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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Golilla
글 :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
그림 :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
옮긴이 : 정은수
출판사 :  비룡소
1998.10월
가격 : 7,500

바쁜 일에 지친 아빠를 기다리는 딸아이에 대한 마음을 담은 책으로 동물원에 가고 싶은 아이의 소망을 고릴라로 변환된 아빠가 이루어 준다는 환상을 담은 동화다. 예전에 돼지책도 그렇고 앤서니 브라운에게 있어서 아이에게 혹은 엄마에게 또 혹은 그 모든 가족에게 있어 아빠라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를 피력하는 데 관심이 만은 작가인 듯..그러한 주제들이 많이 표현된다.
고릴라처럼 든든하면서도 정다운 아빠의 모습은 이 동화 밖에서도 여느 가정에서나 필요하다. 그의 삽화가 여전이 사실적이면서도 즐겁게 보여지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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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9. 1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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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Hey! Get Off Our Train
글 : 존 버닝햄(John Burningham)
그림 : 존 버닝햄(John Burningham)
번역 : 박상희
출판사 : 비룡소
2000년 07월 초판 1쇄
가격 : 7,500


브라질의 환경운동가 치코 멘데스(Chico Mendes)를 기려 존 버닝햄이 그린 책...꿈속으로 들어간 주인공은 자기가 여행을 위해서 강아지 삽과 함께  기차 여행을 떠난다. 여행 중에 만난 많은 동물들 코끼리, 두루미, 북극곰, 바다물개 등등..기차에 탄 모든 동물들이 사람들의 욕심에 의해 희생될 처지의 동물들로. 타기 전에는 비굴한 캐릭터지만.기차에 함께 올라타면서 기차의 공동 주인이 된다.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라고 하는 구호가 동시에 퍼지지만, 결국엔 함께 여행하고 함께 문제를 인식하게 된다.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라고 반복되는 대사에 코믹함이 묻어나지만, 그 안에 숨은 환경에 대한 표현은 지극히 교훈적이며 그 폭 역시 넚다. 작가의 상상력이 현실의 사회문제와 맞물려 잘 녹아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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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8. 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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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Now One Foot, Now The Other
글 : 토미 드 파올라 (Tomie de Paola)
그림 : 토미 드 파올라(Tomie de Paola)
출판사 : 비룡소
2007년 06월 초판 39쇄
가격 : 6,500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에게 가르킨 한 자욱씩의 걸음마를 다시 손자가 할아버지에게 가르키면서 서로서로 교감하는 내용을 담은 동화..
예전 우리에겐 흔히 있었던 상황의 그림들이지만, 웬지 지금의 우리에겐 너무나 동경많 하게 되는 상황들 같아 마음이 아리다. 실로 세대를 연결하는 인간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아이가 큰다는 것은 어른이 늙는다는 것과 동의어..모든 것이 순환하듯이 사람들의 관계, 사람들의 모습들도 순환하고 변화한다. 짧지만 아련한 느낌들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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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7.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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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Snowy Day
글 : 에즈라 잭 키츠
      (Ezra Jack Keats)
그림 : 에즈라 잭 키츠
         (Ezra Jack Keats)
출판사 : 비룡소
1995년 12월 초판 35쇄
가격 : 7,000

어린아이에게 눈 오는 날은..조금은 신기한 날..처음으로 만져보는 눈은 차갑고 또 온 세상이 하얗게 보이는 것 역시 새롭게 느껴질 것 같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이나 상황 혹은 자신의 경험에 의해 새롭게 다른 코드로 인식이 되겠지만, 아이들에게는 눈 그 자체의 경이로움이 얼마나 크게 느껴질까 싶다.

눈 오는 날 읽어보고..눈을 만지게 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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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7. 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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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Die Sechs
글 : 데이비드 매키(David Mckee)
그림 : 데이비드 매키(David Mckee)
출판사 : 비룡소
2007년 6월 초판 20쇄
가격 : 6,000

꼭 여섯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만은 아닐 전쟁의 발생에 대한 끔찍함을 시사하는 동화책...어떻게 사람들이 욕심이 생기고 그 욕심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우화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림은 단순하고 내용은 심각한 조금은 독특한 그림책이다. 어른들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전쟁과 욕심에 관한 내용을 통해 읽는 동안 심란함을 느끼게 할, 철학이 담긴 책..아이들은 과연 이 동화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을지 모를 개인적인 욕심과 그게 커진 전쟁에 대해서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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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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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uesday
글 : 데이비드 위즈너
      (David wiesner)
그림 : 데이비드 위즈너
         (David wiesner)
출판사 : 비룡소
2007년 4월 초판 22쇄
가격 : 8,500

