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의 영무씨가 밥을 사 주겠다고 꾸역 꾸역 압구정 역으로 와서...혜미씨가 추천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브런치 위주의 식당이라 저녁에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확 뚤린 주방이 음식에 대한 신뢰를 더 가게 만드는 깔끔한 가게...감자와 계란을 이용한 주된 요리였지만...스테이크는 아주 얇고 맛있었다. 맛보단 멋이 더 돋보이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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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접시로 나오는 샐러드..야채가 생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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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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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소시지, 계란,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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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역시 감자+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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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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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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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님의 적극적인 추천에 힘입어 먹어보게 된 일본식 수제 도너츠 ..미스터 도넛..일본에서는 이 도넛이 던킨 도너츠를 다 밀어냈다고 한다. 진건씨 정언이 도련님이랑 같이 먹을려고 하다보니 다음날 아침에 먹는 우가 있긴 했지만 먹을만 했다..조금 가격이 비싸다는 거...가지수가 많지 않다는 난점이 있었지만...

by kinolife 2007. 6. 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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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언이가 책을 잡고 늘어져서 언능 찍는다고 찍었는데..너무 너무 많이 흔들리셨네..먼저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구입한 양호한 가격의 팝업북 2권에, 폴 오스터 CD를 끼워주는 소설 + [300] 원작 만화, 영화 [밀양]의 원작 소설 [벌레 이야기], 일본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면장선거]는 같은 내용의 작은 소설이 첨부되어 있어서 특이했다. 알랭 드 보통의 [행복한 건축]에 딸려온 [여행의 기술] 즐거운 쇼핑이다. 그외 DVD 2.0 잡지책과 한달 동안 읽을 동화책 5~6권..역시 두뇌 플레이를 이용한 쇼핑으로 8만원 선에서 구매 완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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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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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커뮤니케이션이 없던 CJ에서 보내준 시디 4장에 그동안 유경씨가 모아둔 서울음반의 양호한 시디들 유니버셜의 신보..등등디 들어있는 6월의 초기 CD들..이젠 내 자리로 전화가 와서 CD를 보내주겠다는 분도 계신데..연락처는 어떻게 알고 보내시는지 궁금하다..감사드리면서...모두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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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다와 뮤직에서 구입한 구보들..안치환 & 빛과 소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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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Record, EMI, Universal, 파스텔 뮤직의 신보들...상당한 국적의 CD들이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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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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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간 김에 중기 오빠에게서 얻어먹은 물회국수...독특한 맛이었다. 가격은 7,000원..회가 더 많이 들어가면 10,000이란다...시원하고 독특한 맛..오빠 曰..."난 냉면 보다는 낳은거 같아"...절반 이상은 동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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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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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가고 싶어하다가 내내 못가보곤 했던 국제 도서전...올해는 큰 마음 먹고 반차를 내서 다녀왔다. 몸이 빠개져라 가지고 온 도서 목록들이 어깨를 내내 짓누르고..정언이나 진건씨랑 같이 오면 좋았을 걸 이 생각을 하면서 오긴 했지만..나름 의미 있었다. 어린이를 위한 행사장이나 어린이 도서책이 많은 부스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다. 사실 근래 어린이 도서들이 워낙 잘 나와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시절이다. 이런 시대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여 이 행복감을 즐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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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의 하나...내년엔 정언이를 데리고 와서 꼼꼼히 살펴 볼 요량이다. ^^

by kinolife 2007. 6. 5. 01:04

업무의 절반 이상을..... 메신져로 하고 있는 나는 메신져를 통해서 이런 저런 일들을 풀어간다...
새로 올라오는 음반에 대한 서비스 라이브 지시도..그리고 업체 분들에게 마케팅 전략에 관한 의견을 나눌때도...만약 메신져가 없었다면..내 옆에 앉은 사람들은 말 많은 나의 수다성 업무를 참아내기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아직 공개 안된 신보 부터 막 나온 따끈따끈한 뮤직비디오에 미쳐 못 들어간 데이터나 아티스트 변경 요청까지도 모두 메신져로 전해져 온다..그래서 항상 나의 메신져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모아 두는 폴더는 오만 폴더와 자료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메신져에 업체사람들의 리스트도 친구 리스트 만큼이나 늘어난다.

그렇게 일하면서 만난 사람들 중 한 분이 ^^.... 꺽쇄와 함께 보내준 아래 URL은 이름을 바꿔 가면서 누구나에게 보낼 수 있는 기사 형식의 웹페이지..처음 받는다면 꽤 신선한 기쁨을 느낄 수 있다...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나 나이고 싶은데...대부분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사람들은 살아간다.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그건 아주 작은 것에 감동하는 마음이다.

