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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상률
그림 : 최재은
출판사 : 보림
2002.04 초판 1쇄
가격 :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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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인 아버지가 학교에서 수없을 하시는 모습을 구경하는 솔별이는 혼자 쓸쓸한 시간을 보낸다.
어느날 솔별이에게 진돗개 몽몽이가 친구로 오게 되고 혼자서 가던 학교도 몽몽이와 함께 가게 된다. 학교에서 있는 조회, 운동회에서 들을 수 있는 애국가를 함께 부르는 솔별이와 몽몽이...

솔별이가 가르켜 준대로 노래를 부르지 않는 몽몽이지만,몽몽이화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내는 솔별이의 여유로운 유년 시절을 담백한 그림으로 보여주는 동화책이다. 한국적인 정서와 이야기가 푸근하게 들리는데..요즘의 아이들에겐 이런 이야기들이 환상동화 같은 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언뜻 했다. 동화책 속의 풍경을 보는 것 역시 놀라운 구경거리가 되어 버린 세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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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7. 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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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죠 신타(Shinta Cho)
그림 : 죠 신타(Shinta Cho)
번역 : 정근
출판사 : 보림
2007.07 초판 2쇄
가격 : 6,800

코끼리가 그려내는 그림들을 보고 동물들이 보이는 반응을 그려내고 있는 동화책...

아이가 조금 더 크면 크레용으로 동화책 속의 코끼리 처럼 별의 별 그림들을 다 그리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동화책을 한번 읽어 줄때보다 부번째 읽어 줄때가 더 이해력이 빠르나는 건 역시 당연한 것이지만 조금은 놀라움을 느낀다. 그림이나 내용이 그다지 새롭고나 신기한 것은 없지만..그런대로 이야기 할 거리들은 가지고 있는 그림책..

자기가 알고 있는 동화책 속의 동물들 이름 대기에 바빴지만..그것 역시 동화책을 함께 읽는 재미가 아닐까... 오래간만에 들른 아름다운 가게 광화문 헌책방에서 건진 나름 양호한 동화책 중 한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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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5. 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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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 단권
글: 박형동
출판사: 애니북스
2008.03 초판 1쇄
가격: 각권 8.900원

파스텔 같은 담화를 담아놓은 단편을 묶어놓은 만화책으로 마치 짧은 여행을 떠나듯 누구에기나 겪거나 나에게는 지나올 수 있는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담백한 만화와 욕심없는 스토리는 조금은 상투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게 하지만..별일 없는 것 같은 인생 그대로를 보여주는 점이 이 만화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근래에 나온 다른 여느 만화같은 풍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들이..그런거지..라는 느낌을 느끼게 한다.

잘나가는 일본 소설의 표지 일러스트를 그렸다는 작가의 담백한 그림은 짧은 만화 안에도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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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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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 : The Story Of Babar
글 : 장 드 브루노프
      (Jean de Brunhoff)
그 림 : 장 드 브루노프
          (Jean de Brunhoff)
번 역 : 김미경
출판사 : 시공주니어
2003년 01 초판 23쇄
가 격 : 8,500

인간의 코끼리 사냥으로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코끼리 바바는 엄마를 잃은 이후 정신을 잃고 걷다 도시로 나가게 된다. 고아 코끼리 바바의 도시 여행은 부유한 아주머니를 만나서 마음대로 생활하게 되면서 도시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된다.

우연히 고향의 사촌 동생들을 만난 바바는 고향의 향수에 젖어들고 아주머니에게 양해를 구하고 고향으로 향한다. 바바가 고향으로 돌아간 날 때 마침 코끼리 나라의 왕이 독버섯을 먹고 죽고..고향의 코끼리들의 투표에 의해 코끼리 나라의 왕이 된 바바.

