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지하코너에서 치즈케익이 먹고 싶어서 구매한 파블로 치즈케익..그 본류를 찾아보니 일본의 오사카에서 이름난 케익 집의 치즈 케익이었다. 특별히 언급할 건 없고 치즈 케이크는 꾸덕한 것도 좋아하는데 여기 케익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웬지 일본 스럽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었던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

 

 

by kinolife 2023. 8. 20. 14:49

천호동 살 때 늘 대기가 있었던 나름 맛집..

검색을 해 보니 아직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그 사실만으로도 반가웠다. 누군가가 해준 밥상이 반갑다면 누군가가 차려준 술상이야말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간만에 이자까야 가고 싶네....

 

 

 

 

 

 

 

by kinolife 2023. 8. 20. 08:37

아직도 이 가게가 생존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 어릴 때 홍대 놀러갔다가 가서 먹은 기억이 난다.

싱가포르를 가 봤었다면 이 디저트의 호불호나 그레이드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이렇게 싱가포르를 홍대에서 만났었다. 낯선 디저트에 아이들도 신기해 하고...애들 어릴 때는 낯선 좋은 경험을 많이 주고 싶어서 꽤 욕심을 내면서 살았던 것 같은데...늘 아이들에게 지루한 삶을 살지 말았음.. 바랬던 것 같다. 오래된 사진에서 또 이렇게 삶의 작은 궤적을 만나네....

 

 

 

by kinolife 2023. 8. 18. 11:45

주인장의 주문을 받지 않고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혼자 앉아서 먹어도 되는 간단한 식당

탄탄면이 궁금해서 갔었는데.. 먹을만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마구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모든 면이 다 맛있어도 큰일인데..그냥 먹을만 한 정도인 면요리가 있다는 건 내 몸을 위해서는 다행인지도....

 

 

 

 

by kinolife 2023. 8. 16. 17:40

나이가 드는 거겠지..이런 국밥이 당기는 건..

몸에 좋은 올갱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고깃국이 아니라서 일단 더 좋은 건 맞는 것 같다.

점촌만 와도 먹을 게 이렇게 있는데... 라는 생각을 10년 째 하고 있다.

깔끔한 한끼...

식당이 오래되고 주인 아주머니도 연세가 작지 않았다. 대를 이을 수 있을까... 노포에 대한 만감이라는 게 있다.

딱 이런 밥집을 오면...

 

by kinolife 2023. 8. 15. 23:09

군위 갈 때 마다 맛있는 밥을 사 주시는 시고모부님..

이 집은 늘 갈때마다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가곤 했는데.. 점심과 저녁 사이 애메한 시간에 조금 널널하게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기본 찬은 전부 혹은 한가지 정도 뺴고 산 반찬으로 보이고... 메인인 간재미 무침은 맛있었다.

 

무침의 맛을 그대로 느끼려고 비비지 않고 밥과 간재미를 따로 먹으면서 밥은 조금 남겼다. 크기 않게 개성 있는 메뉴로 이렇게 오랫동안 영업하는 식당은 좀 인정이다.

by kinolife 2023. 8. 13. 20:28

문경 점촌에 있는 과자+빵집...

일단 아담한 사이즈에 기본적인 빵이 많다..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비싸다.. 저 5가지 빵을 사는데 1만 7천원이 넘게 들었고 아껴서 먹는데 이틀이 걸리지 않았다. 가치 효용이 생각보다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

 

오래간만에 점촌에 갔으니까... 썼다는데 그저 만족하는 걸로...

by kinolife 2023. 8. 12. 14:54

군위에 계시는 시고모님을 만나뵈러 가면서 들러서 후루룩..

정언이 없이 세 식구가 함께 후루룩

 

백짬뽕은 하는데가 잘 없는데 메뉴가 있어서 시켜봤는데 남편이랑 모두 먹을만 하다며 흡족한 식사를 하고 나왔다.

특별한 정보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가장 가까운 곳에 들른 것 뿐인데... 한동안 식사량을 조절하고 있었는데..면을 조금 남긴 것을 제외하고는 건데기는 거의 다 먹음... 너무 더운 날, 아주 따뜻한 한그릇이었지만 좋았던 식사...

by kinolife 2023. 8. 10. 01:27

천호동에 살 때의 추억..기억이 나는 사진 한장이었겠다 싶다.

떡볶이나 튀김 같은 간식도 이젠 주식으로 부상할 정도로 나는 나이가 들었고, 간단한 분식도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

튀김집 이름의 감각에 점수 올라가는.... 근처에 있다면 좋을 작은 식당...

 

 

 

by kinolife 2023. 8. 3. 11:49

서울에 오면..초밥을 찾게 된다는 건

상주에는 초밥이라고 부를만한 음식점이 딱히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

이런 저렴함과 싸구려틱의 중간 어느 지점에 있는  초밥집을 들렀다 나설때면 아 많이 아쉽다..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가성비 갑이라고 하지만 어디에서 그 가성비를 찾아야 할지 잘 모르겠고..매장은 지저분하고 화장실도 관리가 안되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배는 채웠는데... 초밥도 소소하고 가라아게는 음..그냥 치킨을 먹을걸 그랬어...라는 생각이 드는 많이 앙쉬웠던 저녁식사

by kinolife 2023. 7. 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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