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 먹는 밥은 밥이라기 보다 끼니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한창 일에 지쳐 있던 나의 점심은 언제나 이런 식인데..먹다 남은 아침밥을 식은채 처리하거나 고구마나 빵 쪼가리로 떼우는 것...떄론 이렇게 오전에 부지런을 떨어서 샌드위치를 사오고 집에서 직접 커리라도 내리는 날에는 스스로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어찌나 기분이 우쭐한지 모른다.아! 이 사진을 보니 이미 지나버린 치열함이 되새김질 되는 것 같다.

 

 

by kinolife 2013. 3. 3. 21:06

부제 :초보 시골 생호라자의 집 고르기부터 먹고살기까지

글: 엄윤진

출판사:디자인하우스

2012.09 초판 1쇄
가격: 15,000원


근래 놀면서 더더욱 치열한 삶에 관한 책을 봐야 하겠지만, 이상하게 쉬는 핑계로 자꾸 이러한 책들만 찾아서 보는 것 같다.서울 탈출, 시골 정착 위안 삶의 변화 등의 단어를 동반한 책들.....

시골 초보...이 말 속엔 서울 토박이라는 반대어가 함의되어 있어야만 의미가 커지는 데 이 책의 저자 역시 서울 토박이..도시사람..그러나 삶의 전환기를 스스로 만들고 촌에서 재미난 일들을 어떻게 저지르고 수습하고 즐거워 했는지 아니, 즐거워 하고 있는지를 써내려간 책이다. 저자의 꼼꼼한 글 매무새와 사진들은 책을 읽기 쉽게 하고 아! 참 좋은 아이디어네..아 참 좋은 밥상이다. 아! 참 좋은 집이다...뭐 이러다 보니 책을 다 읽어버렸다. 부러움 덕분에 더더욱 책장 넘기는 속도가 붙었었나 보다. 용기를 넘어서 삶의 터전을 바꾼다는 것은 자신의 남은 운명에 대한 방향타를 전혀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 . 혹은 그것을 넘어서는 전환의 요구가 뒤 따르므로 단순한 객기로 접근하기에는 문제가 있는 이슈다.


서울에서 밥벌이를 위해서 10년을 넘게 살았지만, 잠시 휴직하고 있는 우리 부부는 아 진짜 밥 벌이 때문에 아무런 삶의 목적없이 서울에서 살아온 건 확실하구나!! 서로 반추하게 된다. 물론 이 책의 저자처럼 이런 일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우린 시작하기에는 너무 끝물이겠고, 더 이상 신선한 어떤 일이 있을까?  의구심과 겁이 함께 몰려오는 것도 사실이다. 동경..아직까지는 이런 삶은 동경이다. 아이가 5년 정도 어리다면 더더욱 해 볼만 하겠지만, 이미 아이들이 학습의 굴레 속으로 들어가고 있어서 고민이 더 깊어지기만 한다. 용기는 실행과 등을 마주하고 함께 움직이는 것..우린 그 둘 근처에서 머뭇 거리기만 할 뿐...그 어디에서도 시작의 실타래를 잡지 못하고 위태한 서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그리고 이 책 저자의 집 "아 소 재" 는 그저 부럽다.  

by kinolife 2013. 3. 3. 21:03

콩나물..무척 몸에 좋은 우리 음식

물론, 근래 들어서 그 시작을 알 수 없다는 데서 조금 의심은 되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식자료도 잘 없고. 이 메인 재료와 함께 나오는 돼지고기 역시 아주 싼 부위임을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는...조금 깔끔한 인테리어에 빨리 나오는 서비스 등등이 이 집의 가장 큰 포인트.. 아이들과 같이 갔는데..비교적 매운 걸 작 먹는 아이들도 헥헥 거리는 걸 보니 다시 갈 일은 없을 듯 하다.



by kinolife 2013. 3. 3. 20:53

시댁 어른들과 식사할 때 즐겨 찾는 곳..메밀향..깔끔한 한식이 배도 채우게 하고 영양도 채우게 하는것 같다.

다양한 음식을 비교적 저렴한 맛에 먹을 수 있다. 정식과 함께 곁들여 먹는 곤드레 밥도 일품이다. 주문시 항상 외치게 되는 두 말.. 막걸리 한 병이랑... 곤드레 많이 얹어 주세요....!!











by kinolife 2013. 3. 1. 03:58

부제 : 영어독서를 많이 한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저자 : 이두원
출판사: 글로세움
2010.10 초판 1쇄

가격: 13,000원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가장 크게 대두되는 문제가..

