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마치고...형선, 성일, 미정, 유현대리랑 함께 들른 2차 다홍...
언덕 위에 있는 조그만 와인 가게에서 마셨다.. 아픔을 지닌 나를 위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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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쏜 와인 2번쨰 병은 찍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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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세트..코스트코 모듬치즈..너무 간단하다는거....

by kinolife 2007. 6. 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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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A Tree Is Nice
글 : 재니스 메이 우드리
      (Janice May Udry)
그림 : 마르크 시몽(Marc Simont)
번역 : 강무홍
출판사 : 시공주니어
2007년 04 초판 34쇄
가격 : 6,500

나무는 좋다..
나무가 좋은 이유를 소소한 모습으로 담백한 그림과 함께 나열해 놓은 동화책... 생각보다 간단하게 그린 소박한 그림과 별 특별할 것 없는 내용이 오히려 큰 감동을 준다. 어렵지도 부담스럽지도 않은 소소함이 녹아 있는 그림책.. 담백하게 즐길만 하다. 특히 칼데콧 상을 수상한 책이니 삽화가 아주 좋다고 볼 수 있겠다. 아시안 풍의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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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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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영국, 120분
감독: 에드가 라이트(Edgar Wright)
출연: 사이몬 페그(Simon Pegg)
        닉 프로스트(Nick Frost)    
        짐 브로드벤트(Jim Broadbent)    
        패디 콘시딘(Paddy Considine)    
        티모시 달튼(Timothy Dalton)    
        빌 나이(William Francis Nighy)    
        빌리 화이트로우(Billie Whitelaw)    
        에드워드 우드워드(Edward Woodward)

        케이트 블란체트(Cate Blanchett) 카메오 니콜의 여자친구 제닌 역
        스티브 쿠건(Steve Coogan) 카메오 경찰청 경감 역
        피터 잭슨(Peter Jackson) 카메오 산타 역

음악 :데이빗 아놀드(David Arnold)    
        닉 엔젤(Nick Angel)

보통의 패러디 영화를 보기 전에는 어떠한 영화들이 영화 속에서 쓰여졌는지를 많이 찾아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을 수 있다. 즐거운 코미디 영화를 보면서 숙제처럼 그런 걱정을 안고 봐야 하는건 패러디 영화를 보는 또 다른 긴장감을 즐기는 묘미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영화 <뜨거운 녀석들> 속의 패러디는 아주 친절하면서도 애정 담길 설명으로 그러한 걱정 없이 영화를 볼 수 있게 한다. 머 사실 대부분의 패러디 영화는 아무 생각없는 무뇌 상태에서 감상하는 것이 가장 정도(正道)이니 크게 신경 쓸 건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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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영화에 대한 한 없는 감독의 애정으로 탄생한 이 영화는 황당한 캐릭터에 독특한 분위기가 B급 영화의 탈을 쓰고 있어 보이지만 영화의 전개나 스토리 전개의 탄탄함은 감히 B급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억울함이 묻어날 정도다. 강한 영국식 엑센트는 마치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에 뜨거운 녀석들만의 색깔을 입히는 것 같고 영화속의 수 많은 캐릭터는 아주 작아 보이지만 개성들이 철철 넘친다. 영국의 런던에서 최고의 검거율을 자랑하는 니콜라스는 런던의 경찰들에겐 애증의 대상..그런 그도 조직의 분위기를 흐린다는 위협감 조성의 이유로 영국의 시골마을 샌드포드로 좌천된다.

