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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이가 작년 겨울 입국하면서 사 가지고 온 와인.. 혜민 왈 "병이 이뻐서 사서 먹었는데, 맛도 나쁘지 않더라고..."역시 앞으로의 세대는 디자인 세대일까.....우리도 나쁘지 않는 맛이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작은 것을 나누고 함께 사는 동시대의 친구란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값진 것인가!!
by kinolife 2011. 2. 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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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족끼리 여행 간 곳에서 먹은 곤드레밥 정식..마늘로 된 요리가 많이 나오는데..별로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도 즐겨 먹었다. 인분씩 시켜도 먹을 것이 있으니 아이들이랑 나눠먹어도 양이 적지 않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곤드레밥은 나의 페이브릿!!
by kinolife 2011. 2. 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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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짬뽕..
즐겨 가는 은행 사잇길에 있는 중국집에 들려 맛 본 짬뽕..게는 신선했지만 홍합은 그림보다 못했다. 알이 작고 종종 쭉쨍이도 있었으니까..일종의 폼..데코레이션 홍합인 셈이다. 여기 이런 가벼운 짬뽕도 5천원이니까...짜짱면으로 허기를 달랜다는 말은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다. 나야말로 그냥 한끼 때운 것이었지만, 가격은 그 가치에 비해서 비싸다는 생각을 했다. 몸은 조금 따뜻해졌지만....
by kinolife 2011. 1. 27. 13:59


주로 시사회가 많이 열리는 왕십리 CGV를 가면 언제나 정언이는 아이스크림을 사 달라고 한다.
그 날은 점심을 건너 뛰어서 배가 고프다는 핑계로 감자 튀김을 둘이서 먹었다. 이런 정크 푸드를 조금 미안하기도...
그런데 정언이 왕 ":어 이것도 색다른 맛이 있네. 맛있다."  그럼 몸에 안 좋은 걸 많이 팔려면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 법이잖니... 우리 둘은 맛 있께 먹었다. 배는 여전히 고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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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1. 1. 26. 16:31


온 나라가 구제역 때문에 난리다. 농가와는 멀리 떨어진 도시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몸소 느끼기란 쉽지 않지만, 덕분에 고기값이 오른다. 출하를 하지 못하는 과일값도 오른다..머 그런 깝깝한 뉴스만 듣고 있다. 마트에서 장보러 가서 그래 이럴 때 한우 고기 먹어야지....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서 재웠다. 많이 못샀으니 야채랑 버섯으로 양을 불리고 물을 많이 넣어서 전골로 먹어도 좋게 했다. 한 몇일 소고기 좀 먹었다.
by kinolife 2011. 1. 2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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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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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이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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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이, 새우튀김, 오징어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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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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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느 날, 여경이와 정언이랑 홍대를 돌아다니다가 먹게 된 튀김과 떡볶이..
그날 비가 와서 촉촉한 기운에 이 튀김에 맥주 한잔이 얼마나 감칠맛이 났는지 모르겠다. 대낮부터 튀김에 맥주라니..딸 아이는 엄마 술 마시는 데는 크게 반감이 없는 관계로 음료수 먹듯이 즐겁게 딸은 물을 난 맥주를 마셨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든 생각..이제부터 잘 해야 한다. 술 마시고도 좋은 엄마여아 딸이 술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내가 주도를 지켜야 딸이 그걸 배우겠지..이 지나간 사진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
by kinolife 2011. 1. 13. 11:02

날씨가 추운 날은 기름기 있는 국물이 그리 싫지많은 않다. 내 몸이 그걸 원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진첩 안에서 찾은 삼겹살 사진....영천 은혜사 다녀오면서 먹었구나..벌써 작년 하고도 한참 지난 사진인데..보니까 그날이 생각이 난다.

by kinolife 2011. 1. 12. 14:52
한 해를 정리하다보니, 사진첩에서 발견한 우리집 간식 3형제 사진이 있어서 올려본다.
물론 계절에는 맞이 않아 겨울에는 못 먹는 것도 있지만 우리 식구들은 이 간식 좋아라 한다.

1.야미얼스 유기농 사탕
  사탕은 켤고 사 준적이 없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이 절대 안 먹게 되는 음식이 아니라..
  내가 안 사줘도 잘도 얻어먹고 다닌다. 식당의 사탕에 어쩌다 버스, 지하철을 타다가 아주머니들에게 얻어먹는 양이 꽤 적지 않은데..야미얼스 사탕은 내가 돈을 주고 사 주었다. 유기농에 별로 달지가 않다. 그래서 그런가 작은 넘은 절반 적도 먹다가 대부분 어디다 갔다 버려 버리니...

2. 우리집 여름 간식 요러케
  요건 이른바, 얼려먹는 야구르트라고 하는데....요구르트 아주머니에게 부탁해서 사서 먹는다. 야구르트 아주머니들이 물량을 많이 보유하고 다니시지 않기 때문에 여름엔 부탁을 드린다. 포도맛, 사과맛 2가지 맛이 있고 가격은 5봉이 든 한 봉이 3,000원 우린 한번에 2봉씩 12,000치 씩 사서 냉동고에 얼려두고 정말 더운 여름날에 네 명이서 이걸 쪽쪽 빨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 별로 안 즐기는데..쭈쭈바는 좋아라 한다. 쭈주바 중에서도 좀 고급이라고 생각하고 먹는데...겨울엔 Pass

3. 크리스피 롤

요건 대만에서 만들어 파는 과자인데 코스트코에서 혹은 인터넷으로 구입 가능한데 가격이 조금 쎈 편이다.
12곡의 곡물로 만들어진 곡물과자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기름 느낌이 적고 한 개씩 포장이 되어 있어서 휴대하기도 편하고 돌 정도 지나도 먹을 수 있는 과자이다. 난 가끔 일하다가 출출할 때 소봉 한 봉지를 다 먹어 버려서 아이들 먹을 떈 없네..이럴 때가 많은 문제가 좀 있다.  이렇게 우리들의 간식 삼총사...내년 여름엔 또 이렇게 먹어 볼까... 그러고 보니 한 동안 전부 못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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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12. 29. 15:40
개그맨 전유성 옹이 운영한다는 짬뽕과 피자집..짬뽕은 맛있었지만 9,000원..서울 가격 피자도 스파게티도 모두 서울 가격이라 조금 놀랐다. 물론 더 놀라운 것은 청도의 어느 작은 모퉁이의 식당에서 밥을 한끼 위해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밥을 먹겠다는 사람들의 줄이었지만..우리도 그 중 한 팀이었지만..이건 완전 이 집 자체가 관광지인가 하는 느낌을 가지게 했다. 역시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게 아니라 때론 사람이 그 자리를 만들기도 한다는 걸 다시 생각해 본다. 청도는 물이 좋기로 유명한데..가서 살고 싶어도 먹고 살 꺼리가 떠 오르지 않는데.. 그런 상황을 아이디어로 극복한 유성옹에게 존경을...맛은 비범 아래...가격은 비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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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12. 22. 05:58
곱창전골이라고 국내 유명 그룹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다. 일단 김치를 넣었다고는 하나 기름이 너무 많고 크게 별 맛있다는 생각을 하기 어려운 음식..그러나 소주 안주로는 좋다고들 하는데..난 소주도 안 좋아하니....
칠곡에서 사촌 아가씨들이랑 먹은 점심이이 곱창전골이었다. 맛은 말 그대로 So So......Sor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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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12. 20. 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