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보다는 가자미 회가 맛이 있잖아...비싸서 그렇지..가자미는 회도 구이도 찜도 조림도 다 맛있는 생건인것 같다. 비린 맛도 적고 비늘도 없고... 단지 바닷속을 기어다니니까 더러운거 다 집어 먹는다고 걱정이고 후쿠시마 이후로 방사능 때문에 걱정이고...생선을 좋아하고 싶어도 좋아하기 쉽지 않은 현실이 마음 아프지만..


일단 맛있는건 먹고 봐야.... 상주에도 가자미회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어서 먹었는데..아이들이 가자미 구이를 아주 좋아한다.


by kinolife 2018. 3. 17. 12:28

제주도에 사는 지인 덕분에 먹어본 문어볶음...

오징어 볶음과 비슷하지만 문어라 비싼..

집 근처 식당에서 따뜻한 식사를 나누다니..좋구나.~~~






by kinolife 2018. 2. 14. 08:57

제주에서 만나는 맛있는 어류 반찬..별것 아닌것 같은 생선 조림에 밥 한 그릇이 뚝딱이고보니 어느 고급요리 못지 않은 만족감이 있는 식사다.

오랜동안 구하기 쉬운 지역 재료들로 만들어지는 따뜻한 식사가 주는 넉넉한 푸근함이란 입도 즐겁지만, 몸도 충분히 건강하게 보듬어 주었으리라... 여행에서 만나는 식사는 늘 낯설어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늘 먹은 우리 음식에 대한 반가움에도 응하는 것 같다.


솔솔 연기가 나는 따뜻한 밥 한 그릇!! 뚝딱!!





by kinolife 2018. 2. 13. 01:45

제주도, 우도의 대표적인 간식이라고 해서

창밖, 제주 바다를 보면서 한 숟가락

겨울이라 추워서 영 그렇지만 우도 땅콩이 정말 풍부하게 들어 있다.

 

관광지 특성상 비싼만큼 충실하게 나와서 가격대비 불만은 없었고..지역 특산물을 이렇게 개발해 잘 팔 수 있다니 좋구나..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없이 아이스크림을 먹자니 조금은 허전한 기분이 들어서..지난 시간을 담은 사진을 보니 더 쓸쓸해 지는 것 같다.

 

 

by kinolife 2018. 2. 8. 15:05

제주에 가면 무엇보다도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먹지 않는 건 어떤 색깔의 여행이든 여행의 의미를 조금은 퇴색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비싼 가격에 뜨악 하다가도 한입 입으로 들어가면..음~~이라는 탄식을 이끌어 내는 지역 특식....작년에 먹은 이 음식도 사진을 통해 보니 다시 그 탄식의 일부가 내게로 다가오는 것 같다. 


자극 적인 맛보다 깔끔하고 달달함이..


여행은 음식사진과 함께 추억이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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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8. 2. 8. 14:52

길을 지나다가 아 이런 집은 먹어줘야지 해서 들어갔지만..

상주 촌빨 떡볶이가 더 맛있어..하고 돌아나왔던 곳..특히 저 튀김은 심각하다. 기름 쩐내에 안 바싹함의 총체합이었다. 그래도 북촌에서 즐김!! 한 페이지..



by kinolife 2017. 12. 28. 14:10

상주에도 이런 개성 있는 까페가 있다.

 

가 보고 2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건재하다..그 길을 지날 때 마다 그 점이 기쁨이다.

촌에 살면 그런 마음도 생기는가 보다.

 

뜨거운 여름, 주인장이 직접 담근 레몬청이 가미된 레모네이드 생각이 난다.

 

 

 

 

by kinolife 2017. 12. 25. 20:28

상주에서 초뱝을 먹고 싶어도 믿고 먹을만한 곳이 없다.

이상하게 그렇다...


그래도 이마트 초밥보다 조금 나은 초밥은 사 먹을 수 있다. 그래서....






by kinolife 2017. 12. 13. 11:52

시골에 들르면 만나기 쉬운 아주 큰 식당..대부분 고깃집...


탕을 좋아하는 작은 딸을 위해 갈비탕..나머지 식구들으 불고기를..

그냥 떼운 것..이라고 말해야 할 우리들의 지나가다 식사!!




by kinolife 2017. 12. 11. 23:12

더운 여름, 시고모부님이 사 주신 촌 동네 냉면..

맛도 맛이지만, 식당 안의 정겨움이 따뜻하게 다가온 식당이다. 


손님이 많지 않아 번잡하지 않고 좋은 사람과 한 젓가락이 즐겁고 여유로움을 잘 느낄 수 있는 작은 식당.

가게 주인의 프라이드가 느껴지는 그들만의 맛...





by kinolife 2017. 12. 11.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