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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마이크 피기스(Mike Figgis)                              감 독 : 정윤수
출 연 : 웨슬리 스나입스(Wesley Snipes)                       출 연 : 엄정화
          나스타샤 킨스키(Nastassja Kinski)                               박용우
          카일 맥라클란(Kyle MacLachlan)                                 이동건
          밍나(Ming-Na)                                                          한채영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                      최재원
                                                                                         오지영
                                                                                         최용민
                                                                                         이영숙
촬 영 : 디클랜 퀸(Declan Quinn)                                  촬 영 : 강승기
음 악 : 마이크 피기스(Mike Figgis)                               음 악 : 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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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핑' 인간의 가장 동물적인 욕구를 그대로 잘 표현하는 단어..미국에서 마이크 피기스가 보여주는 <원 나잇 스탠드>와 한국의 졍윤수가 보여주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같은 소재를 보다 다른 감성으로 접근해서 정말 같은 소재 다른 영화의 매력을 잘 보여준다.
먼저<원 나잇 스탠드>는 우연히 겪게 된 하룻밤에 대한 기억이 중년의 위기만다 감성적으로 도움을 준 어느 남자가 1년이 지난 이후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불타는 사건(?)을 중심으로 그려주고 있다. 나머지 상대들이 불륜인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관계도 여전히 불륜이지만, 이들에게 이 불륜은 조금은 슬프게 그려지는 묘한 매력이 있다. 지금 사랑이 소중한가..단지 그 소중함을 잊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더 이상 소중한 것이 아닌 것일까.. 그 풀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 영화는 자기도 제어할 수 없는 감정에 무게를 실어서 깔끔하지만 마음 무겁게 보여준다. 이런 관계에서 정의감이라 부정에 대한 이성적인 판단은 무관심이거나 자기 방어의 수단이 되기 싶다. 영화는 이들의 감성을 따가가게끔 그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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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각자 커플의 관계 중에서 엄정화를 중심을 이어지는 관계를 통해서 자본주의에서 성과 경제적인 법칙에 따르는 인간의 논리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상당히 흥미로웠다. 내가 먹고 살기 위해서..더 잘 살기 위해서 더러워도 더러워도 기생하듯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여자..그렇게 노력해서 더 만들고 더 갖추고 잘 살고 싶은 남자와 이미 가지고 있기에 무엇 하나 필요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은 이 차가운 남자와의 만남은 지극히 자본주의적인 자극점에 감각적으로 터치 한다. 화려한 의상과 역시 빠지지 않을 만큼 수려한 언어들의 향연은 이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시킨다. 엄정화의 화끈한 연기와 이동건의 거드럼 연기는 다른 두 커플에 비해 압도적이라고 밖에 말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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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잘 알 수 없는 감정에 대한 고뇌와 상대방에 대한 매력 때문에 한없이 스스로에게 가혹한 질문을 해 대는 <원 나잇 스탠드>와  자신의 무료했던(무료함을 알고 있었던, 모르고 있었던) 지금의 생활에 대해서 자극으로 충분이 인식하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의 커플들은 미묘한 감성 만큼이나 다른 매력들을 지니고 있다. <지.사.까>의 엄정화처럼 상대방에 대한 매력과 함께 그에게 의지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한 여자지만, 자신의 애초에 사랑에 대해서 끝없이 믿고 싶은 마음에 받아들이지 않는, 자본주의 노예이면서도 그 사실(흔들리고 있다는) 자체를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이 가여운 여자의 노력은 실로 눈물겹다.  이런 여자를 바라보는 이동건의 시선에서 동정과 매력점의 간극은 얼마나 될까 스스로 물어보게도 되니..참으로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느낄 수 있다. 자신의 하룻밤이 결코 창녀와의 하룻밤과 같은 일회성 짙은 동물적인 배설이 아니지만..그저 그리워 할 수 밖에 없는 <원 나잇 스탠드>의 남자, 1년이 지난 이후 다시 우연한 만남을 통해서 이건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라고 느끼는 주인공들의 마음은 원했던 만큼..바랬던 만큼 사랑을 갈구하는 인간의 모습을 극대화 시켜서 보여주면서 멜로드라마로서의 전형적인 면모를 통해 스와핑의 의미를 잊게 하는 감성 미지지가 강하다. 두 영화 모두 결혼은 했으나, 결코 인생이 다르지 않은 결혼을 한다고 해서 인생이 결코 안정화되거나 정지해 있지 않다는 것을..그것과 맞게 관계가 고착되는 것으로 인생은 진행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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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스와핑'이 더 가쉽 거리가 되는 것은 단순히 상대방의 배우자들이 바뀌어서 성행위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관계가 벌어진 틈을 다른 상대방의 배우자가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에 불과함을...불륜이라는 큰 소재 안에서 '스와핑'은 그저 조금 더 눈기를 가게 하는 양념과도 같다. 영화는 사랑의 틈, 결혼의 한계...혹은 영원하지 않은 사랑과 그에 따른 인생의 변화라는 주된 이슈(음식의 간을 맞추는 소금처럼)에 그 상대가 되는 배우자가 새로운 연인의 배우자라고 하는 4각 관계(조금 더 화끈한 맛을 더해주는 스파이시처럼)임을 두 영화 모두 간과 하지 않는다. 결혼생활 때문에라고 궂이 지정할 수 없지만, 사랑도 변하듯이 사랑해서 결혼한 많은 사람들이 변한다. 그 사람 하나하나가 변하는 것 만큼 그들의 관게가 조금씩 변하는 것이다. 그것이 내부적이든, 외부적이든, 내 안에 있든 배우자에 있든 중요하지 않다. 단지 중요한 사실 하나는 모든 사물의 그 형태를 눈에 띄지 않게 변화 시키듯 사람의 마음 역시도 변하고 마음이 변화하면 그 관계나 표현 역시도 숨길 수 없이 변화 한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인정하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것을 전혀 믿지 않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변화하지 않은 유일한 사실은 무엇이든 변화한다는 사실이다. 그런 것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기에 두 영화 모두 각자 다른 형태로 다른 배우가 다른 모습으로 그려주지만 인생은 쓸쓸하고 그 만큼 외롭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밖에 없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흥미로 다가갔다가 쓸쓸함을 채 지우지 못하게 하는 영화들...그래서 이 둘의 모습은 많이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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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1. 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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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제 퇴사..이른바 구조조정 리스트 등재를 축하하면서 평생 지기들이랑 술 한 잔 했다.
머 근래 찾은 음식 점 중에서 꽤 오래 기다렸고..또 그만큼 흡족했던 집...인테리어 삐까뻔쩍하고 내 내 옷을 입지 않을 것 처럼 불편한 것 보다는 이런 곳이 더 좋다. 사람들 떠들면서 술 먹고..주인 아저씨고 막장엔 한잔씩 걸치시고...손님들과 말도 섞으시고...편하게 이야기 하고 웃고..누구 욕해도 좋고 한 선술집...

