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복 칼국수가 메인 인 듯 한데..역시 전복은 가격압박이 있어서 들깨 수제비로 먹었는데..엄마 아빠는 좋은데 아이들 입맛에는 썩 맞지 않았나 보다. 삶은 달걀이 기본으로 나오는데...상언이가 좋아하고,..국물을 좋아하는 상언이 잘 떠 먹는다. 신촌에서도 현대백화점 반대쪽은 좀 허름한 상점들이 많은데..그 나마 그 중에서 깔끔하다고 들어가서 먹었는데... 이렇게 한 끼 또 떼운다.
반응형
by kinolife 2011. 4. 15. 11:47
반응형
글: 최효찬
출판사: 바다출판사
2010.09 초판 5쇄
가격: 13,800원



우리 집이 책에 나올만한 명문가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가 비록 책 속의 위인이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우리 아이들이 책과 좋은 친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겼다. 이 유명한 인물들이 책을 어떻게 친구 삼았는지 보기 위해서 책장을 넘겼는데..역시 좋은 멘토가 있었다..그것의 시작은 역시 부모였다. 모든 위인들의 삶을 우리의 삶에 접목 시킬 수는 없겠지만, 책 속의 좋은 스승들은 간혹 흔들거리는 일상에 좋은 일침을 던져주며 다시 책장을 넘기게 할 것 같다.

- 책 속의 명문가 독서기술 -

01.영국의 500년 명문가, 처칠 가 - 역사책을 즐겨 읽고 외국어로 독서하는 습관을 키워라 

 *처칠 가의 독서비법 7

1. 제 1의 필독서를 만들어라
2. 역사서를 기본으로 읽고 문학, 철학, 경제로 범위를 넓혀라
3. 책을 읽으면서 좋은 문장을 외우고 글쓰기에 모방하라.
4. 외국으로 독서하는 취미를 가져라
5. 아버지의 독서 리스트를 자녀와 공유하라
6. 아버지가 직접 고른 책을 선물하라.
7. 비록 꼴찌를 하더라도 '독서의 신'이 되어라

   처칠가의 필독서 : <플라톤의 국가><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흥망사><토머스 매콜리의 고대 로마의 노래와 영국사><쇼펜하우어의 염세철학입문><블레즈 파스칼의 시골 친구에세 부치는 편지><토머스 멜서싀 인구론><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마키아벨리의 군주론><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노예의 길><J.A 홉스의 빈곤문제와 제국주의론><셰익스피어의 존 왕, 리처드 3세, 햄릿><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 지킬박사와 하이드><헨리 라이더 해거드의 솔로몬 왕의 보물><T.E 로렌스의 지혜의 일곱 기둥><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영국 연감><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02. 자녀교육의 영원한 우상, 케네디 가 - 책만으로는 안 된다. 신문으로 세상 보는 안목을 넓혀라
 
*케네디 가의 독서비법 7

1. 책으로는 부족하다. 신문을 읽고 토론하다.
2. 토론교육은 어릴 떄 독서교육과 함께 시작하라.
3. 토론을 할 때는 특히 경청을 중시하라.
4. 처음에는 토론이 서툴더라도 반복시켜 최고가 되게 하라.
5. 도전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모험담을 많이 읽게 하라.
6. 여행을 하면 반드시 여행기를 쓰게 하라.
7. 우리 집만의 독서 리스트를 만들어라.

케네디 가의 필독서
: <아라비안 나이트><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유괴, 보물섬, 어린이 시><A.M 해리필드의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토머스 매콜리의 고대 로마 가요><루디야드 키플링의 정글북><펠릭스 잘텐의 밤비><엘리엇 비처 스토의 엉클 톰의 오두막집><J.M 베리의 피러 팬><애너 슈얼의 블랙뷰티-어느 말의 자서전><어니스튼 톰슨 시튼의 시튼 동물기><조지 맥도널드의 북풍의 등에서><존 번연의 천로역정><리처드 버튼의 신드바드의 모험><프랜시스 몽고메리의 빌리 위스커서의 모험담><선톤 버제스의 레디 폭스의 모험><윌터 스콧의 소설 웨이벌리와 아이반호><월트 디즈니의 도널드 덕><존 부켄의 시 순례자의 길>

03. 인도의 정치 명문가, 네루 가 - 200통의 편지로 독서교육을 하면 자식을 큰 인물로 만들 수 있다.

