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는 수많은 어른의 의무를 해냈지만 나를 쥐어짜야 했다. 왠지 모르지만 나는 어른이 되었다고 느낀적이 없다."

"어린 시절이 즐거웠고 지금도 어린아이와 있는 것이 어른들과 있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항상 작고 순수한 상태로 있고 싶다. 그것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

윌리엄 스타이그는 미국에서 활동한 카툰작가이자 만화가, 삽화가이다.
61살에 처음으로 어린이을 위한 동화를 쓰고 그리면서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가 된 그의 대표작으로는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진 <슈렉>. 이 외에도 <멋진 뼈다귀><아벨의 섬><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등 10편에 달하는 작품들이 번역되어 출간되어 있다. 1907년데 태어난 그는 지난 10월 4일(2003년) 세상을 등졌다.
반응형
by kinolife 2006. 10. 22. 14:10
반응형

"영화 비평의 의무란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영화의 어떤 면을 옹호, 지지할 것이냐는 문제다. 미래가 있는 영화를 지지해야 한다. 이전 영화보다 좋아졌다. 이런 게 아니라 언젠가 폭발할 수 있는 여백을 가진 영화가 있다. 그게 미래가 있는 영화다. 영화는 달리 비유하자면 시한폭탄이다."


하스미 시게히코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영화평론가이다. 도쿄대 총장을 지내기도한 하스미 시게히코는 불문학을 전공, 프랑스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일본에 푸코와 들뢰즈를 소개한 선구적인 지식인이다. 도쿄대 불문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1970년대부터 도쿄대와 릿쿄대에서 영화강의를 병행하기도 했다. 수오 마사유키, 나카다 히데오, 구로자와 기요시, 아오야마 신지 등의 일본 감독이 그의 강의를 들은 제자들이다. 2001년 도쿄대 총장 시절 도쿄대 졸업식장에 당시 서울대 이기준 총장을 초청, 일본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건강한 지식인이다.

반응형
by kinolife 2006. 10. 22. 14:06
반응형
"버티는 것이 나와 내가 하는 일, 그리고 내가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을 사람들이 낮게 평가하는 데서 느끼는 나의 분노는 삭이는 방법이었지요, "두고 보자"가 아니라 "누가 더 오래 버티나 보자. 너희들은 나를 지켜보는 게 지겨워 못 견디겠지만, 그래도 나는 그만 두지 않겠다였지요. 내가 연기하는 법, 이 업종에서 처신하는 법을 터득하고 내 잠재력을 발휘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게 되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요."
반응형
by kinolife 2006. 10. 22. 14:05
반응형
예전에 포크모임을 통해서 살짝 알고 있다고 해야 할 김영씨의 결혼식에 정언이랑 함께 갔다.
오래간만에 심규현씨도 만나고...맛있는 음식도 먹고 소규모 아카시아 공연도 보고...기분전환은 했지만 무지 무지 피곤했다는...

반응형
by kinolife 2006. 10. 21. 18:13
반응형
정언이의 이유식 스스로 먹기 두 번째..별로 나아지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닥 먹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이는 정언이 모습...-_-;;
반응형
by kinolife 2006. 10. 21. 18:06
반응형
퍼졌네 정언...
반응형
by kinolife 2006. 10. 20. 13:31
반응형

1년에 한번 있는 사내 체육대회...
오늘은 어린이 대공원에서 아기자기한 놀이를 하는 걸로 채워졌다
조금 자유스러운 분위기라 오후에는 손대리 자영 과장님이랑 영화 <타짜>를 봤다.
얼마만의 여유인가!!  청담동에서 근 4천원짜리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까지 부리는 지금이...
손대리 말대로 대낮에 사무실이 아닌 이 비싼 커피집에서 커피나 마시고 브런치나 즐기는 팔자가 부럽단다. 대한민국에 사는 그 누가 안 부럽겠나..
그래도 난 커피 한잔에 극장에서 내돈주고 보는 영화 한편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어린이 대공원 안 행사장을 지나면서 찍은 공원 풍경들...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 도시락...
여기에 바베큐가 추가 되었지만 영 손 댈게 없었던...성일이 말대로 먹고 식중독이나...ㅋㅋㅋ

영화 <타짜>를 보기 전에 한 코-히 한 홈스테드 까페테리아
이런 커피숍이 하도 오래간만이라 촌스럽게 찍어봤다.

반응형
by kinolife 2006. 10. 19. 00:24
반응형

한 두달에 한개씩 사준 장난감이 좀 된다. 이리저리 휘저으면서 놀고 있는 정언이 모습

반응형
by kinolife 2006. 10. 18. 13:35
반응형
부제 :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자 23인과의 대화
글: 루이스 월퍼트 (Lewis Wolpert)
     앨리슨 리차드(Allison Richard)
번역: 이숙연
감수: 신정섭
출판사: 다빈치
2001.09.10 1판 1쇄

근래엔 많이 죽은 감이 없지않아 있는 인터넷 서점 모닝 365가 잘 나갈 때 할인 이벤트라는 말에 덥석 사서 읽었던 책..

과학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거나 무관심하거나 다분이 따분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과학자도 사람이고 과학도 사람의 생활과 삶에 녹여진다는 걸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었다.

하지만 멀게 아니 높게 느껴지는 과학자는 내가 과학에 많이 무지하기 때문에 더욱 더 그런 것 같다.

"'서식지'밖에 사는 과학자란 생물은 낯설어 보인다."

"아름다움은 자연계의 복잡함 속에서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아름다움은 눈 앞의 현실 속에, 단순함과 복잡함이 서로 싸우는 빠듯한 긴장 속에 있습니다."-로알드 호프만 박사

"논문에서 최초 열 개의 각주에서 빠져 있는 인물을 아는 것은 포함되어 있는 사람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경우가 있습니다."-로알드 호프만 박사

"실제로 말머리라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거의 대부부의 사람들은 발명가인데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머리를 쓰는 것은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하는 부분일 것입니다."-제임스 러브룩 박사

"그런데 자네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노는 것처럼 보이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엘윈 사이몬즈 박사

"행운은 준비되어 있는 마음에 편을 든다."-루이 파스퇴르 박사

"우연을 행운으로 바꾸는 것은 그것을 받아들인 사람의 통찰력이라는 것도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니콜 드 두아랭 박사
반응형
by kinolife 2006. 10. 18. 00:29
반응형


리드뱅과 비슷한 시기에 읽엇던 만화.
리드뱅보다는 재미 있었던 것 같은데 크게 기억이 나질 않는 작품이다.

글: 띠에리 스몰데렌(Thierry Smolderen)
그림: 엔리코 마리니 (Enrico Marini)
번역: 윤경진
출판사: B & B
2001.03 초판 1쇄

"무기와 믿을 만한 사람들....당신이 원하는 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반응형
by kinolife 2006. 10. 18.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