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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당겨먹은 크리스카스 저녁식사. 집 근처에 있는 마오에서 4인 가족세트를 먹었다.
역시 세트보다는 단품들이 좋은 것 같다는 걸 그 법칙을 다시 한번 더 느낀다. 셋트 음식들은 있는건 다 있어 보이는데 무언가 모자라 보이고 가격은 깍인것 같은데 막상 별로 깍인 듯한 느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튼 아이들이 입 주변에 묻혀가면서 먹은 짜장면에 제발 조미료가 적게 들어가 있었음 하는 바램만이 머리 속을 뒤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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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야채 볶음이랑 양배추 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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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요리에서 그냥 숫자만 채우고 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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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덕..약간 냄새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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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소새우..역시 양잉..조금 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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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바로우.찹쌀로 씌워져 튀겨진 거긴 한데..이 탕수육은 진짜 먹을 때 마다 비싸다 비싸다 이런 느낌이 강하니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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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잡채..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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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짬뽕 중에..짜장면이 그래도 낳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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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2. 2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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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즐겨가는 왕십리 CGV 에 있는 푸드고트 내의 우메야에서 먹은 미소라면..일본식 라면이라고 하기엔 머라고 할까..음 정말 일본 라면의 진수를 일본에서 느껴보지 못한터라...무어라고 말하기 힘든 라면이다. 사진도 흐리게 나왔지만..라면위의 옥수수가 특히 이 음식이 무엇인지 다시 물어보는 것 같다. 맛은 머 소소하지요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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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2. 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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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들리는 왕십리 CGV 푸드코트 내에 입점해 있는 [하오 하오]에서 먹는 짬뽕...나름 국물이 기가 막힌다. 조금 매워 보이지만 그렇게 맵지 않고 얼큰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짬뽕이다. 조금 단점이라면 단무지를 꼭 2-3개 더 달라고 해야 한다는 점인데....그거야 달라고 하면 되니... 여기 짬뽕을 먹을 떄는 꽤 국물을 많이 먹게 된다. 근래 먹은 짬뽕 중에서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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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2. 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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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소 몰랐소..이 곳이 미국산 왕갈비를 파는 데 인지..하지만, 가게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서빙이 시작될 때 미국산 중에서 양질의 고기를 파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랑 함께 먹는 것을 고려하면 박차고 일어나야 겟지만, 배는 배대로 고프고 수원이라 다른 어느 먹을거리가 있는지 알지를 못해서 그냥 앉아서 먹기로 했다. 양은 한국산의 3배 정도가 되니 싸다고 할 수 있으랴만, 고기 그대로만 본다면 싸지도 않은 것 같다. 수원의 대표적인 음식인 왕길비가 미국산 소고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 같은데..한우로 하자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한정적일거란 생각에 미국산을 쓰는게 아닐까..우회적으로 생각해 본다. 식당이 깔끔한 만큼 고기도 맛 있었고, 맨날 우리가 직접 잘라 먹다가 전문가 아주머니들이 서빙해 주시기 좋다는 게 함께 음식을 먹은 식구들의 의견이다. 솔직히 나도 아이들이랑 있음 아이들에 시선 주느라 어떨 떄는 고기 시원하게 못 먹을 때가 많은데..그런 면에서는 고기 좀 먹었다. 고기 이외에 된장 찌게도 아주 맛있었고..기본 반찬도 깔끔하니 좋았다. 아이들도 참 잘 먹던데..