*네루가의 독서비법 7

1. 편지나 이메일로 서신교육을 하라.
2. 신문 스크랩을 통해 현실 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라.
3. 위대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라.
4. 어릴 때부터 영어로 쓰여진 책을 읽게 하라
5. <성경> 등 종교 경전을 읽게 하라
6. 책을 읽고 반드시 내용을 메모하게 하라
7. 이웃을 위한 성공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라

네루가의 필독서 : <바이런의 서정시집><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존 버니언의 천로역정><마테를링크의 꿀벌 및 흰 개미의 생활><타고르의 기탄잘리><로맹 롤랑의 장 크리스토프><윌터 스콧의 텔리스먼, 마지막 음유시인의 노래, 웨이벌리, 아이반호><

04. 미국의 정치 명문가, 루스벨트 가 - 어릴 때 역할모델을 정하고 독서법을 모방하라.
 
*루스벨트 가의 독서비법 7

1. 어린 시절, 생애 최초의 책에 주목하라.
2. 집안에 반드시 서재나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라
3. 사전을 찾으면서 독서를 하게 이끌어라
4. 외국어로 시를 자주 암송하게 하라
5. 역할모델을 정하고 그의 독서 리스트까지 모방하라.
6. 무엇을 읽느냐보다 읽은 내용을 소화하게 하라
7.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고 토론하는 분위기로 이끌어라.

루스벨트 가의 필독서 : <아이스킬로스의 오레스테이아><아리스토파네스의 라시스트라데><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헤로도토스의 역사><루키디데스의 페레폰네소스 전쟁사><플루타크코스의 영웅전><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쿠스타브 가 그림을 곁들인 성경><찰스 디킨슨의 위대한 유산><윌터 스콧의 아이반호, 웨이벌리><엘리자베스 브라우닝의 시집 포르투칼 인으로부터의 소네트><유치원의 아이들><앨프레드 머핸의 해상 권력사론><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 자서전><루디야드 키플링의 정글북><셰익스피어의 오셀로, 멕베드><J.밀턴의 실낙원><토마스 칼라일의 영웅숭배론><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에드가 앨런 포우의 도둑맞은 편지, 검은 고양이><링컨 전기와 링컨의 연설문><롱펠로우의 시집 밤의 목소리>

05.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명사 버핏 가 -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 더 읽어라

 *버핏의 독서비법 7

1. 자녀가 읽기를 바라는 책을 잘 보이는 곳에 두라.
2. 모든 책을 다 읽을 수 없으니 선택과 집중을 하라
3.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 더 읽어라
4. 등불이 되는 책은 평생 반복해서 읽어라
5. 신문과 잡지를 가까이하라.
6. 부자가 되고 싶다면 탁월한 숫자감각을 익혀라
7. 소설 등 교양서를 읽으면서 삶의 지혜를 섭취하라.

버핏 가의 필독서 : <1천 달러를 버는 1천 가지 방법><세계 연감><뮤디스의 메뉴얼><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필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로버트 루빈의 글로벌 경제의 위기와 미국><존 템플턴의 가치투자전략><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랄프 왈도 에머슨의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서라><캐서린 그레이엄의 자서전><엘리스 슈뢰더의 스노볼><조지프 E. 스티클리츠의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제프리 삭스의 빈곤의 종말>
 
06. 자선사업가의 원조, 카네기 가 - 어린 시절에 듣는 이야기들도 독서만큼 중요하다. 

