간단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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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8. 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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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Curious Little Kitten
글 : 버나딘 쿡(Bernadine Cook)
그림 : 레미 찰립(Remy Charlip)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5년 03 초판 4쇄
가격 : 6,500

거북이와 고양이의 조요한 만남..그 안에서 벌어지는 고양이의 탐색전..그런데 이 동화책 조금 심심하다. 너무 많은 양념은 정신을 혼란스럽게 하는데 이 책은 조금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이 덜 된 것 같다. 그림도 평범하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아이의 지나친 독서력이 필요할 듯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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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8. 2. 06:34
7월..책 읽기에 가장 좋다는 여름이라는데 둘쨰 녀석 유아원 방학에 돌잔치에 쉬둘리다 보니 그렇게 많이 읽지는 못했다. 새벽에 기상하지 않으면 하루 한시간이라도 짬을 내러 책을 읽기가 쉽지는 않다. 오늘 다이어리를 마감하고 다시 새벽 문화생활을 시작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7월의 책..

음..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는 김연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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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언이랑 체험 학습 겸 해서 돈 안 들이고 데리고 갈만한 곳을 찾아본다고 여행 책 좀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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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서도 좀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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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화책도 좀 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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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전부 아이들과 연관된 책들이 많고 내 읽고 싶은 책들은 다 어딜 갔지..좀 패텬을 바꾸어서 읽어봐야 겠다. 일단 빌리고 이미 사 둔 책은 어쩔 수 없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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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7. 3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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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숙경
출판사: 한울림
2003.02 초판 1쇄
가격: 8,000원

일상적인 생활에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

생활 속의 교감이 최고의 체험 교과서 임을 이 책은 다시 강조한다. 어른들의 생각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막는 일상이란 정말 무서운 것인데. 어른들이 그때 그때 자각하지 않는다면 이런 일은 자주 반복이 될 터다. 책 속에 담겨 있는 에피소들 중 아주 많은 부분을 습관화 하는 것이 아이에게 좋다는 건 궂이 말 안해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그게 참 쉬운 일이 아니니 그게 문제다. 책 속의 이야기들..의식적으로 실천해 보자!! 라는 각오를 다져보게 하는 책. 이런 책들을 읽으면 엄마의 일상이 얼마나 반성이 되는지 그래서 그만큼 아이에게 미안해 지는지 우리 딸들은 알런지 모르겠다.








