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효가 주식으로 돈 좀 벌었다고 사준 미스터 피자의 새 메뉴.."시상 마구 떠올라"라고 하던 그 피자 인것 같다.

피자헛보다 기름기가 적어서 선호하는 미스터 피자..비싼 가격 덕분에 일년에 한 3번 먹나 싶다. ㅋㅋㅋ
맛은 나지만..그다지 자주 먹고 싶진 않은 메뉴... 특히 싫어하는 진건씨가 웬일로 먹을 만 하다고 한다. 비싸거든요..진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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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2. 15. 23:12
시사회를 가기 위해서 부리나케 움직여 갔지만..어느새 빡빡한 시간에 도착을 했다. 1시 30분이 훌쩍 넘은 시간..배는 고픈데 후루룩 한 술 떠야 겠다 싶어서 먹은 대한극장 푸드 코트 내의 오징어 덮밥 정식...요즘 들어 매운게 자꾸 댕기는 데...대부분 맵기 보다는 달짝 지근하다. 시간을 내어서 제대로 된 낙지뽁음을 먹고 싶다. 진건씨가 못 먹는다는 게 아주 큰 흠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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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허접하진 않지만 평범한 분식점 맛.....


by kinolife 2008. 2. 15. 23:08
영화 <라듸오 데이즈>의 간담회를 마친 홍대...날씨가 추워서 무언가로 배를 채워야 했다. 정언이와 함께 여서 가능하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하는데...그런데를 찾는건 쉽지 않아 보였다. 맛있는게 많다는 홍대를 구경하면서 어슬렁 어슬렁 찾아봐야 하는데 추워서 대충 자리가 편안해 보이는 마포 나룻터집에 자리를 틀었다.

진건씨는 회냉면을 나는 우거지 해장국(우거지가 아니라 배추국이었지만....) 그리고 정언이는 고기만두를 각각 꿰 차고 먹었다. 특이해 보이는 인테리어지만...참으로 싸게 지었고..특이하고 복잡한 구조가 인상적인 곳이었다. 야외에서는 텐트 안에서 찌개를 끓여서 술 한잔 하는 젊은이들이 많았는데 색다른 정취일 것 같았다.

그날 먹은 우리의 저녁 만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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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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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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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만두



by kinolife 2008. 1. 22. 20:40
무언가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싶어...

요즘 들어서 제일 많이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다. 일 때문에 영등포 쪽으로 갔다가 두리번 두리번 중..아 웬지 몸에 좋은 것만 있을 것 같아서 들어간 도토리 음식 전문점..이른바 토속음식점 '다람쥐 마을'이라는 간판을 따라서 무작정 들어갔다. 주 메뉴가 도토리 음식에 고기였는데...도토리 비빔밥이라는 걸 시켜 봤다.

그냥 도토리에 비빔형식으로 나오는 묵밥 정식 정도 되는데...토속음식이긴 했는데 그다지 입맛에 맞진 않았다. 따로 배고플 때 간식삼아 먹는 걸 밥과 함께 먹으려니 비벼 먹을 수도 없고 조금 애매해서..식당은 정갈하고...나중에 고기를 한번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절로 들기도 했는데..오늘의 선택은 영 아니었던듯..그래도 사진은 아주 맛나 보이게 나왔다. 사람들이 보니까 주로 수제비를 먹는 것 같은데...초이스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 점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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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1. 18. 05:59
아 매운 낙지 볶음 먹고 싶다. 하지만 언제나 이건 혼자만의 소망이라 혼자서 먹어야 한다. 진건씨가 낙지를 못 먹기 때문에 먹고 싶으면 혼자서 대충 먹어야 한다. 이대 쪽으로 시사회가 이어서 가는 길에 발견해서 먹게 된 낙지 덮밥..조금 많이 단 오징어 대신한 낙지 덮밥이었다.

메인 밥이 나오기 전에 나온 무우 김치가 무척 달기에 아 낙지는 맵겠다 기대를 했는데..웬걸 맵기 전에 너무 달아서 놀랬다. 기런 맛이 요즘 여대생들이 선호하는 맛인가 보다 라는 생각만 하고 왔다. 먼가 부족한 듯한 6천원을 써 버린 어제의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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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1. 17. 08:46
어제는 진건씨네 회사 아해들..오늘은 나의 전 회사의 아해들이 놀러오기로 해서 급조한 메뉴들....값도 싸고 만들기도 편한 것들로 모아 보았다...손이 많이 가는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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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합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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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자 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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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끼 우 동

by kinolife 2007. 12. 21. 16:31
순두부  전골이 주 메뉴겠지만, 돼지갈비나 소등심 같은 고기 굽기에도 편한 가정집 개조 고기집..
집 아래 생겼는데, 진건씨가 이 골목에 까지 이 식당이 장사가 되겠어?,,고기가 엄청 오래됐을 거야 안 팔려서..이래서 맨날 왔다 갔다 보기만 했던 집이었는데...선거 마치고 점심 식사를 했다.
생각보다 깔끔한 데다 손님도 많고 회전도 좀 되는 것 같았다. 진건씨의 예상 완전히 빗나감...그전에 어머님 오셨을 때 이상한 돼지 갈비 먹은걸 생각하면 억울해......그 지보다 더 깔끔하고 가격도 싸구만.....
전골을 먹을가 하다가 역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돼지갈비를 먹었다...고기도 실하고 좋아요......비지 찌개도 서비스로 주고....웬지 종종 이용할 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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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2. 19. 16:40
회사 들렀다가 분기별로 있는 시사회를 재끼고 삼청동에서 와인 한잔....
특이한 이름에 편안한 실내 의자가 일품인 곳이었다. 고즈넉하고 한적하게 사람들이 시간을 내어서 쉬었다 가는 곳...이런곳..사는 게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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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 시킨 시금치 치즈 피자..가볍게 먹기에 좋고 맛있는 있었는데 가격이 16,000원 조금 쎈 편...


by kinolife 2007. 12. 17. 00:46
연말정산 자료를 뽑기 위해서 들른 미즈메디 병원이 있는 우장산 역을 거쳐 오다 지하철 길로 오는 중간에 있는 송화 시장 구경을 했다. 혼자서 서서히 걸어갔지만 생각보다 큰 시장의 규모에 화들짝 놀래본다.

100개에 3,000원하는 작은 귤에...저렇게 푸짐하게 한접시에 3천원하는 전까지 들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온다. 낯선 시장을 둘러보면서 바로 맞은 편에 새로 입주하는 듯 보이는 현대 아이파크는 좋겠다는 생각을 슬 해보면서 지나간다...상권이 훨씬 더 발달해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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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2. 16. 00:40
회사를 그만두고 나왔더니...이런 회사 주변이 조금씩 양호해지네...나원 참...
오래간 만에 일 때문에 들렸다가 성일이의 추천에 빛나는 해물 뚝배기 집에서 밥을 먹었다. 뚝배기 간이 한정식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푸짐한 음식 인심이 마음을 푸근하게 하는 집이다.
신선한 해물탕이 짜지 않아서 속 푸는 데는 그만인 밥상이다. 집에서 먹은 것 처럼 소화도 잘되고..입덧이 조금씩 올라와서 힘이 드는데...그래도 반 넘게 먹었다...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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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당 한마리씩 먹게 한 건조 가재미...자극없이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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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12. 16.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