*카네기 가의 독서비법 7

1. 도서관을 자주 찾아 책과 친해져라.
2. 아이에게 민담 등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어라
3. 신문 독자란 등에 글을 투고하며 비판의식을 키워라
4. 여행을 하면 그 나라의 종교에 대한 책을 반드시 읽어라
5. 좋은 문구를 보면 메모해 두고 이를 가슴에 새겨라
6. 토론과 발표하는 기회를 의도적으로 만들어라
7.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책을 읽어라 

카네기가의 필독서  : <성경><아라비안나이트><로버트 빈스의 시집 올드 랭 사인><윌리엄 위즈위스의 시집 서곡, 무지개><토머스 매콜리의 영국사, 밀턴론, 고대 로마의 노래><조지 밴크로프트의 미국사><찰스 램의 찰스 램 수필선><셰익스피어 이야기><에드윈 아널드의 시집 아시아의 빛><셰익스피어의 맥베스><베니스의 상인><폭풍><마크 트웨인의 여행기><왕자와 거지><죽어도 죽지 않는 사내><허버트 스펜서의 종합철학체게><사회학의 원리><찰스 다윈의 진화론><윌터 스콧의 스코틀랜드 역사 이야기><나폴레온 힐의 성공의 법칙>

07.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문인가, 헤세 가 - 추천 도서 리스트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라!
 
*헤세 가의 독서비법 7
1. 자녀의 독서 취향을 좌우하는 가풍을 잘 세워라.
2. 집안에 책과 음악의 향기가 늘 피어나게 만들어라.
3.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하라.
4.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의 책을 조화롭게 읽어라.
5. 셰익스피어와 괴테의 모든 작품을 빠짐없이 읽어라.
6. 집안에 서재를 만들어 대대로 물려주어라
7. 나만의 독서 리스트를 만들게 하라.

헤세 가의 필독서 : <성경><불경><우파니샤드><바빌로니아에서 유래한 기라메시><호머의 일리아드, 오디세이><소포클레스의 작품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엘렉트라><아이스킬로스의 작품 아가멤논><에우리피데스의 작품 메데이아><플라톤의 대화편><크세노폰의 소크라테스의 회상><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그리스와 로마 신화><타키투스의 게르마니아><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아라비안나이트><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단테의 신곡><보카치오의 데카메론><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니벨룽겐의 노래><라블레의 가르강튀아, 팡타그뤼엘><파스칼의 팡세><장 라신의 페드르><몰리에르의 동 쥐앙><볼테르의 캉디드><루소의 참회록><아베 프레보의 마농 레스코><스탕달의 적과 흙, 파르마의 수도원><보들레르의 악의 꽃><발자크의 고리오 영감><플로베르의 보봐리 부인, 감정교육><졸라의 목로주점><제프리 초서의 켄터베리 이야기><셰익스피어 전집><밀턴의 실낙원><필립 체스터필드의 아들에게 띄우는 편지><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윌터 스콧의 아이반호><칼라일의 영웅숭배론><찰스 디킨스의 데이필드 코퍼필드><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애드거 앨런 포의 단편집><윌트 휘트먼의 시집><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그림형제 동화><안데르센 동화><고골리의 외투 등 단편집><투르게네프의 아버지와 아들><곤차로프의 오블로모프><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리나, 전쟁과 평화><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괴티 전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등 모든 작품><노발리스의 푸른 꽃, 시집 밤의 찬가><프리드리히 휠덜린의 소설 히페리온><공자의 논어><맹자의 맹자><노자의 도덕경><장자의 장자><이태백과 두보의 시><벽암록>

08. 실학의 산실, 박지원 가 -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법, 끌리는 책을 먼저 읽어라.
 
*박지원 가의 독서비법 7
1.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니 끌리는 책을 읽어라
2. 정독으로 천천히 읽으면서 창의력을 키워라
3. 읽은 책을 요약하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라
4. 읽은 책의 내용과 형식을 모방해 글짓기 연습을 하라
5. 친구들과 함께 모여 책을 읽어라
6.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독서하라
7. 철이 들면 책을 읽을 테니 조급해하지 마라.

박지원 디가의 필독서 : <좌구명의 좌씨전, 국어><공양고의 공양전><사마천의 사기><반고의 한서><시내암의 수호지><왕실보의 서상기><김성탄의 성탄재자서><원굉도의 원중랑집><장조의 유몽영><주역><박제가의 북학의><홍대용의 의산문답><혜초의 왕오천축국전><현장의 대당서역기><공자의 논어><맹자의 맹자><시경><장자의 장자><유종원의 유종원 시선><한유의 한유 산문집>

09. 영국의 학문 명가 밀 가 - 고전을 중심으로 읽고 반드시 토론하라. 

