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언이의 코믹한 얼굴을 포착했다.
엄마의 장난이 들어간....

by kinolife 2005. 12. 5. 15:55
여전히 잘 자고 잘 먹고 잘 울고 하는 정언이 모습들..
초반에 목감기가 걸려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역시 어린 아이는 여리다. 양수에 불은 손은 너덜너덜하다. 처음엔 아토피 인지 알고 알마나 놀랬는지....

 
by kinolife 2005. 12. 4. 15:27

외할머니가 사 주신 베넷 저고리를 입은 정언이
어찌나 옷이 큰지...베넷저고리가 왜 웃도리 밖에 없는지 이 옷을 보면 알것이다.
지금은 날씨 탓도 있지만 이 옷이 작다. 처음으로 두 눈을 떠 본 정언이 어찌나 어색할 것인다.
아직 태열도 가시지 않은 어설픈 얼굴.....양수에 불은 얼굴살도 그대로 일 때의 모습.

by kinolife 2005. 12. 3. 14:27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목욕.
아직 탯줄도 떨어지지 않았다. 얼마나 크게 울던지...이러다 애기 잡겠다 싶은 걱정에 전전긍긍...
급기야 남동생이 진동청소리 소리를 내니 좀 덜 운다..초보 엄마 아빠 땀 삐질삐질 흘리는 현장이다.


by kinolife 2005. 12. 2. 14:15
에 빠져있는 모습...얼굴, 머리, 손, 손가락..어디 하나 신비롭지 않은게 없다.

by kinolife 2005. 12. 1. 12:38
너무 작아서 걱정스러운 애를 무릎위에 놓고 찍은 사진들...
얼굴들을 모두 사진에 담고 싶은 욕심이 흔들거리는 사진 않에 그대로 녹아 있는것 같다.
참으로 다양한 표정들...우리 재미있게 살자...왜 그런 생각이 그 때 떠올랐는지는 모르겠다.
사진이 보니 그때 생각이 난다.









by kinolife 2005. 12. 1. 12:00
혜림이 2005년 4월 24일
정언이 2005년 11월 27일 태어난 날은 달라도 같은해에 태어나 함께 공부하고 놀고 비교도 당할 나의 조카와 딸...지금은 어느듯 비슷한 체구를 갖추고 있지만, 태어난 초입엔 이렇게 차이가 난다.

by kinolife 2005. 11. 30. 10:55
애기는 정말..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잔더더니...정말 많이 잠을 자던 그 때가 기억이 난다.
물론 배가 고파서 울 때도 쉬를 했다고 울때도 정말이지....잠깐이고...곧 바로 숙면을 위한 필요조건이다...바라보고만 있어도 신기한...



by kinolife 2005. 11. 29. 08:48
드디어 8개월에서 사흘 앞서서 정언이가 우리 곁으로 왔다.
뱃 속에 있는 동안에도 엄마가 일한다며 많이 스트레스를 줬을 텐데...건강하게 세상에 나와서 더 없이 고맙다...몸은 아픈데 마음은 우찌 이리 좋은가!! 엄마가 된다는 건 힘든 일이 많을텐데 일단 지금은 행복하다. 난 애기 놓느라 보지 못한 장면...진건씨의 카메라에 담겨서...당시의 고통을 잊어버린 내게 큰 자부심으로 느껴진다.






by kinolife 2005. 11. 27.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