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머랭에서 수업을 한지 꽤 오래 된 것 같다. 한 3주 지났나..마지막 시간에 배웠던 타르트..꽤 활용도가 높은 레시피 인것 같다. 손은 좀 가지만..포장해서 선물 하면 받는 사람이 얼마나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아이템이다. 과일을 넣어서 하면 과일 타르트..건과류를 넣으면 건과류 타르트 그렇게 된다. 선생님 말로는 이 타르트를 배우고 나면 견과류 타르트는 쉽다고 하니...이사가고 나면 시간을 내서 만들어 봐야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
by kinolife 2009. 4. 28. 15:51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 박훈규
출판사 : 한길아트
2007.06 초판 1쇄
가격: 18.000원

이 책을 읽고 지하철을 오가면서 한 날엔 영화 <사랑을 부르는 파리 Paris>의 시사회가 있었다. 영화는 프랑스의 파리에 향해 있었지만, 오는 내내 읽었던 영국의 미술과 디자인과 음악이 난무한 문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 책의 그림들이 더 흥미로왔다. 오랜 역사의 산물 안에서 현재의 삶을 살고 있는 프랑스와 현대의 역사의 흔적을 그대로 품고 있는 영국의 이곳 저곳을 보면서 아 영국이라는 데 꽤 가 보고 싶은 곳이구나 라는 아주 당연한 생각을 했다.

비가 많고 우울한 날씨 사이에 넘쳐나는 축구의 열기아 곳곳에 숨겨져 있는 예술의 면모는 이 곳에 대한 호기심을 심하게 자극했다. 언제 가 볼 수 있을까...그런 생각 사이로 책 속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아주 즐겁다. 여행 책 중에서도 꽤 알짜의 내용과 즐거움이 가득한 책이다. 저자가 직접 그링 그림이나 (사진은 정말 못 찍는 듯 ...-_-;;) 디자인 필 넘쳐나는 글씨들은 책의 질을 한껏 더 업 시킨다.

반응형
by kinolife 2009. 4. 27. 12:14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랭의 5번째 수업 Step의 두번쨰 클라스가 8부 능선을 훨 넘어 지나간다. 쵸코 브라우니..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빵(발효를 안해서 그렇게 말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이지만 쵸코가 많이 들어가서 진건씨가 꽤나 좋아라 했다. 정언이도 잘 먹고 레시피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종종 만들어 먹어봐야 겠다.

반응형
by kinolife 2009. 4. 11. 07:12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호원희
출판사: 한울림
2006.11 초판 6쇄
가격: 4,500원


딸아이 유아원 습격 5탄

아이에게 엄마, 아빠랑 어떤 대화를 하느냐에 따라 어떤 아이가 되는지 결정이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아주 당연한 내용이 담긴 책이다. 꽤 구체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지만 대부분 일상 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캐치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거나 가끔씩 어려운 낱말을 섞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래는 책 안에 담겨 있는 여러 질문의 유형과 지은이가 잘 정리해 둔 카테고리다. 정리된 카테고리가 다 복합적으로 아이에게 적용 될 것 같다.

1. 어휘력을 키워주는 질문
2. 표현력을 키워주는 질문
3. 감수성을 키워주는 질문
4. 상상력을 키워주는 질문
5. 관찰력과 기억력을 키워주는 질문
6. 탐구력을 키워주는 질문
7. 논리력을 키워주는 질문
8. 창의력을 키워주는 질문
9.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질문
10.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해주는 질문 등이다.