솔직히 그런 곳을 찾기가 그다지 쉽지가 않은데...블로그와 소문의 힘을 얻고...선행해서 와본 손의 가이드 덕에 맛나게 먹고 왔다. 나중에 우리 식구들과도 한번 와볼까 한다. 전혀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다..몸에 좋은 일본식 가정요리..정언이도 좀 먹어봐야지... 자 그날 먹은 것들 쭈루룩 나간다. 여느 와인집 정도의 술값도 흡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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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술이 나오기 전에 나온 개인상의 생선 조림..짜지도 비리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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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먹은 정종..어느 지방 정종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끝맛이 조금 달짝 지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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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에 5마리...맛있어서 2 접시를 시켰는데..난 2마리 밖에 먹지 못했다.. 각자 나머지가 4마리씩 먹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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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일본식 두부요리..전채라고 봐야 할...요 정도는 정언이가 먹어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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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서비스가 된다는 굴 튀김...원래 굴을 안 좋아하는데..이집 굴 튀김은 아주 맛있었다. 집에 와서도 생각이 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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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풍의 어느 지방 국수라는데..맛있었다. 양념만 살짝 알아낸다면 충분히 응용 가능한 요리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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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1. 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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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퓨전의 면모를 보여주는 숙대 입구 역의 전냐..
다 함께 모이기로 한 선술집에 사람이 많아서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서 들어왔다.
조용하고 푸짐한 식사와 간단한 술 한잔을 했다. 자신이 직접 전을 구워서 먹는다는 이 집의 메뉴들... 그 안에서 추억 도시락 세트(주전자 라면 + 벤또)가 각 테이블 마다 놓여 있는 걸 보니..저렴하고 먹을 만 한 듯...역시 그랬다. 주전에서 면을 건져 내고 국물을 따라 먹는 건 기발하다는 생각도 했다. 주인 아주머니가 담근 건지...시원한 총각김치도 맛 좋은.. 싸고 저렴한 선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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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라면...학교 앞에서 먹는 술집 이미지가 물신 풍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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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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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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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을 굽는다. 보통 잣니이 구워도 되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구워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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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1. 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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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영화
글 : 대니얼 클로즈                                                     감독 : 테리 즈위고프(Terry Zwigoff)
      (Daniel Clowers)                                                각본 : 다니엘 크로우스(Daniel Clowes)   
번역: 박종서                                                                      테리 즈위고프(Terry Zwigoff)   
국내 출판 : 세미콜론                                                           다니엘 크로우스(Daniel Clowes)
출판년도:2007.07(한국)                                               출연 : 도라 버치(Thora Birch)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
                                                                                        브래드 렌프로(Brad Renfro)
                                                                                        밥 바라반(Bob Balaban)
                                                                                        일레나 더글라스(Illeana Douglas)
                                                                                        스티브 부세미(Steve Buscemi)
                                                                            제작년도 :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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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들어 발간된 짧은 분량의 독특한 만화 [고스트 월드]를 구입하고 근 3개월 이후 꺼내 읽어본다. 아주 낯선 미국의 본토 문화에 대한 많은 수다와 낭설들이 부유하는 지식의 흔적 처럼 겉 도는 ...그러나 그 안에서 흔들리는 청춘에 대한 예찬을 아낌없이 느끼게 할 수 있는 만화책. 미국의 문화에 대한 선 이해가 있다면 더더욱 깊숙이 이 소녀들의 일상에 뛰어들 수 있겠구나 생각해 본다. 책 속의 짧은 설명은 그저 설명일 뿐 이 문화에 대한 공감과 교감없이 이 작품의 진수를 다 안다고 말하기 어려움이 있을 듯 싶다.