조용한 시골의 풍경은 런던이나 어디든 범죄가 있고 자신이 할일이 있는 장소 쯤으로 생각한 니콜라스는 마을의 조용한 비밀들에 조금씩 접근하면서 영화는 패러디 영화를 가장한 아주 고급스러운 키치영화로 변모한다. 일련의 호러영화들과 비교해서도 시큰둥하지 않은 전개는 이 영화를 더욱 가치있게 하고 수려한 세트는 기대에 부흥한다. 마을의 여러 사람들(주로 아주머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로 대변되는 조연들의 설정과 연기는 아름다울 정도..영화 속의 살인의 형태나 사건의 발생은 코미디이면서도 코미디가 아닌 재미가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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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포드에서 만난 찌질이 파트너 앤디와 함께 마을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니콜라스는 마을을 순결하게 하기 위해서 마을의 주민들이 사건을 가장한 살인으로 사라져 가는 사실에 분괴한다.(영화 속의 살인 장면은 가히 코미디적이면서도 호러적인 독특한 묘미가 묻어난다.) 범인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결국은 마을의 비밀을 알고 있는 모든 마을 주민들과 자신과의 싸움임을 알게 되면서 이 엘리트 경찰관은 피가 들끊는다. 영화 <나쁜 녀석들>의 버디에서 이어지는 <포인트 블레이크>의 패러디에서는 절정을 더한다. 런던에서 최고의 검거율을 자랑하던 니콜라스는 마을의 비밀을 풀고 찌질이 동료들과 함께 진짜 정의로운 샌드포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런던의 부름을 거부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워커홀릭에 대한 조롱과 자기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위한 노력이라는 양면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 내는 영화 <뜨거운 녀석들>의 가장 큰 묘미는 패러디를 가장하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아낌없이 하면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표현하는 데 있다. 배꼈지만 신선하고...있던 이야기를 짜집기 했지만 식상하지 않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말이 쉽지..실제론 대부분 시시하기 마련인데..이 영화속의 패러디는 감독의 애정과 열정이 싸구려틱하게 믹스되지 않은 미덕이 숨어 있다. 패러디를 넘어서는 한편의 잘 만들어진 B급 영화로도 충분한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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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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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화든 규칙을 정하는 것이 필수하고 생각한다. 창작과정은 한계를 정하는 과정이기 때문이고 한계는 자신의 영화와 자신을 위한 규칙이다."

"어떤 일이 잘되기를 바란다면, 그 일과 그 일을 성취할 사람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 Moviemakers' Master Class] 중에서
by kinolife 2007. 6. 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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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데이비드 나이븐
번역 : 남영주,정정기,권소영
출판사 : 황매
2007.05월
가격 : 12,000원

001 좋은 친구가 되어라
002 가족 안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라
003 가족에게서 힘을 얻으라
004 기회는 또 있는 법이다
005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동네를 찾아라
006 자신을 믿어라
007 침묵은 또 다른 말이다
008 가족의 성공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009 중요한 것은 헌신과 열정이다
010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당신이 옳다면 괜찮다
011 자신의 목표를 항상 곁에 두어라
012 가족사를 이야기해 주어라
013 가족에게 숨기지 마라
014 아이의 자아는 부모를 통해 빚어진다
015 판단하지 말고 들어라
016 가까이 산다고 친밀해지는 것은 아니다
017 행동으로 보여 주어라
018 부모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디딤돌이다
019 ‘해야 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일치시켜라
020 매 순간을 즐겨라
021 사랑을 표현하라
022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023 용서는 사과 그 이상을 필요로 한다
024 피로는 가족의 적이다
025 질투는 당연한 것이다
026 결과보다는 노력하는 과정을 중요시하라
027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공평하게 대하라
028 어떤 가족에게도 도전은 있다
029 생각할 필요가 없을 때라도 가족을 생각하라
030 부정적인 행동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라
031 즐거운 스트레스로 생각하라
032 돈이 가족의 행복을 좌우하지는 않는다
033 차분한 태도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034 가족 속에서 진정한 인간관계를 배울 수 있다
035 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036 세대 간에 경쟁을 하지 마라
037 자녀의 눈높이에 맞추어라
038 출생 순위에 얽매이지 마라
039 제시간에 나타나라
040 대화는 가족을 가깝게 만든다
041 한 가족이라도 관계를 맺는 방식은 제각기 다르다
042 만족은 어디를 보느냐에 달려 있다
043 자신이 정한 원칙을 지켜라
044 전통을 소중히 하라
045 일과 가족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046 격려하라, 그러나 강요하지는 마라
047 돌봄은 특별한 사랑에서 출발한다
048 만능 해결사가 될 수는 없다
049 누가 돈을 버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050 열린 대화를 하라

