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은 대구의 비산동. 서문시장 근처지만 집 근처에는 딱시 먹을 만한 먹거리가 없다. 유명한 음식점이나 특출난 음식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아이들과 함께 서문시잔 근처까지 걸어가서 먹은 냉면과 수육..냉면은 비냉 물냉 모두 맛이 있고..남편은 이 담백한 수육이 아주 좋았다고 했다. 잘 그런말 안 하는 사람인데....언제 한번 다시 가자는 말까지 한 걸 보니..꽤 흡족했던 것 같다. 편하게 아이들이랑 면발 한번 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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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를 찾아볼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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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6. 3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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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길로
출판사: 글담 출판사
2009.01 초판 1쇄
가격: 11,800원

아이가 6살의 반을 지나면서 유아 교육만큼이나 학교에 대한 관심이 커져간다. 서울의 과다한 경쟁에서 벗어난 몸이 튼튼해 져서 마음이 행복한 학교를 보내고 싶은 욕심은 점점 커져 간다.

아이가 11월 생이라 한글을 조금 늦게 떼네라는 주변의 말에 휩쓸려 내내 전전긍긍했던 과거 몇달...그리고 이번달 들어 한글을 술술 읽어내는 모습에서 이런 바보같은 엄마를 겪은 이후에는 그러한 갈망이 더 커지는 것 같다. 공부는 죽기 전까지 하는 것이고..그것 자체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아이로 만들기... 세상은 성적으로 아이를 평가하겠지만, 아이는 그것마저도 뛰어 넘는 행복을 걸머쥘 수 있는 강인한 아이로 커 갔음 하는 꿈과 기대를 버릴 수가 없다.

이 책은 상주에 있는 폐교 직전의 작은 학교를 사랑으로 가꾸어가는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이 학교를 다니는 책 속의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고 함께 나눈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이 우리나라 학교의 일반적인 모습이었으면 좋겠는데....  내 자식은 처지면 안된다는 부모들의 중압감이 아이들의 행복에 위협을 가하고 있구나 라는 근본적인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조금 더 엄마 아빠가 공부하고 철학을 다져서 아이들의 행복만들기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복한 학교를 찾아나설 것 같다.


by kinolife 2010. 6. 30. 07:13
이사온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지나가기만 하고 먹어보진 않은 설렁탕...진건씨랑 아이들이 좋아하네. 개인적으로 이런 국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뚝불을 먹은 주말 점심이다...

by kinolife 2010. 6. 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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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방숙희
출판사: 푸른 육아
2009.09 초판 1쇄
가격: 13,000원

주도적인 아이...로 클 수 있을 거란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미래를 알고 있는 인생 만큼이나 지루한 결과를 소유한 그래서 때론 따분해 보여도 배부른 인생이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모든 부모는 아니라 하더라도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 스스로 공부는 물론 비롯 세상의 모든 이치를 잘 해 내길 바랄 것 같다.

물론 나도 바란다. 그러나 어찌 보면 그것 만큼이나 불확실성을 지닌 그렇지만 값진 교육법이 있을까 다시 생각해 본다. 그 이면에는 아이랑 함께 할 수 있을 때도 적용이 되지만 만약의 경우 아이 홀로 남았을 때..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도 이만큼 값진 인생의 진리가 없기 때문에 더 절박하게 느껴진다. 스스로 학습이 뿐만이 아니라 인생의 길을 깨칠 수 있다면..그래 그것만이 답이다. 여기에 아이의 호기심을 인정하고 자극하면서 스스로 학습하고 그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엄마의 과거 경험담이 있어서 낼름 읽어보고..현재의 내 학습 아니 생활 태도를 다시 되올아 본다. 이 책 덕분에 움직이기 싫어라 하는 아이 아빠를 더 독려 해 볼 수 있기를...바라면서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의 저자인 두 아들의 엄마는 일단 아이를 엘리트 코스로 키워냈다는 결과론으로 인해 설득력을 얻었다. 나는 그 결과값보다 책 속에 담긴 과정을 우리 아이와 함께 누리고 즐기고 십다는 생각을 다시 해 본다. 아래는 책 속의 내용정리...


*여행의 값진 점*

01. 여행은 창의력의 원천이다.
02. 여행은 성격 좋은 아이를 만든다.
03. 여행을 하면 아이의 감성이 풍부해진다.
04. 여행을 통해 예의와 질서를 배운다.

