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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은영
그림 : 박해남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8년 11 초판 1쇄
가격 : 9,500

엄마는 항상 내 곁에 있다고만 외치는 치노...함께 동화책을 읽는 딸아이가 엄마 치노 엄마는 어디 갔어라고 물어도..딱히 대답할 방편이 모호하다. 어 항상 치노 엄마는 치노 옆에 있지 라고..동화책처럼 대답했다.

책을 읽은지 바로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나간 나들이에서는 삼촌 손을 잡고 가는 딸아이를 달래는 데 이 동화책의 대사를 인용한다. "엄마는 항상 네 곁에 있어. 치노 엄마처럼...."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공룡 치노는 엄마를 찾아 헤매다가 엄마 품에서 잠들듯이 잠에 빠져들면서 안정을 찾는다. 창작동화로 엄마 품을 원하는 아기 공룡의 마음을 그렸는데, 조금 짠하게 읽었다. 아이에게 있어 엄마 품이란 얼마나 든든한 피난처일지..좀 더 아이에게 잘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해 준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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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12. 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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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Rotten Island
글 : 윌리엄 스타이그(William Steig)
그림 : 윌리엄 스타이그(William Steig)
옮긴이 : 조은수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2년 09  초판 9쇄
가격 : 8,000

윌리엄 스타이그의 독특한 작가세계를 맛 볼 수 있는 아주 독특한 작품이다. 그의 머리 속에서 상상력에 의해 탄생한 갖가지 동물들과 다양한 색감들이 꽤 즐거움을 전해 준다.
딸아이에게 읽어줬더니 무섭다고 몇페이지 읽으려 들지 않아서 다 읽히는 데는 실패했지만 꽃이 피는 부분이 나타나면 좋아할 텐데 조금 아쉬움이 큰 작품이다. 하지만 조금 더 크면 아주 재미있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드는 작품이다.

아직은 그 진가를 모르는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원래 작품 자체가 재미있고 그 상상력에 반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슈렉에 이어서 윌리엄 스타이그가 가지고 있는 못생긴 것들에 대한 애정에 감탄을 숨길 수가 없다. 이 엉뚱하고 우매한 괴물들이 서로 싸우서 없어지고 꽃과 새가 있는 동화책 끝 말미가 아쉬울 정도로 그 독특한 괴물의 놀이가 즐겁게 읽혀졌다. 아가야 조금 더 크며 다시 봐 보자...동화책에 나오는 괴물들 그려보자고 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까지 들게 한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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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12. 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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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KITTEN'S FIRST FULL MOON
글 : 레이첼 이사도라(Rachel Isadora)
그림 : 레이첼 이사도라(Rachel Isadora)
옮긴이 : 이다희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6년 11  초판 6쇄
가격 : 7,500

흑인=스포츠, 음악
그러한 등식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지만 아름다운 메세지가 있는 동화책이다. 일단 우리들에게 있어 흑인의 이미지는 교육을 받지 못한, 가난한, 지저분한 이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이건 대부분 잘못되 교육에서 부터 시작된 아주 나쁜 편견이다. 그러한 편견을 그나마 상쇄시키는 것이 스포츠 스타와 음악인들일테다. 흑인에게 있어 음악, 그리고 재즈에 대한 작은 이야기를 담은 이 동화책은 짧지만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왜 오랫동안 출간이 되고 꾸준이 팔리는지는 그 책안에 해답이 있는 셈이다.

가난한 흑인 소년이 재즈 클럽 앞에서 트럼페터로서 꿈을 키워과는 과정..그리고 클럽의 트럼페터와의 우정과 소년의 꿈이 커과는 모습을 통해 가난한 한 가족에도 밝은 미래가 있을 수 있음을 소년의 성공이 아니더라도 미래를 바라보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성장동화로써 이 동화책이 주는 감동은 꽤 큰 편이다.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트럼페터가 무언지도 이야기 하고 기회가 닿아 집에 있는 윈튼 마샬리스의 음악도 들려주었다. 하나의 악기와 그 안에 담긴 음악이 개인의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그 큰 힘을 미루어 짐작해 볼 만 하다. 동화책 속의 그림자 그림을  비치는 A4 용지를 이용해 그리고 그걸 색칠해 보기도 했는데...책 한권으로 음악과 미술수업 못지 않은 공감을 해 본 셈이다. 꽤 본전 생각 안나는 오롯한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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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12. 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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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KITTEN'S FIRST FULL MOON
글 : 케빈행크스(Kevin Hanks)
그림 : 케빈행크스(Kevin Hanks)
옮긴이 : 맹주열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6년 03  초판 9쇄
가격 : 9,000