 *밀 가의 독서비법 7
1. 아버지와 자녀가 같은 서재에서 공부하라.
2. 학자로 키우려면 고전과 철학 중심으로 독서를 이끌어라.
3. 책을 읽고 줄거리를 이야기하게 하라
4. 여행을 하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하라
5. 모험담 등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게 하라.
6. 등대가 되어 줄 역할모델을 찾도록 하라.
7. 책을 많이 읽었다고 자만심을 가지지 않도록 하라.

밀 가의 필독서 : <호머의 일리아드, 오디세이><이솝의 이솝 우화><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아리스토페네스의 희곡><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크세노폰의 소크라테스 회상, 키로스 교육><헤로도토스의 역사><플라톤의 에우튀프론><테아이테토스><고르기아스><프로타고라스><국가><이소크라테스의 데모니코스의 고발><키케로의 연설집><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카이사르의 갈리아 전기><플루타르코스의 영웅전><로맹 롤랑의 고대사><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아라비안 나이트><제러미 벤담의 파놉티콘><버네트의 영국 현대사><비버의 아프리카 탐험기><윌리엄 워즈워스의 루시의 노래, 서곡><알렉시스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존 로크의 인간오성론> 

10. 조선 최고의 명문가, 이율곡 가 - 아이의 재능에 따라 맞춤형 독서로 이끌어라

*이율곡 가의 독서비법 7도
1. 독서교육에 앞서 뜻을 세우는 입지교육을 하라.
2. 재능과 눈높이에 따라 맞춤형 독서로 이끌어라
3. 다독과 속독보다 숙독하고 정독하라
4. 닥치는 대로 읽는 난독은 결코 하지 마라.
5. 교양과 전공, 선택으로 나눠 독서 리스트를 만들어라
6. 좋은 무장을 메모해 집안 곳곳에 걸어 두어라
7. 책을 평생 동안 손에서 놓지 마라.

이율곡 가의 필독서 : <소학><효경><명심보감><사서 : 논아, 맹자, 중용, 대학><오경 : 시경, 서경, 역경, 예기, 춘추><사마광의 자치통감><오긍의 정관정요><증선지의 십팔사략><김부식의 삼국사기><일연의 삼국유사><주자의 근사록><주자의 가레><진덕수의 심경, 대학연의><정호와 정이 형제의 이정전서><주자대전><주자어류> 

반응형
by kinolife 2011. 4. 6. 12:13
반응형
집 근처에 있는 선지 해장국...구제역 파동 나고서는 한 동안 가질 못했다. 예전 사진을 보니 먹고 싶네..가격 3,500원에 자전거 타고 가서 후다닥 먹고 오면 이것 만큼 경제적인 식사가 없는데.... 오후 2시가 넘어가니까 배고파지고...배가 고파지니 먹고싶고...ㅋㅋㅋ

반응형
by kinolife 2011. 4. 4. 14:11
반응형
삼성동 코엑스에 시사회가 있을 때 싸게 한끼 뗴운 리치 벤또의 메뉴...가격이 4천원 아래였던 것 같은데..요즘은 가격이 조금 오르지 않았을까? 세상에 오르지 않은 가격을 찾기 힘든 요즘이니까 말이다.  돈까스와 김치 조합이라 느끼함과 덜 느끼함의 조합으로 먹었다. 그러고 보니...밖에서 방황하고 있는 오늘은 뭘로 한끼 떼워야 하나?


반응형
by kinolife 2011. 3. 28. 12:05
반응형
리본 만들기..너무 재미있지만, 이젠 만들 시간이 없다. 그나마 짬짬히 나던 시간들이 정언이 유아원이 서초로 정해지면서 완전 없어져 버렸다. 하루 등하원에 3시간을 써 버린다. 이건 뭐 운동이 되는 것도 아니고..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마저 규칙적이지 않다. 더군다나 월요일 수요일은 집 근처 도서관에서 하는 문화교실 수업이 있어서 무조건 근처 까페에서 일을 해야한다. 이제 겨우 한 달 정도 지났는데..아직도 몸에 완전히 익지 못했다. 예전에 만들었던, 리본 사진들을 보니...그래 이거 만드는 데 시간이 몇날 몇일이 드는 것도 아닌데... 재료를 꺼내고 생각하고 할 여유가 없다.