*아이의 영재성을 살리는 과목별 학습법*

01. 국어 : 독서 실력이 국어 실력이다.
02. 수학 : 놀이와 책으로 즐거움을 알게 한다.
03. 과학 : 일상 속으로 끓어들이는 게 관건이다.
04. 사회 : 박물관과 고궁 견학이 최고의 사회 공부다.
by kinolife 2010. 6. 19. 22:45
냉면 먹고, 언능 자전거를 몰아서 헌책방에 들렸습니다. 남편 말이 근처에 있다고 해서 햇볕을 그대로 맞으며 내달렸지요.  굉장히 큰 규모에 깜짝 놀라고...상당히 낡은 책이 많아서 또 놀랬는데, 시간만 있다면 좀 세심히 책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일도 덜 했고, 오늘은 아이 학원 때문에 일찍 픽업 하러 가야 해서 언능 자전거를 내달려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요행히 한국 야구르트도 발견해서 연이어 야구르트 아줌마의 접선에 실패해 사지 못했던 쭈쭈바도 2봉이나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니..엄청 엄마 노릇 한 것 같네요. 헌책방 나들이 좀 여유롭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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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매한 헌책...왼쪽에 [신중현 ROCK] 라는 책이랑 ㅔ오프 더 레코드 인디 록 파일]이라는 책은 신랑을 위해서 구입한건데....CD까지 있어서 좀 발견이라고 보구요. 저의 발견은 마츠모초 세이초의 옛날 책입니다. 일본 드라마 <손>을 보고 아주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이게 원작일까 해 봅니다. 오른쪽의 맨투맨 문법책은 아이 동화책 읽어주는데 한계가 있어서 다시 공부를 해야하나 해서 구입해 봤고..아래쪽 2권의 소설책은 아지작 마시모프의 [아이 로봇],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인터 풀]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가격은 13.000원 가격도 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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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신중현의 이 책은 이렇게 CD가 숨어 있어요. 그리고 이 책은 노 오픈..재고 책이었어요....
by kinolife 2010. 6. 10. 13:54
날씨가 더워지니 집에서 일하는 나는 이래저래 고역입니다.

시간은 빨리 가지 할 일은 많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데다 집에 서향이라 여름엔 좀 더운 편이지요. 그래서 가끔 냉명을 먹는데..살고 있는 집 근처에 나름 유명한 냉면거리가 있어서 종종 이용합니다. 오늘은 그 중 한 곳인 <꽃집 냉면>에 들러 물냉면 한 그릇을 후다닥 하고 왔지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냉면, 특히 메밀냉면은 겨울이 맛이 있다지만..여름에는 어떤 것이든 시원한 맛에 전부 좋네요. 아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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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6. 10. 13:37

4월의 독서참혹함에 이어 5월도 책을 가까이 했다고 볼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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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5. 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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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頭がいい子の生活習慣 なぜ秋田の學力は全國トップなのか?
글: 아베 노보루(阿部昇)
번역 : 홍성민
출판사: 김영사
2009.08 초판 12쇄
가격: 10,000원


도서관에 읽고싶다고 신청을 하고 한들 넘겨서 읽게 된 이 책을 보면서 공부란 살아가는 모든 기술을 의미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더 느꼈다. 혹시라도 아이의 학교 성적에만 매달리는 우매한 부모가 될까봐 내심 온몸의 감각을 세워도 그 우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한발짝만 집 밖을 나가면 사교육과 경쟁의 유혹에 휩쓸려 버리도록 우리 지역사회는 사교육의 광풍 안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다. 그리고 두 딸의 엄마도 그 광품을 어떻게 이겨낼지 내내 고심하면서 힘들게 버티고 있다.

촌학교에서 전국시험에서 연이은 일들!! 이라는 낚시밥에 속았다 하더라고 꽤 읽을만한 이 책을 다 읽고는 주요 요점을 쭉 정리해보니..이렇게 단순한 것..그러나 너무너무 어려운 인생의 철학 세우기...학습의 생활화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번 세워본다. 정리하다보니 너무 많아서 사서 볼껄..이라는 생각도 했다.




- 참조 및 실천 가능한 책 속의 공부법 -

1장 아키타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스스로 생각하고,표현하고, 평가하는 능력이 곧 학력이다.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한다.
의견 교환과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있게 의견을 말한다.
학생들의 대답에 적절하고 세심한 조언이 이루어진다.
방과 후 다양하고 체계적인 보충수업이 실시된다.
학원 대신 복습 위주의 가정학습을 습관화하도록 지도한다.
학교통신과 학급통신의 발행률을 높여 가정의 관심을 유도한다.
가정과 지역 사회가 학교 교육과 활동에 적극 협조한다.

2장 아이의 학력은 식탁에서 만들어진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아이가 문제 해결능력이 뛰어나다.

아침과 저녁 식사를 가족과 반드시 함께 먹는다.
저녁 식사를 함께한다는 전제하에 학원 시간을 정한다.
식사중에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자연스럽게 물어본다.
아이의 이야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부모가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인 에피소드와 함께 말해준다.
아이가 말을 하지 않아도 화내거나 조바심을 내지 않는다.

