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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생의 부름을 받아 찾아갔던 일산 MBC 앞의 생선구이집의 삼치구이..
집에서는 냄새에다 생선 만지는 걸 싫어한다. 뭐다 해서 살짝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굽는게 다지만, 이렇게 생선구이집을 만나면 그 동안 먹지 못했던 생선 흡입하느라 급 즐거워라한다. 가벼운 한끼 식자로 참 좋은데..갈수록 생선 값이 올라가서 그런가 제대로 생선을 구워서 백반을 파는 곳이 동네에도 있으면 좋겠다. 생선 한 마리에 된장찌개...그것이면 행복한 인생인데,그 행복감을 누리고 살기가 쉽지 않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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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6.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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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진첩을 뒤적뒤적이다.발견한 사진.. 몇년 째 후원하고 있는 나눔문화의 년초 행사에 참석했다가 받은 커피와 쌀.. 올해는 두 딸 아이 이름으로도 계좌를 터서 증액을 한 해라 참석에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 홀로 축하해준 윤도현 보러 온 이웃 여고 아이들의 찢어지는 함성소리에는 웃음이 나왔고..우리식 맛있는 밥에 즐겁게 식사를 했다. 우리 두 딸들도 얼마나 좋아하던지..아이들이 5살만 더 먹어도 나눔에 대한 의미는 또 다르게 다가오겠지..작은 실천으로 가르킬 수 있다면 100권의 책보고 의미 있는 것이리라 생각해 본다.. 이미 사진 속의 커피향이 날아가고 저 쌀로 지은 밥을 먹고 부른 배도 꺼져버렸지만, 오래된 사진 한 장이 2011년의 시작이 어떠했는지 알려준다. 우리의 2011년은 이런 모습이었네..할만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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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6. 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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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근처의 회집에서 파는 조개찜..
겨울에 이상하게 조개가 먹고 싶어서 이집 저집 먹었는데..이 집은 맛 보다는 역시 양 !! 푸짐함..
다른 회를 먹을 때와 같이 반찬이 나오니까 배는 충분히 부를 수 있는 메뉴다.
아이들도 뭔지도 모르고 일단 우와 !!하는 푸짐 조개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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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6. 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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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결혼기념일날 먹은 밥..역시 삼성역..강남의 압박..가격이 뜨악! 했다. 하지만 맛은 깔끔하고 아이들에게 좋겠지 해서 비싸지만 맛있게 먹었다.   주로 강화도 음식으로 이 기본 밥 메뉴 외에 다양한 요리들도 궁금하긴 했지만, 가격이 정말 많이 비싸서..엄두를 내지 못했다. 기름기가 조금 있기는 했지만 감자전을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었고 곤드레밥과 된장찌개는 즐거운 맛을 주었다. 내년 결혼 기념일에는 밥도 좋지만..여행을 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 밥상을 보니 결혼하지 어느세 7년째..라는 생각에 마음이 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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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6. 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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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으로 이사온지 3년 째 되어간다. 주말이면 밥도 하기 싫고 집 근처 이곳 저곳을 서성이는데..작년 가을에 먹어봤던 집 근처의 부대찌개... 조금 매워서 아이들이 먹기 힘들어 했지만, 그냥 한번 먹기 So So...가장 좋은 점은 테이블 위의 라면 사리가 무제한 제공이라는 점이다. 덕분에 2인분으로 4명이서 배 부르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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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6. 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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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 떄 꽤 그림 그리기를 꽤 좋아했었는데, 7살이 된 우리 딸이 봄이 되더니 그림이 확 눈에 틘다.
화가가 되겠다는 딸에게 그것도 좋겠다는 말을 해 줬다..덭붙여서 그게 안되더라도 그림은 평생 즐겁게 그릴 수 있다는 말도 함께 해 줬다. 나도 제대로 못 배워본 그림이긴 한데..취미로 그림 그리기..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된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하지만, 호퍼 그림은 아니더라도...바스키아나 훈데르트 바서의 그림들은 모사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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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6. 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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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서초동 정언이 어린이 집 근처에서 비오는 날 먹었던 짬뽕...비오는 날에 어울렸지만, 딱히 권할 맛은 아닌...그냥 짬뽕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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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6. 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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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떤 배추랑 시장에서 사온 바지락으로 끓인 칼국수...
그런데 바지락 향취가 약하네...  그래도 혼자 집에서 일하다 한 께 떼우기엔 나쁘지 않네요....값도 싸게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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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5. 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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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칼국수가 메인 인 듯 한데..역시 전복은 가격압박이 있어서 들깨 수제비로 먹었는데..엄마 아빠는 좋은데 아이들 입맛에는 썩 맞지 않았나 보다. 삶은 달걀이 기본으로 나오는데...상언이가 좋아하고,..국물을 좋아하는 상언이 잘 떠 먹는다. 신촌에서도 현대백화점 반대쪽은 좀 허름한 상점들이 많은데..그 나마 그 중에서 깔끔하다고 들어가서 먹었는데... 이렇게 한 끼 또 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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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4. 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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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는 선지 해장국...구제역 파동 나고서는 한 동안 가질 못했다. 예전 사진을 보니 먹고 싶네..가격 3,500원에 자전거 타고 가서 후다닥 먹고 오면 이것 만큼 경제적인 식사가 없는데.... 오후 2시가 넘어가니까 배고파지고...배가 고파지니 먹고싶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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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4. 4.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