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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이주혜

출판사 : 노란돼지
출판일 : 2010년 04 초판 1쇄
가격 : 9,500

동화책 속의 두 아이가 지금 우리 집에도 두 명이나 있다. 언니가 잘 못한 일을 쪼르르 달려와서 이르는 동생과.."그러면 안돼"를 연발하는 언니..그렇게 두 딸은 서로의 관계에 익숙해져 간다.

그런 관계 중에서 언니의 입장에서 그려놓은 동화책... 실제 그대로의 생활이 보이는 사실적이면서도 코믹한 작품이다. 어느 정도 글씨를 읽을 줄 아는 아이는 엄마가 읽어주기 보다는 혼자서 읽고 혼자 동감하고 혼자 웃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니에게 동생과의 관계를 정형화해서 주지 시켜 줄 수는 없지 않나..모든 관계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 엄마도 보고 씽긋 웃었으면, 실제 그 상황인 우리 큰 딸에게는 얼마나 마음 깊숙히 다가올까..그것이 조금 궁금해 졌다. 조금은 속상하기도 하고 언니니까 꾸중 듣고 언니니까 양보하고 어니니까 참아야 하는 현실을 자연스럽게 인정해야 받아들일 수 있고 그러면서도 동생이 좋아질 때 그 아이는 아이가 아니라 언니가  되는 것이니까... 우리 큰 딸도 그런 자기 수련과정을 겪고 있다는 걸..이 동화책을 통해서 한 번 더 생각했다. 가족..그리고 관계에 대한 자연스러운 감정을 전달해 주는 순수한 아이같은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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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3. 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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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어른들께 고기 대접을 할라치면, 차돌백이는 못마루 가면 공짜로 준다.
고기도 좋지도 않은데 왜 이리 비싸..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한다. 우리 시댁 어른들이 속닥하게 즐겨 찾는 고기 집인데 자주 가신다고 말은 하셨지만, 나는 한번도 가 본적이 없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애기 아빠도 마찬가지...
시집온지 6년이 넘었는데 한번도 안 가봤더나? 이참에 가자...면서 사주신 못마루 식당의 고기.....가격은 대구 치고는 비싸겠지만, 서울 물가로 치면 비싼지는 모르겠고, 사장님이 안 계셔서 공짜 차돌배기는 얻어먹질 못했다. 그래도 고기는 참 맛있었다. 소고기는 자주 먹을 건 못되고 먹게 되면 이런 좋은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걸 확인 시켜준 우리 고기의 맛....맛있는 소 갈비살....  드디어 가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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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3. 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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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류재수
출판사 : 나미북스
출판일 : 2006년 04 초판 1쇄
가격 : 18,000

시내의 어느 작은 화랑에서 전시되고 있는 한국화 전시회 하나를 보고 나온 것 같은 그림책..
동화책이라는 말보다는 그림책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우리 동화다. 한없이 마음씨 착은 나의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잠이 안와서 뒤척이는 나를 위해 속닥속닥 읽어주는 옛날 이야기 같아서 깊은 우리 정서를 느끼게 해 준다. 최 근래에 나오는 전래동화들이 꽤 많이 젊어진 그림에 위트까지 더해서 나오는 것에 비하면 이 책은 정석에 아주 가까이 있는 우리 옛 이야기 같다.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 장수매의 아우라와 그걸 경이롭게 바라보는 보잘 것 없는 인간과 그 중에서도 장수매의 위엄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자신의 영달을 위해 죽이려고 하는 고을 원님을 보면서..역시 정치인은,,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급 놀랐는데..영엄한 동물 앞에서 너무 작아지는 인간의 모습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다양한 각도에서 할 수 있게 해 주는 숨은 미덕을 만날 수 있다.

마을의 일을 함께 하고 어려움을 함께 이해하고 헤쳐 나가려고 하는 마을 사람들의 공동체는 지금의 삶과 달리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한다. 수수한 멋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한 장 한 장을 하나의 그림으로 보아도 좋다고 말 해 주어야 겠다. 작가가 3년 동안 준비한 책이라고 하니 꽤 공을 들인 한장 한장임에는 틀립이 없어 보인다. 별 내용이 없어 보여도 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고학년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중년의 엄마에게는 잃어버리고 있던 옛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서 향수어린 감흥에도 취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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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3.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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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집에서 놀다 간 올케가 대충 막걸리 한 잔으로 저녁을 떼우니 참 편해요...라는 말에 적극 동조하며, 내가 먹은 막걸리를 찾다보니, 작년에 여행가서 사다 먹었던 막걸리가 생각이 났다.