3장 인사가 아이의 학력을 높인다

인사하는 습관은 대화 능력을 키우는 시작이다.

아이의 반응에 상관없이 부모가 먼저 적극적으로 인사하는 모범을 보인다.
아침에 일어날 때,외출할 때 귀가할 때, 잠자리에 들 때, 무언가를 받앋을 때 꼭 인사로 대화를 시작한다.
손님에게도 스스럼없이 인사하도록 지도한다.
큰 소리로 인사하면서 반드시 대답하고 칭찬한다.
인사는 기분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아이의 눈을 맞추는 '포착시전'을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문다.

4장 아이를 칭찬하는 프로가 되라

학습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정답률이 높다

칭찬을 8번 하면 꾸중은 2번 하라.
꾸짖기만 하지 말고, 칭찬하면서 가끔 꾸짖는다.
단순히 '잘했어' '훌륭하다' 하지 말고, 무엇을 잘했는지 구체적으로 정확히 칭찬한다.
아이에 관한 한 정보통이 되어야 한다
이전에 비해 조금 좋아진 것이라도 반드시 칭찬한다.
실패했어도 도전한 것 자체를 칭찬한다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도 칭찬의 하나다.
식사 시간의 대화, 통신문이나 알림장, 선생님의 조언 속에서 칭찬할 거리를 찾는다.
칭찬은 반드시 그 자리에서 한다.
그 자리에서 칭찬하기 어려울 떈 조금 시간을 둔 후에 칭찬한다.
선생님, 다른 가족, 지인에게 직접 칭찬해주도록 부탁한다.

5장 우리 집만의 특별한 규칙을 만들라

규칙을 잘 지키고 예의바른 아이가 학력이 높다.

'해도 되는 것' '해 서는 안되는 것'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몇 가지를 정해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이것도 안 되고 저 것도 안 된다는 강제는 금물이다.
부모의 말을 무시하거나 규칙을 위반할 때는 작은 소리로 천천히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부모 스스로 난폭한 말을 쓰거나 규칙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을 가진다.
'너는 늘 그런 식이니까 안되는 거야.''너는 무얼 시켜도 그 모양이니' 하는 말은 절대 삼간다.
규칙을 어겼을 떄 '안 된다면 안되는 줄 알아'라고 하기 보다는 '왜 안 되는지'에 대해 명확히 전달한다.
아이가 먹지소리를 할 때는 논쟁을 계속하는 것도 방법이다.

6장 학교, 선생님과 마음의 거리를 좁혀라

선생님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 부모의 자녀가 학력이 높다.

아이 앞에서 선생님과 학교에 대한 험담을 절해 해서는 안된다.
요구 사항이나 개선점이 있다면 학교나 선생님에게 직접 이야기한다.
아이에게 선생님이나 학교의 장점과 좋은 정보만을 전달한다.
담임선생님에 대한 아이의 불평, 불만에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한다.
아이의 모습을 다면적으로 파악하려면, '알림장'과 메일을 활용하라
기회가 될 때마다 선생님에게 칭찬의 말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선생님의 힘을 이끌어낸다.

7장 규칙적인 생호알이 학력 유지의 비결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습관화하면 학력이 높아진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공부 집중력을 높인다.
올빼미 형 부모라면 자신의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일찍 잠자리에 들지 않는 아이라면 책을 읽어줌으로써 취침은 즐겁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
가정학습을 위한 일정한 시간과 장소를 확보해야 한다.
아침과 저녁 식사 시간을 안정적으로 정해놓는다.
공부 시간은 식사 시간을 축으로 정해 습관이 잡히도록 한다.
이상적인 저녁 식사 시간은 6시~6시 30분이다.

8장 선생님과 연계해 가정학습을 습관화 하라.

가정학습이 잘 정착된 가정의 아이가 학력이 우수하다.

선생님에게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가정학습의 요령을 물으라.
아이의 수준에 맞고 상세한 과제가 적힌 가정학습 공책을 만들라.
가정학습은 수업의 복습 위주로 유지되도록 한다.
가정학습 시간은 한 과목당 10분부터 시작하라.
가정학습에 대해 '잘했다' '다음에도 잘하자' 하는 평가를 해준다.
가정학습이 습관화되도록 포기하지 말고 끈기있게 해나간다.

9장 독서가 학력을 끌어올린다

독서는 학력을 끌어올린다.

