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에서 헤매고 있는 우리 가족을 불쌍히 여겨서 차를 태워 주신 부부가 데려자 주신 식당.

어제 식사를 하셨는데..먹을 만 했다고 아침 일찍 식사가 가능하다며, 함께 반기시며 데려다 주셨다. 아 여행하다 이런 경험을 하면 마음이 더 따뜻해진다.

성산포 뚝배기에서의 따뜻한 아침식사..그리고 이 식당에서 아침해돋이 사진을 찍은 아빠..

따뜻한 곳에서 따뜻한 식사.. 긴 하루의 시작.







by kinolife 2013. 1. 18. 12:15

일출을 보자..

아침 6시 50분 경 콜 택시를 불러 아이들 잠을 깨워 섭지코지로 갔다.

그러나..날씨 탓에 일출은 못 보았다. 하지만 아침 일찍 일어난 덕에 긴 하루를 보냈다. 그 첫 행선지..섭지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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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8. 12:04

만장굴 앞에서 먹은 점심..

아침에 간단히 마른 빵을 먹다말다 거의 굶은 상태에서 근처 식당을 찾았지만, 기동력이 떨어지는 우리로서는 근처에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들러서 비빔밥과 된장찌개를 주문...


아침에 든든히 식사를 해서 오후까지 버틸 여력이 있었다면, 이 부실한 된장찌개에 만족하지 않았겠지만, 그냥 먹었다. 진짜로 시장이 최고 반찬이었고, 비빔밥은 여느 휴게음식점의 비빔밥이다.



된장찌개 조금 걸죽한 맛. 개인적인 취향이라 나쁘지 않았다.


비빔밥..양이 조금 더 풍족했음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전형적인 관광지 앞의 느슨한 비빔밥이다.


by kinolife 2013. 1. 18. 11:58



글: 김영갑

출판사 : 휴먼앤북스
2004.01 초판 1쇄
가격: 13,500원



김영갑 갤러리가 인근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안나 n 폴의 서가에서 읽어본 책..그의 외로운 인생과 황홀한 사진이 합해진 그의 시간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다. 사진은 기다리고 그 공간과 함께하는 작가의 시간에 대한 경의라는 것을 그의 사진이 말해주는 것 같은 책.. 


제주도 여행이 계획되어 있는 이들에게 나름 필독서..


- 책 속의 글 -


"구원은 멀리 있지 않다.

  두려움 없이 기꺼이,

  기쁘게 떠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구원일게다."


"살고 싶다고 해서 살아지는 것도 아니요, 죽고 싶다 해서 쉽사리 죽어지는 것도 아니다. 기적은 내 안에서 일어난다. 내 안에 있는 생명의 기운을, 희망의 끈을 나는 놓지 않는다. 사람의 능력 밖의 세계를 나는 믿는다."

by kinolife 2013. 1. 18. 11:53

안나 앤 폴로 넘어와서 이 동네 여행에도 질이 나기 시작한다. 즐거웠던 하루..

안나 앤 폴에서 해 먹는 밥.. 여기에 김 하나 추가하면..맛있는 


1월 8일 우리 얼마나 썼나?  6만 5백원  오늘은 많이 보았네?

 *Taxi비 : 10.000

 *버스비 : 2.500

 *비자림 입장료 : 5.000(어른 2 초등 1)

 *비자림 음료수+초컬릿 : 5.000

 *김녕 미로랜드 입장료 : 7.000(어른 2, 초등 1)

 *김녕 미로랜드 음료수 : 2.000

 *만장굴에서 점심 : 23.000

 *만장굴 핫도그 :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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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8. 11:47

만장굴...이름만큼이나 크기는 큰데 볼 것이... 뵬로 없지 않나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니까 멋있네..




SF 영화의 주인공같은...




조명의 힘..






"음 ..이 동굴은 말이지.."


by kinolife 2013. 1. 18. 11:38

비자림에서..좀 더 가자..김녕 미로공원..

아이들이 미로공원에 가자고 해서 비자림 근처의 메이즈랜드로 갈려고 했으나, 교통상황상..만장굴 근처의 김녕 미로공원으로 향했다. 사이즈는 메이즈랜드 보다 작았지만, 아이들은 무척 즐거워 했다. 다음 기회에 제주도에 오게 되면 다시 미로 공원에는 같이 가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의 호기심이 너무 커서 즐거운 시간....


아!! 즐거워..여긴 어딘지요?


길 찾자..종을 치자..



나를 따르라!!











미로 공원 입구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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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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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8. 11:23

숲에서 힐링 중인 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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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을 받다가 짜증이 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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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아닐 비(比)자가 닮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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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13. 1. 18. 11:17

비자림...나무 옆에 박스를 두고 아닐비자가 앉은 나뭇잎이 하자 아닐비와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다.

재미 있어서 한자 하나 얻었다.


비자림 입구...







비자나무..피톤치드가 넘쳐나는 나무...이 숲은 묘미는 나도 모르는 몸의 변화라고 한다. 크게 느끼지는 못했지만, 기분은 너무 상쾌했다. 원래 한코스 다 도는데 40분 정도가 소요된다는데... 우린 아이들에게 코스를 속이고 1시간 넘게 걸었다. 물론 이후에는 아이들도 눈치챘지만...











by kinolife 2013. 1. 18.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