먹고 건강만 해라 그거 말고 뭘 바라리..... 수원의 평당 1300만원 짜리 아파트 70평까지 구경하고 우리랑은 상관없는 별세상인가 하다 37년만에 처음 먹어보는 미국산 왕갈비를 맛 보고는 역시 그런가보이 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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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1. 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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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집에서도 해 먹었던 칼국수. 바지락을 보면 국수를 끓여먹어야지 라는 생각을 잘 하게 되는데 그날 주말에 장을 보면서 너무 신선한 바지락에 혹 해서 칼국수를 끓여 먹었다. 우리 집앞에 섬마을이라고 상호를 단 다양한 음식을 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 해물 칼국수를 먹을 것 없을 때 가서 먹는다. 정말 너무 작은(한 3 숫가락이 되나...) 보리밥에 해물 칼국수가 나오는데 맛은 정말이지 그저 그렇다. 딱히 지적하자면 말이 길어지고...배가 고프니까 먹는데..이럴 때 마다 우리집 근처에는 왜 제대로 된 칼국수 전문점이 없을까...있으면 자주 갈텐데..이런 생각을 한다.  이런 식사를 마친날이면 보리밥과 칼국수 모두 좋아하는데..좀 싸고 많이 주고 편한 그런 식당이...하고  좀 많이 그리워 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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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1. 2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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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진건씨 회사에 꼽사리로 돈 내고 받은 건강검진..음 그러고보니 회사에서 쫒겨난지도 2년이 넘어가는구나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했다. (대부분의 대기업은 2년에 한번씩 꽤 정밀한 건강검진을 하니까...)다정다감한 신랑을 만났다면 내가 시간을 맞춰 놓을테니 같이 건강검진 받자 그랬을 텐데..우리 신랑은 그래봤자 기계 앞에는 혼자서 들어가는 거니 혼자서 받으란다. 실리적으로 보면 그렇지만, 가끔 건강검진 받을 때 40-50대 부부가 이제 남아가는 시간을 함께 하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며 서로 기다려주고 즉시 즉시 결과가 나오는 걸 공유하는 걸 보면..음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부부에겐 저런 정이 있어야겠구나.. 부럽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었다. 조금 더 나이들면 그렇게 하자고 해봐야겠다. 그러면서 함께 든 생각이 작년에 시어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가족 안에 퍼지긴 했지만, 우리 친정 엄마는 건강검진이라는 걸 나처럼 받아본 적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미쳤다. 신랑한테 이야기 했더니 2년 후에 받는 건강검진에는 어머님을 모셔서 함께 받으란다, 연세가 있으시니  MRI 등등 머리 끝에서 다리 끝까지 전부 보는데 100만원이면 회사 통해서 가족건강검진으로 받을 수 있다고 그거 해드리라고 하시네...끝에 밀려오는 작은 감동에 고맙기도 했지만, 금액을 아는 순간 우리 엄마 안 올라오실 것 같다는 생각을 함께 했다. 아무튼 건강검진 하느라 거의 15시간 가까이 꼴딱 굶었더니 배가 많이 고픈데 건강검진 받은 삼성역 주변 식당은 참 안 보이네... 그러다 찾은 어느 건물 지하의 국수집에서 열무 비빔밥을 시켜 먹었다. 가격도 저렴하기도 했지만..예전에 여름이면 엄마가 반찬 없을 때 자주 쓱쓱 비벼 먹던 생각이 나서 ....꽤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먹었던 점심이었다. 엄마가 된 딸이 엄마를 생각하면서 우리 딸들이 아빠보다 엄마인 나를 더 좋아하는 걸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즐겨야지..그런 생각까지 ...나도 우리 엄마 아무 조건없이 생각없이 너무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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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1. 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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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좀 마셨나요? 라고 불러도 좋을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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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를 위시한 마트 행차시 더운 여름을 이길 가정용 비상약으로 맥주를 좀 사 재어 두었었다. 마치 물처럼 먹어대는 신랑 덕에 한달에 2박스씩 없어졌던 것 같다. 원채 술을 좋아라 하는 가풍이다보니...꽤 즐기는 우리집이다. 퇴근 후..혼자서 맥주 한잔에 즐기는 웹서핑에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았는데...너무 이해를 하면서도 좀 일찍 자고 아침에 무언가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머 나름 개인적인 취향 문제니 이 정도만 하고...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맥주의 전량이 외국계 회사로 갔으니 이제 외국맥주 마구 먹자..우리게 없다 이제는 이라고 하던 신랑 말에 그래?...꼭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닌데 지난주에 수입맥주를 좀 마셨다. 홈플러스에서 "이렇게 쌀 떄 냉장고 좀 채워두세요"라는 문구 덕에 더 탄력 받아서...아무튼 지난주에 들이킨 맥주들 나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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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드카 믹스들

