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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팀의 캔미팅의 컨셉은 OO 집에서 하는 요리 대 경연으로 바뀌어 버린 것 같다.
코스트코에서 만나 장을 보고 먹을 것을 만들어서 편하게 앉아서 먹는 것..그래서 이번에도 그렇게 해서 스테이크와 오꼬노미야끼 등을 해 먹었다. 아주 맛있는 와인과 함께....

오늘의 캔미팅 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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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장님의 김치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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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 차장님의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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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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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차장님의 오꼬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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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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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16분, Color
감 독 : 하라 타카히토(原隆仁)
각 본 : 야마구치 쇼타(山口正太)
          카와사키 이즈미(川崎いづみ)
음 악 : 오오타니 코우(大谷幸)

출 연 : 와타바 아츠로(渡部篤郎)
          하라 사치에(原沙知絵)
          오오토모 코헤이(大友康平)
          와타나메 호리코(渡辺えり子)
          이시바시 렌지(石橋蓮司)
          린카(梨花)
          이시하라 요시즈미(石原良純)  
          후지오카 히로시(藤岡弘)  
          이타야 유카(板谷由夏)  
          사토 야스에(さとうやすえ)  
          타나카 치요(田中千代)  
          마츠시게 유타카(松重豊)  
          무라타 미츠루(村田充)  
          츠다 칸지(津田寛治)  
          사토 타마오(さとう珠緒)  
          코히나타 후미요(小日向文世)  
          타야마 료세이(田山涼成)  
          무사카 나오마사(六平直政)  
          호타루 유키지로(螢雪次郎)  
          아리조노 요시키(有薗芳記)  
          키노시타 호우카(木下ほうか)  
          마사나 보쿠조(正名僕蔵)  
          이케우치 히로유키(池内博之)  
          시노하라 토모에(篠原ともえ)

선친의 빚으로 문제 많은 병원을 물려받은 병원 원장은 우연히 들른 유흥업소에서 총상을 입은 업소 매니저를 수술한다. 때마침 오랜 동안 선친의 빚 때문에 폭력집단으로부터 병원을 넘기라는 압박에 쫒겨오던 원장은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시술했던 유흥업소 매니져에게 병원경영에 대한 권한을 넘긴다. 병원운영에 대한 권한을 이양받은 전직 유흥업소 매니져는 병원 운영에 유흥업소의 운영 방식을 접목 시킨다. 간호사를 지명하거나 지명을 많이 하고 팁을 많이 받는 간호사는 그 달의 TOP이 된다. 모든 환자는 병원의 손님(왕)이며, 다양한 서비스로 의료 서비스 요금은 물론 서비스료까지 톡톡히 챙기면서 쓰러져 가는 병원을 새롭게 일으켜 새운다는 황당한 내용을 담고 있는 코미디 영화. 호스테스 못지 않은 간호사의 서비스로 인해 아픈 사람은 병을 기분 좋게 낳고 병원은 기사회생의 발판을 갖는다. 경영악화로 병원을 떠나던 의사와 간호사들도 하나 둘 씩 이 병원으로 모여들고 병원은 한 마디로 잘 나가는 병원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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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코믹한 소재 속에는 의료도 서비스의 한 형태로써 새롭게 변신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황당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기존의 의사들, 간호사들의 태도에 대한 반증을 느끼게 하는 부분도 있어서 신선한 데가 있다. 영화 초입의 자신의 피곤한 일상에 지쳐서 판에 박힌 증상을 되풀이하던 의사도 환자의 입장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로서가 아니라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의사로서 역할을 하는 모습 등은 의사나 기존의 간호사에 대한 새로운 캐릭터 설정으로 봐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마치 간호사가 호스테스 처럼 의사가 호스트처럼 행동해, 서비스료가 중심이 된 의료 시술을 한다는 점이 그런 사고 변환의 한 형태로 보이긴 좀 파격적이다는 것. 그러나 이런 코믹한 부분이 영화의 재미를 보여주는데, 특히 겁을 내는 환자와 함께 MRI 실험대를 들어가는 늘씬한 간호사의 서비스는 코믹하면서도 실제 환자의 입장에서 고민을 들어주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징성이 크다. 환자를 위한 병원..실제 모든 병원이 환자를 최고의 고객임에도 자신이 고쳐 주어야 하는 어떤 것. 실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댓가를 지불 받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환자의 병을 고쳐주는 어떤 존재로 스스로 인식하는 의사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괜찮은 코미디식 뒤틀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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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마음의 안정의 취하면서..치료하는 곳, 좀 더 노력하면 다시 아파서 병원에 오실 수 있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병원...그리고 어느 손님이나 돈줄로 인정되는 꿈 같은 병원은 비록 영화 속에서 있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아주 작은 자기 몸의 이상에도 마음이 동요된다는 점에서 아픈 사람이나 치료하는 사람이나 웃음 뒤에 숨은 환자와 치료자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더 꼽씹어 볼만 한 것이다. 황당하지만, 그것만으로 이 영화의 모든 면을 단정 지을 수 없는 점...그게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대단하지 않은 드라마를 담고 있는 영화, 큰 스케일이 없는 영화, 지극히 황당한 인물들과 조용히 자기의 자리를 지키는 등장인물들...이런 것들이 잘 조화 되어서 황당함 속에 충분히 나름의 맛을 담고 있는데..그간 일본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간간히 보아왔던 조연들의 얼굴을 반갑게 볼 수 있었다는 점도 영화를 재미 있게 해 주었다. 언제나 병원에서의 인사란 영화의 제목처럼  "어서오세요 환자님."...병원을 나갈 때는 "다신 오지 마세요 환자님"이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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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3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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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Les Reves
         d'Angele Molinot
글 : 마리 부샨
그림 : 시몽 크루
옮긴이 : 함정임
출판사 : 문학동네
2004년 6월
가격 : 7,000