- 책 속의 교훈들 -

001. 생각하는 즐거움을 알려준다.(느끼게 해 준다)
002. 때로는 아이를 어려운 상황에 내버려 둔다. 그래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003. '결론'은 아이의 몫으로 남겨둔다.
004. 혼잣말은 생각하고 있다는 표시이다
005. 주먹 구구식 논리로 아이를 타이르지 않는다.
006. 기억은 망각의 반복이다.
007. 사물의 이름을 (어렵더라도) 정확하게 알려준다.
008. '이것''어느것''무엇'이라는 질문이 아이의 사고력을 키운다.
009. 알고 싶어 할 때 가르친다.
010. 가장 재미있게 배울 때 중단하면 흥미와 기억이 오래 간다.
011. 글자는 단어로 가르친다
012. 글을 가르칠 떄는 주변의 구체적인 사물부터 시작한다.
013. 잘못한 점보다는 잘한 점을 지적한다.
014. 잘못을 꾸짖을 때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015. 물건의 위치를 정확하게 설명해줘 가져오게 한다.
016. 아무리 엉터리 그림이라도 무엇을 그린 것인지 관심있게 물어본다.
017. 수를 센다고 해서 수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018. 그림을 네모난 도화지에만 그리게 하지 말고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종이에 그리게 한다
019. 여러 가지 모양의 컵에 물을 따라 마시게 한다
020. 아이에게 돈을 주고 물건을 사게 한다
021. 전화번호 누르기는 아이에게 부탁한다.
022. 자기 물건은 직접 고르게 한다
023. 심부름을 시킬 때는 종이에 써 주지 말고 말로 한다
024. 그날 해야 할일을 한꺼번에(동시에 여러가지를) 알려준다
025. 사물의 쓰임새를 한가지로 제한해서 알려주지 않는다
026. 재활용품 정리를 아이와 함께 한다.
027.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한다 예)어떻게 생각하니?
028. 뭔가 열중한 아이를 방해하지 않고 기다려 준다
029. 엉뚱한 발상이 창의력의 씨앗이 된다
030. 엉뚱한 질문에도 성의껏 대답한다.
031. 아이가 품고 있는 의문을 전부 풀어줄 필요는 없다
032. 아이의 질문에 "만약에..."라고 반문해 본다
033. 틀리게 말하는 것은 모방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증거이다.
034. 천천히 말해주고 아이의 말이 끝날 떄까지 기다려준다
035. 말과 행동은 동시에 보여주면서 가르친다
036. 빠트리기 쉬운 연결어(조사들)을 보충해서 완전한 문장을 알려준다
037. 자유롭게 신문지를 가지고 놀게 한다
038. 아이의 순수한 감정을 함께 나눈다
039. 아이들은 부족할 때 더 많은 것을 배운다.
040. 지나친 자유방임도 두뇌발달을 막는다
041. 공부에 관계된 것이라고 해도 무엇이든 들어줄 필요는 없다
042. 언제나 아이를 우선시하는 생활은 나쁜 환경을 만든다.
043. 필요 이상으로 간섭하지 않는다
044.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고방식이 다를수록 좋다. 아이 앞에서 논리적인 언쟁은 필요하다
045. 계속 유아어를 쓰면 유아적인 발상에 머무른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어른들의 용어를 함께 써서 언어영역을 확장시켜 준다
046. 연상의 친구는 아이가 성장하기 위한 필 수 도구이다.
047. 저녁 식사 때는 그날의 뉴스를 온 가족의 화제로 삼는다. 그날의 뉴스 중에서 한 기사를 토픽으로 삼아 저녁 시같에 간단한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케네디 집안은 이런 방법으로 모두 자기 논리가 잘 정리된 아이들로 키웠다.
048. 웃음이 창의력을 높인다.
049. 집안에 다양한 책을 구비해 둔다
050. 높은 곳에 올라 시야를 넓힐 기회를 준다
051. '사내아이이니까''여자아이니까'라는 편견을 버린다
052. 항상 종이와 연필을 아이 주변에 놓아둔다.
053. 정해진 위치에만 물건을 놓게 하면 자유로운 발상이 어렵다
054. 물건 정리는 사물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055. '딴 짓'은 아이가 세상을 배우는 훈련이다
056. 부모가 '환경 탓'을 하면 아이도 '환경 탓'을 한다
057. 아이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어 준다
058. 애완동물을 길러 관찰력을 키운다
059. 억지 교육은 아이의 몸과 머리를 병들게 한다
060. 매일 같은 길로 다니면 생각도 굳어진다
061. 착실한 아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062. 반항적인 아이일수록 의지가 강하다
063. 엉뚱한 아이야말로 성공의 가능성이 높다
064. 어른의 논리로 아이들의 억지를 억누르지 않는다
065. 거짓말을 하는 아이가 창조적인 아이다?
066. 의구심이 많은 아이가 발전한다
067. 마음껏 오류를 경험할 수 있는 자유를 준다
068. 아이는 틀릴 때 생각한다
069. 자주 실수하면 생각할 기회도 많다
070. 호기심이 많은 아이는 자주 길을 잃어버린다
071. 좋은 머리와 성격은 반비례한다
072. 집단행동을 싫어하는 아이에게도 풍부한 가능성이 있다
073. 낙서는 창의력을 풍부하게 한다
074. 만화라도 다 나쁜 것은 아니다
075. 말싸움은 논리 훈련이 된다
076. 벌레는 태워 죽이는 잔인함도 때론 학습이된다