051 뿌린 대로 거둔다
052 젊은 세대는 젊은 세대에게 맡겨라
053 어려움을 나누어라
054 옷에 관심을 가져라
055 소모적인 경쟁은 모두를 패자로 만든다
056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라
057 관점의 다양성을 인정하라
058 엄격함만이 답은 아니다
059 시댁식구나 처가식구는 적이 아니다
060 가사노동을 함께 하라
061 생각을 글로 옮겨 보라
062 애완동물도 가족이다
063 행복은 일상에서 온다
064 분노를 잘 다스려라
065 질병은 가족 모두의 고통이다
066 모든 조각을 다 맞추려고 하지 마라
067 음식은 그저 건강을 위한 것이다
068 배려는 자신감에서 나온다
069 아이들에게는 부모 이외의 다른 존재도 필요하다
070 경직성은 고립을 자초한다
071 베푸는 만큼 자신을 더 믿게 될 것이다
072 때로는 이혼도 대안이 될 수 있다
073 과잉보호는 위협이 될 수 있다
074 자신의 경험을 강요하지 마라
075 기대를 낮춘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076 감정은 더 오래 지속되는 법이다
077 누구에게나 독립심은 필요하다
078 관점이 다르다는 것은 오히려 득이 된다
079 걱정은 전염된다
080 가족이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
081 다음 세대는 삶의 활력소이다
082 가족생활은 가족 모두의 헌신으로 이뤄진다
083 진실하라
084 나이에 관계없이 원하는 것은 똑같다
085 가족은 세상 속에 놓여 있음을 기억하라
086 가장 위대한 유산은 사랑이다
087 반대하는 방법을 배워라
088 모든 것을 함께할 수는 없다
089 TV 속의 가족은 TV에만 존재한다
090 큰 그림을 보라
091 항상 곁에 있어라, 그 이상은 없다
092 가족생활은 쉽고 불가능한 그 중간 지점에 있다
093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094 현실을 곧 이상으로 생각하라
095 모든 것은 항상 자신이 선택한 것이다
096 평등하다 그러나 다르다
097 계속하라
098 필요한 것은 따뜻함이다
099 할 수 있는 일인가? 자신에게 물어 보라
100 가족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by kinolife 2007. 6.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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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기철
출판사:문학동네
2006.08 초판 1쇄
가격: 7.000원


시집 한권 다 읽어 내기 힘든 삶을 사는 요즘의 내 모습은 시집 한권 놓여 있지 않은 딱딱한 테이블 같다는 생각을 한다. 회사 자리 이사를 핑계로 후다닥 수박 겉핡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빛의 속도로 슬쩍 읽고 말았다. 늙는다.나이 든다..그건 감수성이 죽는다는 것과 또 다른 동의어 인 것 같다.












- 달의 발자국 -

구두는 늘 혼자 오는 법이 없다.
길을 가다가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내려다보면
지나온 발자국들이 모두 따라와 있다.
그때부터 조심조심 걷게 되었다.
남긴 발자국을 속이기 위해서다.
보도에서 껑충 뛰거나 일부러 넘어지기도 하고 엉금엉금 기어가기도 하다가
뒤돌아보면서
발자국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좋아한다.
그렇게 위태로운 걸음걸이로
집에 돌아와 대단히 편해한다.
발자국 하나 묻어 있지 않는
구두에 안심하면서 자리에 누우면
하루만큼의 아픔이
백지처럼 지워져 있다.
하지만 잠이 들라치면
질긴 발자국 하나가 여간 성가시게 하는게 아니다.
그래서 잠도 자지 못하고
약칠을 하고 광을 내어 구두를 못살게 한다.


by kinolife 2007. 6. 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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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Happy Prince 
글 :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그림 : 제인 레이(Jane Ray)
번역 : 이지만
출판사 : 마루벌
2006년 11 초판 1쇄
가격 : 13,000


오스카 와일드의 그림책에 관한 소설을 예쁜 그림에 옮겨둔 책
아주 어렸을 적에 읽었던 기억이 어슴프레 나는 작품을 근 20년이 훨 넘게 지나서 다시 접하니 기분이 묘하다.

