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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자연에서 찾은 우리 색
글 : 백지혜
그림 : 백지혜
출판사 : 보림
2007.03 초판 1쇄
가격 : 8,800

우리 나라 꽃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김 아티클한 책..어린이 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이쁘다.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꽃을 담백한 그림에 담아내 책장 곳곳에 색감에 의한 다채로운 그림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동화책의 한국식 진화가 이런것이 아닐가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데..책장 하나하나에 우리 꽃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특별한 줄거리를 담고 있는 이야기 책이 아니라 그림을 보여주면서 아이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해 줘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는 책이다. 어른들이 보는 동안 즐겁고..아이에게 보여주기에는 조금은 피곤해 질 수도 있지만..아주 아주 양호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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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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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만들 때는 균형이 가장 필요하다. 한편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마음을 열어야 한다. 상황에 떠밀려서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할 때는 예외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영화를 어느 한쪽으로 밀어 붙이는 온갖 외부의 요구에 맞춰 본래 아이디어를 바꾸지 않을 수 있게끔 자기 아이디어에 충분히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사실 규칙은 없다. 의지할 메뉴얼도 없다. 본능에 의지해야 하는 유동적인 상황만 있을 뿐이다."-조엘 코헨(Joel Coen)

"비주얼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작업하기 정말 수월한 배우는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조엘 코헨(Joel Coen)"-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 Moviemakers' Master Class]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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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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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 :  Tokyo TV
방 영 : 2007.02.11 - 2007.02.12
각 본 : 타케야마 히로시(竹山洋)
원 작 : 야마구치 요시코(山口淑子)의
         「李香蘭」を生きて
감 독 : 호리카와 톤코(堀川とんこう)
 
출 연 : 우에토 아야(上戸彩)
           노기와 요코(野際陽子)
           하시즈메 이사오(橋爪功)
           나토리 유코(名取裕子)
           키쿠카와 레이(菊川怜)
           나카무라 시도(中村獅童)
           사와무라 잇키(沢村一樹)
           오자와 유키요시(小澤征悦)
           오노 타케히코(小野武彦)  
           나카무라 후쿠스케(中村福助)
           카네다 아키오(金田明夫)
           츠루타 시노부(鶴田忍)
           니시다 켄(西田健)
           나카야마 메구미(中山恵)
           사이토 요이치로(斎藤陽一郎)
           후카미 모토키(深水元基)
           사이토 분타(斎藤文太)
           이시바시 타모츠(石橋保)
           사이토 분타(斎藤文太)
           마에다 코요(前田耕陽)
           사이토 분타(斎藤文太)
           카와마타 시노부(川俣しのぶ)
           사이토 분타(斎藤文太)
                                                                                                       노다 요시코(野田よしこ)
                                                                                                       사이토 분타(斎藤文太)
                                                                                                       혼다 신야(本多新也)  
                                                                                                       사이토 분타(斎藤文太)
                                                                                                       요시미츠 료타(吉満涼太)
                                                                                                       사이토 사토루(斉藤曉)
                                                                                                       토쿠이 유(徳井優)  
                                                                                                       마츠자와 카즈유키(松澤一之)  
                                                                                                       스즈키 마사유키(鈴木正幸)  
                                                                                                       아야타 토시키(綾田俊樹)
                                                                                                       이시이 히데아키(石井英明)  
                                                                                                       사이토 분타(斎藤文太)
                                                                                                       타구치 카즈마사(田口主将)

음악 : 핫토리 타카유키(服部隆之)