연봉이 인상되지 않고..팀장이 일 못한다고 욕해도....이런 URL 하나에 얼굴이 붉어지는 마음...하지만 그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언제까지 가지고 갈 수 있을지 궁금해 지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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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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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마치고 여의도의 KMI 지하식당에서 먹은 오삼불고기..근 12시간을 굶고 구르고 걷고 한 스스로에게 선물로 하사한 특식..하지만 오삼불고기라고 하기엔..너무 오징어 판이었다는거...고기고 삼겹살 고기 띡 쬐금 들어 있었다는것...건강검진 덕분에 해가 뜬 낮에 거리를 활보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한다..머 이상한 포지션들은 좀 NG 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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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5. 3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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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영화
글:에쿠니 카오리                                                     감독:모리타 요시미츠(森田芳光)
    (江國香織)                                                          각본:모리타 요시미츠(森田芳光)
번역: 신유희                                                            출연:사사키 쿠라노스케 (佐々木蔵之介)
국내 출판:소담출판사                                                       츠카지 무가(塚地武雅)
출판년도:2007.02(한국)                                                     토키와 타카코(常盤貴子)
                                                                                    사와지리 에리카(沢尻エリカ)
                                                                            제작년도:2006년


2000년대 국내에서 일본 소설의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는(하루끼, 바나나의 자리를 꿰찬 듯 보이는) 에쿠니 카오리의 신작 소설 [마미야 형제]가 작년 일본에서 영화화 되었다. 아찔한 로맨스도 화끈한 액션도..그렇다고 넘쳐나는 웃음도 없는 그저 그런 일상에 관한 애환과 예찬을 담고 있는 카오리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전작에 비해 잠깐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담백한 소설..그리고 그런 소설을 토대로 영화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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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내용은 언제나 지금처럼 평이하게 늙고 싶은...그러나 욕망에는 수줍게 솔직한 두 형제의 일상에 대한 담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소설은 두 형제의 기본적인 성격과 취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개인적이며 소심하고 솔직한 두 주인공들의 주변과의 일상사를 마치 이들의 일기를 누군가가 읽어주는 듯이 표현하고 있다. 올해 2월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현재까지 꽤 많이 팔리고 있는 베스트셀러인가 보다.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 나오는 이들의 취미를 어떤 집에 어떻게 녹여 놓았을까 하는 게(영화에서늬 세트) 꽤 궁금했는데 이상적으로 잘 그려진 것 같다. 특히 책이며 컬렉션이 많은 집안을 사설 도서관처럼 색다르게 꾸미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에 대한 호기심도 어느 정도 채워졌다. 원작이 특별히 어려운 어떠한 해석을 담고 있는 작품이 아니라 영화 역시도 특별한 재구성이나 새로운 해석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잘 구현해 내는데 목적을 둔 것처럼 보여진다. 기존에 조금 다양한 자기 색깔을 내던 모리타 요시미츠의 세련됨은 이들의 투박함에 많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감성에는 변화가 없지만 소설의 재현 이상의 가치를 발견할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근래 일본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오오시마 미치루의 음악만이 이 영화 전반에 깔리면서 이들 색깔을 더욱 더 두드러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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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도 마치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 그런 사람이 있다네..로 시작되는 이야기처럼 평이한 이야기들을 듣는 것처럼 아주 쉽게 읽히고 빨리 읽힌다. 어찌 보면 이렇게 별 것 없는 개인의 취향을 중심으로 두 사람만 묶어도 소설이 되고 이야기가 되네...라는 생각이 읽는 동안 내내 들면서 소설의 마지막 장까지 넘기게 된다. 영화 역시도 마찬가지다 잔잔함 그 자체에 빠져서 별 부담없이 보게 되는데 보다보면 아 그런 형제도 있겠군이라는 생각으로 정말 변화없는 매일의 일상처럼 영화의 끝을 만나게 된다.

잔잔한 혹은 지루하기까지 한 별 내용을 담지 않은 영화 마미야 형제와 소설 마미야 형제는 소설과 영화 동시에 등장하는 대사 " 아무 일 없이 지금처럼 조용히 살자"에 다다라서야 맞아!! 조용히 별일 없이 평온하게 사는 것, 살아 가는 것. 살아 남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 이 소설과 영화를 본 평이했던 시간이 그저 아깝게 보낸 킬링 타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큰 주제로 평생에 한번 올까 말까한 감동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삶을 만나서 지금이 삶에 숨어 있는 행복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일본의 잔잔함을 담은 영화 중에서도 가장 담백하면서도 어떤이에게는 지루할지도 모를 마미야 형제처럼...변함없이 조용히 살아 남아 변함없이 누군가와 함게 늙어가는 삶에 대한 애찬을 다시 한번 더 대뇌이고 외치지 않을 수 없다. 그 반복되고 별것없는 삶이 그게 바로 우리들 대부분의 인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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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의 글 -

"아무것도 모르면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좋아하게 되는 건 아닐까, 아무것도 모르는데 마음이 끌리기 때문에, 좀 더 알고 싶어져서 다가가려는 게 아닐까"

- 영화 속의 글 -

믿기지 않아 우리 집에 여자가 오다니...엄마가 두명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거야
by kinolife 2007. 5. 19. 15:25
5월..유난히 신보가 많이 출시되는 것 같은 달이다..미쳐 받지 못했던 상반기 CD들이 끼어 있긴 하지만...앞으로 남은 5월동안 어떤 시디들이 또 올까..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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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에서 보내준, 김동률, SG 워너비...현근씨의 로보트 태권 브이...그리고 알레스의 양호한 시디들과 소니 비엠지의 음반들..소소한 양호시디들이 1차로 도착했다. 타운홀의 오릇한 CD들은 진건씨 페이브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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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다와 뮤직에서 구입한 국내 시디들과 영화음악들이 왼쪽에 오른쪽 시디들은 SONY/BMG, Universal에서보내준 양호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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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된 쌈넷의 청연이 건네 준 시디와 킹핀..SONY/BMG 워너뮤직, 비트볼 레코드 등등의 업체에서 나온 신보들..모두 모두에게 떙큐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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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5. 14.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