영어 정말 안 시작해도 되나? 

혹은 이미 늦은 건 아닐까? 

하는 되세김질이 시작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놈의 생각만 줄창이지 실제 영어에 접근하는 것에 엄마조차 두려워 한다는 점..관련해서 독서의 폭도 점점 독서교육서에서 영어 쪽 서가에서 더 서성거리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번주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중에 선택해서 읽은 영어관련 육아서인데..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은 영어도 언어이다 보니 일정량의 노출, 체화의 단계가 지나야 내 것이 된다는 것..나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보니 그 임계점 근처에도 이르지 못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과거, 한참 일어에 빠져있던 친구는 "어제 일본 사람이 나와서 일어로 이야기 하는 꿈을 꿨어!"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이른바 그 정도 단계까지 다다라야 외국어에 어느 정도 접근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결론은 난 그 근처에 가 본적이 없구나 !!  영어에 노출되는 방법으로 가장 저렴하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영어 책 읽기..나아가서 생활습관을 바꾸어서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해서 매일 반복하는 것을 권한다. 나름 설득력이 넘치는 부분이다. 문제는 하루가 쌓여서 일주일 그 일주일이 쌓여서 한달 그 한달이 12개가 모여 그 해 한 학년의 성과가가 어느 정도 보인다는 것인데..아이와 함께 엄마도 노력해야 하고 그 매일매일을 소중히 쌓아햐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어려움이 쌓여야 뭔가 성과가 있는 법이니...이른바 책 속에 등장하는 120일 300권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아래에 정리한다.


영어 리딩의 주요 시스템

1. 읽는이의 레벨을 정확이 인식한다. 책을 읽으면서 자기 스스로 80% 이상 이해되는 책을 선정한다.

2.자가테스트 이후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리딩 매니저가 미리 준비한다

3.처음 30분은 영어책을 보면서 오디로를 통해 들으며 눈으로 따라 읽는다..리딩과 리딩 이해를 돕는 훈련이다.

4.다음 10분은 큰소리로 동시에 따라 읽는 이른바 Shadow Reading 통해 발음과 속도 유창한 말하기 훈련을 동반한다.

5. 나머지 10분간은 리딩 노트북에 책 제목과 핵심 줄거리를 영어로 요약해본다.-처음보는 허위와 단어는 정리한 후 다음날까지 암기한다.

6.초급 중금 과정의 책은 3번 이상, 고급 과정은 2번 이상 반복해서 리딩한다.

7. 다 읽은 책의 줄거리는 영어로 말해보는 습관을 들여본다.


* 목표량 : 아주 초급의 영어 동화책은 3권을 1권으로 쳐서 총 300권

(개인적으로 초등 저학년은 1000권, 고학년부터는 300권으로 이해했다.)


이 리딩법과 관련한 학원과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시헤 찾아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http://central-1.com/SEJ2/main.asp

by kinolife 2013. 3. 1. 03:54

바쁘기도 하고 괜히 마음에 쫒기는 아침이면..이래저래 반찬을 만들기도 힘들지만, 그 무엇보다 힘든 것이 매일 밥상을 차리기 위해 장을 보는 것이 더 힘든 것 같다. 매일 시장을 갈 수도 없고..막상 시장을 간다고 해도 할 수 있는 요리라는 것이 빤하다보니..맨날 사던 것만 사게 된다. 이번 주에 시장에 가서 야심차게 구입한  탐스런 호박잎을 쪄내고 고등어라도 구워 낼 수 있는 아침이면 참으로 만족이다. 흔히 말하는 계란, 어묵, 두부와 같은 우리집 <제 1의 만만 반찬 삼총사> 이외에 다른 것을 올려낼 수 있는 날이면 적잖이 기쁘다. 물론 우리집 <제 2의 만만 반찬 '치' 삼총사 멸치, 김치, 참지>가 아닌 것도 좋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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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2. 24. 12:19


원제 : 9坪ハウス 小さな家で大きな暮らし 

부제 : 내가 꿈꾸는 작은 집

글: 하기와라 유리(萩原百合), 9평 하우스 오너 클럽 공저

출판사:다빈치

2012.05 초판 1쇄

가격: 18,000원


내 집을 지을 형편은 되지 않지만... 남의 집 구경을 좋아하는 나는 도서관에 들르게 되면 꽤나 건축관련 서가에서 서성인다.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너무 전문적인 책은 아직 어렵고 이렇게 잡지보다는 조금 충실한 책을 찾아 읽는 것을 즐긴다. 이번주에 도서관에서 빌려본 이 [9평 하우스]는 축소지향의 일본의 건축문화를 잘 살펴 볼 수 있는 책이다.