청와대에 들어간다는 대강 막걸리..그게 충주 근처에는 2천원 정도면 사는 걸 휴양지 앞에서 5천원이나 주고 샀었다는..다시는 휴양지 앞 식당을 믿으면 안된다는 걸 여행가는 모든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다. 급히 떠나는 단체관광버스 손님 아니고서야 우리같이 속겠냐만은.....

그 대박 바가지 쓰고 산 막걸리를 골뱅이 소면 무침과 떡볶이로..그리고 아이들에겐 문만두를 주면서 또 한끼 떼운 사진이다. 그러고보니 어스름 저녁 때가 다가오고..오늘 저녁은 뭘 해 먹나...고민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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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3.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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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쪽에도 꽤 큰 서점들이 많이 있는데..주요 서점들은 서울대 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곳에 많이 있지만 낙성대 역 쪽에도 꽤 쓸만한 서점이 있다. 이름은 픍서점..오래 되었고, 대로변에 있어서 꽤 유명한 서점이다. 그래서 그런지 주말 오후엔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꼬맹이 둘을 데리고 여유롭게 책을 구석구석 보지 못하는 아쉬움은 헌책방을 갈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이날은 특히나 더 그랬는데..예전에 처녀적에 서울대역 근처에 살때 와보고는  결혼하곤 처음이니 거의 7년만에 온 거라 감회도 있고..꽤 너저분하게 널려 있는 책들을 이래저래 보고 싶었는데...그러진 못했다.


봄이라지만,, 날씨가 조금 쌀쌀했고..모처럼 나들이 나온 딸들이 내내 킬킬 거리며 웃으며 뛰어 다니는 통에 눈과 뇌가 4개씩은 더 필요한 상황..비교적 쓱 훑어보는 식의 쇼핑이었지만, 나름대로 득템 !! 조금 더 여유있게 조금 더 샅샅히 보고 싶은 마음은 역시 뒤로 남기고 두 손에는 나의 책들과 아빠의 손에는 아빠 CD를 들려서 집으로 왔다. 내가 특템한 것은 출판사 황금가지의 책들로 권당 각각 4,000원씩 11권...애거사는 정말 대박 !! 가끔식 인터넷 서점에서 시리지 채 묶어서 많은 할인을 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사는 맛도 좋다. 아빠는 장당 2천원씩 주고 핑클 시디를 꽤 많이 샀다네...왜 그러셨을까.... ^^ ;;  즐거운 헌책방 나들이..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자신들의 책도 고르리라....낙성대 쪽에 볼 일이 있다면 1~2시간 여유를 내어 들려 볼 만한 곳이 있다는 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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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3. 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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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椅子樹(의자나무)
글, 그림 : 량슈린(梁淑玲)

번역 : 박지민
출판사 : 북뱅크
출판일 : 2002년 09 초판 1쇄
가격 : 7,000

서양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대만 버젼이라고 불러도 좋을 책으로 자기의 존재 이유와 나눔에 대한 소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려놓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초등 저학년,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초등 고학년에 연결해서 함께 읽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에 관심이 없이 스스로 고독하게 지내던  의자나무는 우연히 거인 에이트가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서 관계를 트게 된다. 자신이 의자나무가 될 수 있음도 처음 알았다. 최초로 자신 이외의 것과의 관계를 가지게 된 의자나무는 그 관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와 기쁨을 느끼면서 스스로를 자신이 아닌 많은 것들을 위해 가꾸기 까지 한다. 나뭇잎을 틔우고 뿌리는 튼튼하게 하고 가지를 늘어 트린다. 자신이 풍성해지면서 더 많은 나눔이 가능하고 그것이 또 스스로를 행복하게 해 나가는 것을 느끼는 과정을 동화는 자연스럽게 그려 내고 있다. 

전반부의 고독한 나무는 주변에 많은 생물들이 모여들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무가 되어간다. 그 과정 자체를 받아들이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생각하고 함께 하는 것의 의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이들이 느끼는 바가 어떨지는 읽는 내내 궁금해 졌다. 그래서 이런 철학적인 책은 읽고 난 이후의 공감이 더 큰 의미를 지니는 것 같다. 조금은 낯선 동화풍의 그림이 대만 풍이라니...역시 조금 낯선 감이 있다.