일본인이면서 시대적인 상황 때문에 중국인으로 살았던 여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실화극...일본에서 만들어진 여느 실화극처럼 큰 스케일에 나름 야심작으로 보이지만...재미는 없었다. 일단 해당 인물에 대한 인지가 없기 떄문이기도 했지만..그 이유를 차지하더라도 극의 진행이 루즈하고 임펙트가 없어서 집중해서 보기가 그닥 쉬운 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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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의 가장 큰 소재는 혼란스러운 시대 그 자체 일수도 있을텐데..상당부분이 주인공의 연예 활동 부분에 할당해 있는데다 해당 음악이 구음악이라 지루한 감이 더 했다. 다행이 우에토 아야의 노래 실력이나 연기력이 어느 정도 빛을 발하는 작품이라는 것 정도가 이 드라마에 의미 지울 수 있는 최소한 같다. 중국와 일본을 아우르는 시대적 재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신선한 감이 없었으며, 이 드라마에도 역시나 등장하는 히로시마 원폭 투하에 관한 소재는 이들에게 있어서 원폭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번 의미 지우게 한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를 아우르는 시대사에 대한 인지가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할 수 있을 듯 한 인상을 받았다. 관련해서 시대에 의해 지표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 임을 감안한다면 시대적 상황보다 주인공의 캐릭터가 돋보이지 않는점은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마치 시대에 의해 희생된...혹은 자기 의지조차 펴기엔 가냘팠던 시대의 비극 정도로 그리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실제 어떤 인물인지 모르니 드라마 속의 캐릭터만 한정해서 보더라도 아쉬움이 많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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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이 있다는 점은 더더욱 이 인물에 대한 이슈가 작지 않음을 의미할 터..시대만큼이나 해당 인물에 대한 관심유도가 드라마 안에 있었다면 하는 생각도 들고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노래들이 그 시대를 대변하지만 지금의 시대에 제대로 녹아들지는 못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동시에 가졌다. 개인적으로 중국풍의 노래에 대한 관심이 적어서 이기도 하겠지만, 영화 <첨밀밀>에 쓰인 노래가 영화 속에서 녹아들어 영화를 빛낸것에 비한다면 이 드라마 속의 노래들은 마치 하나의 소품을 넘어서는 조연이상의 위치를 차지하나 강한 인상을 주지는 못한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역사 속의 인물을 보고 반하기는 힘들 터 드라마 속에서 빠져서 볼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근 4시간 동안의 장편을 보는 내내 들었으니..이 드라마에 대한 감상이 더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근대의 역사지만 멀게 느껴지고 익숙하지 않은 만큼 흥미가 떨어진다. 역사적 사실 안에 역사에 의해 희생된 인간의 이야기를 역사 밖에서 겉돌면서 진행되어 온 점이 이 드라마의 흥미유발의 가장 큰 실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역사에서 살아남은 여성이 전쟁 이후에 의원이 되었다는 역사적인 사실마저 빛을 바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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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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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님의 적극적인 추천에 힘입어 먹어보게 된 일본식 수제 도너츠 ..미스터 도넛..일본에서는 이 도넛이 던킨 도너츠를 다 밀어냈다고 한다. 진건씨 정언이 도련님이랑 같이 먹을려고 하다보니 다음날 아침에 먹는 우가 있긴 했지만 먹을만 했다..조금 가격이 비싸다는 거...가지수가 많지 않다는 난점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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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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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언이가 책을 잡고 늘어져서 언능 찍는다고 찍었는데..너무 너무 많이 흔들리셨네..먼저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구입한 양호한 가격의 팝업북 2권에, 폴 오스터 CD를 끼워주는 소설 + [300] 원작 만화, 영화 [밀양]의 원작 소설 [벌레 이야기], 일본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면장선거]는 같은 내용의 작은 소설이 첨부되어 있어서 특이했다. 알랭 드 보통의 [행복한 건축]에 딸려온 [여행의 기술] 즐거운 쇼핑이다. 그외 DVD 2.0 잡지책과 한달 동안 읽을 동화책 5~6권..역시 두뇌 플레이를 이용한 쇼핑으로 8만원 선에서 구매 완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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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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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커뮤니케이션이 없던 CJ에서 보내준 시디 4장에 그동안 유경씨가 모아둔 서울음반의 양호한 시디들 유니버셜의 신보..등등디 들어있는 6월의 초기 CD들..이젠 내 자리로 전화가 와서 CD를 보내주겠다는 분도 계신데..연락처는 어떻게 알고 보내시는지 궁금하다..감사드리면서...모두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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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다와 뮤직에서 구입한 구보들..안치환 & 빛과 소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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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Record, EMI, Universal, 파스텔 뮤직의 신보들...상당한 국적의 CD들이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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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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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간 김에 중기 오빠에게서 얻어먹은 물회국수...독특한 맛이었다. 가격은 7,000원..회가 더 많이 들어가면 10,000이란다...시원하고 독특한 맛..오빠 曰..."난 냉면 보다는 낳은거 같아"...절반 이상은 동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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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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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만 부각시킨 영화는 찍는 사람의 만족을 위한 것이다. 반면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히 커뮤니케이션이다."

"영화를 만드는 방식은 그 영화를 만드는 '이유'에 따라서 달라진다."