흑백의 담백한 그림이 아이에게 친근감을 전해 주는 동화책.

달에 비친 그림자를 보고 자신이 먹던 우유접시로 착각한 고양이의 순진한 행동들이 귀엽게 받아들여져 아이도 즐겁게 본 동화책이다. 아이에게 있어 그림책에 나오는 고양이는 귀엽고 친근한 존재인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몇일 동안 계속애서 고양이 읽어달라고 한 딸아이 덕분에 연이어 3번씩 보는 수고를 거쳤지만 전혀 지루하거나 괴롭지 않았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동화책의 순박한 고양이를 그려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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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12. 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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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마가렛 와이즈 브라운(Margaret Wise Brown)
그림 : 김진화
옮긴이 : 최재숙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6년 03  초판 9쇄
가격 : 9,000

외국 작가가 글을 쓰고 국내 작가가 그림을 그린..동화책...단적으로 보면 내용보다 그림이더 눈에 띄는 작품이다.난 자동차가 좋아..난 기차가 좋아...난 배가 좋아...탈것에 대한 다양한 나열이 동화책의 전부 이다 보니, 다양한 차와 기차, 배에 대한 그림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끈다. 동화책의 내용보다 동화책 속의 그림들을 아이와 함께 나누면서 조금은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는 동화책<그림책이다.

자동차에 대해서, 기차에 대해서..그리도 아직은 타 보지 못한 배에 대한 이야기들이 아이들이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다. 실제 경험했던 걸 이야기 하게 하는게 더 흥미로운데..이 동화책은 그 동기를 부여하면서도 실제로는 보지 못했던 차와 기차 배에 대한 동경을 그림으로 보여줘서 흥미거리가 된다. 그림도 귀여워서 꽤 아이이에 호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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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11. 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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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카타야마 켄
그림 : 카타야마 켄
옮긴이 : 김난주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1년 05  초판 2쇄
가격 : 6,000

아이가 잠깐 잠든 사이에 시장을 보러간 엄마, 그 틈을 채 버티지 못하고 깨어버린 아이...
그 아이의 마음으로 바라다본 동화책... 엄마가 없는 곳은 집이 아니라고 역설하는 어느 아파트 CF처럼 엄마가 최고의 친구이자 보호자인 어린 아이에게는 엄마가 없는 집은 공포 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아이의 황량한 마음을 담백한 수묵화로 담아낸 일본 작가의 동화다. 일본 작가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적인 동화가 아이에게 똑같은 질문을 대뇌이게 한다. 코코 집이다. 강아지 집이다. 코코는 혼자다 라고 반복하는 딸 아이에게..엄마는 곧 돌아온다...엄마가 없어도 먼저 울기만 하면 안된다. 바람이랑 구름이랑 새랑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아이가 되었음 좋겠다라는 기억 못할 주문을 되내어 보게 하는 책이다.

특이한 구성이나 쌈빡한 줄거리는 아니지만..아주 짧은 시간 아이와 엄마의 교감에 대한 작은 생각을 갖게 하는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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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11. 5. 21:57
\"사용자 \"사용자
글 : 박은영
그림 : 박은영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1997년 04  초판 2쇄
가격 : 7,500

