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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상률
그림 : 최재은
출판사 : 보림
2002.04 초판 1쇄
가격 :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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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인 아버지가 학교에서 수없을 하시는 모습을 구경하는 솔별이는 혼자 쓸쓸한 시간을 보낸다.
어느날 솔별이에게 진돗개 몽몽이가 친구로 오게 되고 혼자서 가던 학교도 몽몽이와 함께 가게 된다. 학교에서 있는 조회, 운동회에서 들을 수 있는 애국가를 함께 부르는 솔별이와 몽몽이...

솔별이가 가르켜 준대로 노래를 부르지 않는 몽몽이지만,몽몽이화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내는 솔별이의 여유로운 유년 시절을 담백한 그림으로 보여주는 동화책이다. 한국적인 정서와 이야기가 푸근하게 들리는데..요즘의 아이들에겐 이런 이야기들이 환상동화 같은 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언뜻 했다. 동화책 속의 풍경을 보는 것 역시 놀라운 구경거리가 되어 버린 세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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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7. 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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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애니메이션
제목 : 호튼 :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과 배려
글 : 닥터 수스(Dr. Seus)                                           감독 : 지미 헤이워드(Jimmy Hayward)
번역: 김서정                                                                     스티브 마티노(Steve Martino)
                                                                             더빙 : 짐 캐리 (Jim Carrey)
국내 출판 : 대교출판                                                          스티브 카렐(Steve Carell)
출판년도:2008.04(한국)                                                       조나 힐(Jonah Hill)
                                                                                      세스 로겐(Seth Rogen)
                                                                            제작 년도 : 2007년

세상에서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동화로...그리고 그 이야기를 다시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어른들에겐 우화 같은 인생의 동화를 아이들에겐 착하디 착한 코기리가 가지게 된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순진한 이야기이다.
영화 시사회장에서 받은 동화책을 우선 읽고..솔직히 뭐 특별할 것 없는 스토리의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했는데..역시 애니메이션 역시 지루한 구석을 충분히 지니고 있는 담담한 만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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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중에서도아주 크다고 인식되는 코끼리가 발견한 깃털 같은 세상의 이야기는 '크기'라고 하는 이슈를 상반된 캐릭터를 통해서 보여준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행동하는 코끼리와 그런 코끼리를 비웃는 마을 사람
들이 결국은 기존에 알고 있는 것들만 인지하고 인정하는 보수적인 사람들과 현재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루어보자고 노력하는 진보적인 부류의 사람들과의 차이 같이 느껴져서 충분히 정치적으로 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그걸 더욱 깊게 풀어갈 만큼 흥미롭지 않았다는 게 이 작품을 본 전체적인 인상이다.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동화 속이나 애니메이션 속의 삽화도 꽤 주의 깊게 봤는데, 역시 개성이 넘치거나 눈에 들어오는 그림은 아니어서 아쉬움이 컸다. 눈을 즐겁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 이야기의 단조로움을 상쇄시키거나 하는 효과를 주는데도 조금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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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분량이 작게 느껴지는 동화책만으로도 충분히 내용을 알 수 있고, 작가가 의도하는 바를 간파 할 수 있는 작품이므로..어느 것 하나 먼저 손에 잡히는 것을 접해도 무방 할 듯 보인다. 동화책의 부제-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과 배려-가 이 작품의 소재이자 주제..가치의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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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7. 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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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더워지고 하니 먹자는 말에 찾아가서 먹은 뚱보 냉면.....
예전에 오픈하고 나서는 맛이 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정말 맛없는 냉면을 먹는 고역이 먼지 느끼게 해 주는 냉면이었다. 양이 적은 건 물론이고..무늬만 냉면 같은 냉면..이런 경우 주인장에게 하게 되는 말이 있다.