화요일 밤..개구리가 하늘을 날아 마을을 휘젓고 다닌다. 수요일 아침 동네 사람들은 개구리가 헤쳐놓은 잔해들이 무언지 분석한다. 늦은 밤 빵을 먹던 아저씨는 개구리 집단의 날개짓에 놀란다.  그 다음주 화요일엔 돼지들이 날아다닌다. 이 동네의 화요일은 이상하다. 데이비드 위즈너의 재치 번뜩이는  그림을 설명하자니..아주 짧게 표현이 된다.  이야기에 대한 정리가 짧다고 이 동화책의 재기발랄함이 짧은 건 아니다. 글이 없는(거의) 그의 그림책에서는 이미 기존의 논리들이 머리에 꽉 박힌 사랆들에게 철퇴를 내리는 것 처럼 새롭다. 그의 이 말랑말랑한 뇌가 조금은 궁금하면서 부러워 지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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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6. 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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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Emily
글 : 마이클 베다드(Michael Bedard)
그림 : 바바라 쿠니(Barbara Cooney)
옮긴이 : 김명수
출판사 : 비룡소
2006년 7월 초판 16쇄
가격 : 7,500


실존 인물인 영국의 여류시인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의 일생을 동화 속에 녹인 작품으로 생활 속에 놓여 있는 시상(詩想)에 대한 감흥을 녹여 둔 독특한 동화책이다. 영국이라는 동네의 특이한 문화적 취향이나 고즈넉한 분위기를 바바라 쿠니의 그림이 아주 고풍되게 그려 놓았다. 옆집에 사는 시를 쓰는 아주머니를 통해서 시란 어떤 것인지 감흥을 받는 꼬마와 이웃끼리의 조용하면서도 품격 있는 만남에 대해 그려진 이 동화책은 이국적인 풍경에 문학에 대한 감흥이 주는 고급스러운 뉘앙스까지 전해준다. 시에 대한 생각을 일상에 녹여놓은 느낌은 어른에게 더 어필할 만한 내용이다. 어린아이들에겐 이국적인 그림이 어른들에게는 그 그림과 함께 잃어버린 시상을 더 던져 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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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동화책 속의 에밀리의 시

지상에서 천국을 찾지 못한 자는
하늘에서도 천국을 찾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어디로 가든 간에,
천사들이 우리 옆집을 빌리기 때문이다 
                      -애정을 기울여 에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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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4. 1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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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ell Me Again About the Night I Was Born
글 : 제이미 리 커티스
      (Jamie Lee Curtis)
그림 : 로라 코넬
         (Laura Cornell)
옮긴이 : 조세현
출판사 : 비룡소
2005년 10월
가격 : 8,000

엄마 아빠가 생긴 날...
제목만 보고 아이가 생긴 엄마 아빠의 입장이 아니라 태어나는 아기의 입장에서 본 이야기 인가 했는데..그보다 좀 더 심오하게..한 아이가 입양이라는 전제를 두고 그 당시의 느낌이 어떘는지 부모에게 물어보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상당히 신선한 인상을 받았다.
일종의 문화차이에서 오는 자연스러움이 그렇지 않은 나라에서 받아들여지는 이질감까지 더해서 더 신선하게 느껴진 것 같다.

배우로 더 많이 알려진 제이미 리 커티스의 이 책은 생각보다는 시선함을.. 그리고 지적인 아름다운 생각이란 이런 부류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따스한 감성과 함께 느낄 수 있었다는 데서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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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4. 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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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A Bad Case Of Strips
글 : 데이빗 새논(David Shannon)
그림 : 데이빗 새논(David Shannon)
옮긴이 : 조세현
출판사 : 비룡소
2007년 01월 초판 3쇄
가격 : 8,500

아욱콩을 좋아하는 카밀라는 자신의 좋은 습관이면서 취향이기도 한 아욱콩에 대한 애정을 친구들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숨기고 먹지 않는다. 친구들에게 이뻐 보이기 위해서 아침에 40번이 넘게 옷을 입어보던 카밀라는 어느덧 자신의 몸에 줄무늬가 생기고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얼굴과 몸이 변형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많은 의사와 박사들이 카밀라의 병에 관심을 가지고 고쳐보려고 하지만 더더욱 몸의 형태까지 변화하는 등의 심한 변화를 겪는다.

실망에 빠져 있는 카밀라에게 어느날 할머니는 카밀라의 병이 자신이 먹고 싶어 하는 아욱콩을 자신있게 먹으면서 낳게 된다는 사실을 가르켜 주면서 남의 이야기를 주의해서 듣는 것 만큼이나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밸런스에 관한 교훈을 너즈시 던진다. 타인들이 말하는 대로 자신이 이상하게 바뀐다는 설정이 타인과 자신과 흔히 겪는 사람들의 세계에 대한 은유로 비쳐져서 나이에 상관없이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다. 누구나가 다 타인의 영향권 아래에서 살아가면서 자신의 고유성과 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엄청난 삶의 진실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컬러풀한 색감은 아이들의 눈을 끌기에도 충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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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07. 4. 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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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Hattie And the Wild Waves
글 : 바바라 쿠니
      (Barbara Cooney)
그림 : 바바라 쿠니
         (Barbara Cooney)
옮긴이 : 이상희
출판사 : 비룡소
2004년 07월
가격 : 8,500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해티에 관한 이야기... 엄마 아빠가 생각하는 판에 박힌 꿈과 달리 해티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소망이야 말로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담긴 꿈 같다.
글 내용은 그다지 특이한 내용은 없고 바바라 쿠니의 그림..특히 외국의 다양한 집의 모양들이 볼 만 하다. 그다지 특이할것 없는 평범하디 평범한 아이들 동화책...
by kinolife 2007. 2. 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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