원제를 찾아보니  
 椅子樹...말 그대로 의자나무다. 우리는 거기에 행복한 이라는 형용사를 달았다. 조금 더 의미가 분명해 진다. 표지는 조금 더 성숙한 느낌이 난다. 단순히 아동용 동화책 이상이라는 의미가 내재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해 주는 표지다. 꼭 저에게 앉아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처럼 생긴 나무가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기꺼이 의자가 되고 그 안에서 기쁨을 느끼는 ..그보다 기쁨을 누리는 과정...그 과정 자체가 의미 있음을 아이와 함께 나누어야 겠다.  가끔 나도 저런 행복한 의자가 있었음 하고 생각하기 쉬운데..난 누군가의 행복한 의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조금 더 다른 삶을 살 수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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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3. 4.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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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업데이트 하기도 전에 망해서 없어져 버린 우리 집 앞 죠스 짱뽕..

무지무지 매운 짬뽕이 컨셉이었는데, 매운 짬뽕은 죠스 짬봉 그냥 짬뽕은 덜 맵다는데..난 매웠쓰...가격은 3.500원 저렴했는데, 너무 골목 안에 있고 매워서 망했을까..이젠 더 먹을 수가 없다. 그러니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은 건 무슨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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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3. 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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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チキンマスク : やっぱりぼくはぼくでいい
시리즈 : 작은 곰자리 세계 그림책
글, 그림 : 우쓰기 미호(宇都木美帆)
번역 : 장지현
출판사 : 책 읽는 곰
출판일 : 2008년 03 초판 1쇄
가격 : 9,000

난 왜 태어난 걸까? 난 왜 이따위로 태어난 걸까?...사춘기를 겪으면서 아이의 성장 상태를 되돌아보게 하는 아이의 질문 중 이것 만큼 쎈 것이 있을까? 나도 학교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아이라는 걸 알게된 중학교 1학년 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역시 어린 나이이다 보니 나의 노력보다는 주변의 환경 가장 쉽게 부모님을 원망하면서 이 질문에 소극적인 대답을 반복해 오던 그 시절이 떠 오른다. 

이 책은 그런 질문과 고민에 빠져버린 치킨 마스크를 주인공으로 해서 별 것 아닌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가 아름다운 많은 것 들 중에 너도 하나라는 걸 알려주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혹시나 아이의 철하적이고 존재론적인 질문에 당혹스럽다면 이 책이 딱 정답이다. 직설적이고 책의 시작과 끝이 그 이야기만 하다 끝이 나기 때문이다. 다른 사족이 없고 그 질문 하나만을 깊게 나눌 수 있다. 궂이 왜 내가 괜찮나요? 라고 다시 묻지 않아도 알수 없는 따스함이 어떤 존재에게든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단순하기 때문에 더 명료한지도 모르겠다.

책은 글도 못 쓰고 만들기도 ,노래도 못하는 치킨 마스크가 다른 마크스를 쓰면서 변화되는 걸 느끼지만 결국엔 자기의 존재 그 자체를 받아들이고 즐거운 치킨 마스크가 된다는 정말 동화적이면서 올바른 결론을 담은 동화책...질문은 어렵게 던져 졌지만, 대답은 간단하다. 여기서 다른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어렵다. 다른 답이 없지 않나? 너의 존재 그것만으로 아름답다..그건 너 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들에게 해당이 된다. 그 전제는 너 스스로 너를 사랑할 때 시작된다!라는 마법을 알려주는 것..단순히 말로 알려주기 보다 스스로 느끼게 해 주는 것..엄마가 엄마를 사랑하듯이 엄마가 너를 사랑하고 네가 너를 사랑하듯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너를 사랑하고 사랑 할 것이다.. 라는 평생의 주문을 다시 한 번 더 대뇌어 주는 것이다. 그래서 어려운 질문에 쉬은 대답이 담겨진 이 책은 그 안에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책이다. 독후 활동으로 책 속에 나오는 다양한 모양의 마스크를 만들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 내가 먼저 뭐 잘 하는 것도 없는 치킨 마스크를 쓰고 우리 딸아이의 사랑을 받아야 겠다. 