혹시 주인이 바꼈나요? ...결국 그말이 입 밖으로 튀어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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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7. 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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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예정일을 일주일 남겨두고...애기 놓기 전의 일상을 조금씩 정리하면서. 가방을 싸면서 드는 생각...
길면 알 수 없고 짧으면 3일 정도의 병원 입원 기간을 생각하며 싸는 가방 안에는 아기 배넷저고리며, 간단한 세면 도구들이 담긴다. 어떤 목적에 따라서 가방을 싸 본적이 종종 있었지만, 병원 입원을 앞두고 싸는 가방엔 조금 많이 낯선 감성들이 함께 담기는 것 같다. 이미 알고 있는 육체적 고통의 기억까지 가방에 담아가야 하니 그 부담감이야 말할 것도 없겠지만...이렇게 집을 떠나면서 싸는 가방을 생각하다 보니, 유난히 가방을 좋아하고 욕심을 내던 나의 일상적인 습관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나는 과연 어떤 가방들을 좋아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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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애들이 들고 나니는 파우치를 가방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으니, 역시 많은 용량의 짐들을 담을 수 있는 큰 가방이 우선적으로 좋은데..그러다보니, 한쪽 어꺠에 매거나 한 손에 들어야 하는 가방보다는 양쪽 어깨에 매고 다니던 가방이 가장 나에게 어울렸던 가방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 보면 저런 가방에 잡다구리한 필기도구들과 노트..그리고 책을 한바구니 넣고 다니던 나의 20대 초반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였는데 라는 생각에 미치다 보면..어깨를 짓눌렀던 무거운 가방 마저도 그 나이 때에만 누릴 수 있는 호사가 담겨 있었음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된다.

애기 놓고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되는 내년 봄에는 이런 큰 가방에 잡다한 필기도구랑 책, PMP, 사전들을 넣고서 도서관이나 공원 같은데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근 10년 가까이 회사 다니면서..아이 키우면서 들지 않았던 책가방을 다시 든다면 기분이 어떨까...공부만이 최고의 의무인 학생들이 들고 다니는 그 책가방 안에 담긴 무게감이 때론 그 때는 전혀 모를 미래에 대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담겨 있었여서 더 무거웠던 건 아닌지 나이 먹고 책가방을 내러 놓고서야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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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7. 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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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가면 많이 먹게 되는 메뉴....칼국수
김치나 맛갈난 기와집에서 국수를 먹었다. 아버님이 칭찬하는 국수집이다. 우리밀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 그릇에 4,500원 대구 치고는 비싼 가격..이 집은 국수 만큼이나 수육이 잘 팔리는 곳이라고 한다.

장사가 잘 되다 보니..조금 많이 불친절하다는 흠이 있지만..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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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나오기 전에 먹은 빈대떡...은 조금 많이 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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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밀로 만들어진 소박한 칼국수...아주 좋아라 하는 메뉴이다. 나이가 들면서 더 좋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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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7. 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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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의 첫 작품과 둘쨰 작품


출산을 이제 겨우 2주 정도 남겨둔 요즈음..무더운 날씨에 무거운 몸을 스스로 끌고 다니는 것도 무척이나 고역이지만, 무엇보다도..제일 마음이 답답한 건 한 아이의 엄마와 두 아이의 엄마가 가지는 무게감이란 어떤 것일까 라고 하는 생각에 미칠 때이다.

한번의 기 출산 경험은 그 고통의 순례를 다 알고 있기에 더욱 더 끔찍하게 두려운 기억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으며, 그 사이 3년이란 시간동안 더 늙어버린 나의 몸은 그런 두려움에 더욱 더 깊은 인식을 시키기에 충분할 만큼의 누진고통을 전해 준다. 앉았다 일어날 때 아랫부분이 당기는 것은 둘째 치고 누워서 잠을 잘 때 몸을 비틀 때도 꽤나 몸이 바친다. 더운 날씨에 출산을 해야 한다는 두려움도 있으며, 하고 있는 일에 딱 아다리..혹시나 지장이 생길까 하는 걱정도 꽤 많이 된다. 대한 민국의 어느 누구가 출산 당일의 문제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하랴 하면서도...내가 그런 누의 한 부분이 되고 싶지 않다는 이상한 결벽은 내가 가진 능력과 또 다른 양심적인 부담감으로 날 짓누르는 것을 느낀다. 아이 하나를 낳아서 3년이 다 되도록 키우면서 몸이 힘들고 마음이 걱정되고 했던 것들이 조금씩 기억이 날 때면 또 다시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첫 아이 만큼 잘 할 수 있을까 더 마음을 쓸 수 있을까 라고 하는 스스로의 의문 역시도 무척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남는다.