최근에 보드카 믹스 맛이 떙겨서 몇가지 먹었는데...

슬램마(호주산) & 유명한 KGB(블루베리 맛, 뉴질랜드산)

슬램마는 예전에 미술사 시절 즐겨 먹었던 술인데..가게에서 꽤 비싸서 어쩌다 먹던 맛난 술 KGB 레몬이랑 맛은 비슷한 것 같은데 두 가지를 동시에 먹어봐야 그 차이를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다. KGB 블루베리 맛은 강한 탄산 맛만 즐겼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보드카 믹스는 역시 레몬이 정통인가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맛 테스트....가격이 조금 아름다워 지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먹을 때 마다 든다. 술을 잘 못 마시는 여자들이 즐겨 먹는다는 잇점이 너무 가격에 반영되어 있어서 꽤 부담스러워서 일상적으로 편하게 마시기엔 무리가 있는 술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병들도 개성이 넘치네....라는 생각을 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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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바이스 스노우후레쉬(오스트리아) & 지퍼(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맥주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왼쪽의 에벨바이스는 이쁜 이름만큼이나 향이 독특한 허브 맥주. 남편 말로는 이런 맥주는 많이 못 먹는다고 하는데..이해가 간다. 입가심이나 기분전환용 술이라고 봐도 좋을 듯. 오른쪽 지퍼는 간단한 이름만큼이나 담백한 일반 맥주... 가격 압박만 없다면 많이 마셔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깔끔한 맥주였다. 병도 특이한 것이..손에 쥐고 싶은 병 모양이다. 그러고보니 오스트리아 맥주들이 병이 아주 특이하고 맥주 이름도 꽤 예술적으로 지은 것 같다. 오스트리아 국내에선 어떤 평가들을 받는 맥주인지도 조금 궁금하다. 에델바이스는 나중에 다시 한번 더 먹어보고 싶은데..날씨가 아주 맑은 날 헤질녁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 바람도 부는 그런 날...아 그러고보니..스위스에서 살고 있는 후배 생각도 살짝 나는것이 .....기분이 요상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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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독일) &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비어(독일)

역시 맥주하면 독일인가...말로만 전해듣던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를 한번 가 보고 싶다. 몸에는 조금 나쁠지는 모르겠지만, 독일 맥주랑 소시지를 끼니 삼아 실컷 먹어보는 것 좋을 텐데.. 노천 맥주 시음의 기쁨을 언젠가 누려볼 날이 있겠지.. 왼쪽 맥주는 신랑 회사 분이 극추천으로 사 오신 맥주로 거품이 풍부하고 독특한 향이 났는데 조금 걸쭉하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맥주...먹는 법이 따로 있고 호가든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오른쪽 맥주는 그에 비해서는 가벼운 느낌이지만 나름 독특한 향내를 가지고 있었다. 확실히 개성이 강한 맥주들이고 나름 풍미가 있어서 독일 맥주의 위력을 엿볼 수 있는 제품들이라고 생각이 된다. 기회가 되면 왼쪽 맥주는 조금 더 마셔보고 싶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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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뮤엘 아담스(미국) &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체코)