작게 지었지만, 꽤 쓸만한 집.. 튼튼하고 자연 근처에서 가족이 함께 모이게 하는 집 ..어찌보면 집이라는 것의 원래 의미에 가장 맞는 건축철학이 아닌지 모르겠다. 필요한 만큼의 공간을 쓰임새 있게 활용해서 저렴하게 지은 집.. 모든 태어난 것들이 삶을 향유하는 공간으로서의 집..그 본래의 의미게 근접한 집짓기와 그 집의 면면을 보는 즐거움과 함께 이 정도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너저분한 책들과 LP, CD 그리고 갖가지 장난감들과 함게 어울려 살 수 있는 작지만 알찬 집은 힘들까? 책을 함께 보며,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둘이서 생각하는 집에도 꽤 큰 차이가 있었다. 난 일단 지하는 싫다고..남편은 자신의 지하공간이 필요하단다... 어쩔 수 없는 두더지 피라고 놀렸지만..그의 욕망이 그저 틀린 것은 아닐 것이다.


자.누군가는 죽기전에 자기의 집을 짓는 기쁨을 누리다 가는 사람이 있고, 그것 따위보다 더 큰 일이 있고, 그것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집은 사람에 따라 가지가지 의미를 지니지만..역시 크기와 상관없이 가족의 의미가 더해져야만 온전한 의미의 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관심을 가져서 9평 하우스로 지칭되는 일본의 소형주택에 관심이 생긴다면 아래 일본의 9평하우스 오너 클럽과 관련이 있는 홈페이지 구경도 좋겠다.

https://boo-hoo-woo.com

by kinolife 2013. 2. 24. 12:08

어른들을 뵙기 위해 고향을 방문할 때 이용하던 KTX..그건 화곡동에서는 좋았지만, 천호동으로 오고 부터는 어렵기 그지 없다. KTX를 타면 좋지만, 그걸 타기위해 가는 길이 너무 멀고 힘들고..내려서 시댁으로 들어가는데도 시간이 더 걸린다. 집 근처에 있는 동서울 터미널을 이용하다보니..강변역 일대..광진구 일부 지역에서 한끼를 먹을 때가 종종 있다.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타는데...그 전에 걸으면서 밥도 먹고 주변도 구경하곤 한다. 그러다 들러 식사한 퓨전 음식 점..아늑하지만...너무 맛있어서 또 가야 할 곳은 아닌 곳..소소한 소풍같은 식당이다.






by kinolife 2013. 2. 23. 12:20


원제 : THE WORLD OF THE POLAR BEAR

글: 노베르트 로징 (Norbert Rosing)

사진 : 노베르트 로징 (Norbert Rosing)

출판사:북극곰
2012.02 초판 1쇄
가격: 42,000원


근 20여년 동안 북극곰만 보면 설레였다는 야생 사진가 노베르트 로징의 일생 전반의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에 담겨 있는 책. 근래에 도서관을 통해서 본 책 중에 가장 사고 싶은 책이었다. 두꺼운 판본에 고급스러운 사진들은 그 긴 역사속에 담긴 기다림의 한숨이 숨 막히게 녹아 있었다. 두 딸과 함께 아주 따뜻한 이불 속에서 꺼내 읽자니 그 경이로움에 놀라면서도 근원은 알지만 못내 인정하기 어려운 미안함에 한장 한장 넘기면서 경탄할 수 밖에 없었던 책. 그런 마음을 잠시 접고, 세 명의 여자가 야 하...연발하며 즐겁게 책장을 넘긴건 인정해야 겠다. 먼저 아이들과 함께 사진들을 보고..아이들이 잠든 이후 힘겹게 사진 사이에 설명이 되어 있는 글자들을 읽어내려 간다. 자연과 생명이 주는 경이로움이야 언제나 맞이할 때마다 숙연하게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북극의 생물들은 사람의 탐욕에 의해 자신의 서식지를 잃어가는 절대적인 피해자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경이로움과 함께 숙연함이 깊숙이 자리 잡는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작가가 얼마나 오랜동안 춥고도 추운 북극에서 생활하며, 기다리며, 인내하며 또 감격하며 즐거워 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북극의 대표적인 동물인 북극곰과 그 외 크고 작은 동물들에 대한 짧은 대화를 계속 이어가는 즐거움도 컸다. 일단 즐겨가는 쇼핑몰 카트에 담겨 있지만, 언제 여유가 생겨서 구입하게 될지는 모르겠고..그 때 다시 한번 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 책 속의 글 -