우리 딸내미 조금 더 크면 엄마가 만든건 안 한다고 할지도...이렇게 시간이 가네... 리본 리본...그냥 옛날 이야기들...
반응형
by kinolife 2011. 3. 28. 12:00
반응형
집 근처에 있는 밥집...
여러 메뉴가 있지만, 혼자서 밥 먹을 때는 이 황태구이 정식이 만만하다. 만만하다는 건 맛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특히 집 근처라 더더욱 그런 생각을 한다.
 
반응형
by kinolife 2011. 3. 22. 17:53
반응형
T

주데 :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하다
글: 조국, 오연호
출판사: 오마이북
2010.11 초판 3쇄
가격: 15.000원

인문과학서적 베스트 셀러라는 말에 도련님께 빌린지 꽤 되었는데..이래 밀리고 저래 밀리고 다른 책들에 밀려서 이제야 다 읽었다. 책장은 술술 잘 넘어간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미덕은 역시 나이 든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들에 대한 죄책감을 가감없이 토해 냈다는 것이 아닐까.이제 서서히 기성세대로 넘어가는 나에게 있어 반성이란 역시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들의 생각이 전부 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라고 결론을 내릴 순 없지만, 이런 사고의 기회는 진보 보수를 떠나서 필요한 작업이라는 생각을 한다.

서울대 조국교수의 인간적인 매력은 외모를 넘어서 많은 젊은 세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실제 현실정치를 하는 진보 세력은 꽤 군침이 돌만한 인물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사회적인 참여를 하는 폴리페서로서의 가능성을 어디까지 열어둘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그의 행보가 이 땅 청년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신선한 인물이 없기는 이 나라 정치판의 전반적인 문제겠지만, 보수 쪽에서 신성들이 키워져 오고 있다는 점에서 진보 쪽에서 이렇게 다양한 의견들을 내 놓고 보수와 정책적으로 정쟁할 수 있는 인물이 있다는 점은 진보 뿐만이 아니라 보수쪽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진보 집권 10년에 대한 공과를 나누고 보수의 비논리성을 지적하면서 아울려 진보의 한계를 인정하고 앞으로를 모색한다는 건 미래의 우리나라를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다. 이런 류의 책을 보수 쪽에서도 내 놓으면 비교해 볼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도 했다. 정치에 무관심한 젊은 청춘들이 단순히 직장에 매몰되지 말고 좀 더 먼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는 점에서 정치에도 관심과 고민이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정치적인 노선을 선택하는 건 전 국민의 자유인데..유독 이 나라 청춘들에게 있어 정치는 여유 있는 자들의 호사이거나 한쪽으로 호도된 정치관의 확인에 머무르는 것 같다. 가벼워 보이지만, 결고 쉽지 않은 고민들이 다양한 질문과 대답으로 표현되어 있다. 현재에 의미를 그리고 질문을 던지는 지성에 박수를 보낸다.  
반응형
by kinolife 2011. 3. 22. 17:47
반응형
몇 번 블로그에 집에서 해 먹는 술안주를 올리다보니..그게 그 안주고 그게 그 메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막걸리를 즐기면서 종종 먹게 된 골뱅이 무침은 우리집 단골 메뉴고 ..잡채 같은 것도 즐겨 먹는 것 같고... 소시지 같은 건 잘 안 사긴 하는데..그래도 어쩌다 사면 맛있게 먹긴 한다. 우리집 술안주는 물론이고 즐겨먹는 음식들 레시피를 좀 더 다양화 해 보아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반응형
by kinolife 2011. 3. 21. 05:21
반응형
글: 홍지연
출판사: 예담friend
2010.12 초판 1쇄
가격: 13,000원