작가와 자료를 찾다보니, 일본 출판본의 표지를 봤는데 국내 출판본 보다 이쁘다.참 아기자기하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 일본 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색감과 세심함이란...배울 점이 많다. 작은 동화지만 궁금하게 하고..다양한 색감으로 시선을 모은다. 일본어를 배우고 싶을 떄는 바로 이런 그림 한장을 만났을 때이다. 동기부여가 현실화 되지 않는다는 난점은 항상 있지만..함께 찾아본 표지를 감상하는 맛도 좋다. 스스로를 사랑하듯이 남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풍부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스스로를 사랑해 행복감을 많이 느끼는 아이가 되길..그런 내 아이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이 책은 더 없이 좋은 친구임에 틀림이 없다.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주기에 이 만큼 쉽게 쓰기도 쉽지 않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오래간만에 하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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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3. 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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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가게야마 히데오(陰山英男)
번역 : 이정은
출판사: 나무수
2010.12 초판 1쇄
가격: 12,000원

이런 책을 왜 빌리나 !! 라고 말하는 남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책장을 넘겼다.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아이의 몫이겠지만 잘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은 부모니까..그냥 그런 단순한 생각에서 빌려서 읽었다. 책 제목만 보자면 아이를 공부 잘 하게 할 수 있는 인테리어나 교육법 간은 실용예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쉽게 볼 수 있겠지만, 적어도 이 책은 그런 정보제공에만 목적을 둔 책은 아니다. 말 그대로 공부를 잘 하기 위한 생활습관, 마음가짐, 부모로서의 기본적인 관심과 역할..그리고 가족간의 유대관계 등을 무척이나 강조하고 있는 생활철학서에 가까운 책이다. 물론 실용적인 예나 방식들은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지만, 그 이전에 각 가정마다 철학을 세우고 집을 가꾸고 함께 살아내는 과정 속에서 아이의 공부력도 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무엇보다도 가장 설득력 이게 다가오는 부분은 생활습관에서 묻어나는 아이의 학습태도...역시 습관이 무섭다. 한 개의 학원보다는 하나의 좋은 습관이 그 아이를 보다 좋은 아이로 만든다. 다시 한 번 더 그것을 위한 부모의 노력이 얼마나 꾸준히 진행될 수 있는지가 아이의 인생을 바꾸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하면서 실천에 힘을 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 책 속의 좋은 글, 참조 예 -

1. 아이의 그림을 집안 곳곳에 걸어두자 예) 현관 앞..부엌 식탁 위 등
2. 아침 황금시간 10~15분이 중요하다.
3. 저녁 황금시간은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다.
4. 선행학습은 집에서, 가정학습으로 공부습관을 심어둔다.
5. 스스로 계획을 세우게 하고 시간 관리를 함께 시킨다.
6. 좋은 필기도구는 아이에게 긍지를 심어준다.
7. 모든 모니터를 통합해 시간을 한정적으로 정한다.
8. 단문이라도 일기를 쓰고 하루를 정리 할 시간을 준다.
9. 충분한 휴식은 꼭 필요하다. 학원은 일주일에 2개 이상 넘지 않도록 한다.


"왕성한 호기심이 좋은 부모를 만든다."
"참을 줄 아는 것이 곧 예의범절이다. 즉, 예의범절이란 '인내'와 '올바른 행동의 틀'을 아는 것이다.
"잠은 고통을 초기화 하는 힘을 갖고 있다."
"핵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서 결론을 내어 줄 때 화내기가 아니라 혼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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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3. 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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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비룡소의 그림동화
글 : 이수지
그림 : 이수지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10년 07 초판 1쇄
가격 : 11,000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들에게도 글을 알고 이는 아이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전해줄 동화책
말 그대로 상상력이 아이들의 갖가지 감성들을 자극하기에 참 좋은 책이다. 엄마가 조금 솜씨가 있다면 책에 나오는 그림자놀이를 함께 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림책의 주인공들의 무늬를 오려서 밤에 후레쉬를 비쳐보면 어떨까...생각만 하고는 해보지는 못했지만, 분명 좋아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전작 <파도야 놀자>보다 더 좋았는데..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더 좋은 소재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작가의 연작들을 쭉 읖어보고 함께 감상을 나누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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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3. 2.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