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있는 소아과..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것이 정말?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이들이 많다. 우리 딸내미 병원 가는날이면 병원 갔다 오는 길에 있는 뚜레 쥬르에서 샌드위치를 하나 사곤 한다. 이 날은 특히 남편님이 주신 CJ 상품권으로 구입..발걸음이 더욱 가볍네..공짜 너무 좋아하는 나!! ㅋㅋㅋ
집에 오자마자 커피 한잔 내려서 같이 먹는다. 아 그러고보니..저 컵..신문사 있을 때 기자님이 일본 출장 다녀오시면서 사다주신 건데..우리 큰딸이 물 마신다고 까불랑거리다가 확 그냥 쨍드랑 해주셔서 사망신고.. 이젠 이 사진 속에 추억으로 남았다....

by kinolife 2011. 1. 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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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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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이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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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이, 새우튀김, 오징어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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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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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느 날, 여경이와 정언이랑 홍대를 돌아다니다가 먹게 된 튀김과 떡볶이..
그날 비가 와서 촉촉한 기운에 이 튀김에 맥주 한잔이 얼마나 감칠맛이 났는지 모르겠다. 대낮부터 튀김에 맥주라니..딸 아이는 엄마 술 마시는 데는 크게 반감이 없는 관계로 음료수 먹듯이 즐겁게 딸은 물을 난 맥주를 마셨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든 생각..이제부터 잘 해야 한다. 술 마시고도 좋은 엄마여아 딸이 술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내가 주도를 지켜야 딸이 그걸 배우겠지..이 지나간 사진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
by kinolife 2011. 1. 13. 11:02

날씨가 추운 날은 기름기 있는 국물이 그리 싫지많은 않다. 내 몸이 그걸 원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진첩 안에서 찾은 삼겹살 사진....영천 은혜사 다녀오면서 먹었구나..벌써 작년 하고도 한참 지난 사진인데..보니까 그날이 생각이 난다.

by kinolife 2011. 1. 12. 14:52
한 해를 정리하다보니, 사진첩에서 발견한 우리집 간식 3형제 사진이 있어서 올려본다.
물론 계절에는 맞이 않아 겨울에는 못 먹는 것도 있지만 우리 식구들은 이 간식 좋아라 한다.

1.야미얼스 유기농 사탕
  사탕은 켤고 사 준적이 없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이 절대 안 먹게 되는 음식이 아니라..
  내가 안 사줘도 잘도 얻어먹고 다닌다. 식당의 사탕에 어쩌다 버스, 지하철을 타다가 아주머니들에게 얻어먹는 양이 꽤 적지 않은데..야미얼스 사탕은 내가 돈을 주고 사 주었다. 유기농에 별로 달지가 않다. 그래서 그런가 작은 넘은 절반 적도 먹다가 대부분 어디다 갔다 버려 버리니...

2. 우리집 여름 간식 요러케
  요건 이른바, 얼려먹는 야구르트라고 하는데....요구르트 아주머니에게 부탁해서 사서 먹는다. 야구르트 아주머니들이 물량을 많이 보유하고 다니시지 않기 때문에 여름엔 부탁을 드린다. 포도맛, 사과맛 2가지 맛이 있고 가격은 5봉이 든 한 봉이 3,000원 우린 한번에 2봉씩 12,000치 씩 사서 냉동고에 얼려두고 정말 더운 여름날에 네 명이서 이걸 쪽쪽 빨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 별로 안 즐기는데..쭈쭈바는 좋아라 한다. 쭈주바 중에서도 좀 고급이라고 생각하고 먹는데...겨울엔 Pass

