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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계모임처럼 모인 EMI 선경씨와의 점심 식사..압구정 시네시티 반대편의 홀리차우에서 먹었다.
이번 주문은 지난번 이태원에서보다 좋았는데, 특히 튀김만두와 상하이식 고기 볶음이 아주 맛있었다.
마음은 불편한 요즘이지만, 음식은 맛났다네... 식사 후의 커피 타임은 여느 계모임 못지 않은 다양한 주제들이 쏟아져서 더 즐거웠다..개인의 질병과 임신 및 출산...그리고 제태크까지.... 3명이서 4개를 시켜서 먹고 4명이서 술자리처럼 대화를 쏟아냈다. 이렇게 하루가 가고 한주가 가고 나이를 먹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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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만두..요게 맛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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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요거 역시 양호했다.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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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하지 않은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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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괜찮았으나 상대적으로 좀 빠진 볶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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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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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꾸는 꿈은 그저, 꿈...모든 사람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는 이 이야기는 정말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 같다. 꿈과 현실에 대한 요꼬의 이 청명한 논리는 눈과 귀에 쏙 들어온다. 마치 마음과 행동에 대한 논리처럼 명확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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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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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의 다정한 노래...이 만한 연문을 담고 있는 노래가 있을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 그 아름다운 사람..사랑만큼 아름다운 사람..사람에 대한 지극한 애찬이 담긴 담담하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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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비 내려오면 처마 밑에 한 아이 울고 서 있네. 그 맑은 두 눈에 빗물 고이면 음 -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세찬 바람 불어오면 벌판에 한 아이 달려오네 그 더운 가슴에 바람 안으면 음 -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새하얀 눈 내려오면 산 위에 한 아이 우뚝 서 있네. 그 고운 마음에 노래 울리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그이는 아름다운 사람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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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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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크림 스파게티 소스를 사다가 우유랑 소금으로 간해서 대출 익혀서 먹은 스파게티..집에 있는 야채들을 재활용하는 의미로 한끼 식사 뚝딱이다. 회사에서 피자를 시켜 먹고 남은 피클도 함께..진정 재활용 요리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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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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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존 레논과 요코의 사진이다. 역시 요쿄는 20세기를 대표할 만한 마녀인듯 도도한 모습이다. 그에 비하면 존 레논은 과연 미쳐 있었던 것 같다.
요코가 존 레논을 처음 만났을 때는 돈없는 거지와 별반 다를바 없는 설치미술가였지만, 그녀의 태생은 진정한 부자짓의 소중한 딸이었다는 이야기를 어느 칼럼에서 읽은 기억이 이 사진속의 그녀 얼굴과 오버랩 되면서 떠오른다.

부인이 있었던 존 레논의 집 앞에서 뚤어지게 존 레논을 보던 요코. 그런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관계를 가진 레논, 여행에서 다녀온 레논의 부인이 집에 왔을때 자신의 목욕가운을 입고 레논의 부인은 맞았던 요코는 과연 미친 사랑이라 할만한 행동들로 일관됐던 것 같다. 모든 걸 가지고서 모든 것을 버리자고 말한 존 레논처럼 이들의 사랑은 참 그들만의 사랑다운 칼라 안에 갇혀 있는것 같다.

사랑은..역시 자기혁신과 함께여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년초. 자신을 변화시키고, 상대방을 동화시키며 서로의 가치를 가장 잘 아는 상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진짜 행운이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큰 행운은 그 상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 보다 상대의 가치를 알고 있다는 것일테다. 그 작은 인식이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의 삶을 혁신 시킨다. 감정을 넘어서는 사랑이 시작될때 진짜 사랑은 자기혁신을 이루어내는 듯 하다. 살아가는 것 자체에 지쳐가는 지금의 내게 과연 무덤 같이 깊은 곳에서 잠자고 있는 사랑이 힘을 발휘해 지금의 낡은 삶에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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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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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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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조금씩 내리긴 했지만 하늘이 맑았다. 정언이랑 같이 한 공연..처음엔 마구 울다가 자고 일어나서는 정신없이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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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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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드 피스 공연을 보러 가기 전에 가는 길에 있는 공덕 시장의 전, & 튀김 골목에서 먹은 전이랑 튀김세트... 공연전이라 그렇긴 했지만, 동동주도 한잔 곁들였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함(조금 식은 걸 데운 아쉬움이 있지만..)이 돋보이는 서민식이다...3만원이면 푸짐하게 누구든 술 한잔 거나하게 할 수 있을 듯 보인다.

우린 동동주, 튀김 & 전 세트, 떡뽁이, 물오뎅, 사이다까지 2만원에 4명이서 나름 푸짐하게 먹고 왔다.
조금 부지런을 떤 덕에 배도 부르고 발 동동 구르지 않고 공연을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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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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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선전에 나오고..지나가는 피자헛 창문에 내내 이 피자만 먹는거 같아서 용기내서 주문해서 먹어 본다.
기름기로 승부거는 피자헛의 새우차바이트 피자 치즈..새우가 있다는 걸 제외하면..머 일반 피자랑 똑같다는 거..혜진이의 30% 할인 카드가 있기에 먹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음식..정언이는 역시 몇조각 먹더니 안 먹는다.. 몸에 안 좋은건 본능적으로 너무 잘 아는 우리 딸이다. 피자헛 피자 주문하기 전에 포즈도 잡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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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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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도 오고 해서 해 먹은 감자전..정언이가 관심을 좀 가지라는 의미에서 빨간색 파프리카를 응용해서 만들어 보았다..하지만 역시 조금 먹고 말았다.. 요즘은 먹는게 좀 시원찮은거 같은 정언이다. 덕분에 엄마 아빠만 열심히 얌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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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6.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