이외수의 감성사전처럼 어린아이가 생각하는 단어 속의 의미를 상상해서 그려놓은 동화책..같은 사물을 가지고도 다양하게 바라보도뜻밖의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아이들의 세게를 표현해 내는 동화책이다. 단어 하나 하나를 알아가고 그 안에 있는 뜻..그리고 본인 스스로가 새롭게 받아들이고 느낀다는 건 참으로 신기하다. 그런 세상과의 작은 소통을 하는 아이들의 접근법을 엿볼 수 있는 동화책으로 국내 작가의 창작 동화인데...언젠가 아이에게 그 단어마다 어떤 느낌인지 한번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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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4. 23. 16:41
\"사용자
원 제 : Kinder Krach Und Grosse Ohren
글 : 엘리자베트 슈티메르트(Elisabeth Stiemert)
그림 :카롤리네 케느(Karolin Ohren)
번역 : 유혜자
출판사 : 비룡사
출판일 : 1997년 09  초판 32쇄
가격 : 7,500,

새로운 2층 집으로 이사간 가족은 즐거운 새집에서의 생활을 기대했지만, 아랫층에 홀로 사시는 할머니의 시끄럽다는 잔소리 때문에 원활한 생활을 이어가지 못한다.

할머니의 잔소리에 주눅이 든 아이와 윗층 사람들은 조심 조심 가능하면 소리가 나지 않도록 생쥐와 같은 생활을 시작하고...덕분에 아래층에 소리가 전달되지는 않았지만 그럴수록 할머니의 호기심은 커져만 간다. 소리가 시끄럽다고 짜증을 내던 할머니의 관심이 호기심으로 커지면서 할머니는 윗층에서 나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 귀를 쫑긋하다보니..바닥에 귀가 닿을 정도로 커져 버린다.  의사의 진단에 의하면 듣고 싶은 소리를 듣지 못해서 생긴 병이니..소리가 나도록 하면 되겠군요...동화같은 진단은 할머니의 귀도 정상으로 만들고 윗집은 자유롭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얻게 되면서 할머니와 윗집 사람들은 진정한 이웃이 된다는 이야기... 현대의 우리 생활과 비견해 본다면,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에서 나오는 문제들을 이 동화에 비한다면 더 큰 싸움이 되겠군..하는 쓴 웃음이 들게 하는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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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2. 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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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제 : John Patric Norman McHennessy
            -The Boy Who Was Always Late
글 : 존 버닝햄(John Burningham)
그림 :존 버닝햄(John Burningham)
번역 : 박상희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1999년 04  재판 41쇄
가격 : 7,500

등교길에 기이한 일을 당한 존...계속되는 황당한 사건들은 존을 지각대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자세한 상황을 설명해도 언제나 존이 말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해버리는 선생님...존은 억울하지만 머 어떻게 할 수도 없다. 그러던 어느날 자기가 당한 것과 같은 황당한 일을 당한 선생님....그 황당한 일을 존에게 말하는 선생님께 들려온 대다븐 " 선생님이 당하신 것과 같은 그런 일은 우리 동네에서는 일어나지 않아요..."..그대로 받은대로 한방 돌려주는 존이다.

존 버닝햄의 동화로 어린아이의 진실과 어른의 의심에 관한 내용을 담은 독특한 동화책이다. 아이의 특이한 생각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작은 메세지를 전해주는 것 같다. 유머러스하고 통괘한 맛이 있는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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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2.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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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Swamp Angeld
글 : 앤 이삭스(Anne Isaacs)
그림 : 폴 젤린스키(Paul O Zelinsky)
옮긴이 : 서애경
출판사 :  비룡소
2001.10월
가격 : 8,000

세상에서 가장 큰 여자 아이 안젤리카가 태어나자 마자 쑥쑥 거인처럼 큰 이후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곰과 싸우는 모습을 그린 동화책. 세심한 그림이 정교함을 보여준다. 여성의 거인 캐릭터라는 점이 신선하고, 꿈 속을 나는 듯한 환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동화의 줄거니라 내용이 흥미로운 것은 아니지만, 거인이라는 소재와 여자라는 캐릭터가 동일시 된건 조금 신선한 면을 보이고 있다. 그 부분을 제외하면 조금은 지루한 동화책이다.

내용보다는 그림이 춸씬 더 볼만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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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9. 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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