다시 만난 사촌과 함께 결혼해 왕과 와비가 되면서 전혀 다른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되는 바바...도시에서 자라난 이 철부지 꼬마 신랑이 어떻게 코끼리 나라에서 왕으로서의 생활을 이어갈까..
현실과 상상이 어우러진 코끼리의 세계에 대한 짧은 우화 같은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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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4. 09:11
\"사용자 \"사용자
글 : 박은영
그림 : 박은영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1997년 04  초판 2쇄
가격 : 7,500

이외수의 감성사전처럼 어린아이가 생각하는 단어 속의 의미를 상상해서 그려놓은 동화책..같은 사물을 가지고도 다양하게 바라보도뜻밖의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아이들의 세게를 표현해 내는 동화책이다. 단어 하나 하나를 알아가고 그 안에 있는 뜻..그리고 본인 스스로가 새롭게 받아들이고 느낀다는 건 참으로 신기하다. 그런 세상과의 작은 소통을 하는 아이들의 접근법을 엿볼 수 있는 동화책으로 국내 작가의 창작 동화인데...언젠가 아이에게 그 단어마다 어떤 느낌인지 한번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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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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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 단편
글: 니노미야 토모코(二ノ宮知子)
그림: 니노미야 토모코(二ノ宮知子)
번역: 고현진
출판사: 애니북스
2008. 03.14 초판 1쇄

맥주잔이 펼쳐지는 책 표지부터 술냄새가 진동을 하는 내용까지..술에 관한 엽기적인 행각을 벌여온 작가 니노미야 토모코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술 관련 에피소드 집합 만화책..

평상시 즐겨보던 작가의 원래 모습을 다시 사적인 만화담으로 반추할 수 있는 독특한 소재의 만촤핵이다. 너무나 엽기적인 작가의 에피소드들은 웃음을 끊임없이 남발하게 하면서도 이럴수가 라고 하는 당혹한 이야기를 동시에 떠올리게 한다.

예를 들자면..주로 가는 까페에서 내기로 술 먹고 혹은 옷 벗기 게임을 해서 동승한 손님의 옷을 모두 벗겨 버린다던가..계속에서 술을 마셔서 피를 토하고 피똥을 사면서도 "머 어때" 하면서 그날 다시 술을 먹는 모습이라거나, 술을 먹고 나 다음날 물을 마시고 싶은데 냉장고엔 캔맥주 밖에 없어서 캔맥주로 다시 타는 목을 다스린다거나 하는 에피소드드릉 진정한 주당들의 세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부분들이다. 매일 술 먹고 매번 후회하면서도 다시 술잔을 드는 주당들에 관한 엽기 에피소드가 주는 즐거움이 젊은날을 채우는 또 다른 문화로 보이기 까지 하는 독특한 만화다. 만화 속에 등장하는 어른들의 술문화 가이드는 제법 설득력이 있다. 그 반대를 생각한다면 아이들의 술문화라는 말인데..상상하면 무척 재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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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들의 술문화  -

1. 홀짝홀짝 마신다
1. 술을 받지 말고 따라주기만 한다.
1. 공자라도 받아버기 않는다.
1. 다른 물건애는 가능하면 손대지 않는다.
1. 반드시 잔이나 글라스에 따라 마신다.
1.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다.
1. 항상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다.
1. 어지러우면 바로 집에 간다.

등.. 그 반대의 경우는 이 만화속의 무리들이 될 만한 충분한 조건들이 됨을 암시하고 있다. 술자리는 아주 즐거운 시간들을 전해 주기도 하지만 때론 많은 병폐들도 있는데..만화니까 라고 보지만..실제 이런 류의 부류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정말이지 토할 때 까지 마셔보는 건 20대의 가장 화려한 순간이기도 하다. 그 짓거리도 몸이 바쳐줘야 하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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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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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성기완, 이유정, 박희정, 이강주, 변병준
         윤태호, 이경석, 최미르, 이애림, 박형동
         Mr.D, 이우영, 양경일
출판사 : 생각의 나무
2003년 11
가격 : 10,000

한국에서 독특한 만화 세계를 보여주는 젊은 작가들이 김광석의 노래에 대한 감성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낸 만화모음집..

김광석의 노래 제목을 인용하기도 하고 노래를 들었을 때 작가의 느낌을 만화로 되살려 낸 작품들이 모여 있다.