077. 싸운다고 해서 무조건 말리지 않는다
078. 망가뜨리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079. 아이가 난폭한 말을 한다고 무리하게 고치려 해서는 안된다
080. 장난꾸러기일수록 창의력이 풍부하다.
081. 부모가 믿음을 보여주는 아이는 날마다 자란다
082. 혼잣말이 사고하는 태도를 기러준다.
083. "너는 머리가 좋아"라고 말해주면 정말로 머리가 좋아진다
084. 간접적인 칭찬이 기쁨을 더한다
085. 생각지도 않은 칭찬을 받으면 자신감은 불어난다.
086.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창찬을 한 후 꾸중을 한다.
087. 꾸중할 때는 아이 앞에서 부모가 먼저 반성을 한다.
088. 지나친 칭찬은 아이를 불안하게 한다.
089. 한 가지라도 자신 있는 것을 만들어 주자
090. 아이를 낮추어 말하는 부모의 겸손이 아이의 의욕을 꺽는다.
091. 곧바로 회초리를 들면 아이의 사고는 굳어져 버린다.
092. 사기를 꺽는 말은 금물
093. 우등상장을 들고 온걸 당연하다고 해 보자
094. 명령형보다는 의문형이나 청유형이 좋다
095.아이와 말할 때는 얼굴을 보면서 한다
096.때로는 부모도 실수하는 모습을 보인다
097. 부모의 고정관념이 아이의 가능성을 거둔다.
098. 때로는 냉정하게 화를 내는 것이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099. 머리는 쓸수록 좋아진다
100.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최고의 두뇌 건강법이다.
101. 놀이의 주인공은 아이
102. 장난감의 위치나 모양을 바꾸면 새 장난감이 된다
103.. 장난감을 바꿔가며 갖고 놀게 한다.
104. 완성된 장난감은 생각할 기회를 빼앗는다.
105. 때로는 설명서 없이 장난감을 준다
106. 장난감이 너무 많으면 장난감 없이는 놀지 못 한다
107. 역할 연기는 상상력을 길러준다
108. 어지럽게 널린 장난감은 아이의 왕국이다.
109. 아이가 운전하는 버스에 무임승차를 해 본다
110. 숫자놀이로 직관력을 키운다.
111. 바둑은 수학적 논리력을 길러준다.
112. 장기는 집중력과 승부욕을 키워준다.
113. 찾기 전에 알아맞히는 '숨바꼭질'이 추리왕을 만든다.
114. 종이배를 푸는 것도 공부이다(역발상 유도)
115.  '끝말잇기'로 순발력을 기른다.
116. 두뇌운동이 신체운동이고, 신체운동이 곧 두뇌운동이다.
117. 걷기는 뇌의 움직임을 촉진시킨다
118. 몸이 건강해야 두뇌도 활발히 움직인다.
119. 식사 중 '대화금지'는 표현 욕구를 가로 막는다.
120. 가사를 도우며 손가락을 쓰게 한다
121. 밥 먹을 때 젓가락을 쓰게 한다.
122. 연필깍이가 아이의 손놀림을 둔하게 한다. 가능하면 문명의 이기를 줄여서 생활화 해 본다.
123. 가위로 종이를 아무렇게나 자르도록 내버려둔다.
124. 따뜻한 날에는 맨몸으로 놀게 한다.
125. 오른손만 아니라 왼손도 사용한다.
126. 제멋대로 걷는 모습은 개성의 표현이다.
127. 엄격할 때와 자유롭게 키울 때를 구분한다. (3세 이후엔 개성을 존중한다.)
128. 따로 재우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129. 아이도 존중 받을 권리가 있다.(가끔 어른스럽게 대해주자.)
130. 이유를 모르고 아이가 화를 낸다면 더 관심과 사랑을 주자.
131. 맞벌이 엄마가 아이를 떼어 놓을 때도 절도와 사랑을 조절하자.
132.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게 하려면 뉴스를 보게 한다.
133. 공포심을 잘 극복하면 오히려 자신감이 생긴다.
134. 아이를 연인 대하듯..꾸준히 사랑하자
135. 반항기 꾸준히 자신감이 생기도록 애정을 쏟자
136. 벌려만 놓고 마무리를 못하는 아이에게는 마무리하고 완성한 것에 대한 기쁨을 알려주자
137. 아이는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
138. 아이를 격려할 때 1. 순수하게 격려하자 2. 부모가 의심없이 아이를 믿자. 03. 현실적인 격려를 하자.
139. 상벌식 칭찬은 금물 !!
140. 아이에게 의욕을 돋우려면 1. 아이와 한 약속은 꼭 지킨다 2. 형제 혹 친구와 비교하지 않는다.
141. 아빠가 가장 바쁠 떄 아이는 가장 아빠가 필요하다
142. 선생님의 가치를 인식 시켜 준다
143. 부모는 자식의 영원한 팬
by kinolife 2009. 7. 30. 13:46
계약을 위해서 회사 갔다가 ..광화문 아름다운 가게 책방에 들렀다. 근처를 걸어 걸어서 내가 좋아하는 식당 칠갑산에서 된장 비빔밥을 먹었다.이 집의 식사 메뉴인 곤드레밥을 좀 먹어볼려고 하는데 언제나 가면 떨어지고 안 게신다. 오늘도 못 먹었다. 쩝 ..대안 치고는 훌륭한 된장 비빕밥을 통해서 나물밥의 즐거움을 누린다. 맛있어..비빔밥. 입맛 나요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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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7. 2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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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용재
출판사: 멘토
가격: 18,000원

