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을 아주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이 칠곡에 들르면 가끔씩 먹는 꼬막 정식 집.

꼬막이 여느 해안가 못지 않게 신선한 맛이 있다.

꼬막이 있는 집밥으로 먹기 좋은 곳








by kinolife 2016. 4. 13. 23:35

시댁에서 맥주 한 잔 마시려면 그렇게 만만하게 갈 만한 곳이 없다.

그래서 가게 된 주점인데... 정말 우리가 갈 곳이 이렇게 없는가! 몇번 대뇌이는..그나마 편안한 분위기에 하하호호!! 했다.





by kinolife 2016. 4. 10. 17:37

대구 동성로를 지나다가 밥집을 만나 한끼 식사를 먹었다.

맛 보다는 깔끔함. 부담없는 한끼에 대한 작은 감사....


남편님은 오징어볶음. 나는 코다리찜...^^






by kinolife 2016. 4. 10. 17:17

어른들과 식사를 할 때 이런 메뉴가 편안하다.

조카들이랑 함께 밥 먹을 때도 덜 짜고 덜 맵고 하니 좋고, 다양한 나물들을 먹을 수 있으니까 참 좋은 것 같다.


이번 모임에서는 기본이 되는 밥과 함께 파전도 시켜서 막걸리 한잔!!

푸짐하고 푸근해도 웬지 몸에 좋아질거라고 추측이 가능한 메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도...






by kinolife 2016. 4. 8. 20:50

예천의 아주 유명한 식당.

단골식당...

이 곳의 오징어 불고기를 시켜 먹었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메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보같이 오징어만 3인분을 시켰다.

우리가 조금 잘못 생각한 것이 저 한 그릇이 3인분쯤 될거라고 시켰는데 저것이 1인분이었다..저런걸 3그릇이었으니..주문 받으시는 분이 조금 놀라신 듯... 결국 1인분은 포장해서 저녁에 다시 먹었다.


기회가 되어 들르신다면 다양한 메뉴들을 시켜서 맛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저희처럼 시키시지 말구요...~~




by kinolife 2016. 3. 18. 11:59

안동에 왔으니 안동찜닭을 먹어야지..

안동찜닭 골목에서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한 젓가락 한다..어차피 입맛이 랜덤이라..운에 맡겨 보기로 했다.

어느 곳이나 사람들이 다 들어가 식사를 하고 있으니 어느 곳이 특히 맛있는지 알 수도 없고..우리는 우리대로 맛있게 먹었다. 시장 골목 사이로 좁게 난 작은 방을 비집고 들어가 네 가족이 옹기종이 앉아서 맛있게 냠냠이다...




by kinolife 2016. 3. 11. 14:07

일반 가정식으로 푸짐하고 깔끔하고..

밥을 먹고 나도 더부룩함이 적다.

맛있는 한식이라는 것이 대부분 MSG에 의존하는 것에 비해 이 집은 그나마 집밥의 정성을 녹여내는 밥집이다.

집 근처 놀러가자..옆 동네 놀러가자..라고 해서 안동으로 선정할 수 있는 지금의 삶..좋지 아니한가!! 








by kinolife 2016. 3. 7. 01:04

일이 있어 한양대학교를 들렀다.

근처에 나름 학교 주변이니 식당은 많았지만, 괘 오래된 역사가 있을 것으로 짐작이 되는 식당으로 들렀다.

시간을 간직한 듯한 메뉴, 그리고 적잖은 푸짐함이 맛보다는 마음을 전하는 곳. 세련된 셋팅이나 멋진 그릇같은 건 없지만, 수 없이 많은 학생들이 주린 배를 다스렸을 것 같은 식당이다. 특히 모닝빵에 싸구려 딸기쩀이 주는 여유는 유머코드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시간이 흐른걸 여지없이 느끼게 해 준다.

우리도 아이들이랑 꽤 많이 걷고 나서 주린 배를 위로한다.









by kinolife 2016. 3. 2. 06:37

벳부로 들어오면서 숙소가 벳부만로얄 호텔이어서..그냥 별로지 않는 나름 평범한 일본식 호텔식을 즐겼다.


숙박 첫날 먹은 조식.. 일본식 정식인데..깔끔한 상차림이었다.


다음날 조식... 뱃부는 요구르트와 우유 같은 유제품이 유명하다 하여 선택..생각보다는 치즈가 종류가 적어서 적잖이 실망...함
























by kinolife 2016. 2. 29. 00:47

큰 아이와 함께 유치원을 다닌 남자아이들 부모가 오랜 교분을 나누다보니, 가끔 서울 가면 얼굴을 보곤 한다.

서울 들릴 때 마다 촌에 사는 우리를 배려해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시는 이들에게 감사를..그리고 맛있었던 기억을 다시 새기는 기쁨이 흔들리는 사진 안에 있다. 돼지 갈비라면 사죽을 못쓰는 세 여자는 배 빵빵..웃음 함가득이다...






고기



by kinolife 2016. 2. 2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