아침 10분~15분 아이가 직접 고른 책으로 아침 독서를 시작하라.
책 읽어주기를 매일 하면 독서하는 아이로 성장한다.
하루 5~10분 정도로,, 아이가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준다.
정기적으로 아이와 서점에 가서 좋아하는 책을 사준다.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책을 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교과서를 같이 읽으면서 즐겁게 대화할 기회를 만들라.
아이와 같은 책을 읽고 대화할 때는 아이의 감상을 주의깊게 들으라.
구입한 책을 다 읽지 않는다면 눈에 띄는 곳에 꽂아두라.
집안 곳곳에 책을 꽂아두면 독서의 범위가 자연스레 넓어진다.
거실이나 주방처럼 가족이 함께 모이는 곳에 책장을 둔다.
책장에는 사전을 반드시 구비해 두라.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보다 책은 되도록 사서 책장에 꽂아둔다.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신문기사를 읽어준다.

10장 미래에는 활용형 학력이다.

토론과 의견 교환이 독해력을 키운다.

스스로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표현하고, 평가하는 것이 독해력이다.
목적에 따라 자료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히기 하고 글로 쓰는 습관을 들인다.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의견을 나누게 하여 사고력을 키워준다.
아이들의 의견을 칭찬하거나 무조건 긍정하기보다 무엇이 설득력이 있는지 스스로 검토하게 한다.
정답이 아니어도 되고, 틀려도 좋으니 자꾸 발표하고 의견을 말해보도록 독려한다.

11장 산수, 수학에서도 활용형을 중시한다.

앞으로 산수와 수학능력은 언어 실력이 좌우한다.

산수와 수학에서도 단순히 답만 적지 않고 그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구한다.
산수와 수학 실력을 키우려면 과학 도서를 어릴 때 부터 읽혀라
산수와 수학을 공부할 때도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의견을 이끌어낸다.

12장 지역 행사에 참여해 '함께하는 힘'을 키우라

함께하는 가운데 관게 형성과 소통 능력을 키운다.

집단 놀이를 통해 관계 형성의 방법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운다.
집단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힘을 키우도록 유도한다.
지역 행사나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지는 방식을 배우도록 한다.


by kinolife 2010. 5. 30. 14:11
지난 4월 24일...한달이 지나서야 포스팅을 하다니..좀 심한 감이 있긴 하네.
주말을 이용해서 한선생님 집에 갔다가 결혼기념일임을 인식하고 저녁에 들른 일본식 선술집..구석에 위치해 있어서 아이들이랑 괜찮겠지 라는 기대 외엔 다른 특별한 기대는 없었는데...역시나 음식이 좀 거시기니 했다. 숙대 쪽의 쯔구시 이런데 입맛이 들어있어서(그래봤자 2번 갔지만 맛의 비교는 어렵지 않아서 그렇게 표현했음) 그런가 이 어설픈 일본 요리는 일본 요리책을을 보고 대충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했다. 머 이래저래 핑개 될거 없이 아이들이랑 남편이란 이런 시간도 좀 드문 것 같아서 이 시간 그 자체를 즐겼다. 기분은 지분 대로 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 뱃속 안에서 부터 솟구쳐 오는 느끼함을 어떻게 주체하지 못했었다. 그 이후로 한달이 넘게 마요네즈는 입에 안 대고 있다면 대충 이해가 되리라... 정종잔을 부딪히면서 보니까 우리 결혼한지도 6년이 넘었구랴...!! 같이 산다고 나도, 같이 살아준다고 남편님도 고생 많았구랴 !!

고치를 집는 우리 큰 딸의 앙징맞은 손 !! 많이


by kinolife 2010. 5. 28. 21:55
도서전을 다녀온지 벌써 2주가 훌쩍 지나버렸나.. 더 되었나..요즘은 하도 정신없이 살다보니 삶에 대한 감각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다. 약속을 오후 2시로 하다보니 시간이 별로 없어서 같이 간 친구랑 허둥지둥대가 막판에 왜 이 출판사를 지금에서야 봤지 이러면서 질러버리고 머 막 계획없이 구매하고 그런 중에서도 나름 만족하고 그랬던 것 같다. 책은 사고 싶은 것이 많은데....읽을 시간이 없다. 아이들 뒤 꽁무니 쫒아다니다 보면 이내 하루가 가 버린다.  책만 보면 혹은 사고 싶은 책이 떠 오르거나 리스트 정리하다가 욕구가 치밀어 오르면 역시 아직은 내 시간이 적네...라고 하는 현실에 부딪혀 곧 실망해 버리고 만다. 디카로 사진도 좀 찍고.이래저래 돌아다니기도 하고 머 그러고 싶은데 아직은 정말이지 그림의 떡!....이 책들은 언제 읽을 수 있을 꼬.....환갑 전에는 읽고 싶은데...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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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5. 28.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