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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쪽에 볼일이 있어서 언니들이랑 쉭쉭 이동..

볼일 보기 전에 밥을 먼저 먹느라 선택한 밥... 고기나 회나 어느 주종목보다는 조금 색다르고 깔끔한 식사를 해야겠다 싶어서 검색해서 갔었는데... 생각보다 붐비지도 복잡하지도 않게 조용히 한끼 잘 먹은 것 같다.

 

식당 이름인 느:루의 뜻을 찾아보니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 늘, (계속하여 언제나.)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식당의 분위기나 메뉴가 그 이름에 걸맞게 서브 되는 식당이었다. 짧은 나들이 간단한 식사..에 딱 어울리는 한끼..

 

식당 입구 모습 : 깔끔한 인테리어
식사 소개 입간판...
삼겹 우렁 솥밥
스테이 솥밥

 

내가 먹은 가지 솥밥

 

위치 정보

https://naver.me/Gfb2Ur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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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24. 1. 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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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카밀라 예르데                                              글, 그림: 이마리아       

                 출판사: n press                                                   출판사 : 샘터                               

2022.05 초판 1쇄                                     2023.11 초판 1쇄

가격: 36,000원                                                 가격 17,000원

 

와인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이래저래 마시다가..일단 화이트 와인을 파보자. 화이트 와인 중에서 데일리 와인부터 파 보자. 화이트 와인 중에서도 쇼비뇽 블랑부터 파 보자...같이 관심이 생기면 조금더 세분화 된 관심으로 확장되는 습관이 술에도 적용이 되고..주종이 정해지니 그 안에서도 다양하고 충분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질서가 생기는 것 같다.

데일리 화이트 와인을 흡입한지 2년... 샴페인과 로제 와인 등으로 확장이 되기도 하고...늘 관심이 있는 내츄럴 와인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한 2권의 책..이 나의 책장으로 들어왔다.

 

[와인에 쓸데 없는 건 넣고 싶지 않았어요.]는 유럽에서 내츄럴 와인을 만드는 여성 농장인들의 이야기이고...[내추럴 와인은 귀여워]는 국내 그림작가의 내츄럴 와인에 대한 애정기록을 담은 책이다. 두 책 모두 와인, 그 중에서도 내추럴 와인에 조금만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와인에 쓸데 없는 건 넣고 싶지 않았어요.]는  포도와 사람의 흔적 외에는 아무것도 넣고 싶지 않다는 의도는 그야말로 내추럴 와인에 딱 어울리는 제목이고 그 제목에 맞게 책 속의 여성농장주, 경영주는 정말이지 퓨어하고 내츄럴한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철학을 만들고 실천하고 있는지를 다양한 여성인을 통해서 보여준다. 그 지역에 맞는 포도를 찾고 땅을 살리는 노력을 하며..그해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와인을 만들어 낸다. 기회가 된다면 책에 소개된 농장주의 내추럴한 와인을 전부 다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고,,와인이라는 이름 안에서 그들만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며 탄복했다. 인생을 채울 수 있는 몇개의 단어 중에서 자기를 증명할 수 있는 언어로 와인. 그것도 내추럴한 와인을 정했다니... 그해의 바람과 해의 기운을 고스란히 담은 포도를 온전히 녹여된 술이라.. 그 노곤하고 반복되는 피로에 더할나위 없는 위로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이 책이 조금 낯설면서도 감동적인 느낌이라면.. [내추럴 와인은 귀여워]는 책 제목처럼...사랑스럽거 귀여운 와인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다 못해 톡톡 터져 나오는 책이다. 내추럴 와인에 대한 간략한 정의과 단순하고 명료한 설명들이 곁들어진 작가의  내추럴 와인 애호기는 내추럴 와인은 물론이거니와 와인에 빠진 이들의 경향성과 양상들을 충분히 상상하고 이해하도록 해 준다. 그림 작가답게 그림으로 풀어주니..그 어떤 초보라도 아주 쉽게 기본적인 지식과 와인에 대안 애정이 담긴 들뜸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같은 주제를 다른 식으로 풀어낸 이런 책을 동시에 탐독하다보면..책 속의 내용을 정리하고 리스팅 하고 싶은 욕구나 넘쳐난다. 손과 눈이 빨라지고 나면...책장을 덮을 때 쯤이면 입이 실룩실룩 거리면서 어느 이쁜 라벨을 탑재한 내추럴 와인이 한잔 손에 들려 있을지도 모르겠다.

 

두 권 모두 즐거운 한잔에 대한 다양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적잖은 감동을 주기도 하고..와인 선택을 위한 좋은 가이드가 되는 것 같다. 음~~ 꼴깍!! 맛있음을 음미하는 소리가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울려 퍼지는 것 같은 독서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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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23. 11. 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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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여경이의 이 요리주점의 오픈을 듣고 찾아갔었는데..올해 여경이는 이 요리주점을 폐업한다.

업장이 열리는 주중에만 사람이 있는 판교... 주말에는 황량하다던 동생에게 그간 고생했다고.. 글에 남겨둔다.

 

특이하고 맛있었던 요리들이 있었던 곳.. 즐거운 대화가 있었던 곳...

그 모든 것들이 기억에만 남는 곳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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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23. 11. 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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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백화점처럼 연결되어 있는 건물 사이사이에서 한끼 식사를 떼우는 서울에서의 하루는 꽤나 번잡하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카드로 계산하고..기계화된 어떤 복합적인 시스템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한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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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23. 10. 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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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서울에 살 때..집 근처에 자전거 끌고 나갔다가 떙겨서 맥주 한잔 하던 좋았던 시절..

저 때는 튀김도 최잭감없이 맛있게 먹었었는데....

 

사 먹

 맛

 

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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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23. 10. 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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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먹는 많은 쌀국수들은 쌀국수니까 비싸도 되고..뭐 대충 줘도 되고...뭐 그렇게 생각하는 집들이 많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지저분하거나 많이 비싸거나 먹을걸 덜 주거나 뭐 그런식이다.

맛있는 특별식을 먹으려고 찾아가지만..나올떄는 배는 채웠으니까..정도의 이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 집도 하도 오래전에 가서 명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걸 사진을 통해서 느낄 수 있을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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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23. 9. 3.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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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암사에 있던 저려미 안주가 있는 맥주집..

개인적으로 몸에 좋지 않은 안주들이 즐비한 맥주집이니까...즐겨가지는 말기...

 

ㅏㅅ

 

 

ㅏㅇ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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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23. 8. 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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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언이가 아주 어릴 때 멕시코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서 찾아서 간 음식점..

낯선만큼 느끼했던... 맛은 있었지만 짜고 느끼해서..많이 못 먹었던.. 걔중에 우리 상언이가 아주 좋아라 했던.... 

으외의 식사.. 외식 문화를 즐기는 정언이가 좋아할 줄 알았는데..

역시 세상 모든 일이 경험가지 전에는 모르는 법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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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23. 8. 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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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지하코너에서 치즈케익이 먹고 싶어서 구매한 파블로 치즈케익..그 본류를 찾아보니 일본의 오사카에서 이름난 케익 집의 치즈 케익이었다. 특별히 언급할 건 없고 치즈 케이크는 꾸덕한 것도 좋아하는데 여기 케익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웬지 일본 스럽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었던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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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23. 8. 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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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살 때 늘 대기가 있었던 나름 맛집..

검색을 해 보니 아직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그 사실만으로도 반가웠다. 누군가가 해준 밥상이 반갑다면 누군가가 차려준 술상이야말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간만에 이자까야 가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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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nolife 2023. 8. 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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