기획의도는 신선한데...그 안에 그려진 만화들 중에 눈에 띄는 작품이 크게 없다는 건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음악 뿐만이 아니라 문화계 전반으로 김광석은 새로운 아이콘으로 이해되고 있나 보다. 특히 김광석을 즐기던 30~40代에겐 더더욱 각별한 인상을 지우는 이름인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by kinolife 2008. 3. 17. 14:18
\"사용자
원 제 : Kinder Krach Und Grosse Ohren
글 : 엘리자베트 슈티메르트(Elisabeth Stiemert)
그림 :카롤리네 케느(Karolin Ohren)
번역 : 유혜자
출판사 : 비룡사
출판일 : 1997년 09  초판 32쇄
가격 : 7,500,

새로운 2층 집으로 이사간 가족은 즐거운 새집에서의 생활을 기대했지만, 아랫층에 홀로 사시는 할머니의 시끄럽다는 잔소리 때문에 원활한 생활을 이어가지 못한다.

할머니의 잔소리에 주눅이 든 아이와 윗층 사람들은 조심 조심 가능하면 소리가 나지 않도록 생쥐와 같은 생활을 시작하고...덕분에 아래층에 소리가 전달되지는 않았지만 그럴수록 할머니의 호기심은 커져만 간다. 소리가 시끄럽다고 짜증을 내던 할머니의 관심이 호기심으로 커지면서 할머니는 윗층에서 나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 귀를 쫑긋하다보니..바닥에 귀가 닿을 정도로 커져 버린다.  의사의 진단에 의하면 듣고 싶은 소리를 듣지 못해서 생긴 병이니..소리가 나도록 하면 되겠군요...동화같은 진단은 할머니의 귀도 정상으로 만들고 윗집은 자유롭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얻게 되면서 할머니와 윗집 사람들은 진정한 이웃이 된다는 이야기... 현대의 우리 생활과 비견해 본다면,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에서 나오는 문제들을 이 동화에 비한다면 더 큰 싸움이 되겠군..하는 쓴 웃음이 들게 하는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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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2. 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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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 : John Patric Norman McHennessy
            -The Boy Who Was Always Late
글 : 존 버닝햄(John Burningham)
그림 :존 버닝햄(John Burningham)
번역 : 박상희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1999년 04  재판 41쇄
가격 : 7,500

등교길에 기이한 일을 당한 존...계속되는 황당한 사건들은 존을 지각대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자세한 상황을 설명해도 언제나 존이 말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해버리는 선생님...존은 억울하지만 머 어떻게 할 수도 없다. 그러던 어느날 자기가 당한 것과 같은 황당한 일을 당한 선생님....그 황당한 일을 존에게 말하는 선생님께 들려온 대다븐 " 선생님이 당하신 것과 같은 그런 일은 우리 동네에서는 일어나지 않아요..."..그대로 받은대로 한방 돌려주는 존이다.

존 버닝햄의 동화로 어린아이의 진실과 어른의 의심에 관한 내용을 담은 독특한 동화책이다. 아이의 특이한 생각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작은 메세지를 전해주는 것 같다. 유머러스하고 통괘한 맛이 있는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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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2. 20. 13:57
책만을 위주로 파는 아름다운 가게 전문책방이 있는데, 내가 할고 있는 곳은 두 곳. 광화문 점과 어제 가본 이 곳 신촌의 책방 뿌리와 새싹... 역시 실내 내부는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바깥 풍경을 잡아서 사진음 몇장 찍고 이래저래 둘러보다가..유재하 가요제 출신의 오윤아가 활동했던 CCM CD 한장과 서너장 CD를 더 사서 돌아왔다. 사고 싶었던 책이 있기는 했는데, 보리에서 나온 정언이 사실화 동화책 시리즈가 알아 몇개 빠져 있었지만 양호한 상태로 있었다. 하지만, 너무 무거운 관계로 구매는 포기...이럴떄 역시 차가 있어야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된다. 어느 1층집을 개조한 것처럼 보이는 장소에서 한적하게 차도 마시고 책도 보고 할 수 있다.  내심 진건씨가 사고 싶어하는 LP 박스 세트가 2질이나 있어서 허거덩 하기도 했는데..역시 무거워서 구매는 포기한다. 언제 기회가 되면 진건씨랑 함께 나와봐야 겠다. 빨간날은 쉰다니..토요일날 시간을 내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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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1. 17.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