구체적인 실예는 너무 많아서 적기 힘들고....책을 다 읽으면서 든 생각은 아이의 눈높이도 한번 더 생각해서 말 하고 가능하면 엉뚱한 말들을 통해서 상상력을 자극해 줘야 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머 책을 읽는 것보단 역시 실천이 더 중요할 터....
반응형
by kinolife 2009. 4. 7. 10:48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언이가 정말 좋아하겠네...라고 생각하면서 산 빵..입처럼 빵 안에는 쵸코렛이 들어가 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근래엔 정언이아 유아원에서 제대로 된 점심을 먹으니까 시사회를 가기 전에 급한 마음에 여유없이 점심을 대충 먹다보니 거의 빵을 자주 먹게된다.쿠키나 케익을 만들다 보니 더더욱 다른 빵들도 보고 먹어봐야 한다 싶어....더 호기심 있게 보게 된다. 그러다 명동의 빵집에서 발견한 오너쉽 빵집에서 집은 빵들 조금 가격은 비쌌지만...새로운 빵들 구경에 기분이 좋았따. 그 중에서 이 코코 테리는 역시 예상대로 정언이가 너무 좋아라 한다. 맛은 난 모르지만 정언이가 싱글벙글이니...빵 가격 이천원 이상 하는 빵일테다.

반응형
by kinolife 2009. 4. 5. 09:24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 김영모
출판사 : 기린출판사
2008.11초판 1쇄
가격: 17.000원

빵을 만드는 재미를 느끼게 되면서 관련된 서적들도 찾아서 보게 되는데..가난한 시절부터 노동에서 시작된 빵굽기 인생을 산 김영모 제과장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책..주로 일본에서 현재 성업중인 제과점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담았다. 워낙 유명한 가게들이나 특징있는 곳이 많아서 자칫 수박 겉핡기 식으로 비칠수도 있으나 그 발품 안에 담긴 저자의 제과에 대한 열정과 노력 그리고 그간의 행적의 결과를 조금이나마 엿 볼 수 있다.

아주 훌륭한 일본의 빵집을 슬쩍 보는 재미도 솔찬고..책값이 좀 비싸긴 한데 페이지 수를 보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기도 한다. 제가 제빵을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어땠을까 내 인생에 조금 더 달콤한 향기가 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 본다. 다음에 기회가 되어서 해외 여행을 가게 되면 꼭 그 나라의 빵집도 들려서 대표적인 빵으로 한끼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반응형
by kinolife 2009. 4. 1. 23:57
반응형
어느새 3월도 훌쩍 지나가 버렸다. 아직 김연수의 책 중에 덜 구한 것도 있고..사 두고 아직 읽지 못한 책이 2권이나 있는데..벌써 4월 내가 왜 한달에 작가 한명을 죄다 읽으리라는 말도 안되는 신년 계획을 스스로 세워두곤 이렇게 괴로워 하는지 모르겠다..하지만 이 괴로움..꽤 쏠쏠한 재미가 있다. 그 동안 사 두고 못 읽었던 책들을 다 읽어내리라 호기도 부려보고 여기 저기서 비려 보기도 하고 새로 책 사는 재미에 빠져 지내는 요즘이 아주 행복하다. 넘처나는 시간 쪼개서 문화 생활하기가 아주 좋다. 이번 달에도 역시 다양한 책들이 포진해 있다

먼저 소설, 역시 김연수 님의 책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다음은 정언이 유아원에서 빌려다 본 육아책들 꽤 흥미로운 책들이 많았다. 몇몇 가지는 실천해 보고 있는데 정언이에게 쓴 그림편지는 꽤 호응도 좋고 나도 육아에 관해서 이래저래 생각할 시간을 줘서 좋다. 한 30년 넘게 안 그려본 그림도 그려보게 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유아원에서 빌려본 음식에 관한 책 ..머리를 망친다고 공격적으로 씌인 책은 먹거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불러 일으킨다. 심하면 엄마에게 죄책감마저 줄 수 있는 강력한 책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헌책방에서 싸게 주운 화가들의 얼굴에 관한 짧은 이야기가 담긴 책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진이 언니의 여행책..받자 마자 읽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환경에 관한 책과 피에브 신부님의 수필집도 읽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달 까페와 빵에 관한 책들을 찾아 보자 생각했는데 이번달에는 이 책을 읽었다. 까페 보다도 커피에 어찌나 관심이 생기는지 갖가지 커피 용품을 사고 싶다는 그래서 신랑이랑 맛있는 커피 좀 마시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즘 너무 여유가 없는 우리 생활을 엿 보는 것 같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