문화지능을 키워주는...이라는 책 속의 표지에 이끌려 책장을 넘기게 된 책..단순히 책을 보고 어떻게 체험활등을 하는지 알려주는 가이드 같은 책인 줄 알았지만, 조금은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서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키고 있는 엄마의 눈에는 사회를 보는 눈이나 문화를 이해 하는 보폭이 넓은 사람이 항후 자신의 일생을 즐기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수 있다는 철학에 꽤 많이 동조하고 있어서..으 그렇지! 라는 생각을 연발하면서 읽었다. 단순히 공부를 잘 해서 성적만 좋은 것보다는 공부의 필요성을 알고 평생 공부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의 경쟁력이 더 높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더욱 동감이 갔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 되는 것으로 추정만 되는 딸아이와 엄마가 함께 저자의 딸이가 그 동안 읽은 책 중에서 감명받은 책 리스트를 정하고 그 책이 지니고 있는책 주변의 다양항 이야기를 찾아 천천히 사색하면서 걸어온 걸 정리한 독특한 여행서이다.

서문에서 작가가 이효석의 [메밀 꽃 필 무렵]을 단순한 이야기만 따라가며 읽다가 우연한 여행길에서 실제 메밀 꽃이 피는 무렵의 메밀밭을 본 풍광을 잊을 수 없었으며, 소설 속의 분위기에 빠져 들었던 에피소드를 통해 책이 단순한 책이 아니라 작가와의 유기물로 완성되는 것이며, 그것마저 즐겁게 빠져들면 책 안에 이해하지 못했던 더 많은 이야기들을 이해할 수 있다는 걸 읽곤 나의 영화보기에서도 경험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키에슬로프스키의 경건한 영화적 분위기가 그가 전직이 카톨릭 신부였다는 점에서 더 깊게 다가오고, 데이빗 크노넨버그 아버지가 피부가 썩는 병으로 죽었다는 것이 그의 영화 <플라이>를 낳게 했다는 건 전방위적인 문화의 이해는 하나의 작품을 둘러싼 유기적인 인간관계와 따로 떨어질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기에 더더욱 생각해 볼 만한 것들이다.

- 저자와 딸이 함께 한 책, 작가 리스트 & 참고도서 - 

1. 루이자 메이 올컷 [작은 아씨들]-> [열세 살 로즈의 아주 특별한 일년][작은 신사들 Little Men][사랑스러운 폴리]
2. 너대니얼 호손 [주홍 글씨]-> [일곱 박공의 집][큰 바위 얼굴][블라이드데일 로맨스]
3. 마크 트웨인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왕자와 거지][마크 트웨인의 유쾌하게 사는 법]
4. 에드가 앨런 포 [검은 고양이]-> [애너벨 리][포의 그림자]
5. 허먼 벨빌 [모비 딕]-> [빌리 버드][모비딕 다시 읽기]
6. 펄 벅 [살아 있는 갈대]-> [북경에서 온 편지][아들들][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아빠를 구한 소년 리틀 레드][아주 특별한 선물][새해][펄 벅 평전]
7.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월든][월든호수가의 소로][소로의 속삭임][데이빗 헨리 소로 산책 외]
8.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인생찬가][히어와서의 노래]
9. 로버스 프로스튼->[로버트 프로스트시 연구][불과 얼음][생일][로버트 프로스트]
10. 에밀리 디킨슨->[나의 삼촌 에밀리][디킨슨 시선][한 줄기 빛이 비스듬히]
11. 랠프 윌든 에머슨->[자기신회][自신감][소로우와 에머슨의 대화][에머슨 수상록]
12.이디스 위튼->[순수의 시대][암초][거울]
 

반응형
by kinolife 2011. 3. 21. 05:16
반응형

아 이 양호하고 양많은 홍합 짬뽕..6천원,,서울에서는 홍합이 저 양에서 3개 정도만 들어있는 짬뽕도 5천원인데...라는 생각을 했다. 어머님이 맛이 있다고 하셔서 같는데..확장 이전으로 배달만 된다 해서 배달로 먹었는데..맛은 알 수 있었다. 언젠가 실제 바로 만들어진 것을 다시 먹어보고 싶은 짬뽕..대구 스타일로 이야기 하자면, 다라이 홍합 짬뽕맛 죽이네...... 비오는 날엔 그만 일 거 같다.
반응형
by kinolife 2011. 3. 13.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