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버님이 부르셔서 온 가족이 오래간만에 외식을 했다.

사당동에 있는 등갈비 집에서..개인적으로 먹기도 힘들고 질긴 근육들이 있어서 안 좋아하는 관계로 나는 옆에서 꼽싸리 끼어서 갈비살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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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6. 18:32
벽돌집에 이어서 2차로 간 홍대의 '섬;' 갈때마다 우리 집 같잖아..이러면서 가게 되는데..조금 많이 비싼 술과 안주값에 흐흡하면서도 이렇게 술을 가볍게 한잔 할 요량이면 쉽게 찾게 된다.
오래간만에 가본 섬의 모듬 치즈는 양이 훨씬 많이 줄어 있어서..으흡 하면서 급하게 먹고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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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함께 안주로 시킨 모듬 치즈


by kinolife 2008. 4. 24. 16:03
선숙이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신랑 얼굴도 보고 맛난것도 얻어 먹을 겸 해서 간 홍대의 벽돌집..

별로 예약이나 이런거 없이 만나선 즉흥적을 가게 되었다. 고기값이 비싸서 사실 자주는 못가지만..선숙이 덕분에 맛있는 고기 먹었다, 정언이도 꽤나 많이 달짝 지근한 무우나물 비빔밥을 코를 막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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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간장 소스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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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빠진 갈비살..에 버섯 오빠랑 함께..지글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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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3. 16:48
천안에 놀러갔다. 동양 최대의 청동상이 있다는 각원사..
절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두부 집에서 밥을 먹었다. 그냥 평범 이하여서 특별히 언급할 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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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0. 07:08
고호전 관람 살패를 뒤로 하고 근처에서 먹은 부대찌개...
조금 많이 달짝 지근해서 여자들 입에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 회사 근처인데 왜 몰랐을까 싶은데..시청 역 쪽이니까 좀 많이 걸어야 되는구나 싶었다. 다음 회에 영화팀에게 식사 대접을 했는데 그다지 반응이 시원찮네..왜 그럴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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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14. 23:40
진건씨 퇴근에 맞춰서 화곡역에 있는 하우즈데코에서 봄 이불이나 하나 사요! 에서 시작되어서 화곡역에서 만나서 둘렀지만..눈이 휘둥그레 마구 뛰어 다니는 정언이 때문에 이불 쇼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진건씨도 그다지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이고..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하자! 라고 하는 일반적인 대답을 뒤로 하고 ..근처에서 맛있는 거 먹고 들어가는 걸로 합의를 했다. 단 조건은..고기는 말고...

그러다 찾게 된 화곡역 근처의 무침회 전문점...꽤 큰 가게 안에 놀이방이 있어서 정언이가 내도록 뛰어 다니면서 입에 받아먹고 또 뛰어가고 했다. 집에 어른들이 오시면 주로 근처의 횟집에 모시고 갔었는데..이런 곳이 가까이 있으면 모시고 가면 좋겠다는 말을 주고 받았다. 무침회를 먹기 위해서 택시를 타고 가시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회를 제외하고 주변에 먹을 거리가 좀 있고 아이들이 뛰어 놀만한 곳이 있어서 나쁘진 않았다. 가격은 비싼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가늠하긴 쉽지 않았지만... 음식을 시키자마자 도련님 생각이 나서 전화를 드렸더니 오는 길이라고 해서 함께 자리를 했다. 오래간만에 포식..집까지 걸어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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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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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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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무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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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매운탕


by kinolife 2008. 4. 14. 01:55
집 앞 산부인과를 버리고 우장산역에 있는 미즈메디 병원으로 자진 트랜스퍼 했다. 이유는 나이 많다고 다운증후군 검사를 위해서 양수 검사를 권한 이유로 그냥 병원을 옮기기로 한 것인데, 사실 같은 원장님께 진료받기가껄끄럽기도 하고, 미즈메디에서 출산하기로 했으니까 미리 옮겨 간다는 거였는데, 음 이 병원에서는 더 많은 검사가 기다리고 있네..허거덩...-_-;; 진건씨랑 함께 산부인과 진료 갔다 오는 길에 우장산 역 근처 돈까스집에서 점심을 먹었따. 고기나 묵자!!라는 진건씨 말 속에는 더 찾기 귀찮어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아무튼 오래간만에 분식점 돈까스와 레스토랑의 돈까스 중간 지점에 있는 맛있는 돈까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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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 왕돈까스? 이름이 정확하게 생각이 안 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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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돈까스


by kinolife 2008. 4. 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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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모님.작은 아버님, 어머님, 어머님과 함께 식사 대접한 해물탕...낙원동 아구찜 골목으로 모시긴 했는데, 가장 맛 있다는 마산 아구찜 집을 찾진 못했다. 아구찜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해물탕이 해물이 신선해서 맛있었다. 다행이 어른들도 흡족해 하셔서 기분 좋았음....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고기는 진짜 맛있는 고기(비싼 고기겠지...)가 아니면 그다지 좋지 않고... 해물이나 회..다양한 야채나 채소들이 좋다...^^ 몸이 건강하고 싶다고 원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by kinolife 2008. 4. 6. 16:24
칠곡에 갔다가 사촌 아가씨들 덕분에 맛 보게 된 엽기 치즈 떡볶이와 숯불 돼지고기 볶음..

매콤한 맛에 딱 술안주다 싶은데 이상하게 자꾸 손이 가는 터라 술도 못 먹으면서 다시 한번 시켜 먹어 본다. 아버님은 그저 맵기만 하다신데..이상한게 매운게 많이 당기고..먹어도 자꾸 먹고 싶고 그랬다. 대구갈 때 마다 먹게 되는게 아닌지 모르겠는데...처음 먹었을 때 보다는 맛이 못한것 같았지만..맛있게 먹었다.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돼짖고기 볶음, 떡볶이 모두 각각 만원이라고 메뉴판에는 씌어 있었는데 돈은 21,500원을 주었다. 머가 얼마나 더 비싼건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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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3. 9. 03:10
갈게요 갈게요가 숙제처럼 되어 버린 이후..에잇 이래선 안되지..해서 가게 된 홍대에 위치한 파스텔 사무실..
조금 가정적인 분위기면 사무실의 회의실에서 족발이나 시켜 놓고 쇠주나 한잔 할가 했는데..그런 분위기는 아니었고, 영승씨가 이끌어준 홍대의 밥집에서 정말이지 푸짐한 저녁상을 받아먹었다. 가격이 조금 비싸서 상당히 망설여 졌지만...정말이지 몸에 좋을 것만 같은 소울푸드들이 즐비했다. 금방 내 놓은 특별할 것 없는 가정식 전에서 부터 먹기 좋은 나물 반찬들..에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고등어 구이까지..돌솥밥에 함께 나온 한상 밥은 돌솥에 부어 놓은 물이 시간을 먹어서 만들어진 누룽지에서 완성이 되었다. 배가 부른데..더 먹고 싶은게..이런 밥집이 아닐까..아니..자주 먹고 싶은 밥이겠지만 이런 기회가 왔을 때 실컷 먹어둔다. 제일 저렴한 소박한 밥상이 1인분 14,000원...만원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슬 해 보면서....

그날의 진수 성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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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주인님의 예술 감각을 엿 볼 수 있는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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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에 입가심..모듬전..정말 집에서 금방 엄마가 해준 듯한..특별할 것 없는 따듯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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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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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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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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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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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3. 3.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