미국 맥주..칼스버그, 버드가 미국맥주였지 싶은데..정도의 얉은 정보를 뒤로 하고 도련님 추천으로 먹은 미국 맥주 ..첫맛이 아 강하다. 이거 진짜 맥준데..다른 말로 하자면 맥주의 교과서, 혹은 원형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큼의 루트 맛이었다. 그 전에 향맥주를 마시고 난 다음이어서 그랬는지 맥주 본래의 맛이 무척이나 강하게 느껴졌다. 다른 맥주에 비해서 도수도 조금 더 있는 편이고 강인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역시 기본이 중요한가 다시 생각해 본다. 오른쪽의 체코 맥주는 솔직히 맛이 별로 기억이 안 나네...체코 맥주도 맛이 좋다는 걸 어떤 잡지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그 맛이 기억이 안 나다니 애석하다.. 언젠가 다시 먹어봐야겠지만...


이로서 지난주 수입맥주 맛 보기는 끝이 났는데..4병에 9,900원이라는 낚시 문구에 낚여서 8병의 맥주를 사서 먹었지만..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달에 한 번씩 맛나는 세계 맥주를 집에서 맛 볼까 싶다. 가격이야 조금 비싸지만, 대신 양을 적게 먹고 세계여행을 하듯이 맛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비록 딸아이들이지만)..크면 이런것도 같이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무언가 새로운 걸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상상만으로도 너무 들뜨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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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1. 1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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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할로윈 데이랑 정언이랑 같이 간 집 근처 키즈 까페에 먹은 크림치즈 오므라이스

너무 넓은 공간에 많이 놀랐고...엄마용으로 나온 오므라이스가 양이 너무 많아서 좋았다. 내용상 보니 아이랑 함께 먹을 수 있는 양을 주셨다는 배려도 언뜻 엿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맛은 볶은밥에 크림소스..라고 보면 되고...정언이랑 함께 먹어야 하는데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옵션 중에 선택할 수 있었던 피자를 선택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 우예 되었든 엄마는 배부르고..아이는 즐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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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1. 1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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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를 앓던 둘째 놈이 다 낳아서 유아원에 데려다 주고는 시원한 국물맛에 집 근처 공나물 국밥집을 찾아서 한 그릇 땡겼다. 대학때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30분 넘게 하다보니 국밥 값이나 전화비 값이나 이러다 저러다 그러다보니 국밥은 다 식어버려서 맛있는 혹은 뜨끈한 국물맛은 저 멀리 날아가버렸다. 마음이 무거운 날에 기분 좋게 시원한 맛을 기대했지만 글쎄 그렇게 잘 되질 않네..사는게 다 그렇지.... 시원한 국물을 시큼털털하게 만들어버린 건 나의 고치지 못하는 고질병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이래 저래 개운치 못한 식사..나중에 다시 한번 와서 먹어봐야 겠다. 사진엔 빠졌지만 알토란 계란 2갣 함께 동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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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1. 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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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백화점에서 파는 과일도 짝으로 먹게 되다니.....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지난 여름을 넘기고 있다.
지난 여름..인터넷질을 통해서 알게된 우리 후배님께서 이사한 우리집에 들르셨는데..집 앞에 있는 현대백화점에 들러 복숭아를 한 상자 사 왔다. 한 상자라 해봐야 10개 남짓이니 우리집 복숭아 킬러 5인이 달겨들면 3일도 안 간다. 특히 보숭아는 예민해서 싱싱할 때 먹어주는 건 아주 기초적인 센스다. 후배 덕분에 아주 알 굵은 황도를 몇일 째 아주 맛있게 먹었다. 가격이 너무 궁금해서 뜯어보았는데 55.000원..개당 5천원이라고 대뇌이면서 먹었다. 다른 걸 아끼면 우리 돈 주고 사 먹을순 있잖아...하지만 절대 그렇게 사 먹게 되지 않는...양호 과일..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안 아파서 약 먹거나 온 가족이 비타민 섭취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다.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여름이 지나간다. 내년엔 과감하게 벌이와 상관없이 시장에서 질 좋은 복숭아 황도/백도 각각 한 박스씩 해치우자..외쳐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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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1. 5.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