아 이런 아버지..역시 딸과 아버지도 가족도 궁합이 맞아야 서로 편하다. 이 책속에 등장하는 아버지라..그 딸은 좋겠다.

이 책의 묘미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감상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예술에 대해서 아버지가 알려준다는 가이드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꽤 많이 실제 생활에 꽤 많이 응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책을 일고 이리저리 다녀볼만하다.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역사만큼이나 문화적으로 풍부함을 전해준다.

아빠의 전공을 살려서 건축에 대한 이야기아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가장 훌륭한 것은 그 건축이 어떠한 앞뒤 정황을 지니고 있는지를 풍부하게 알려주는 부분들이다. 그 안에는 정치와 건축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간이 다양하헤 버무려져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은 건축 백과 사전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여행+문학+정치+건축이 버무려진 가이드 총합서..가이드는 꼼꼼히 읽되 직접 가서 그 곳을 보지 않으면 이 책은 반분치에 지나지 않는다.

- 책 속의 문화지 -

1. 건축, 근현대사를 몸에 새기다
   * 절두산순교성지 : 건축가 이희태  합정역 7번출구 도보 10분 www.jeoldusan.or.kr
   * 서울 외국인 교회 : 건축가 김광욱  합정역 7번출구 www.100church.org
   * 워커힐 힐탑바 : 건축가 김수근, 강명구, 김희춘, 나상진, 엄덕문  강변역 1번출구
   * 국회의사당 : 건축가 김중업, 김정수, 안영배  여의도역 3번출구  www.assembly.go.kr
   * 자유센터 : 동국대 입구역 2번출구  www.jaucenterwedding.co.kr
   * 대한성공회 성가수녀원 : 건축가 김원  시청역 덕수궁 방면
   * 구(舊)벨기에 영사관 : 사당역 6번출구
   * 국립극장 : 동대입구역 2번출구 www.ntok.go.kr
   * 국립현대미술관 : 건축가 윤승중, 김태수  서울대공원역 4번출구   www.moca.go.kr

2. 시대인물, 건축으로 남다.
   * 환기미술관 : 건축가 우규승 경복궁역 3번출구  www.whangimuseum.org
   * 미당고택 : 사당역 낙성대쪽 방면
   * 박수근 마을 : 건축가 이종호, 김종규, 김영준  강원도 양구군 www.parksoogeun.or.kr
   * 명성왕후 생가 : www.yj21.net
   * 김옥길 기념관 : 이대입구역 2번출구 후문지나 태평양커피숍
   * 이상 고택 : 경복궁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춘몽서당'이 바로 이상고택. 아직 기념관이 없는 상태
   * 의재 미술관 : 건축가 조성룡 광주 광역시 증심사 입구에서 버스 www.ujam.org