우정과 혹은 죽음과 희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가치를 조금 더 깊게 생각하게 하는 수준높은 이야기..이야기만큼이나 고급스러운 그림책이 더더욱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책이다.

자기애가 더더욱 강조되는 요즘..동화 속의 왕자, 동화 속의 제비는 바보로 이해될지도 모르겠다. 어린 아이들도 그럴까...괜한 걱정이 마구 든다.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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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2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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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독들이 저지르기 쉬운 최악의 실수는 영화가 객관적인 예술이라고 믿는 것이다. 영화감독이 되는 유일하게 올바른 길은, 자기만의 관점을 갖고 영화의 모든 수준에 그 관점을 씌우는 것이다. 자신의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 자신을 위해 만들어야 한다. 물론 그 영화에 대해 자신이 좋아한 것을 다른 사람도 좋아하기를 희망할 수는 있다. 그러나 관객을 위해 영화를 만들려고 하면, 관객을 놀래킬 수 없다. 관객을 놀래키지 못하면, 관객이 스스로 생각하거나 결론을 끌어내게 만들 수 없다. 그러므로 영화는 무엇보다 먼저 감독 자신의 것이다."

"영화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 자신이 촬영하는 것에 자극을 받아야 한다는 단 한 가지 미학적 목표만을 가져야 한다. 내 심장이 빨리 뛰면 그 신은 잘 됐음을 알 수 있다. 내가 영화를 만드는 이유는 바로 이런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다. 영화를 세상에 내놓는 행동으로 나는 황홀해져야 한다. 내가 그런 감동을 가질 때, 나는 이 감동이 스크린을 뚫고 나가서 관객에게도 전달된다고 믿는다" -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 Moviemakers' Master Class] 중에서
by kinolife 2007. 6. 21. 06:11
아인스의 영무씨가 밥을 사 주겠다고 꾸역 꾸역 압구정 역으로 와서...혜미씨가 추천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브런치 위주의 식당이라 저녁에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확 뚤린 주방이 음식에 대한 신뢰를 더 가게 만드는 깔끔한 가게...감자와 계란을 이용한 주된 요리였지만...스테이크는 아주 얇고 맛있었다. 맛보단 멋이 더 돋보이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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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접시로 나오는 샐러드..야채가 생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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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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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소시지, 계란,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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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역시 감자+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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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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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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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uesday
글 : 데이비드 위즈너
      (David wiesner)
그림 : 데이비드 위즈너
         (David wiesner)
출판사 : 비룡소
2007년 4월 초판 22쇄
가격 : 8,500

화요일 밤..개구리가 하늘을 날아 마을을 휘젓고 다닌다. 수요일 아침 동네 사람들은 개구리가 헤쳐놓은 잔해들이 무언지 분석한다. 늦은 밤 빵을 먹던 아저씨는 개구리 집단의 날개짓에 놀란다.  그 다음주 화요일엔 돼지들이 날아다닌다. 이 동네의 화요일은 이상하다. 데이비드 위즈너의 재치 번뜩이는  그림을 설명하자니..아주 짧게 표현이 된다.  이야기에 대한 정리가 짧다고 이 동화책의 재기발랄함이 짧은 건 아니다. 글이 없는(거의) 그의 그림책에서는 이미 기존의 논리들이 머리에 꽉 박힌 사랆들에게 철퇴를 내리는 것 처럼 새롭다. 그의 이 말랑말랑한 뇌가 조금은 궁금하면서 부러워 지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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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9. 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