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서초동 정언이 어린이 집 근처에서 비오는 날 먹었던 짬뽕...비오는 날에 어울렸지만, 딱히 권할 맛은 아닌...그냥 짬뽕맛..
by kinolife 2011. 6. 16. 15:04


집에 있떤 배추랑 시장에서 사온 바지락으로 끓인 칼국수...
그런데 바지락 향취가 약하네...  그래도 혼자 집에서 일하다 한 께 떼우기엔 나쁘지 않네요....값도 싸게 들고...
by kinolife 2011. 5. 17. 15:10

전복 칼국수가 메인 인 듯 한데..역시 전복은 가격압박이 있어서 들깨 수제비로 먹었는데..엄마 아빠는 좋은데 아이들 입맛에는 썩 맞지 않았나 보다. 삶은 달걀이 기본으로 나오는데...상언이가 좋아하고,..국물을 좋아하는 상언이 잘 떠 먹는다. 신촌에서도 현대백화점 반대쪽은 좀 허름한 상점들이 많은데..그 나마 그 중에서 깔끔하다고 들어가서 먹었는데... 이렇게 한 끼 또 떼운다.
by kinolife 2011. 4. 15. 11:47
집 근처에 있는 선지 해장국...구제역 파동 나고서는 한 동안 가질 못했다. 예전 사진을 보니 먹고 싶네..가격 3,500원에 자전거 타고 가서 후다닥 먹고 오면 이것 만큼 경제적인 식사가 없는데.... 오후 2시가 넘어가니까 배고파지고...배가 고파지니 먹고싶고...ㅋㅋㅋ

by kinolife 2011. 4. 4. 14:11
삼성동 코엑스에 시사회가 있을 때 싸게 한끼 뗴운 리치 벤또의 메뉴...가격이 4천원 아래였던 것 같은데..요즘은 가격이 조금 오르지 않았을까? 세상에 오르지 않은 가격을 찾기 힘든 요즘이니까 말이다.  돈까스와 김치 조합이라 느끼함과 덜 느끼함의 조합으로 먹었다. 그러고 보니...밖에서 방황하고 있는 오늘은 뭘로 한끼 떼워야 하나?


by kinolife 2011. 3. 28. 12:05
리본 만들기..너무 재미있지만, 이젠 만들 시간이 없다. 그나마 짬짬히 나던 시간들이 정언이 유아원이 서초로 정해지면서 완전 없어져 버렸다. 하루 등하원에 3시간을 써 버린다. 이건 뭐 운동이 되는 것도 아니고..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마저 규칙적이지 않다. 더군다나 월요일 수요일은 집 근처 도서관에서 하는 문화교실 수업이 있어서 무조건 근처 까페에서 일을 해야한다. 이제 겨우 한 달 정도 지났는데..아직도 몸에 완전히 익지 못했다. 예전에 만들었던, 리본 사진들을 보니...그래 이거 만드는 데 시간이 몇날 몇일이 드는 것도 아닌데... 재료를 꺼내고 생각하고 할 여유가 없다.

우리 딸내미 조금 더 크면 엄마가 만든건 안 한다고 할지도...이렇게 시간이 가네... 리본 리본...그냥 옛날 이야기들...
by kinolife 2011. 3. 28. 12:00
집 근처에 있는 밥집...
여러 메뉴가 있지만, 혼자서 밥 먹을 때는 이 황태구이 정식이 만만하다. 만만하다는 건 맛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특히 집 근처라 더더욱 그런 생각을 한다.
 
by kinolife 2011. 3. 22. 17:53
몇 번 블로그에 집에서 해 먹는 술안주를 올리다보니..그게 그 안주고 그게 그 메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막걸리를 즐기면서 종종 먹게 된 골뱅이 무침은 우리집 단골 메뉴고 ..잡채 같은 것도 즐겨 먹는 것 같고... 소시지 같은 건 잘 안 사긴 하는데..그래도 어쩌다 사면 맛있게 먹긴 한다. 우리집 술안주는 물론이고 즐겨먹는 음식들 레시피를 좀 더 다양화 해 보아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by kinolife 2011. 3. 21. 05:21

아 이 양호하고 양많은 홍합 짬뽕..6천원,,서울에서는 홍합이 저 양에서 3개 정도만 들어있는 짬뽕도 5천원인데...라는 생각을 했다. 어머님이 맛이 있다고 하셔서 같는데..확장 이전으로 배달만 된다 해서 배달로 먹었는데..맛은 알 수 있었다. 언젠가 실제 바로 만들어진 것을 다시 먹어보고 싶은 짬뽕..대구 스타일로 이야기 하자면, 다라이 홍합 짬뽕맛 죽이네...... 비오는 날엔 그만 일 거 같다.
by kinolife 2011. 3. 13. 20:01
서울에서 어른들께 고기 대접을 할라치면, 차돌백이는 못마루 가면 공짜로 준다.
고기도 좋지도 않은데 왜 이리 비싸..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한다. 우리 시댁 어른들이 속닥하게 즐겨 찾는 고기 집인데 자주 가신다고 말은 하셨지만, 나는 한번도 가 본적이 없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애기 아빠도 마찬가지...
시집온지 6년이 넘었는데 한번도 안 가봤더나? 이참에 가자...면서 사주신 못마루 식당의 고기.....가격은 대구 치고는 비싸겠지만, 서울 물가로 치면 비싼지는 모르겠고, 사장님이 안 계셔서 공짜 차돌배기는 얻어먹질 못했다. 그래도 고기는 참 맛있었다. 소고기는 자주 먹을 건 못되고 먹게 되면 이런 좋은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걸 확인 시켜준 우리 고기의 맛....맛있는 소 갈비살....  드디어 가 보았네요....^^

by kinolife 2011. 3. 10.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