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점심 세트가 오천원,,
쌀국수는 좀 짧고 볶음밥은 오래간만에 먹었네..

이렇게 우리 집 근처에 점심상으로 먹을 수 있는 이 세트가 오천원... 그나마 저렴하고 푸짐한 밥상이다. 오전에 어디 나갔다가 잠깐 들렸다가 먹었는데..배가 배가 엄청 부르다. ㅋㅋ

by kinolife 2011. 10. 31. 06:10

정언이랑 홍대 나들이..

집에서 멀어서 홍대 이러면 아 너무 힘들겠다 하면서도 오기만 하면 좋아하는 정언이..
좀 걷다가 배 고플 시간이라 홍대에 있는 미야오에서 일본식 벤또를 하나 시켜서 나눠 먹었다. 일단 너무 짠기가 많아서 아 이거 공기밥이 하나 더 있어야 할 판이다 싶었는데..우째 그냥 그냥 먹어냈다.
양도 많아서 둘이 먹고도 남았다. 아님 너무 짜서 금새 질렸는지도 모르겠지만...정언이도 이쁜 마음에 와아! 했다가 젓가락을 들고 나서는 조용해졌다..그게 일본 음식의 특징이지...사실 별로 안 짜다고 하지만 일본 음식들 짜다.그리고 이쁘긴 한데..입에 우리 입에 안 맞을 공산이 크다는 것...

나중에 일본 가서 진하게 느껴보자고.... 딸...


 
 

by kinolife 2011. 10. 30. 06:24


암사 시장을 터덜터덜 걸었네..
우리 딸아이가 선정한 메뉴를 먹었네..그것은 보리밥..
시장 입구쪽에 있는 오래된 세월이 묻어 있는 식당에서 후루룩 한 끼 떼웠다.
참기름 향이 물씬 나는 이 밥상은 5천원..현금으로 뚝딱..한끼도 뚝딱....

by kinolife 2011. 9. 30. 17:23
서초동 삼촌 댁에 갔다가 안 계셔서 차로 나름 유명하다는 식당으로 가서 먹었다.

여긴 완전 중소 기업 수준의 식당이었는데..넒고 깔끔하진 않지만..먹을만 하는 음식이 있는 유명한 식당.....그러다보니 멀고 차도 없는 우리는 한번으로 족한 곳이 아니었나 싶다.

by kinolife 2011. 8. 26. 14:00

바의 퇴근 시간에 맞춰서..마중 겸 해서 간단하게 먹은 보쌈 정식..자꾸 나이가 드니까...삽겹살이 맛있는 건 알아도 보쌈 쪽에 손이 더 가는 건 왜 인지... 집 근처에 보쌈집이 드물거니와 저녁에도 이렇게 정식으로 먹으니 아이들과 밥 안 하고 한끼 떼우기에 좋다..요게 특이라 가격이 7-8천원 했던 것 같은데..그다지 먹을 건 없었다. 동네 안이라고 더 푸짐한 건 없고.. 돼지 값 오르기 전이라도 고기값은 비쌌다.
by kinolife 2011. 8. 26. 13:19
서대문에서 충정로 사이..경기대 근처의 수제비집...조금 짜서 조금 걸리긴 하지만, 깔끔한 수제비가 입맛을 당기는 곳이다. 가격도 5천원에 저렴하고 ...일반적인 가정식도 한끼 식사로 부담없이 먹을 만하다. 한우리에 북아트 수업 할 때 종종 들렀는데.. 그 곳에 갈일이 없다보니 먹을 일이 없어진 듯 하다,

by kinolife 2011. 8. 21. 11:00
아빠가 가구 만들기를 한다고 해서 명일동에 있는 DIY 가구 공방에 들러서 회원 등록을 하고 터덜 터덜 걸어오다 더운 날씨를 피해 잠시 들른 아주 작은 까페...  Bean은 커피 콩을 의미할 테고 골목 안 쪽에 요렇게 자그맣고 귀여룬 까페가 있다는 것이 참 같은 강동구인데 우리 동네랑은 다르네,,라는 생각을 했던 곳...아기자기한 소품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아가씨들의 취향 그대로... 더운 날시 피해서 좋고 시원한거 먹어서 좋은 우리 두 딸....

우리가 먹은 딸리 요거트와 쵸코 아이스크림

메뉴를 주문하는 바 풍경

바 앞에 작은 미니 TV LG 플라톤인데 꽤 귀엽다

갑자기 시원해져서 그러나 급 표루퉁한 우리 둘째 딸

까페를 근 10군데 이상 다녀봤다고 나름 여유.....

요건 아이들이 왔다고 맘씨 좋은 주인장이 서비스로....사실 무슨 이유가 있기는 했지만 그건 비밀..!!

실내 풍경 꽤 좌석이 있는 편이다.



by kinolife 2011. 8. 21. 10:49
요 깔끔한.그렇지만 꽤 짠 듯한 프렌차이즈 칼국수가 5천원..서초동에서 찾기가 쉽지 않은 가격... 맛은 SoSo 하지요....

by kinolife 2011. 8. 20. 10:59
올해 물가를 이햐기 하면서 급 부상한 냉면 가격지구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 이 곳이라는 걸 여경이가 일주일에 2-3번은 간다면서 데리고 가지 않았다면 존재도 몰랐을 을밀대... 오래된 간판과 긴 줄이..이 곳의 역사와 명성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역시 물가지수에 이름이 오르 내릴 정도로 가격은 비쌌고 그 가격만큼 명성값은 하는 곳이었다. 집과는 멀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또 언제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냉면은 아 이게 냉면이 아니었을까 싶은 정도의 맛이었고...빈대떡은 내 입에 아 정말 맛있다....라는 생각을 갖게 했던 맛이다.

이런 집을 갈 때마다..누구는 이렇게 돈 버는데...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by kinolife 2011. 8. 20. 08:14
정언이를 기다리며 먹는 짧은 점심은 언제나 이러기 쉽상이었다. 혼자 들어가서 떡볶이 1인분을 시켜 먹는 적적함도 있지만...튀김을 함께 먹은 날은 한 없이 부대끼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런 프렌차이드 떡볶이 집이 어찌나 많은지...

by kinolife 2011. 8. 19.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