할아버지 할머니의 세월..
그 긴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그럴싸한 그림으로 녹여낸 동화책...어린이 보다 늙어가는 어른들에게 아주 좋을 법한 책이다.

노년에 반려자가 살아 있다는 기쁨에 대한 이 조용한 우화는 어린이게도 현재, 지금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가, 엄마도 할머니가 되고 아이도 엄마가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긴 이야기를 풀어 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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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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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L'Heure Vide
글 :안 에르보(Anne Herbauts)
그림 : 안 에르보(Anne Herbauts)
옮긴이 : 이경혜
출판사 : 베틀북
2003년 9월,
가격 : 8,500


파란 시간을 아세요?
불을 켜기엔 아직 환하고
책을 읽어나 바느질을 하기엔 조금 어두운 시간.
읽던 책을 그대로 펼쳐 놓은 채
생각에 잠기고, 꿈을 꾸는 시간
펼친 책장이 희미한 어둠 속에서 하얗게 빛나는 시간

땅거미 질 무렵의 어슴푸레한 시간.
그림자는 빛나고, 땅은 어둡고, 하늘은 아직 밝은 시간.
온 세상이 파랗게 물드는 시간
세상 모든 것들이 조용히 밤을 기다리고 있는 시간
하늘 끝자락이 붉어지고, 태양은 멀리 어딘가로 자러 가는 시간.

늘 같은 모습으로 다가왔다가
돌아갈 때만 조금 달라지는,
슬프고 아름다운 시간

그런 파란 시간을 정말 아세요?


파란 시간 : 해가 저문 뒤, 밤이 오기 전, 그 짦은 시간 사이

동화 속에 정해 놓은 짧은 시간대를 "파란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의인화 해서 그려놓은 동화책..
낮과 밤의 대치 그 사이의 짧은 시간을 통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간다. 도 다른 짧은 시간에 대한 동경과 사랑..그리고 나그네 같은 파란 시간의 삶을 통해서 넓게는 시간의 흐름에 대한 덧없음과 그럼에 더더욱 찰나의 순간이 소중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안 에르보의 정성어린 터치가 담겨 있는 그림도 신선하고..동화의 주된 이야기 줄거리도 신선하며...동화 속의 첫부분의 글은 한 편의 시로 불러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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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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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
방 영 : -
각 본 : -
감 독 : -
출 연 : 나카이 미사히로(中居正広)
          키무라 타쿠야(木村拓哉)
          이나가키 고로(稲垣吾郎)
          쿠사나기 츠요시(草なぎ剛)
          카토리 신고(香取慎吾)
          모리 카츠유키(森且行)