3. 건축, 아트와 실용주의의 유쾌한 만남
   * 정동교회 : 건축가 김수근, 동대문운동장역 하차 4번출구  www.kdchurch.co.kr
   * 주한프랑스대사관 : 건축가 김중업 충정로 역 3번 출구 www.ambafeance-kr.org
   * 서울대학교 미술관 : 건축가 램 콜하스 서울대입구역 하차 3번 출구로 나와 서울대학교 셔틀버스 승차
                                  www.snumoa.org
   * 담양 정토사 무량수전 : 건축가 김개천 광주에서 담양가스 버스 , 담양에서 금성면 방향 버스  061)381-0108
   * 리볼버 : 건축가 허먼 마이어 노이슈타트 안양 미술관 내 위치 안양역 하차 2본출구로 나와 도보 10분
                  http:/apap.anyang.go.kr
   * 삼성 미술관 리움 : 건축가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램 콜하스 
                                한강진역 하차 1번출구로 나와 이태원 방향으로 도보 5분 www.leeum.org
   * 초당성당 : 건축가 김영섭  강릉시내 초당마을 방향 근저 위치 033)651-9770
   * 미제루 : 건축가 방칠란 강화읍 양오리 마을 내부에 위치 032)933-1610
   * 쌈지길 : 건축가 김진애 종각역 3분출구 도보 3분, 안국역 6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종로 3가 역 하차 도보 3분
                  www.ssamziegil.com
   * 아주 미술관 : 건축가 김억중 대전 대덕밸리 IC에서 원자력연구소 가는 방향 www.asiamuseum.org
   * 이화 신세계관 & 이화 그롤벌 타워 건축가 김원 
                                                  신촌역 하차 3,4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 (7736, 7737) 타고 이대 후문 하차
                                                  세브란스 치과병원 건너편 위치 www.ewha.ac.kr
   * 동덕여자대학교 학생관 : 건축가 이필훈 월곡역 2.3번출구  www.dongduk.ac.kr
   * 탄탄 스토리하루스 : 건축가 방철린 파주 출판단지 내 입주 www.tantani.com/yeowon/story.php
   * 교원그룹 도고연수원과 비전센터 : 건축가 조남호
                                                     도고연수원 아산시 순천향대 방면 www.training.kyowon.co.kr
                                                     비전센터 청량리역세어 경춘선 열차 타고 청평역 하차설악면 방향 버스
                                                                  www.training.kyowon.co.kr
   * 다물마루 : 건축가 김경수 이천시 상송마을 계곡 끝
   * 닥터박 갤러리 : 건축가 승효상 동서울터미널에서 2000-1번 타고 양평터미널에서 하차  힐하우스 근처
                            www.drparkkart.com
 
4. 건축공간, 교양과 휴식의 장이 되다
   * 강하 미술관 & 거제도 30평집 건축가 김개천
     강하 미술관 동서울터미널에서 2000-1번 타고 양평터미널에서 하차  힐하우스 근처
     거제도 30평집 장승포 근저 소동해수욕장 근처
   * 해남 공룡화석지 보호각 건축가 김흥식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향리 공룡화석지 061)532-7225
   * 암사동 선사주거지 건축가 김흥식 암사역 하차 삼성 광나루 아파트 도보 10분 거리   
                                                    http://www.culture.gangdong.go.kr
   * 국립중앙 박물관 : 건축가 박승홍 이촌역 하차 2번 출구로 나와 용산가족공원 방향 150mm             
                                                   www.museum.go.kr
   * 분원백자관 : 건축가 이종호 동서울터미널에서 퇴촌행 버스, 분원리 위치 031)766-8465
   * 정림사지 박물관 : 남부 터미널에서 부여행 직행버스 041)830-2531
   * 서울시립미술관 : 건축가 강홍빈 시청역 1번 출구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방향
                                                  http://www.seoulmoa.seoul.go.kr
   * 기당 미술관 : 건축가 김홍식 제주도 외돌개 방향 위치 www.gidang.or.kr
by kinolife 2009. 7. 2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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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고미 타로(五味太郎)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0년 12 초판 1쇄
가격 :8,000

고미 타로의 유머가 번득 번득이는 동화책. 책장을 넘기면서 아이랑 누가 선물을을 어떻게 받았는지. 산타 클로스 할아버지의 부주의 함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볼 수 있다. 계속해서 웃음을 짓게 하는 면면은 고미 타로의 책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이 책은 특히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있어서 읽는 동안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즐겁다. 크리스마스가 아니라도 좋지만..크리스마스 즘엔 더더욱 분위기마저 업 시켜 줄 수 있는 책이다. 몇번 읽던 딸 아리는 그 다음장에 벌어질 일을 미리 이야기 하는 지경에 이른다. 자꾸 읽어도 지겹지 않다는 것 역시 그의 책이 가진 장점 중 아주 큰 장점이다. 그의 장점들이 고스란이 녹아 있는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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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7. 16. 0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