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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임사라
출판사: 비룡소
2009.03 초판 1쇄
가격: 12,000원

아이를 키우면서 읽어 본 육아책의 공통적인 의견은 아이는 스스로 큰다. 너무 큰 관심과 배려는 의외의 나쁜 결과를 내재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사랑과 교육에 대한 노력은 독서였다.

백번 이야기 해도 부족하지 않은 독서교육은 역시 엄마가 조금 공부가 필요하다. 나 스스로 책을 좋아하지만 그에 비해서는 다독은 아닌듯하고..이래저래 고민을 덜어 줄 책이 바로 이런 독서 가이드 책이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내용이 알차고 재미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엄마도 그 책들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책도 재미있지만 그 내용이 더욱 더 훌륭한건 책 속에 나온 책을 가이드 삼아 책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엄마가 독서 지도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이 아니라 책을 소개하는 책이 재미있다니...거 참 재미나다. 책 읽기를 아이에게 가르키고 싶은 엄마라면 한번 읽어볼 만하다.
by kinolife 2009. 9. 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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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Curious Little Kitten
글 : 버나딘 쿡(Bernadine Cook)
그림 : 레미 찰립(Remy Charlip)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5년 03 초판 4쇄
가격 : 6,500

거북이와 고양이의 조요한 만남..그 안에서 벌어지는 고양이의 탐색전..그런데 이 동화책 조금 심심하다. 너무 많은 양념은 정신을 혼란스럽게 하는데 이 책은 조금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이 덜 된 것 같다. 그림도 평범하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아이의 지나친 독서력이 필요할 듯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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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8. 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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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고미 타로(五味太郎)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0년 12 초판 1쇄
가격 :8,000

고미 타로의 유머가 번득 번득이는 동화책. 책장을 넘기면서 아이랑 누가 선물을을 어떻게 받았는지. 산타 클로스 할아버지의 부주의 함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볼 수 있다. 계속해서 웃음을 짓게 하는 면면은 고미 타로의 책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이 책은 특히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있어서 읽는 동안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즐겁다. 크리스마스가 아니라도 좋지만..크리스마스 즘엔 더더욱 분위기마저 업 시켜 줄 수 있는 책이다. 몇번 읽던 딸 아리는 그 다음장에 벌어질 일을 미리 이야기 하는 지경에 이른다. 자꾸 읽어도 지겹지 않다는 것 역시 그의 책이 가진 장점 중 아주 큰 장점이다. 그의 장점들이 고스란이 녹아 있는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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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7. 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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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Courtney
글 그림 : 존 버닝햄(John Burningham)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9년 04 초판 27쇄
가격 : 8,500

존 버닝햄의 만화같은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화책으로 진짜 이런 강아지 하나 있으면 집에다 두고 두고 가족처럼 키우고 싶다. 주부 입장에서는 이만한 가족이 어디 있겠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작품이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키우게 된 강아지 커트니. 나이가 많고 털이 북실해서 뷰는 별로지만 이 녀석이 가진 마음씨와 재주 덕에 온 가족을 행복한 시간들 보낸다. 자세한 즐거움들은 책을 통해서 느껴 보시라. 책을 다 읽고 나면 마치 내가 이런 개를 원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지도 모르겠따. 별 것 없는 것 같은 버닝햄의 자연스러운 그림도 편안함을 선사하는 동화책이다. 어른들이 가볍게 읽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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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7. 10.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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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KOUSHI NO HARU
글 그림 : 고미 타로(五味太郎)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1년 03 초판 1쇄
가격 :8,000

송아지의 머리와 등을 통해 표현한 사계절..

책을 다 읽은 5살 딸 아이는 그 진정한 의미를 아직은 모르는 것 같다. 그냥 음해 소다..등이랑 얼굴 위가 얼룩덜룩하다. 그런건 젖소다 정로를 알려주는게 이 책을 읽은 감정 다가 아닐까
그래도 고미 타로의 친숙한 그림은 편안하게 보는 것 같다. 특별한 내용을 전달하기 보다는 송아지가 자라듯이 계절이 변화한다. 혹은 계절이 변하한다는 건 시간이 흐른다는 것..시간이 흐르면 송아지가 자라듯이 아이들이 자란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데...음 책을 읽으면서도 그걸 어떻게 전해 주어야 할지 아직은 조금 어렵다. 책을 들고 설명하는 엄마도 어렵고 책을 읽고 엄마 이야기를 드는 아이도 어렵다. 하지만, 언젠가는 알게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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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6. 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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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고미 타로(五味太郎)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1년 06 초판 1쇄
가격 :8,000