'All That Book > Book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ok Diary]2009년 7월의 책  (0) 2009.07.31
[Book Diary]2009년 6월의 책  (0) 2009.06.30
[Book Diary]2009년 4월의 책  (0) 2009.04.30
[Book Diary]2009년 2월의 책  (0) 2009.02.28
[Book Diary]2009년 1월의 책  (0) 2009.01.31
by kinolife 2009. 3. 31. 23:20
반응형

머랭에서의 수업 Step 2단계...그 중에서도 벌써 4번째 강좌가 휘리릭 지나간다. 아쉬운 감이 큰데...이 강좌 같이 이렇게 파운드 케익이나 핑거 쿠키 같이 쓰임새가 많은 걸 배울 땐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핑거 쿠키는 이래저래 손에 잡혀 다 먹어버리고..마블 파운드케익의 단면을 사진 찍어서 올린다는 클라스 언니들과의 약속이 뒤늦게 생각나서 언능 올린다. 통으로 포장 한 것도 이쁘고...역시 마블파운드케익은 단면을 짤라서 여러군데 선물도 했는데 꽤 반응 좋았다. 후후후 나름 예쁜 케이크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통으로도 이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짤랐을 떄도 이쁘고 나는 녹차를 많이 했는데..다음엔 오리지널을 좀 더 많이 해봐야겠다.

반응형
by kinolife 2009. 3. 31. 06:01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피에르 신부(Abbé Pierre)
출판사: 마음산책
2001.05 초판 4쇄
가격: 9,000원

성당 교리를 통해서 신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한지 2달이 넘어간다. 꽤 빡빡한 일정이어서 힘든 점이 많지만...그래도 웬지 신자가 된다는 것이 이 책제처럼 작지만 아주 단순하게 기쁨이 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가진자로 되어나 배푸는 자로 살아간 어느 신부님의 일생이 지금의 내게 어떤 의미를 전해 줄까.. 아이를 데리러 오가며, 짬짬히 읽었는데 성자로서의 빡빡함 보다는 인간 스스로의 모습에 달금질을 하는 모습에 더 큰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버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살면서 매번 느끼는데 다시 한 번 더 확인 시켜준 책.

- 책 속의 좋은 말 -

"정치는 사람을 분리 시키지만, 연대행동은 사람을 결합시키는 법이다."

"희망이란 삶에 의미가 있다고 믿는 것이다."

"믿음은 확신하지 않은 현실에 품는 확신이다."

"고통은 인간조건의 심오한 현실이다."

"고통은 인간을 압도하거나 반대로 인간의 마음을 크게 한다."


반응형
by kinolife 2009. 3. 30. 05:45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당 갔다가 오는 길에 후다닥 먹은 점심..이걸 2만원에 먹다니.... 내가 조금만 더 부지런을 떨면 절약도 하고 몸에 좋은 걸 먹고 먹일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주말이면 조금 느슨해지기도 하고 몸이 많이 피곤해서 스스로에게 조금 약해 지는 것 같다. 그런 것에 대해 진건씨가 머 별 말이 없어서 상관은 없겠지만..스스로 이상하게 조근 먼가 잘못한거 같은 느낌이 맨날 든다. 특히 머 그다지 특별할 것이 없는 걸 먹었다 싶을 땐 더 그런데..이 날도 그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

'All That My Life > My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린 지혜의 맛] 찹 스테이크 오무라이스  (3) 2009.06.02
[牛마루] 불고기  (0) 2009.05.04
[소담] 바지락 칼국수  (0) 2009.03.27
[전] 고기전  (0) 2009.03.24
[미스 누들] 코리안식 쌀국수  (0) 2009.03.24
by kinolife 2009. 3. 28.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