이 촌스러운 영상을 어떻게 구했을가 싶을 정도로 푸하핫! 한 드라마..
드라마적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Smap의 음악을 색다른 시각으로 보여주기 위한 뮤직비디오의 모음 일종의 뮤직 드라마로 보는 편이 장르 구분상 가장 근접한 형태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 드라마 영상물이다.
smap의 멤버들이 방학을 맞이해서 할아버지의 흔적츨 찾아서 떠나는 여행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이다.
일종의 주제가 있는 캠핌 여행 정도가 될 터인데...할아버지의 유물을 찾아 떠난 여행애서 늑대소년과 소녀를 만나고, 싸우는 마음을 비우고 불면 소리가 난다는 오카리나에 대한 전설을 알게 된다,

아주 많이 황당한 이야기에 어설픈 Smap 멤버들의 연기에 그저 웃음만 난다. 그들에게도 이런 시간이 있었으리라..풋내 나는 스크린 속의 당황하는 모습들, 긴장한 모습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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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2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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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한 두달 동안 시디 로프트에서 구입한 시디들과, 다와 뮤직에서 최근 구입한 시디들..
역시 주로 가요 CD들이 많다. 그리고 근래 한나씨와 혜미씨가 챙겨준 CD들..역시 이상하게 가요시디가 많다.
POP에선 근래 듣고 아주 기분 좋게 듣고 있는 Ayo의 CD가 있다는 것..기쁨 기쁨 !! ^^ + 감사 감사 ^^;;

왼쪽은 다와 뮤직 + 오른쪽은 시디로프트 + 풀로엮은 집 회원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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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간담회 말 킹핀 미순씨가 준 시디 청일이 신보, 등도 끼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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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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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Le jeune loup qui n'avait pas de nom
글 : 장 클로드 무를르바
             (Jean-Claude Mourlevat)
그림 : 장 뤼크 베나제(Jean-Luc Benazet
)
옮긴이 : 신선영
출판사 : 문학동네
2000년 01월
가격 :9,500


어린 아이들에게 이름이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정언이도 자기의 이름이 멋지다고 혹은 더 멋진 이름을 가지고 싶다는 걸 느끼는 날이 있을 거다.
동화책 속의 일곱번째 늑대는 자신처럼 이름이 없는 다른 일곱번째 개, 곰, 여우 등과 함께 이름을 지어주시는 할아버지를 따라 자신의 이름을 받는다.

이름을 얻는 방법은 이름 보따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는 것인데, 제일 마지막에 찾는 이름이 가장 멋지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기다린 늑대는 결국 할아버지처럼 다른 이름 없는 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역할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프랑스 동화라 그런지...조금은 철학적인 냄새를 담고 있는..하지만 그다지 흥미로운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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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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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후지TV
방 영 : 2006년 11월 18
각 본 : 츠치자 히데오(土田英生)
감 독 : 니시타니 히로시(西谷弘)


출 연 : 타나키 유코(田中裕子)
          오오이즈미 요(大泉洋)
          카미키 류노스케(神木隆之介)
          히로스에 료코(広末涼子)
          오오츠카 네네(大塚寧々)
          마츠카네 요네코(松金よね子)
          츠카지 무가(塚地武雅)
          호소야마 타카네(細山貴嶺)
          오카다 요시노리(岡田義徳)
          요네야 신이치(米谷真一)
          에비스 요시카즈(蛭子能収)
          타케나카 나오토(竹中直人)
          사토 류타(佐藤隆太)
          카토 하루코(加藤治子)
          코바야시 카오루(小林薫)
          키키 키린(樹木希林)
          카니에 케이조(蟹江敬三)