"감독이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실수는 너무 많지만, 그중 가장 큰 실수가 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을 모두 보여 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이다. 예를 들어, 폭력 장면을 다루고자 할 때, 직접 보여주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을 찾으려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영화의 역사에서는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가장 큰 효과를 낸 예가 많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라."-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 Moviemakers' Master Class] 중에서

"음악은 나의 인생에 있어 특별한 존재입니다. 색소폰 연주를 즐기며 음악을 사랑했던 나에게 어느 날 전당포에서 갖고 싶은 카메라와 색소폰을 바꾸면서 새로운 영화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영화학교를 다니지도 않았고 돈이 많지도 않았던 나에게 단편영화 감독이 되게 해준 것은 내가 사랑하는 색소폰, 내가 사랑하는 음악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영화와 맞바꾼 음악에 대한 보답으로 음악 영화를 만듭니다. 저당 잡힌 내 인생의 일부를 또 다른 삶을 통해 보상받고 있는 셈이지요." - 2007.04 [NOB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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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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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탕웨이홍,추이화팡
번역 : 전인경
출판사 : 럭스미디어
2005.09월
가격 : 11,000원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덕목이란 결국 인간이 갖춰야 하는 덕목이기에 아이에 국한 된 것이 아니다. 결국 좋은 부모 아래에서 좋은 아이가 자라나는 것은 당연한 과학적인 결과라고 본다.

아래 리스트에 해당되는 덕목 중에서 내가 알고 있거나 의미를 인정하는 덕목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처 갖추지 못한 혹시 죽기 전까지 체험 해 보지 못한 덕목이 얼마나 많이 될지 하는 의혹이 두려운 현실로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 만큼 부족한게 많다는 것...인식은 행동으로 이어져야 가치가 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더 일깨우면서...





01 바른 사람이 되기 위한 습관
1장 정직
2장 예의
3장 사랑
4장 낙관
5장 경제 관념
6장 자신감
7장 끈기
8장 겸손
9장 포용
10장 책임감

02 일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습관
1장 계획성
12장 노동
13장 시간관념
14장 선택
15장 자아성찰
16장 자기관리
17장 좌절극복

03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습관
18장 인내심
19장 집중
20장 관찰력
21장 기억력
22장 사고력
23장 상상력
24장 창조력
25장 근면
26장 예습
27장 복습
28장 독서
29장 의문
30장 자기 격려

04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습관
31장 원만한 대인 관계
32장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33장 나누며 살기
34장 화합하기
35장 유머감각
36장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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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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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Moviemakers' Master Class
부제 : 영화감독 21인의 비밀 수업
            
(Private Lessons from the World's
                              Foremost Directors)
글 : 로랑 티라르 Laurent Tirard 
옮긴이 : 조동섭
출판사 : 나비장책
2007.04 초판 1쇄
가격 : 12,000

영화 감독 12명과의 인터뷰를 마친 저자 로랑 티라르에게 경의와 부러움을 표한다. 21명 감독들의 영화는 봤으나..그들을 잘 알지 못하며 그들의 영화조차도를 어떤 의미에서는제대로 알지를 못한다.

영화를 역사를 통틀어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이들 감독들의 영화를 보지 않고서 영화를 본다, 혹은 좋아한다고 말 할 수 없음을 영화매니아들을 리스르를 보면 안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 몇몇 영화사에 독특함을 남긴 감독들이 빠지긴 했지만(예를 들어 퀸탄 타란티노...등 내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필모그라피가 그닥 많지 않으니 이해도 간다.) 여기 등장한 감독들이 기본 교과서라고 봐도 무망하지 싶다.

영화를 만드는 거장 감독들이 공통으로 외치는 영화라는 작업(일)을 통해 느끼게 되는 영화의 본질과 영화 감독의 본질은 각자의 개성에 맞게 다 다를 수 있지만 거의 중복되거나 반복되는 말은 영화를 찍는 감독 스스로가 뭘 만들고 싶어 하는지..하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과..영화를 무엇보다도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었다. 제작자도 관객도 아닌 스스로를 위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은 정말이지 영화의 본질과 가까운 것 같다. 영화의 본질 안에서 상업적인 영화를 찍는 감독들의 현실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오래간만에 읽은 영화에 관한 영화 주변의 이야기...시간을 내어 짬짬히 읽으면서 영화를 다시 또 욕망하게 한다. 그 이름만으로도 경이로운 20분의 이름들....

존 부어만(John Boorman)
시드니 폴락(Sydney Pollack)
클로드 소테(Claude Sautet)

우디 알렌(Woody Allen)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
빔 벤더스(Wim Wenders)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Bernardo Bertolucci)

코엔 형제(Coen Brothers)
기타노 다케시(北野 武)
왕가위(王家衛)
에밀 쿠스트리차(Emir Kusturica)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

올리버 스톤(Oliver Stone)
오우삼(吳宇森)

페드로 알모도바르(Pedro Almodovar)
팀 버튼(Tim Burton)
데이비드 크로넨버그(David Cronenberg)
데이비드 린치(David Lynch)
장-피에르 주네 (Jean-Pierre Jeunet)

장 뤽 고다르(Jean-Luc-Go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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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6.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