첫 아이를 키우면서 아주 많은 조력자가 되어준 아이 아빠도 출산 이후엔 더욱 더 바빠질 터라 기대기도 어려 울 듯 하고..혼자서 하던 일에 두 아이까지 맡아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니...아주 많이 무서운 기운이 든다. 정말..한 아이를 키우는 것과 두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무게 차이로 나에게 다가올까..올태면 와봐라..하면서도 꽤 많이 걱정이 된다. 역시 그럴때면 드는 생각...아이는 돈이 아니라 마음이 우선이다라는 것인데... 내 마음이 어디까지 아이에게 닿을 수 있을까 또 다른 시험대가 하루 하루를 넘기면서 나에게 다가온다. 두려움과 기대를 반반 등을 맞대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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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7. 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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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집 앞에 새로 생겼다는 해산물 관련 음식점에서 먹은 해물찜...
해물찜은 역시 콩나물 맛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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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5. 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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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지저분해 보이지만..맛은 그런대로 괜찮은 중국집.
소개한 동생 말로는 중국인 젊은 부부가 아이를 놓아서 함께 키우면서 영업 하는 곳이라 아이가 조금 칭얼 거려도 주인이 이해해줘서 마음이 편하고 ...같은 입장이라 더 오게 된다는 망리 너무 쉽게 이해가 된다. 진건씨는 그저 지저분 한게 눈에 많이 들어오겠지만...음식을 먹는 동안은 크게 생각 안 하게 된다. 이 집의 가장 큰 얼굴마담은 유산슬이라고 한다. 그래서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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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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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를 먹고 싶었으나..AI 덕분에..깐풍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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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얼굴마담... 유산슬..아이들이 ㅁ거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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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5. 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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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후지 TV
방영일 : 2008.02.25
시리즈 : 총 4부작

연 출 : 미츠노 미치오(光野道夫)
각 본 : 사토 히로유키(佐藤弘幸)
원 작 : 사토 타카코(佐藤多佳子)
 
출 연 : 우치 히로키(内博貴)
          후쿠다 사키(福田沙紀)
          하세가와 준(長谷川純)
          엔도 유우야(遠藤雄弥)
          이가라시 슌지(五十嵐隼士)

해 설 : 노기와 요코(野際陽子)

역시 일본 드라마의 새로운 소재에 대한  또 다른 지평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소소한 내용의 드라마.
너와 함께 달리고 싶어!.. 형과 다른 나이 꿈을 가지고 싶어! 라는 의미로 시작이 되는 고등학교의 육상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자신의 기록과 동급생, 선배와의 기록 사이에서 갈등하고 스스로를 독려하는 청춘의 모습이 평이하면서도 익숙하게 다가온다. 각자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동료애를 느끼면서 달리는 기쁨을 만끽하는 젊음에 대한 한 단상을 느껴뵬 수 있는...그럼에 조금은 지겨운 내용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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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5. 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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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오면.. 저 소고기 국밥도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을래나...
지난번 대구에 갔을 때..울산 아가씨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먹은 소고기 국밥.. 머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놋그릇에 나오는 국밥 한 그릇이 부담없는 한끼 식사를 전해준다. 미국산 소고기 들어오기 전에 어디 육계장 잘 하는데 있음 한번 찾아가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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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5. 25.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