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네 식구들과 함께 외식..

아이들도 많고 어른들도 있어서 다양한 반찬에 몸에 좋을 것 같은 식당에서 밥 한께 나눈다.

다양한 재료들에 나름의 플레이팅에 아이들에게 눈과 입 모두 즐겁게 한다. 공간도 소박하고 외관에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공간도 있어서 식사 후에도 가벼운 산책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다.

가족 단위 식사를 위해서는 나쁘지 않은 곳이다.






by kinolife 2015. 12. 17. 00:46

우연한 기회에 들르게 된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런 곳을 즐겨 찾이 않는터라 두 따님이 신이 나셨고..

평상시에 좋아라하는 고르곤졸라 피자릴 시켜 드렸는데도 위에 야채가 마음에 들지 않다면 투정이면서 잘 먹는다.


문화적인 소양이라는 게 별게 없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해 주는 것이겠는데..이런 류의 식당은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가격이 비싸서 언뜻 찾아가 먹기가 쉽지 않다. 맛도 이 집만이 그렇게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by kinolife 2015. 11. 18. 15:19

상주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검색해서 들른 칼국수와 만두가 맛있는 집..

그러나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이 집은 다른 집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구미에서 만두가 맛있다는 그 호박과 비슷하다는 포스팅은 이젠 확인 불능이 되어 버렸다.

뒤늦게 사진을 찾다보니..아 이집 깔끔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생각나는 수제 만두였는데....






by kinolife 2015. 11. 18. 15:03

상주에도 설빙이 생겼다오!!

부산에서 부터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 콩가루의 위엄을 느껴볼 수 있는 빙수와 토스트..

개인적으로 가루가 마구 날리는 불편함 속에서도 저 토스트는 맛있었다.

 

 

 

by kinolife 2015. 11. 11. 20:42

상주로 오고 냉면이 먹고 싶어서 집 근처에 있는 냉면집이라고 들른 곳...

그러나 맛은 홈쇼핑이나 쇼핑몰에서 파는 MSG 가득 냉면과 큰 차이를 못 느껴서 조금 많이 실망한 집..

그 이후로 맛있는 냉면집을 찾아서 다시는 가지 않게 된..어느 여름날의 한끼 시원함...




by kinolife 2015. 11. 11. 20:40

가끔..쫄면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싸구려 고추장에 시큼한 식초맛이 베인 ..

상주 시내에 그런 가벼운 분식맛을 내는 쫄면을 맛 볼 수 있는 곳 중 한 곳..

혼자서 조용히 먹고 나오기에 좋은 작은 분식점...



by kinolife 2015. 10. 18. 23:50

가난한자의 후루룩 한끼 식사.

배고픈 이들에게 한끼를 떼우는 의식같은 식사라고 볼 수 있는 반점에서의 식사..

난 거의 9할이 넘는 가능성으로 짜장면이 아닌 짬뽕을 먹는다.


상주 시내를 배회하다가 조용히 혼자 신문 쪼가리를 읽으면서 먹은 빈자의 점심...맛도 So So 가격도 So So...





by kinolife 2015. 8. 26. 04:25

곱창 전골..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가 아닌데.. 선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이집 곱창 전골은 꽤 먹을 만하다.

대부분 삼류 곱창전골집에서 신김치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이 집은 싱싱한 겉절이를 넣어서 전골을 끓인다.

그래야 곱창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신김치는 곱창이 들어간 그냥 김치 찌개가 될 가능성이 크니까.


기름이 자글자글 흐르는 이 곱창 전골은 곱창보다 김치 맛에 먹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이 곱창전골에는 소주가 딱 두 잔이면 최고 궁합이다. 물론 다 먹고 김가루를 넣고 볶아먹는 볶음밥은 보너스 !!




by kinolife 2015. 5. 18. 10:06

가끔. 밭일을 열심히 한 날에는 조금 맛있는 점심을 먹자는 논의가 나온다.

작년 상주에서 공동경작 마치고 먹었던 이 홍합밥이 우리에겐 조금 괜찮은 점심 중 하나... 

맛은 뭐 집밥 맛이고 특별하진 않지만 그 때문인지 1년만에 포스팅 하는 동안 이 집은 가게 문을 닫았다. 


이 곳의 식당들도 이른바, 승자 독식기로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데, 조금씩 프렌차이즈가 들어서고 이렇게 가정식으로 주인장 입맛들로 하는 식당이 줄어든다. 상주 특유의 식당들 중에서도 잘되는 곳만 잘 되고 안 되는 곳은 이렇게 문을 닫는다. 이유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 곳이 어쩌면 승자 독식에 더 많이 노출 된 것일까?.. 씁쓸히 생각해 본다.





by kinolife 2015. 5. 18. 09:31

상주에서 나름 유명한 칼국수 집이다.

정말 특별할 것 없는 멸치 칼국수지만, 저 중독성 있는 겉절이가 이 집의 대표메뉴다.

동네 칼국수 치고는 바지락도 없이 비싼 편이지만, 비오는 날은 언제나 만석이고 점심 시간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기다렸다 먹는 가벼운 점심이 이 집의 매력 포인트. 

별것 없이 먹었구나~~ 하는 것 역시 이 집을 나설 때 변함없는 기분이다.




by kinolife 2015. 5. 17.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