3. 크리스피 롤

요건 대만에서 만들어 파는 과자인데 코스트코에서 혹은 인터넷으로 구입 가능한데 가격이 조금 쎈 편이다.
12곡의 곡물로 만들어진 곡물과자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기름 느낌이 적고 한 개씩 포장이 되어 있어서 휴대하기도 편하고 돌 정도 지나도 먹을 수 있는 과자이다. 난 가끔 일하다가 출출할 때 소봉 한 봉지를 다 먹어 버려서 아이들 먹을 떈 없네..이럴 때가 많은 문제가 좀 있다.  이렇게 우리들의 간식 삼총사...내년 여름엔 또 이렇게 먹어 볼까... 그러고 보니 한 동안 전부 못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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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12. 29. 15:40
개그맨 전유성 옹이 운영한다는 짬뽕과 피자집..짬뽕은 맛있었지만 9,000원..서울 가격 피자도 스파게티도 모두 서울 가격이라 조금 놀랐다. 물론 더 놀라운 것은 청도의 어느 작은 모퉁이의 식당에서 밥을 한끼 위해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밥을 먹겠다는 사람들의 줄이었지만..우리도 그 중 한 팀이었지만..이건 완전 이 집 자체가 관광지인가 하는 느낌을 가지게 했다. 역시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게 아니라 때론 사람이 그 자리를 만들기도 한다는 걸 다시 생각해 본다. 청도는 물이 좋기로 유명한데..가서 살고 싶어도 먹고 살 꺼리가 떠 오르지 않는데.. 그런 상황을 아이디어로 극복한 유성옹에게 존경을...맛은 비범 아래...가격은 비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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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12. 22. 05:58
곱창전골이라고 국내 유명 그룹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다. 일단 김치를 넣었다고는 하나 기름이 너무 많고 크게 별 맛있다는 생각을 하기 어려운 음식..그러나 소주 안주로는 좋다고들 하는데..난 소주도 안 좋아하니....
칠곡에서 사촌 아가씨들이랑 먹은 점심이이 곱창전골이었다. 맛은 말 그대로 So So......Sor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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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12. 20. 05:53
피터 야로우의 공연을 보러 가기 전에.. 잠깐 쉰 목동의 까페...의외로 목동에도 갈 만한 까페를 웹에서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나마 이 곳이 검색 되었었는데...젊은이들이 즐기기엔 나쁘지 않겠지만..잠시 들른 이 곳에 휴식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처음으로 먹어본 망고 스무디가 맛있다는 딸...하긴 갈수록 새로운 것을 맛 볼 수 있겠지 ?

1층에 꽤 넓은 공간...유럽 스타일의 간판...

칠판에 그려진 그림...

더운 날씨에 엄마의 아이스 커피..정언이의 망고 스무디

독서 노트 쓰랴...망구 스무디 먹을랴....

새침...?


by kinolife 2010. 12. 14. 17:49
지난 번 생일날 아버님이 사 주시고 이번에 대구 내려갔을 때도 또 사주신 집 앞 장어집 장어 구이..
정언이가 장어를 아주 좋아해서 즐겨 가게 된 음식 중 하나다. 내가 그닥 즐기진 않지만 내 딸이 좋아하니...그래도 웬지 먹고 나면 몸이 조금 좋아지겠지..이런 생각이 드는 음식이다. 이 집 장어는 썰어서 나올 때 드는 느낌이 싱싱하구나!!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잡아서 주는걸 다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정언이는 장어 뼈 튀김을 과자처럼 좋아라 하면서 먹는다. 상언이는 아직 무서워 하고...좀 있다 이 둘이 먹어대기 시작하면 장어뼈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식구들이 장어를 먹어주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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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12. 14. 14:27
대구 갈 때마다 맛있는 밥을 사 주시는 시어른들. 대부분 고기가 되지만 나는 간단한 한식류에 이런 막걸리 한잔이 더 좋다. 고기를 굽기 위해 허겁지겁 손을 움직이는 것도 그렇고 익기까지 기다렸다가 온 몸에 냄새 베이며 먹는 고기는 이젠 조금 지겨운 감도 있고 나이가 드니 나물이니 채소니 손이 많이 가고 흔해도 그런 반찬이나 음식이 좋다. 그래서 지난번 대구 갔을 때 그런 것 먹고 싶다는 말에 팔공산으로 갔다. 아버님의 단골집이 휴점인 관계로 이집 저집 기웃거리다 찾아가서 먹게 된 밥상...그냥 조금 푸짐하게 먹는 밥 한 끼 일지 몰라도..나도 좋고 아이들에게도 좋고 다들 만족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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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12. 8. 15:08

진건씨 회사1층은 회사 직원들 전용이라고 봐야 하는 까페가 있다. 가격의 압박 때문에 거의 아메리카노만 어쩌다 먹지만, 정언이와 함께 할 때면 그나마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 놈을 시켜서 준다. 구운 바나나와 아이스크림..카라멜 시럽과 파우더 슈가만 얻었을 뿐인데..그림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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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0. 12. 3.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