원작 : [東京タワー オカンとボクと、時々、オトン] - Lily Franky
주제곡 : "도쿄" By BEGIN

굉장히 낯익은 어머니의 모습...아주 많이 헌신적이면서, 아주 많이 유머러스한 엄마.
그에 비해 상당히 철딱서니 없고 이기적인 면모를 지닌 아들...무척이나 뻔할것 같은 이들의 구조지만 이 들은 형생을 통해서 서로가 애인이 되어주고 인생의 큰 의미가 되어 주었다. 한 남자의 인생을 통해서 엄마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
어머니 역을 맡은 타나키 유코의 자연스러운 인상과 연기가 이 드라마의 전부라고 해도 좋을 만큼 좋으며, 소박하고 따뜻한 정을 중요히 여기는 단순하지만 그저 단순하지만은 않은 인생에 대한 찬사가 요즘처럼 점점 더 가벼워 지는 어머니와 아들의 사이를 되돌아보게 한다. 단순한 의무가 아닌 사랑을 느끼게 해 주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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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2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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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Vom Kleinen Maulwurf, Der Wissen Wollte, Wer Ihm Auf Den Kopf Gemacht Hat
글 : 베르너  홀츠바르트
      (Werner Holzwarth)
그림 : 울프 에를부르흐(Wolf Erlbruch
)
옮긴이 : 서예경
출판사 : 사계절
1993년 12월
가격 :6,500








누가 두더지의 머리에 똥을 샀을까?
머리에 똥을 이고서 여러 동물 친구들에게 물어본 두더지...그리고 만난 똥파리 친구들을 통해서 그 똥이 정육점 개 한스의 똥이란걸 알고 똑같이 복수를 하고 행복해 하는 두더지...유머러스한 이야기 ..특히 추후에 그림책 속의 두더지와 같은 인형을 함께 끼워서 파는 것 같은데..인형도 많이 귀엾다.
머 특별한 이야기는 없지만, 주인공의 행동이 무척 어른아이의 행태를 담고 있어서 귀여운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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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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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은출판사: 창작고 비평사
0000.00.00 초판 1쇄
가격: 2.500원
창비시선(041)














- 바람 부는 날 -

바람 부는 날
바람이 빨래 펄럭이는 날
나는 걸레가 되고 싶다
비굴하지 않게 걸레가 되고 싶구나
우리나라 오욕과 오염
그 얼마냐고 묻지 않겠다.
오로지 걸레가 되어
단 한 군데라도 겸허하게 닦고 싶구나

걸레가 되어 내 감방 닦던 시절
그 시절 잊어버리지 말자

나는 걸레가 되고 싶구나
걸레가 되어
내 더러운 한평생 닦고 싶구나

닦은 뒤 더러운 걸레
몇번이라도
몇번이라도
못견디도록 행구어지고 싶구나
새로운 나라 새로운 걸레로 태어나고 싶구나

- 旗 -

아무리 어두울지라도
어둡다고 호소하지 맙시다
입 다물어 버리고
밤 하늘의 어둠 속으로
기를 올립시다

내일 북동한설에 휘날릴 깃발아래
우리는 서야 합니다.
휘날리는 것 없이
어찌 그것이 삶이겠습니까

어둡다고 호소하지 맙시다
우리는 꿋꿋하게 서야 합니다
단 하나로 휘날리는 깃발아래
우리는 우리끼리 서야 합니다

빈 백양나무들 언제까지나 서 있습니다.
어둠속으로
어둠속으로
우리도 묵묵히 서서 기를 올립시다

마침내 어둠까지도 커다란 깃발인 그 날을 위하여
우리에게 이 어둠이 얼마나 환희 입니까

- 너울 -

바람 하나 없다
나에게 너무 큰 적이여
너울이여
울지 못하는 짐승에게
울음을 주어라
쓰러지면 안된다
잎이란 죽음에 없다
날으는 새에게
집 없는 민중에게
집을 주어라
나라를 주어라

우리나라에는 지평선 대신
가는 곳 마다
수평선이 있다
얼마나 다행한 일이냐
수평선이 있어야 민중이 있다
지금 수평선에는
바람 하나 없다
크나큰 너울 뿐이다
온 세상에게 성난 여울이여
나는 너에게 가야 한다
나는 너에게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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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 25.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