낯선 문화 낯선 화법, 낯선 이야기 속에 담긴 이 새로운 이야기는 자신의 눈으로 아니, 자신의 시대 감각으로 받아들이기엔 너무 낡은 현실 세계에 대한 소녀들의 반문을 통해서 낡은 세계가 아닌 자기들의 뜻이 통하는 세계에 대한 욕망을 엿 볼 수 있게 한다. 성장애 따른 고통과는 별개의 혼동..단순한 혼돈과는 거리가 먼 이질감 가득한 반감들이 잠재된 욕구불만, 욕망 과다의 소녀들의 생활을 잘 그려준다. 말 그대로 100% 미국식 감각을 담고...많이 낯설어서 그만큼 아찔한 내용들이 흥미롭다. 미국의 인디 만화인가 싶게 독특한 그림은 기존에 보아왔던 일본 만화에 익숙한 시선에 철퇴를 가하는 것 같다. 거침없이 쏟아지는 대사라고 하기엔 거친 욕들과 과격한 표현...비아냥 거리는 듯한 센스티브한 감정들이...세상을 조금 알기 시작했는데 그닥 매력적이지 않고...그 안에서 언제 죽을지 모를 긴 시간 동안 늙어가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생채기를 그대로 다 보여주는 것 같다. 흑백도 아니고 단조로운 색채로 그려진 책 안은 정말 고스트 월드 같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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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만화를 2000년, 미국의 역시 인디 감독인 테리 즈위고프의 손에 의해 원작자의 손을 거쳐서 만들어 진다. 만화아 영화의 색깔의 차이는 크게 없으나 몇몇 가지 책에서는 이니드의 대학에 지원을 아빠가 하게 한다는 것, 영화는 예술 강의를 진행항 선생님의 추천으로 진행이 된다는 차이가 있고, 각각 만화 영화 모두 실패한다는 점은 똑같이 표현이 된다. 이 부분이 영화 속에서 아트 수업 속에 담긴 영화 속의 만화 시케치, 그림 등을 감상 할 수 있는 큰 차이점이 된다. 존 말코비치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가쉽 역시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 부추키는 부분이며, 영화를 보다가 나오는 스티브 부쉐미는 아 이 영화가 인디필이구나를 확인시켜 주는 것 같다.
이니드 역을 맡은 도라 버치의 특이한 생김새와 독특한 사운드 톤..그리고 만화 속의 인물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독즉한 매력이 영화 전반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레베카 역을 맡은 스칼렛 요햔슨의 풋풋한 매력과 걸죽한 사운드 톤 역시 도라 버치와 앙상블을 이뤄 내 흥미롭다.
영화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이니드가 보여주는 예술 보충수업에서의 그림들과 평상시 자신 주변의 사람과 사물에 대한 자기만의 의식이 담긴 스케치들을 엿 보는 것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이니드의 그림들과 스케치는 독특하고 기발해서 정말 저런 그림들을 일상적으로 그려 낼 수 있는 사람은 미술적으로 천재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저절로 할 수 밖에 없게 한다.

