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 놓기 얼마 전에 집 근처에 오픈한 소고기 전문점..주로 수입산 소고기를 파는데..호주산이 주 품목이다.
한우를 가져다 요리해서 쓰기에는 원가 부담이 있을테고..호주 청정우에 대한 이미지가 좋으니 그런저런대로 자구 가게 된 식당이다. 점심 시간에 후다닥 먹기에 좋은  소고기 국밥. 오랜 시간 동안 많이 끓여 걸죽한 붉은 국물은 아주 구미를 당긴다. 이집 소고기 국밥도 그런 저럭 먹을만한데..우거지가 별로 없다는게 조금 아쉽다. 가격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리는 아름다운 모습까지 보여줘서..애기 놓기 전에 종종 갔었다.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면서 먹게 되는 고깃국밥의 맛..여름에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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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9. 2. 14:00
대한극장으로 시사회를 가게 되면 가끔 먹는 필동반점의 짬뽕..

옛날에 동네에서 팔던 얼크한 짬뽕맛이 난다. 고급스럽진 않지만 푸근하고 얼근큰한 맛이 정겹게 느껴진다. 4,000원 짬뽕에 천원은 그 주의 행운을 가늠할 수 있는 로또 한 게임으로 대치 할 수도 있다. 반점 안에 로또 기계가 함께 비치되어 있어서 게임과 식사를 할 수 있다. 산후 조리를 위해서 누워 있으니..이 짬뽕맛이 다시 생각난다. 몸 추스리는 대로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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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8. 10. 12:35
칠곡에 들러서 아버짐의 추천으로 먹게 된 간략한 한식..

두당 6천원에 먹는 그냥 집밥이다. 나물..찌게..조금은 냄새나는 수육이 메인이라면 메인이다. 단품으로 비싼 음식을 먹을 것인가...골고루 다양한 야채와 약간의 고기를 먹을 것인가..특별한 것은 없지만..부담이 없는 한기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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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7. 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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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더워지고 하니 먹자는 말에 찾아가서 먹은 뚱보 냉면.....
예전에 오픈하고 나서는 맛이 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정말 맛없는 냉면을 먹는 고역이 먼지 느끼게 해 주는 냉면이었다. 양이 적은 건 물론이고..무늬만 냉면 같은 냉면..이런 경우 주인장에게 하게 되는 말이 있다.

혹시 주인이 바꼈나요? ...결국 그말이 입 밖으로 튀어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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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7. 16. 15:53
대구에 가면 많이 먹게 되는 메뉴....칼국수
김치나 맛갈난 기와집에서 국수를 먹었다. 아버님이 칭찬하는 국수집이다. 우리밀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 그릇에 4,500원 대구 치고는 비싼 가격..이 집은 국수 만큼이나 수육이 잘 팔리는 곳이라고 한다.

장사가 잘 되다 보니..조금 많이 불친절하다는 흠이 있지만..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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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나오기 전에 먹은 빈대떡...은 조금 많이 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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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밀로 만들어진 소박한 칼국수...아주 좋아라 하는 메뉴이다. 나이가 들면서 더 좋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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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7. 8. 23:42
아가씨 집 앞에 새로 생겼다는 해산물 관련 음식점에서 먹은 해물찜...
해물찜은 역시 콩나물 맛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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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5. 29. 18:29
조금은 지저분해 보이지만..맛은 그런대로 괜찮은 중국집.
소개한 동생 말로는 중국인 젊은 부부가 아이를 놓아서 함께 키우면서 영업 하는 곳이라 아이가 조금 칭얼 거려도 주인이 이해해줘서 마음이 편하고 ...같은 입장이라 더 오게 된다는 망리 너무 쉽게 이해가 된다. 진건씨는 그저 지저분 한게 눈에 많이 들어오겠지만...음식을 먹는 동안은 크게 생각 안 하게 된다. 이 집의 가장 큰 얼굴마담은 유산슬이라고 한다. 그래서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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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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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를 먹고 싶었으나..AI 덕분에..깐풍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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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얼굴마담... 유산슬..아이들이 ㅁ거기에 좋았다.


by kinolife 2008. 5. 25. 20:37
앞으로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오면.. 저 소고기 국밥도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을래나...
지난번 대구에 갔을 때..울산 아가씨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먹은 소고기 국밥.. 머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놋그릇에 나오는 국밥 한 그릇이 부담없는 한끼 식사를 전해준다. 미국산 소고기 들어오기 전에 어디 육계장 잘 하는데 있음 한번 찾아가서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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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5. 25. 18:35
나야 먹지 않았지만..어른들은 울산에 오면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급하게 퀵으로 장생포로부터 배달받은 고래고기 모듬..한 마리의 고기 안에 12가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고래고리를 구경한 것만으로도 독특한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실제로 불법으로 많이 포획되고 있으리라는 생각이 스치는 지점엔 이건 아니지 싶다가도..참 인간의 식문화란 기이하다라는 생각을 갖게도 하는 음식이었다.

육회부터..다양한 고기들의 향연이 정말 한 마리에서 나온 것인가..다양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주로 회가 많았고..일부 기름이 많은 부위는 다시 구워서도 드시던데..제대로 된 음식 기행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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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5. 18. 03:12
비트볼 사무실에 간 날..점심으로 먹은 쌈밥...
평범한 쌈밥이었지만..오래간만에 먹은 많은 야채와 고기..맛있게 먹었다.
무엇보다도 이런 한국식 야채요리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몸에도 좋고...너무나 넘치는 포만감에 기분이 좋아서 흘흘 더운 봄날씨를 헤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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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8.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