역시 고미 타로라는 찬사를 터트리기에 좋은 또 하나의 책..발간된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그만의 위트와 즐거움을 엿 볼 수 있는 책이다. 이런 책을 만나면 그의 다른 도서들에 관심을 아니 가질 수 없다는...
내용은 간단하다. 백화점에 쇼핑을 간 부자...아버지를 놓친 아이는 아빠를 찾기 위해 동문서주한다. 수염도 모자도 넥타이도 아빠를 찾을 단서이지만 백화점의 많은 물건들과 사람 마네킹 사이에서 아빠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길을 잃어버리고 나서 아버지가 아이를 찾는게 아니고 아이의 눈에서 미아가 되어버린 아빠를 찾는다는 설정이 꽤 유머러스하다.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충분히 줄 수 있는 동화책...
by kinolife 2009. 6.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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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이수지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9년 05 초판 1쇄
가격 : 9,500


어떤 아이는 한글을 떼었다고도 하는 다섯 살. 딸아이가 11월 생임을 감안하면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그래서 그런가 글자가 단 한자도 없는 이 동화책이 딸 아이에게 얼마나 딱인가..하는 생각을 저절로 들게 된다.

[동물원]이라는 작품으로 꽤 유명한 국내 동화작가이기도 한 이수지씨의 신작 동화다. 자신의 딸아이를 연상하면서 그린 듯한 그림들은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맛을 전해준다. 아직 바다를 가서 파도를 보거나 만져 본 적이 없는 딸아이는 글씨가 없어도 읽어달라고 하니...이거 설명이 아니라 한번 데리고 가야 해결이 날 듯 싶다. 글씨가 없는 그림책을 동화책처럼 읽어달라고 하니 그것도 참 난감하다. 그냥 그림이 이쁘니 그림만 한번봐봐.마음 편하게...라고 해 두고..올 여름에 바다를 다녀와서 다시 한번 더 읽어보라고 해야겠다. 직접 보지 못한 것을 이야기 하는 것과 보고 난 것을 그림으로 보는 것은 분명..느낌이 다를테니...... 자 그럼 담백하디 담백한 애정 가득한 그림들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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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6. 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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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A Weekend With Wendell
글 : 케빈 행크스(Kevin Hankes)
그림 : 케빈 행크스(Kevin Hankes)
옮긴이 : 이경혜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0년 04  초판 2쇄
가격 : 8,000

주말에 웬델과 보내는소피..말썽꾸러기 웬델과 함께 고로운 주말을 보낸 소피가 헤어질 때면 웬델이 다시 그리워지는 소피..이것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꽤 사실적으로 그려진 동화책.

어른으로서 재미있었던 건, 소피의 부모님이 웬델이 다시 집에 오는 걸 꺼리는 부분. 100% 공감가는 부분이다. 아이들에게는 웬델과 함께 말썽장이가 되지 않기,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 왕따를 자처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은근슬쩍 가르켜 주기에도 좋다. 우리 아이도 웬달 같으면 어쩌지...상상만 해도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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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2. 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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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정해왕
그림 : 이주윤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4년 07 초판 2쇄
가격 : 9,000

딸아이는 이쁜 코끼리 책이라고 부르는 이 책은 아주 오랜 옛날 이야기 같으면서도 산뜻한 맛을 전해주는 독특함이 있다. 딸아이의 말처럼 그림이 아주 예쁘다는 점도 있지만, 동화 속의 주된 이야기도 아주 재미가 있다.

보통의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질투와 욕심이 자연스럽게 그려지고..그럼에도 함께 협동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친구가 되는 점은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인간관계를 배우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아이에게 이쁜책이 가르켜 주는 것도 많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동하책이다. 연이러 한 3번을 읽어 준 것 같은데...나중엔 동화책 속의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 다시 한번 더 봐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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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9. 1. 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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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미혜
그림 : 박해남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8년 10 초판 1쇄
가격 : 9,000

천으로 직접 오려서 붙인 흔적이 역역해서 정말 공이 많이 들어간 책이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동화책.

딸아이는 콩벌레가 뭔지는 몰라도 몸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한가 보다. 물방울이 떨어지고 꽃잎이 떨어지고 위기에 닥칠때마다 몸을 구부리는 콩벌레..언뜻 어릴때 본 기억이 엄마는 나는데 아이는 본 적이 없으니 마냥 그림책 속의 귀여운 인형 같은 콩벌레인 셈이다. 처음엔 까만 벌레라고 싫다더니 책장을 넘기면서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책값이 좀 비싼 값이 없지 않아 있는데 공들인 흔적이 너무 또렷해 머라 할 수 없을 정도다.

국내 창작 동화의 현재를 알 수 있는 꽤 잘 만들어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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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8. 12. 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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