만화 영화...그 특성상 독특함을 내부에 안고 있는 작품..고스트 월드 & 환타스틱 소녀 백서.... 만화가 개인의 읇조림을 그대로 여과 없이 담은 만화 일기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이라고 본다면, 영화는 그걸 보다 독특함을 살린 대중적인 작품으로 잘 그려낸 듯 하다.  인디 영화 적이면서도 개성강한 한편의 수작이라고 본다면 그 가장 큰 역할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미국의 평범해 보이는 루저들의 너저분한 일상과 사고를 분위기 안에서 잠식해서 느낄 수 있게 한 부분일 것이다. 만화 영화, 모두 재미로 이야기 하다면 B-의 성적으로도 충분한작품.  미성숙해서 활기차고 청순해서 도발적이고 공격적인 소녀들의 감성 가득한 작품. 매일 반복되는 카피의 세계 미국에에 지랄탄을 발사하는 이니드와 레베카.  영화 속의 미국의 모습이란.... 작품의 제목처럼 미국의 정체성이 혼미한 유령들의 세게 인지도 모르겠다. 이니드와 레베카의 생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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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속 명대사 -

" 그거 아세요 할아버지가 세상에서 제가 유일하게 믿는 사람이란거요
  왜냐하면 어떤일이 있어도 할아버지는 그 자리에 계시잖아요"

- 만화 속 명대사 -

"야 정말 기운 빠진다. 내가 없는 동안에도 이 세상은 형소와 마찬가지로 돌아가고 있으니 말이야."

"난 뭔가, 지금하고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 어느 날 갑자기 아무도 모르게 혼자 버스 타고 어디 아무 도시로나 가서 거기서 지금하곤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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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1. 1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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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당 안과장님과 플럭서스의 경화씨랑 함께 먹은 한국식 가정식 백반..
홍대 쪽에 있는 밥집인데 외국인이랑 나이 든 아줌마들이 게 모임도 함께 한 식사 시간인 걸 보니..어느 정도 나이드신 분들 입맛에도 맛는 밥이랑 반찬들이 나온다.
집에서 먹는것과 같은..비빔밥과 불고기 정식...빈대떡 등을 먹어서 너무 배부른 점심 식사라 이른바, 업계 관계자로서는 마지막 밥이었는데도..밥 맛있고, 유쾌한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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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정식의 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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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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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1. 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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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싸페 공연을 파하고..집 근처 막걸리 & 수제비 & 빈대떡을 먹었다, 각각 5,000원씩..2만원이면 우리 4인 가족이 배 부르게 먹는다. 메인 음식도 음식이지만, 주인 아주머니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김치가 너무 좋은 곳이다.
우리 동네에 이런 가게가 있다는 건 쌩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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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갈스러운 김치들과 동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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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이 날은 평상시보다 조금은 맛 없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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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수제비...연두색의 향연이 몸에 좋은 기운을 불러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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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과 된장국..집에서 먹는 것 같은 밥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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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0. 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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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만 가면 생각이 나는 몇 음식 중 하나 막창..

이전에 먹었던 것 보다 맛을 훨 못해서 배 부르게 먹진 못했다.. 그래도 나름 막창의 맛..오래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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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0. 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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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벌써 나이가 40을 향해 달려가는 구나..남편은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데...
아 씁쓸하다. 별것 없을 내 생일 우리 세 식구가 냉장고 속의 재료들과 오랜동안 묵힌 와인을 땄다.
한성샌과 옥산나가 중요한 날 따서 먹으라고 한 와인을 결국엔 내 생일날 따게 되었다.
준비없이 열은 냉장고엔 이벤트로 당첨되어서 넘치고 넘치는 베이컨이 있어서 야채랑 볶아서 안주 삼아 먹는다.
아 이벤트에 걸려도 베이컨 이런게 걸리니까 처치가 문제다..주변에 친구들이 함께 살면 좋으련만...
진건씨가 사 온 조졸한 케익과 함께..이렇게 또 한 살을 먹는다. 징그러 징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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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9. 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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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해 먹어 보는거지 머..라면이나 머가 달라..이런 어줍잖은 자신감으로 시작한 스파게티 만들어 먹기..나름 몇번의 반복을 거쳐 조금 실제 크림 스파게티와 비슷한 모양새의 스파게티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너무 자주 해 먹는다는(라면보다 더) 비난이 일고 있는 스파게티 향연..사실 스파게티 면이 5번 해 먹을 수 있는게 라면 2개 값 정도 밖에 안 되기 떄문에 꽤 싸다... 자연 야채나 해물 같은게 들어가기 때문에 라면보다는 상대적으로 몸에도 좋고 주말이면 한끼 정도는 스파게티랑 함꼐 하고 있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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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9. 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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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를 마치고 나오는 길...

은근히 배가 고파서 들른 근처 죽집..진건씨는 삼계죽을...난 콩나물 김치죽을 먹었다.
본죽과는 다른 엄마가 해 준 것 같은 죽...술 먹은 배를 잦아 들게 해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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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9. 11.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