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양념치킨이 보다 강한 맛을 위해 짠 맛을 강조하지만..이집은 조금 짠맛에 비해 단맛을 조금 더 강조하는 치킨집임에 틀림이 없다. 치킨은 뼈를 발라 강정처럼 먹기 쉽고 좋은데..이집 생막주와 완전 아니올시다 이다. 그래서 딸 아이 생일 날 먹고 싶다는 치킨을 먹으면서도 맥주는 비싼 4천원 짜리 병맥 한병만 먹는다. 2차는 집에서 해도 되니까....




by kinolife 2012. 12. 18. 16:27

천호..암사 오픈한 식당들은 꽤 가 보았지만, 단골집은 그리 많지 않다.

집 근처에 괜찮은 단골집 하나 있어도 참 좋은데.


주말 한께 떼워 볼려고 저렴한 분식집에 갔지만, 가격이 싼 것도 아니요..맛이 우리 입맛에 맞는 것도 아니요....

신랑 曰  "다시는 오지 말자" 나 曰 "응 미안해"...쩝쩝쩝




by kinolife 2012. 12. 15. 19:17

조금 돈을 더 주더라도 밥 !!

그저그런 국수 요리를 거부할 때 이 만큼 좋은 표현도 없다고 생각하는데...외식을 하더라도 주로 밥을 선호하는 나에게 이 멘트는 주요 언급어다....


건강에 좋은 식사, 몸에 좋은 식단을 언제나 염두에 두고 밥을 하지만, 늘 부족한 음식 솜씨는 그런 가능성에 언제나 반기를 들게 한다. 대학로에 들렀을 때 했던 <더 밥>에서의 식사는 유별날 것 없는 그냥 밥이었겠지만, 아이들도 잘 먹고 해서 그냥 엄마의 늘 부족함을 안겨주는 엄마의 음식 솜씨를 좀 채워 주었니?라고 아이들에게 묻고 싶었던 식사였다. 






by kinolife 2012. 12. 12. 14:43

보쌈..아무래도 삼겹살 보다는 몸에 좋겠지..하면서도 맛있다며 김치를 많이 먹게 되니..진짜 그런가? 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는 메뉴다. 집 근처에 있는 보쌈집인데 이사오고 3년이 지나도록 안 가보다가 가서 먹었는데..나쁘지 않았다.. 구운 고기가 맛있지만, 이렇게 삶은 고기도 맛이 없진 않다. 


그러고 보니..족발, 보쌈 안 먹은지 꽤 된거 같다.근래엔 회만 찾다보니 고기 너 좀 멀리했구나 !!


by kinolife 2012. 12. 6. 11:15

시댁 어른들의 생신이 있는 날에는 요리집에서 한끼 식사를 가족, 및 친척들(꽤 많다.)과 함께 한다. 한 번 모이면 적으면 30여명..많음 50여명 가까이..식시를 한다. 작년부터 아버님 생신에는 우리 신랑을 포함한 삼형제가 모두 일가를 이룬 관계로 삼형제가 돈을 모아 식사 대접을 한다. 작년 첫 생신에는 시댁 근처에 있는 중국 집에서 코스 요리를 먹었는데..사진을 보니 음..맛이 대충 그랬지 하면서 기억이 소록 소록 난다. 그냥 코스요리지....그 정도의 맛...





찹쌀탕수육


칠리새우


유린기


고추잡채


'All That My Life > My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밥]간단 한정식  (0) 2012.12.12
[할매보쌈] 보쌈  (0) 2012.12.06
[청삼대 칼국수]콩국수  (0) 2012.11.29
[올 스파이스 All Spice]까르보나라  (0) 2012.11.26
[부성쌈밥식당]푸짐쌈밥  (0) 2012.11.09
by kinolife 2012. 12. 4. 09:36

여름 다 지나가고, 올 여름에 먹었던 콩국수 사진을 보고 있자니..입맛이...~~


개인적으로 한끼 떼우기 좋다고는 보지만, 여름이면 꼭 먹고 싶고 뭐 그런 메뉴는 아닌 국수가 콩국수다. 이런 곳에서 나오는 콩이야 100% 중국산일 확율이 높고, 고소함을 위해 땅콩을 갈아 넣는 것 정도는 알 수 있는 그냥 깔끔한 국수가 아닌가..그래도 콩이 귀한 몸이 되어 칼국수보다는 비싼 국수이니..한 여름 양호한 단백질 섭취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자!!



'All That My Life > My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매보쌈] 보쌈  (0) 2012.12.06
[니하오]간편 코스요리  (0) 2012.12.04
[올 스파이스 All Spice]까르보나라  (0) 2012.11.26
[부성쌈밥식당]푸짐쌈밥  (0) 2012.11.09
[이가네 더덕밥]일품 정식  (0) 2012.11.07
by kinolife 2012. 11. 29. 13:44

집에서 혼자 일 할 때는 가끔 혼자만의 별식을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 기회라는 것이 자주 오지고 않고..

예전에 일이 있어서 잠실역에 나가게 됐는데..나름 별식이라고 먹었던 까르보나라..사실 재료나 만드는 법을 따진다면, 라면보다 2배 정도만 더 번거러우면 되는 것이 크림스파게티인데...썩 맛있게 되기도 쉽지 않은게 역시 크림 스파게티다....

이 집의 크림 스파게티 역시 썩 맛있지는 않았다는 아쉬운 기억이 있다.





by kinolife 2012. 11. 26. 11:47

 

집 앞에 오픈한지 한해가 넘어가는 커핀그루나루(Coffine Gurunaru)

여름에 이 큰 팥빙수에 조금 비싼 맛이 있는 팡이면 4인 온 가족이 기분좋은 간식..혹은 간략한 식사가 된다. 가격 압박 떄문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팥빙수는 참 좋아 좋아 !! 

개인적으로 까페베네 빙수보다 낳은 듯......

 

 

 

by kinolife 2012. 11. 14. 15:57

대구 그랜드호텔 근처 식당..꽤 맛깔난 음식이었다. 주인 아주머니 말씀으론 대구에서 야구 시합이 있으면 야구 선수들이 와서 많이 식사를 하는 곳이라고 한다. 푸짐하게..맥주라 한잔 !!

 

 

 

 


by kinolife 2012. 11. 9. 09:55

신촌 역 앞에 가면 머핀을 팔거나 쿠키, 붕어빵 같은 달짝지근한 먹거리를 파는 자그마한 가게가 엄청 많다.

한선생님 댁에 갈 때는 종종 챙겨 갈려고 하는데..그런걸 사 가지고 가시면 마구 화를 내셔서... 근래 사간 이 머핀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다양한 맛이 있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라 했다. 진한 커피랑 한 모금 먹으니 맛이 나쁘지 않다.물론 싸구려 버터에 다량의 설탕에 몸에는 무지 않 좋겠지만..

 

 

by kinolife 2012. 11. 8.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