"북극에서의 겨울 경험은 대부분 추위를 좋아하는 법을 배우는 거예요. 그걸 배우려고 레졸루트 만까지 갈 필요는 없어요. 처칠로 가는 북부행 기차를 타는 걸로 충분하니까요."위니페에서 만난 이투이트 청년의 말


"북극곰 바이러스는 감기와 비슷합니다. 단순한 존경심을 포함해서 다양한 증상을 보이지요. 그중에 특히 지속되는 증상은 모든 부극 지역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 광활한 풍경은 당신의 마음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이지요. 이 소박한 대지는 내재된 풍요로움으로 당신의 감각을 일깨워 줍니다. 머리 위로는 학두루미, 아비새 그리고 기러기 떼가 잊을 수 없는 소리로 노래하며 날아갑니다. 때로는 끈질긴 모기 떼가 잉잉거리는 소리로 북극의 청명한 대기를 가득 채워 춥니다."


"급성장하는 생태 관광이나 기회가 늘면서 인간의 활동 영역이 곰에게 더 가까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북극에서 누가 침입자인지를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전혀 예상치 않은 곳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저는 항상 그리스어로 곰을 뜻하는 아르크토스(Arktos)라는 말에서 북극(arctic)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거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아르크토스는 북극의 밤하늘을 지키는 별자리인 우르사 마조르(Ursa Major)와 우르사 미노르(Ursa Minor){라틴어로 큰곰과 작은 곰을 의미 함}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남쪽에 있는 도시에서는 불빛 때문에 별이 잘 보이지 않지만, 북극의 밤하늘은 천문학자에게는 꿈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북극에는 반짝이는 별보다 더 숨막히게 아름다운 광경이 있습니다. 그 아름답고 유명한 현상을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빛입니다."


"뼛속까지 추운 날 밖에서 걷다 보면 한 걸음을 옮 길 때마다 살을 에는 고통을 느끼는데 그런 화이트아웃 속에서는 움직여 보았자 헛수고임을 깨닫게 되지요. 그런 화이트아웃 속에서는 움직여 보았자 헛수고임을 깨닫게 되지요. 방향을 참조할 만한 주요 지형지물. 예를 들어 건물이나 자동차 같은 것이 이런 눈 폭풍 속에서는 아주 잠깐씩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북극지역의 얼음과 눈 속에서 북극곰이 생존해 가는 능력에 대해 점점 더 존경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런 북극곰의 서식지가 위험에 처하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충격적인 일입니다. 북극곰은 인간에게 보다 나은 대접을 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by kinolife 2013. 2. 23. 12:12

작년 제천 여행에서 들렸던 약초밥상

밥물이 달라 남자밥과 여자밥이 색깔이 다르다. 약초마다 남녀의 기운에 주는 영향이 다르겠지만, 그것을 음식에 응용하고 그 차이를 볼 수 있는 것은 신선햇다. 가격은 일반인들도 접근하기에 두텁지 않았고, 맛은 정갈하니 좋았다. 골고루 몸에 좋은 나물들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다양한 요리법에 가벼워지는 듯한 식단이다.이런 곳에서는 아이들에게도 마구 먹여도 좋지 않나? 하는 이상한 선입견이 들기도 한다. 많이 먹고 나왔지만, 개운한 듯한 식단이다.

이 집의 대표적인 메뉴가 어복쟁반이라는데...계획없이 들어온 터라 가격부담에 다음을 기약한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맛 보아도 좋을 듯한 식당이다.



남자밥과 여자밥의 색깔차이..시간이 흘러 어떤 색이 남자밥이엇는지..여자밥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by kinolife 2013. 2. 4.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